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스 소설. 예약.

이드한 [오로지하다]


전작 [네가 내린다]를 읽고 좋았기에 이번 글 또한 기대중이다.  


 


 


 

[오로지하다] 예약 했던 책을 받아들고, 본격 읽기 전에 작가의 전작 [네가 내린다] 다시 읽었다.    역시나 전자책 보다는 만지작 거리는 '맛'이 좋은 종이 책으로  소장하고 싶어서 이번에 종이책도 구매.      


 




 

김빵 [내일의 으뜸]

로맨스소설. 구매.



 





 


 

진세하 [빈껍데기 공작부인]

N블로그에서 다른 글 리뷰 찾아보다가  이 글 웹툰 리뷰까지 덩달아 보고 난 후 궁금증으로 구매.

로맨스소설.   


 

판타지 라이트 노벨 느낌이 아주 강한 느낌.     

매끄러운 문장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아름다운 문체가 있는 것도 아닌 줄거리 위주의 글이지만 전개가 빠르고 재미진 사건이 툭툭 등장해서 잘 읽힌다.    특히, 소환사라는 설정을 제대로 보여주며 신수들의 활약을 보여주는 장면도 괜찮고,  이용만 당하다가 허무한 삶을 보낸 이보나가 회귀해서 벌이는 '사이다'에 페이지가 술술 넘어간다.     

이보나의 성장과 글 배경이 되는 억눌린 '좋은 여자의 조건'이란  설정속에서 점차 자아를 실천하고 세상을 향해 신호하는 이들을 보는 재미도 괜찮았던 글이다.    



 


 

요시나가 후미 [어제 뭐 먹었어?] 

전자책 총15권 구매.   정가 인하

요리. 소프트 하길.   


 


 

히다카 쇼코 [세월이 흘러 다리로 간다]

만화, 근대화, 자립하는 그들. 당당함.

강하고 억센 그녀의 깊숙한 곳에 숨어있는 수줍음은 귀엽고 아름다워 보인다. 


 



 

시미즈 유우 [녹풍당의 사계절8]

만화, 디저트, 힐링, 감성적.




 

 

켄 리우 [어딘가 상상도 못 할 곳에, 수많은 순록 떼가]

 

sf 단편집.

가족중 1인 읽고있는중.
 





 


 

카시키 타쿠토 [하쿠메이와 미코치 월드 가이드 : 마을을 걷는 법]

만화 가이드 북.  




 


 

숲속의 작은 요정들은 오늘도 여전히 시장을 찾고, 도로 공사를 하며, 멋을 부리고 정을 나누며 축제를 벌인다.    그 속에 작은 나눔이 있고, 예기치 못한 손님이 찾아오기도 하며 각각의 사연이 넘실대는 마을 안내서.    하쿠메이와 미코치 월드 가이드 [마을을 걷는 법].     

지난 시리즈에 등장하여 소소한 기쁨을 안겨주던 각 캐릭터에대한 설명이 일러스트와 함께 독특한 생활 등을 추가적으로 알려주는 글이다.     그들이 이루고 있는 사회 구조와 아기자기한 무대.  설정들을 복잡하지 않게 안내해주는 친절한 가이드북으로  덧붙여서 그동안 독자로 부터 받은 [하쿠메이와 미코치] 본문에 관한 질문과 답변도 있어서 그들을 좋아하는 독자 1인은  절대 환영이다.    

 

 

 


 

하쿠메이와 미코치 월드 가이드 [마을을 걷는 법]의 구성은.     

제1장   마을 사람들 하나하나~

제2장  마을에서 펼쳐지는 그들의 세계 미주알 고주알~

제3장은 본문에 등장해서 은근슬쩍 호기심을 자극하던 요리를 말하며 총 3장으로 되어 있는 안내서다.     작은 숲속 요정들이 등장한 칼라 일러스트로도 내게는 충분히 기분 좋아지는 글 이였다.

 

가이드 북을 설렁설렁 넘겨가며 읽다보니 어느새 뒷장... <술꾼 세트> 레시피를 보니 나는 또다시 숲속의 귀여운 주정뱅이들이 보고 싶어진다.    


 




 

그리고. 

장맛비가 오르락 내리락 하는 또 다른 어느 하루.

좀전까지 비를 쏟아 내던 먹구름.

그 아래로 노을빛이 물든다.


7월24일 저녁 7시 57분.

 

장맛비는 질질 끌고.

7월25일 저녁 7시51분.

노을은 붉어지고~

:

:

가다가 멈추고.  또 멈추고...
+

 기린초.

산꼭대기 바위투성이 속에서도 꽃은 열심히~

+

 원추리.

짙은 노랑의 기품.

원추리를 보면 항상 어린 시절이 떠오른다.  

야산 방공호에서 놀고, 

나뭇잎 모자 만들어 놀던...

그 시절 흔하게 피던 꽃인데 

요즘은 오히려 야생에서 보기 힘들어지네.

넝쿨만 흔하게 보다가 .

보랏빛 칡꽃을 보니 반갑구나.

이제 멋드러진 꽃송이 시작이구나~

넝쿨이

바람에~

펄럭입니다~ 

 

+

 



 

키링시계



 

알라딘 8월 굿즈. 

키링시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계가 예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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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오늘.    

잠의 유혹과 귀찮음을 떨치고  부시시.   

물기 머금은 산책에서 돌아오며,   나서길 잘했다 싶다.   

붉은 진흙이 묻으면 어떻고  까불대다가  다소 젖으면 또 어때.     개운하니 괜찮은 ~   

.                                    

커피를 마시고 있는  지금은 비가 주룩주룩.






류다현 [거짓말의 거짓말의 거짓말] 1,2권.

   

로맨스소설.   전작들을 재미있게 봤기에 기대감으로 또 go~



 





 


길에서 만나고, 산자락에서 만나는  재미난 사물들. 





 

옛 이야기중에 한 개 깨물고, 또 하나 깨물어서 운좋게 도깨비 방망이 득탬하는 동화가 있었지.   

착하게 산다고 다 복 받는 것도 아닌데...    중요한건  기회 포착을 잘해야.      

멍하니 걷다가  갑자기 떠오른 옛날 옛적에~  땜시  산길에서 작정하고 찾으니 보이는 아이들.

 


 

+


빨빨 거리던 망아지 시절.    

 나의 여름을 함께했던 꺼리.     

야트막한 산 열매중  그 하나.   

.         

개암나무열매.   

겉껍질을 굳이 입으로 뜯어내며 싱아 같은 그 시큼함에   "으~"    

딱딱한 알맹이 깨뜨리고 만나는 고소한 열매에    "히~"  

지금은.   그냥 추억의 관상용. 

 +


7월.

고삐풀린 망아지들에게

여름이 주는 열매.    그 두번째.

 

산딸기.

나무 딸기보다 넝쿨로 뻗어가며 맺히는 멍석딸기를 나는 더 좋아했다.  

왜?  

더 크고, 더 단맛이 났었거덩~   


+


스마트렌즈  ◎→   때죽나무  

내리는 비에 불순물?  떨어져 가랏 !

꽃처럼 생긴 저것이...

충영.......

+


 

농수로 옆에 자리한 아이.

풀속에 어우러져서 당당히 피워내는 이 꽃이 좋다.  

석잠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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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엘 보르보욘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엘살바도르 커피는 자주 마시던 커피가 아닌데, 그래도 7월의 맛을 봐야할 듯 싶어서 또 구매. 단맛, 신맛,짠맛.. 좋아하는 취향이 제각각.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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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지만 파릇하고 싱그러운    7월.  

어찌저찌 다들 잘 버티고 있는 시간들이다.    다만, 몇명의 마스크 구매 중독자가 새로이 탄생.




 

히가시노 게이고 [녹나무의 파수꾼]

 

작가의 추리를 기대했던 독자들 평이 그닥이지만, 나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드라마 믹스된 글도 좋기에 일단 구매.



 


작가의 <형사 갈릴레오 시리즈> 식의 범죄 추리물도 재미 있지만, 점차 인간 대 인간, 감정의 교류 등 드라마적 요소가 드러나는 글이 나는 더 좋아지고 있다.    음, 그냥 머리 굴리는게 피곤해진다.     크게 여운을 남기는 것은 아니지만, 일상에서의 소소한 감동이 남아서 [녹나무의 파수꾼] 역시 내게는 좋은 글로 남겠지.  

 

" -  너무 진지하다고 할까 빠져들었다고 할까, 아무튼 보통 진지한 게 아니더라고요.   안내를 맡은 내가 이런 말을 하면 안 되겠지만, 나도 모르게 이건 뭔가 위험하다, 으스스하다, 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어요.   - 중략    "
- [녹나무의 파수꾼] 본편 P97 중에서

 

정말, 겪어보지 못한 세상을 몸소 체험하는 2020년 !

전염의 위험을 무릎쓰고 모이고, 뛰쳐나오고 그 뭔가에 매달리는 이들을 보면서 내가 가졌던 생각이라 밑줄그어 봤다.  
 




앤 레키 [사소한 기원]


신간인데, 랩핑도 안돼있고 옆면에 긁힘. 때탐.  짜증.    

커피를  뾱뾱이 봉투에 넣었으면 뭐햐 !   진짜는 책인데 !  책들이 박스에서 굴러댕김.



 

 








 

윤지운 [무명기14]  완결.


길고 피곤했던 그들의 여정이 대략 추스러진다.   상처주고 후벼파고 미련에 잠겨서 그리워 하다가 이뤄지는 만남은 달콤했을까?   교희가 아프고, 무진이 아팠던 세속의 삶이 여전히 안타깝지만 인간과 어우러지기로 한 절영은 과연 스스로 옳다 생각하고 있을지... 여전히 그들이 궁금하지만 14권을 마무리 되었고 나는 아쉽기만 하다.   한낱 짧은 생을 지지고볶는 이들을 밉다 하면서도 굽어보는 신선도 독특하고, 무섭지만 핏줄이 터지게 밤을 새워싸워가던 이가 강렬했던 [무명기] 였다.



 

그리고, 

이제는 꼭 마셔봐야 되는 알라딘 계절 커피 구매 코스~.



알라딘 커피  [엘살바도르 엘 보르보욘] 

엘살바도르 커피는 잘 안마셨는데, 어디 알라딘 7월 대표주자로 나섰으니 마셔보자 ~     









적립금 .  결제 혜택 등등 활용


https://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199847


** 이번에는   잘 체크해서 도서 구매함서  15%  즉시할인 혜택 받았따 ! 


 





 


뛰는 건  정말!  정말!  정말로!  싫어하는 1인.     지향하는 것은 슬로우 라이프라고 하고....     

그러나, 실상은 게으름.     어쩔까나.          

모 예능프로에서 처럼 노안 과 관절을 .....내게 흐르는 시간만 탓하며,  삐그덕~  삐그덕~     

그래, 조금은 .....

걷는 척.    아주 살살살.   

:                                          

그러다가,      

밝은 새벽에  만나는 이러저러~              





거친 흙과 자갈투성이 비탈길 옆에서 노랗게 노랗게~


  N스마트렌즈 에서  ⊙ ←  벌노랑이(노랑돌콩)  



+



야트막한 야산 끄트머리에 쭈루룩~

싸리나무



+


농수로 옆.   

.       .           .           

한가로이 갈짓자 거닐다가 

자.세.히. 보니 역시나 예쁜 들꽃.


N 스마트 렌즈 에서는  미흡해서 다시 재 검색  ⊙ →   흰전동싸리   



+


어제와 같은 곳을 지나는데, 이제서야 보이는 들꽃.


N스마트렌즈 두번 띠딕~   ⊙ →  자주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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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소의 법칙 14
유한려 지음, 솔 그림 / (주)디앤씨미디어-잇북(It book) / 2020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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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권 일반판으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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