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룬디 뭉카제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기대치 보다 맛과 향이 아쉽긴 하지만 잘 마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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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옆 쉼터에

은행나뭇잎.   플라타너스.   단풍잎. 그리고   참나뭇잎.

바스락. 

 

춥다고 잔뜩 껴입고, 물소리 시원하다고 떠벌떠벌.

길 나서길 잘했다 ~

 

 

 

 현민예 [너의 별에 닻을 내리면]

로맨스소설.    단지 소개글 읽고 구매.  

 

특히,

아래 구절이 눈에 쏙쏙 들어오는 것은,

숱 많던 나뭇잎이 단풍들고 하나 둘 떨어지더니 나뭇가지만 남아가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우리는 만질 수 없는 것들을 사랑한다.

봄, 자유, 리듬, 노을.   이런 것들 말이다.

그래서 외로운 거다. 

 

-  소개글 속에 이 문장이 맴맴 어른거린다.   아마도, 나 역시 만질수 없는 가을 때문에 자꾸 기울어져 가는 걸까?  

 

 

지금 내가 사무치게 외로운 것은,

아마 만질 수 없는 한 사람을

지독하게 원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  로맨스 소설의 나른하고 쓸쓸한 듯한 분위에 빠져들 것 같아서....   펼쳐보기. 

 

 

 

 

 

 

카즈키 미야 [책벌레의 하극상 제4부 귀족원의 자칭 도서위원7]

두번이나 당하는 한넬로레도 굳어버리는데, 꼬맹이 왕자 힐데브란트가 울먹하는 건 당연하지 ~  

도서관 다과회에서 한번더 누워주시는 로제마인으로 인해 당황하는 이들의 모습과 대처.   

프롤로그에서 단켈페르거 입장으로 서술되며 꿀재미로 시작되는 4부 7권.     

중앙 기사단장 놈  역시나,  삽화도 험악하네!    

 

이번권에서 내가 재미있게 본 에피소드는 ~   

영지전에서 페르 랑 마인 편먹고 단켈페르거 랑 벌이는 딧타.       특히, 좋아한  부분은 ~   방어전에서는 망또를 펼쳐야 완벽하다 !    마왕은 마왕 답게 !   

 

 

웹 연재를 읽었어도 정식 단행본으로 다시 읽는 즐거움을 알기에, 4부 7권 출간 되기까지 오랜 기다림이 싫었던 [책벌레의 하극상] 독자들은 이번에 마인의 기분을 실감했을 것이다.       포기 상태에 이르렀던 마인이 세레식에서 신전 도서관 앞에서 느꼈을  분노와 좌절을...       출판사는 열심히 !    빠르게 !    다음권을 출간하라 ! ! ! 

 

 

 7권에서 에그 분량 별로 없는데 표지 장식하다니... 작가 빽?

 

 

 

 

 

 

카와하라 레키 [소드 아트 온라인24]

 

 

 

 

 

 

 

주성우 [빌리프]  

 

아주 가끔은 말이지.    

세상을 살아가며 평소와 다른 길을 걸어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겨울로 접어드는 길목에서 양지바른 울타리 아래 봄인양 피어있는 개나리를 발견 할 수도 있고, 골목길에서 경계심을 드러내던 고양이가 어느 담벼락 위에서 마냥 평화로워 보이기도 하고...

이안이 그녀를 만나서 사랑을 외치듯 내 속에 누군가 뛰어 들어 올지 모르니까.    오늘은 한번쯤 길을 돌아서 가 볼까?

 

 

 

 

 

 

로갱 [영주님네 막내딸]  

정령사들이 계약을 맺고 풍요와 안전을 약속하던 곳.  

이제는 정령사도 줄어들고 주변국은 호시탐탐 노려오니 제국의 한 변두리로 합류된 곳에서 핏덩이로 발견되어 영주의 막내딸로 입양된 리사.  

환생... 다 무시하고 그냥 스토리 속 나이 그대로 생각하며 읽으면 기특하고 깜찍한 아이의 예쁜 힐링 스토리가 된다.  

 

 

 

[약속의 네버랜드] 시라이 카이우 

 

그 약속이 잘 실현될 수 있을지.  

이 만화는 굵직한 에피소드마다 반전이 있다.     역시나 19권에도.    

이번 에피소드에는, 징하고 치열하게 다퉜던 이의 깨닫음이 있고, 여전히 어리석은 자의 말로가 있다.   그리고, 과연 그 약속의 땅에 무사히 도착할지 의문도 던져 놓는다.      [약속의 네버랜드] 해피엔드 가 될지 아닐지는 끝나봐야 아는 것.    그러나, 마지막까지 긴장과 감동을 주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큰 만족감을 주는 만화다.    

 

 

 

 

 

츠쿠시 아키히토 [메이드 인 어비스  9]

 

일상의 그 어떤 행위조차 '정산' 당해야 하는 곳에서 조금씩 드러나는 음울하고 아픈 기억들 속에 무너져가는 이들 때문에 어비스는 무겁다.    

미티를 놓을 수 없는 나나치는 여전히 애잔하고,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외로운 아이의 복수는 무섭고 쓸쓸하다.        형태가 변해 있어도 모험가의 소망은 여전했으나,  10권에서는 따뜻한 에피소드가 많이 등장해주길 바란다.    그리고,      

보너스 처럼 넣어진 작화가 좀더 성의 있었으면 좋겠고, 귀여움으로 포장한 야시시는 여전했던 [메이드 인 어비스 9] 였다.   

 

 

 

 

 

 

로나 [송혼의 소녀와 장례여행3]

 

지난 2권에서 안타까움에 갈등을 만들던 정령의 장례를 치르며.....

정의감에 불타올라 무대뽀로 덤벼드는게 아니라 잘 할 수 있는 만큼 !    혼자가 아니라 함께 !  

송혼의 소녀는 오늘도 활기차다.  

 

 

 

 

 

 

 

 

11월의 알라딘 커피.  

구관이 명관 인가?    바디감은 있으나,  맛과 향이 조금 아쉽다.    

 

 

 

 

 

 

 

 

 

 

 

 작은 화분에 꽃봉오리.  

개화하기도 전에 가볍게 스치기만해도 툭 떨어져 나가버리는 봉오리가 아쉽지만,

그래도.   봄부터 준비해서 몇몇은 꽃을 보여준다.

게발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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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지를 대면 마치 푸른 물이 배여들 것 같은 쨍한 가을날.    

그 하늘 아래 얕은 산길을 걷는다.   

군데군데 구름이 이어져 있고, 노오란 단풍을 벗어던진 나뭇잎이 쌓여있는.    

바람이 지난 그 길을 나도 걷는다.    

한번 더 쳐다보고, 한번 더 눈 맞춤하며 .       또 봐 ~ 







남무성 [재즈 잇 업 JAZZ IT UP!]  

조금씩 펼쳐 읽는 중.    


개정판 출간 되었을 때 구매 했는데, 밖으로 돌고돌아 거뭏한 시간을 묻히고 이제서야 내게로 돌아왔다.   


음악 과 전쟁.   제2차 세계대전이 재즈에 미친 영향...  

그렇지.   음악 과 현실은 절대적 관계지.   

소소한 공연이나 큰소리로 웃는 것 조차 현대에서도 상황에 따라 비난 받기도 하니, 그 시절 전쟁은 댄스음악이 감상주의적으로 흐르고 새로운 재즈 음악을 여는 계기가 되기도 하고....   

아,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는.  지금 어떤 음악이 흥하고 있는 중이지?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 







요안나 [결혼 먼저]    


다른 예약 책이랑 같이 구매해서 아직 안오는 거로 착각.  이제서야 구매함.    


 





 


성혜림 [그 기사가 레이디로 사는 법]


요즘 한번에 여러개의 글을 번갈아 보고있다.    잡념이 많아 지다보니 자꾸만 산만해져서.   

일단 1, 2 권만 구매.   












오쿠보 케이 [아르테13]










 ...  여전히 세상 살기 참 어렵다.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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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mpus_fugit 2020-12-01 19:2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퇴근길에 KBS 클래식 FM을 자주 들어요. 얼마 전에 좋아하는 투츠 틸레만의 곡이 나와서 길에서 한참 서 있었어요. 왠지 그 곡이 어울릴 것 같은 풍경이예요. ^^ https://youtu.be/2aQuW19TpLY

별이랑 2020-12-01 19:43   좋아요 1 | URL
저는 라디오 음악 들은지가 언제인지 ... 까마득하네요. 올려주신 주소 덕분에 저도 덩달아 좋은 음악 감상 합니다 ^^ 위 풍경은 인제 자작나무숲인데 걷는 동안 머리가 맑아져서 돌아왔던 곳이예요.

Tempus_fugit 2020-12-01 20: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KBS kong‘ 이라는 어플로 라디오 자주 들어요. 그중에 클래식 FM를 듣거든요. 저녁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하는 ‘전기현의 세상의 모든 음악‘ 이라는 프로를 듣는데 별이랑 님께서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조용하게 틀어놓고 책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제 자작나무 숲‘ 제 버킷 리스트에 넣어 둬야겠습니다. ^^ https://youtu.be/QqkkOoJ-28A

별이랑 2020-12-02 11:25   좋아요 1 | URL
덕분에 지금 PC에서 연결해놓고 지난 날짜지만 11/12 듣고 있는데 새롭네요. 질문만하고 듣지 않는 이의 사연, 미지근.... 시도 재미있네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자작나무 숲은 겨울에 가셔도 괜찮을 꺼예요 ^^
 

궁금하기는 한데 바로 소장 하기까지는 망설여지는 글이 있다.   마침 이벤트가 있기에 처음으로 페이백 이벤트를 이용해 봄.  

 


장르  >  로맨스/BL , 만화 대여 페이백 이벤트 .   

기간  >  10/29~ 10/31  

혜택  >  대여 결제 후 다운로드.  

         그리고, 페이백 조회 후 페이백 신청. * 페이백 신청은 몰아서 단 1번 가능.    

         몰별전용적립금 들어온 금액 유효기간 1일 안에 전자책 구매로 전액 사용 !  


https://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211345&idx=1#book



만화도 이용하고 싶은데,  소설이 읽다보면  (만화 대여기간 - 7일 기간을 잊어버릴 듯) 정신없을 것 같아서  다음 기회에 이용해보기로 ~




아스라Lin [미친왕녀 레니아]  

로맨스 소설, 회귀물.

타사이트에서 기다X + 캐시 사용해서 읽다가  불편해서 캐시구매 망설였는데, 마침 대여 페이백 이벤트를 해주심 ~  알라딘, 고마워.   

여주인공 별로라는 분들 많은데, 장르 글은 역시나 취향이 가지각색이라 4권으로 5권에서 좀 질질끄는 듯 했으나, 그래도 나는 잘 읽었다.  




페이백 돌려받은 금액은 바로 장바구니에 있던 전자책 구매.  



연슬아 [악역의 구원자]

대여가 아니니까 천천히 읽기로 소장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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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드 무궁화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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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 싱글로는 그닥 선호 하지않는 구성인데, 아래 묵직하다는 평 읽고 블렌딩은 어떤가 싶어 일단 구매. 덧, 향은 역시 좋음. 맛은 입안에 살짝 감돌다가 사라지는 맛이라 깔끔하되 바디감이 진하게 느껴지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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