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숨은그림찾기
아델 디샤넬 지음 / 오렌지연필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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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신문 보면 항상 찾던 부분이 숨은그림찾기와 십자말풀이였었다.
학창시절 오락실을 가서도 즐겨했던 것이 숨은 그림찾기고 요새 모바일 게임으로 하는 것도 숨은 그림찾기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고 집중력 있게 사물을 관찰할 수 있어 즐겨했던 것 같다.

그렇게 좋아하는 숨은 그림찾기를 책으로 만날 수 있다니 너무 좋다. 
책제목도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숨은 그림찾기. 두뇌 트레이닝에 좋다고 한다.


구성을 살펴보면 위와 같이 색칠공부하기 좋은 이미지에 중간중간 다른 이미지들을 넣어놨다.
찾아야 하는 그림들 또한 독자에게 찾으라고 한다.
물론 해당 이미지에 몇개의 숨겨진 그림이 있는지는 알려주고 있다.
위 사진에 보다시피 곰돌이 사진은 10개, 뱀사진은 14개의 다른 그림을 찾아야 한다.


카페 그림엔 10개의 숨겨진 그림이 있고 그걸 한번 찾아봤다.
뭔가 맞는 그림인 것 같으면서 이질적인 느낌이 나는 곳을 자세히 보면 어김없이 틀린 그림이 있다.


이렇게 찾아진 이미지들에 대한 정답은 뒤쪽에 한꺼번에 제시되어 있다.
찾아야 하는 그림 목록과 해당 그림들이 있는 위치를 빨간색으로 표시해놨다.

아이가 있는 집은 아이들과 함께 색칠공부를 하면서 어떤 그림이 있는지 찾아본다면 더 재미있게 찾지 않을까 싶다.

난이도는 여러가지이다. 쉽기도 하고 어렵기도 하고. 어려운 문제는 좀 푸는데 애를 먹기도 했다.
문제를 풀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정신없이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이미지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색칠공부책같은 느낌이다.

알록달록한 그림속에서 틀린 그림을 찾는 것도 좋지만 자신만의 색상으로 그림을 채색해가면서 다른 이미지를 찾는 것도 이 책의 또다른 묘미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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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온도
조경희 지음 / 미문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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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선택이다]
나의 행복의 온도는 몇도일까?, 행복이라는 온도를 잴 수 있을까?라는 의문문을 갖게 하는 책 [행복의 온도]

저자 조경희작가는 현재 즐거운집을 운영하며 여러 아이들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 입학은 힘들다는 부모의 말에 울다가 서울에서 공장을 다니는 언니의 도움으로 17살의 나이에 독립하여 학력인정이 되지 않는 고등학교에 들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농촌 도시간 미팅에서 남편을 만나 두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던 어느날 자궁경부암으로 죽음 직전 까지 갔던 평범하다기보다는 조금 힘든 삶을 살아온 주부였다.

그런 힘든 과정속에서도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대학에 들어가기도 하고 위탁가정을 신청하여 아이를 돌보는 듯. 현재까지 12명의 아이들을 키워서 5명은 다시 가정으로 보내고 7명은 현재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키우고 있다.

책 내용은 공부를 하고 싶은 열망으로 어린나이의 독립 생활을 헤쳐나가는 모습, 남편과 힘든 신혼생활을 이겨내는 모습과 즐거운집 아이들과의 인연, 살아가는 이야기와 지금까지 겪었던 기적, 어려운 점 등 이 남겨져 있다.

[행복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 하는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삶을 선택하고 있는 지 반성해본다. 

노먼 빈센트필에게 찾아온 중년 남자의 이야기처럼 우리는 어쩌면 주변의 많은 행복한 요소를 깨닫지 못하고 불행하고 힘든 면만 보면서 살아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저자는 희망은 열심히만 산다고 해서 생기진 않는다고 한다. 희망이 샘솟을 수 있도록 희망을 이끌어 낼 마중물을 준비해 놔야 한다고 한다. 책속에서는 사명 선언이나 버킷리스트를 이야기 하고 있다. 사명선언을 통해 내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적어 지켜나가고 버킷리스트를 통해 성취하고자 하는 일들을 달성해 가면서 희망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명선언이나 버킷 리스트를 달성하진 않았지만 어쩌면 나도 조금씩 마중물을 준비하고 있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인 든다. 감사나눔을 통해 긍정의 마음을 깨닫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을 배우면서 마음의 행복을 채워나가는 것 같다

행복의 온도는 행복을 얼마나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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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호새의 비밀 - 천재변리사의 죽음
이태훈 지음 / 몽실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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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리사라는 새로운 직업과 함께 하는 추리소설 어떤 흑막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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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아래서 기다릴게 (리커버 양장본)
아야세 마루 지음, 이연재 옮김 / ㈜소미미디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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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하면 생각나는 벚꽃.

아름다운 벚꽃 표지와 함께 소개되는 5가지 이야기..

신칸센을 타고 이동하는 5명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는 벚꽃 아래서 기다릴게.
첫번째 이야기는 신칸센을 타고 할머니집을 찾아가는 토모야 이야기이다.
할머니는 평생살고 있던 곳을 떠나 우연히 여행갔던 곳에서 만난 사람과 사랑에 빠져 우츠노미야에 정착해서 살고 있다.
현재는 혼자 거주 하고 있는 할머니가 다리를 다쳐 병원검진과 장보기를 도와주러 엄마 대신 토모야가 할머니집에 방문을 했다. 

두번째 이야기는 결혼할 남자의 집에 인사하러 간 리츠코의 이야기이다.
동일본 지진으로 인해 원전사고가 난 후쿠시마에서 가까운 지역인 유키토의 고향 사람들의 야기가 리츠코의 시각으로 그려져 있다.

세번째 이야기는 엄마의 기일을 맞아 고향을 방문한 타케후미의 이야기이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느꼈을 불안이나 고민들이 다양한 이야기 속에 녹아 있다.
여자 친구와 여자친구의 집에 대한 생각과 고민 , 얼마전 사고로 죽은 후배를 기억하며 죽음에 대해 불안함과 그 후배에게 뭔가 안타까움을 느끼는 초등학생과 신칸센 승무원의 고향과 가족에 대한 고민 등. 우리 일상속에서 겪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보면서 고향집도 생각나고 가족도 생각나고 어린시절의 추억도 떠올렸던 책이 아닌가 싶다.
같은 경험,같은 고민은 아니지만 각자의 생각과 고민들이 어느순간 통하는 순간이 있지 않을까 싶다.

따뜻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어서 좋았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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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에게 사람됨을 배우고 조조에게 일하는 법을 배우다 - 나를 다루는 인성의 道, 세상을 다루는 처세의 道
천모 지음, 홍민경 옮김 / 정민미디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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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처럼 [성인 공자처럼 생각하고, 영웅 조조처럼 실행]한다면 세상살이 존경받으면서 성공하지 않을까 싶다.
옛날 사람이지만 그들의 생각과 행동은 현재에도 도움이 많이 되는 요소들이 있다.
과연 공자처럼 생각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1부에서는 공자의 가르침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일적으로 성공하지만 인간적인 모습은 없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세상에 꼭 필요한 가르침이 아닐까 싶다.
삶이 팍팍하고 힘들겠지만 한번 자신을 뒤돌아 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첫 내용은 성신이다. 즉 말을 했으면 반드시 지킴으로써 신용을 지켜야한다.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먼길을 마다안고 오고 친구의 죽음을 보기 위해 멀리서 오는 범식과 그의 말을 철썩같이 믿고 기다리는 장소의 이야기는 많은 울림을 준다.
나도 모르게, 상대방 눈치보느라, 그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실언을 했는 지 모른다.
그 실언으로 인해 신용도가 조금씩 깍인지도 모르고 말이다.
말을 할때는 언제나 지킬 것을 염두에 두고 조심스럽게 해야할 필요가 있는 것 같다.
[자리가 없음을 걱정하기 전, 그 위치에 설 자격이 있는 지 돌아보라]
성공을 향해 달려가다보면 자신에게 맞지 않는 자리를 위해 욕심을 부리거나 불법을 행하게 되기도 한다.
과연 그 사람은 그자리에 맞는 사람일까라는 의문이 드는 사람들도 있다.
자리가 사람이 만든다는 말이 있지만 사람을 만들기보다는 맞지않는 자리로 인해 더 무리를 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 사람들에게 이 명언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조조의 일하는 방식은 조직에 있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게 아닐까 싶다.
물러서고 나아갈 때를 아는 능력을 키우는 것은 어찌보면 공자가 말한 그 위치에 설 자격이 있는지 돌아보라는 말과 비슷한게 아닐까 싶다
물러서고 나아갈 때를 아는 능력을 키우다보면 나아갈 능력도 키울 수 있을 것이고 그렇다보면 언젠가는 나를 위한 자리가 만들어질 것 같다.
그 외에도 어려움에 처했을때, 후계자를 키우는 방법이나 조직을 이끌어 나가는 데 도움이 될만한 명언들이 많이 있다.
 
공자의 가르침은 분명 알고 있지만 그 가르침을 보기 전까지 알고 있다는 것을 잊고 있거나 알지만 실천하지 못한 인간의 도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면
조조의 가르침은 조직을 이끌고 따라가는 사람들이나 세상에 속한 사람들에게 앞서나가는 법을 알려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많은 자기계발서와 경영 책들이 존재하지만 그 근본은 공자나 조조와 같은 선인들에게서 나오지 않았을까 싶다.
 
고사성어에 얽힌 이야기와 현재의 이야기를 적절히 분배하여 각 장마다 이해할 수 있게 해줘서 딱딱하거나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옆에 두고 생각날때마다 필요한 부분을 읽는 다면 앞으로의 삶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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