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책을 찾았다!!별 기대없이 고른 책이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재밌어서 대만족.코끼리 얘기가 나오길래 태종때인가 했는데 인조~효종때라고 봐야할 듯 하다. 유머러스하기도 하고 긴장감도 있고 너무 재밌는 이야기인 듯.영화로 만들어도 재밌겠다 싶다.
왜 이렇게 오래 읽었지?!e-book으로 읽어서 두께가 얼마나 되는지 감이 안오긴 하지만아무리 두꺼운 책이라도 한 달 넘게 읽은 거 같다.재미가 없는 것도 아닌데...개성강한 다섯 노인들이 아슬아슬 위태위태 조마조마해서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된다. 꽤나 유쾌한 이야기다.
믿고보는 작가.몰입도 높은 편이라 잠이 부족한 와중에도 읽고 앉아 있게 됨.나름 결말이 희망적이네.이 작가의 책은 <고백>의 임팩트가 컸던 만큼 (언제적 고백이냐 그만 질척거려!!) 그 이후엔 읽고나면 뭔가 아쉬움. 엄청 빠져들어서 읽어놓고 간사히기 짝이 없지, 참.그래도 자꾸 뭔가 그런 느낌을 기대하면서 보게 되는 듯.
재밌다!!가와이 간지, 이 작가의 책은 처음인데 완전 빠져들었다.같은 인물들이 등장하는 시리즈가 2권 더 있다는데 빨리 읽고 싶다.어쩌다보니 먼저 나온 책을 건너뛰고 이 책부터 읽게 됐는데 그게 좀 아쉽지만 조만간 책을 지르게 생겼다...;;애브덕션이라는 것도 상당히 흥미롭고내용 자체는 너무 가슴 아픈 내용이지만뭔가 결말이 희망적이랄까 나름 만족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