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 양장본
법정스님 지음 / 범우사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법정스님의 책은 기본 두번이상은 읽게 된다. 

무척 오래전, 서점에서 제목에 현혹해 산 책이었다. 무소유라...하면서. 

요즘 다시 읽어보아도 역시 옛 느낌이 난다. 너무 오래된 책은 이래서 가끔은 잡기가 싫어지기도  

한다. 지금의 스님 글에서 볼 수 있는 확고한 느낌이 훨~적기 때문이다. 

오래전, 자신의 입지가 확고히 정리 되기도 전인 듯 한 느낌이 강해서 아마 두번 이상은 읽기를  

그만 둔 것 같으다. 무소유를 읽으면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있는 듯 하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소로우의 월든은 몇백년이 지난 지금까지 읽히고,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걸 

보면 아주 아주 훌륭한 책임에는 분명하리라.)

지금은 어디에 계실까? 

재물이며 육신은 쓸모 없는 것,  오래도록 남아 있는 것은 그 사람의 덕이라 했다. 

스님의 덕은 그를 좋아하는 모든 사람의 가슴에 남아 있을것이다. 그러나 지금은 어디에 계실까? 

그 고결한 영혼은 어디에 계실까가 너무 궁금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6)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
법정(法頂) 지음 / 문학의숲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3월 6일 주문했는데 책이 오지 않아서 왜일까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법정스님의 입적소식...  그리고 오늘 당신의 다비식...

내가 흘러넘칠까봐 위태로울때 당신의 글로 진종일 뒹굴면서 잔잔하게 멈출 수 있었던,

그래서 먼발치로나마 한번 뵙고 싶었던..........................................늦어버렸다...... 

길상사로 편지라도 한번 써 볼것을... 싶은 후회가 활활 타오르는 불꽃과 함께 안타까움은  

눈물로 흐른다.    

'스님, 불 들어갑니다~~~'라는 외침은 지금도 눈물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스님, 불 들어갑니다~~~' 

'스님, 불 들어갑니다~~~'

 

tv속의 타오르는 불꽃을 보며 눈물을 훔치고 있는데 택배가 온다, 당신의 책-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사람을...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Grace 2010-03-15 08: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무덤을 만들 것인가, 산골을 할 것인가?
 
내일은 실험왕 13 - 물질의 대결 내일은 실험왕 13
곰돌이 co., 홍종현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지금1~13권까지다모았습니다..ㅎㅎ중학생인데재밋네염ㅎ

댓글(1) 먼댓글(0) 좋아요(5)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Grace 2010-03-13 17: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아들, 애미 허락도 없이 언제 남겼지?ㅎㅎ
 

당신을 먼발치서라도 한번 보지 못했는데 위독하시다니 가슴이 미어집니다. 

안타까움에 복받쳐 눈물이 쏟아질 것 같습니다. 

길상사 법회에라도 한번 갈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나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스님의 위독소식에 그저 마음만 부여잡고 있습니다. 

당신의 책들이 이 가슴에 얼마나 파고 들었었는데,  

출렁이고, 넘실거려 곧이라도 넘칠 것 같던 마음을 잔잔하게, 고요하게 억누르기 위해서  

몇날을, 몇일을 당신의 책들을 끼고 뒹굴었었는데... 

아~~~ 

스님,  

법정 스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태양의 노래 : 태양이 지면 만나러 갈게
카와이 나츠키 지음, 김영주 옮김 / 엠블라(북스토리)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Jessica가 오래전 구입한 책이다. 표지만 보아도 그저그런 여고생 소설이겠거니해서 여태 

읽어보지도 않았는데 최근 일본작가의 책을 몇 접하다보니 이건 어떤가 싶어서 단숨에  

읽어보았다. 소설보다는 차라리 영화로써가 더 재미있었지 않았을까 싶은.... 

깊이없고, 내용없고, 그렇다고 현란한 문체가 주는 감동이 있었던것도 전혀 아니고, 

여고생들이 읽으면서 가슴졸이며 다음 스토리전개가 어떨까 싶어 안달해할 것 같은 긴장감조차도 

없다. 정말 태양을 보면 안되는 병이라도 있는걸까 싶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이제 막 소설나부랭이를 쓰고자 하는 치기어린 한 작가지망생의 습작정도여서 별을 더이상 

클릭하지는 못하겠네. 

우습게도 별을 적게 클릭할때는 매번 작가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리.... 

나랑은 전혀 관계가 없을진데.... ㅎㅎ

 

오타>176쪽 아래에서 다섯째줄, 미사키를 보면->미사키를 보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