[맥널티 브라질 세라도 NY.2 핸드드립 원두커피 & 말랑카우 요구르트 맛] 저 커피 마지막 하나 남은 거...ㅠㅠ 개인적으로 말랑카우 요구르트 맛은 비추.
워낙에 평이 좋지는 않았었기에 큰 기대 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엄청 빠져 들게 만들길래... 역시 김진명 작가님 흡입력은 장난 아니구나 감탄하며 읽었음. 특히 소설 속에 등장하는 전주우 작가의 소설 내용은 완전 흥미진진...언제나... 뭔가 잊고 있던 애국심이나 한국인으로써의 자부심 같은 걸 불타오르게 만드는 이 작가님 책들... 이 책도 그런 느낌이긴 한데... 뭔가 찝찝한 느낌이 드는 이 결말은 뭐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당황스러움...마지막에 -끝- 이라고 써있는 걸 보는데 ‘엥?‘ 소리가 절로 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무슨 결말이지... 뭐지... 처음 공갈빵 먹었을 때 비슷한 느낌... 배신감 같기도 하고... 허무하기도 하고... 마지막에 전화 받은 이태민은 무슨 생각을 한거지... 뭐냐고... 답답해...ㅠㅠ
다 읽었다....총 다섯 편의 단편.<고와이>는 볼 때마다 안쓰럽고 눈물이 나는 이야기. <분접지>는 병풍요괴의 수난이랄까...ㅋㅋㅋ 웃기면서도 병풍요괴만의 매력이 뿜뿜...총 4권의 샤바케 시리즈 중 젤 좋아하는 얘기가 마지막의 <더부살이 아이>다. 너무너무 귀여운 야나리의 모험. 마지막에 안도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야나리를 보면 눈물도 나고. 야나리♥♥손안의책이 흥해서 나중에라도 제발 샤바케 시리즈 다시 볼 수 있음 좋겠는데... 힘들겠지... 힝...
P. 26) 사실, 경쟁 상대가 있으면 자기만 그 일에서 손은 떼기는 매우 어려운 법이다. 옆에 있는 자가 내가 원하는 물건을 손에 넣게 되면 분하기 때문이다.
[네스카페 수프리모 아메리카노 & 카페 드 루와 헤이즐넛 향 웨이퍼]씁쓸한 커피에 달달한 과자...별 거 아닌 거에 괜히 행복해진다.
오늘도 커피...원래가 씁쓸한 맛의 커피인데오늘은 더 정신 번쩍 들라고 진하게 마셨더니지금 손이 덜덜 떨림....ㅋ누가 크래커는 따끈한 커피에 찍어서 살짝 녹여 먹으면 꿀맛 ㅋㅋㅋㅋㅋㅋ[폴저스 크리스탈 스틱 오리지날 & 누가 크래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