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온도
조경희 지음 / 미문사 / 2018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행복은 선택이다]
나의 행복의 온도는 몇도일까?, 행복이라는 온도를 잴 수 있을까?라는 의문문을 갖게 하는 책 [행복의 온도]

저자 조경희작가는 현재 즐거운집을 운영하며 여러 아이들의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서 고등학교 입학은 힘들다는 부모의 말에 울다가 서울에서 공장을 다니는 언니의 도움으로 17살의 나이에 독립하여 학력인정이 되지 않는 고등학교에 들어가 하고 싶은 공부를 하고 농촌 도시간 미팅에서 남편을 만나 두아이의 엄마로 살아가던 어느날 자궁경부암으로 죽음 직전 까지 갔던 평범하다기보다는 조금 힘든 삶을 살아온 주부였다.

그런 힘든 과정속에서도 검정고시를 패스하고 대학에 들어가기도 하고 위탁가정을 신청하여 아이를 돌보는 듯. 현재까지 12명의 아이들을 키워서 5명은 다시 가정으로 보내고 7명은 현재 자신의 아이들과 함께 키우고 있다.

책 내용은 공부를 하고 싶은 열망으로 어린나이의 독립 생활을 헤쳐나가는 모습, 남편과 힘든 신혼생활을 이겨내는 모습과 즐거운집 아이들과의 인연, 살아가는 이야기와 지금까지 겪었던 기적, 어려운 점 등 이 남겨져 있다.

[행복은 주어진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라고 이야기 하는 저자의 말처럼 우리는 얼마나 행복한 삶을 선택하고 있는 지 반성해본다. 

노먼 빈센트필에게 찾아온 중년 남자의 이야기처럼 우리는 어쩌면 주변의 많은 행복한 요소를 깨닫지 못하고 불행하고 힘든 면만 보면서 살아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저자는 희망은 열심히만 산다고 해서 생기진 않는다고 한다. 희망이 샘솟을 수 있도록 희망을 이끌어 낼 마중물을 준비해 놔야 한다고 한다. 책속에서는 사명 선언이나 버킷리스트를 이야기 하고 있다. 사명선언을 통해 내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적어 지켜나가고 버킷리스트를 통해 성취하고자 하는 일들을 달성해 가면서 희망과 행복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사명선언이나 버킷 리스트를 달성하진 않았지만 어쩌면 나도 조금씩 마중물을 준비하고 있진 않았을까 하는 생각인 든다. 감사나눔을 통해 긍정의 마음을 깨닫고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을 배우면서 마음의 행복을 채워나가는 것 같다

행복의 온도는 행복을 얼마나 선택하느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