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어린이/청소년>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처음 <나비효과>를 보았을 때 느낌은 뭐라 말을 할 수 없었다.  나이가 무척 어렸던 우리 아이와 함께 보면서 아이와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었던 작품이었다. 아이는 카오스 이론과 함께 선명하게 기억된 나비효과를 오래동안 잊지 못하였고, 지금하고 있는 작은 행동 하나가 미래에 나와 관련하여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는 생각은 서로 굳히게 해 주었다.   

세상의 모든 아이들은 사랑스럽고, 재미있게 놀기 위해 왔다.  관찰하고, 놀고 지식을 채우면서 즐길 수 있는 방법. 책과 함께 하다보면 가능하던데... 이 아이는 어떻게 세상을 바꿨을까?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의 작가 앤디 앤드루스가 어린이들을 위해 펴낸 첫 번째 그림 동화라고 하니 너무나도 기대된다. 

 다문화 가정의 아이 경집이는 책읽기를 참 좋아한다.  좋아하지 않는 수학 문제집 한 장 풀고 난 뒤, 책읽기는 더위에 한창 땀을 흘린 후 마시는 시원한 물을 들이키듯 꿀꺽꿀꺽 들이키는 것만 같다.  <소미네 똥가게>를 좋아하고, <사랑해,사랑해>를 자주 꺼내 읽으며, 책꽂이의 그림책 나들이를 좋아하는 경집이같은 1,2학년 아이들에게 이런 책과의 만남은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싶다.  함께 읽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시리즈. 

 

양철북의 카르페디엠 시리즈는 아이와 함께 좋아하는 책 시리즈이다.  가슴이 아린 이야기, 그 속에서 깨닫는 여러가지 생각들때문인 듯 하다.  신간이 나와 무척 반가웠는데  표지에서 읽히 듯 유쾌한 이야기가 펼쳐지는 것이 기대되는 책이다.   

청소년시기를 질풍노도의 시기라고 하지만, 그 속에 아이들이 느끼는 괴리감은 분명 무엇으로도 잘 채워지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느끼는 고통, 좌절은 무엇일까?  어른들의 세대에서 생각하고 보는 시각에서 우리의 그 때는 어떠했는지 기억하고 있는지, 아이들의 시각에서 잠시라도 있을 수 있다면 우리는 좀 더 아이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시간 속에 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진로문제는 아이들에게도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다. 청소년 시기에 가장 묵직했던 무게.  이 책처럼 유쾌함으로 풀어갈 수 있다면 좋겠다.      

 

  이 주제에 관한 책을 읽었을 때 중3인 아이와 함께 눈을 마주쳤을 때란...  아이의 글에서 책임이란 단어와 함께 사춘기. 여성, 남성의 특성. 그리고 고뇌를 읽어낼 수 있었다.   

호기심을 어떻게 해야할까?  모른척, 혹은 억지로 억누른다고 되는 것일까?  드러내놓고, 우리는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할 때 아이들도 음지로 가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열일곱, 읽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우리 아이들과 가졌으면 한다.   

 

 

  

이 프로를 고정 시청했던 것은 아니지만,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주는 프로였다.  영어뿐이겠는가마는.... 다소 과장(?)되지 않았을까하는 엄마들의 사교육비는 입을 쩌억 벌어지게 하는데.... 그렇게 남 이야기만 같지 않은 이야기들이었다.  이렇게 마침 책으로 나왔다니 반갑다.

우리 아이들 영어교육.  혼신의 힘을 다해 전력 투구하는데 성과가 영 미미하다?면 읽고 분명 많은 도움을 받을 것이란 확신이 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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