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4 (1disc) - [할인행사]
팀 스토리 감독, 제시카 알바 외 출연 / 20세기폭스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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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탐사에 나섰다가 우주폭풍으로 인해 방사능에 노출된 리드 일행은

유전자변이로 인해 각자 엄청난 능력을 얻게 되는데...

 

미국의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엑스멘과도 정말 유사하여 판타스틱한(?) 그래픽과

제시카 알바 외에는 판타스틱하지 못했다.

 

어린 시절엔 슈퍼맨을 비롯한 각종 특별한 능력을 가진 영웅들을 부러워했다.

하지만 이젠 그런 능력이 있다는게 이 영화에서 보는 바와 같이

평화로운 일상을 파괴하는 것이라는 걸 잘 알기에 그런 능력이 없는 삶이 훨씬 더 좋다.

물론 아주 가끔씩만 그런 특별한 능력을 몰래(?) 쓸 수 있음 좋겠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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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D] 히 어 로
스즈키 마사유키 감독, 기무라 타쿠야 외 출연 / 대경DVD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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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자백했던 상해치사사건의 용의자가 유력 국회의원 뇌물사건의

목격자로 지목되면서 진술을 번복하는 사건이 생기자

괴짜 검사 쿠리우(기무라 타쿠야)가 사건을 맡게 되는데...

 

부정한 권력에 맞서 싸우는 정의로운 검찰상을 보여 준 영화

특히 중간에 증거물을 찾기 위해 부산까지 원정와서 낯익은 장면을 보여 주고,

병헌이 까메오로 깜짝 등장해 더욱 재미를 주었다. 수사물로서의 재미도 솔솔하다.

 

권력층의 비리사건은 어디에서나 파헤치기가 어렵다.

검찰이나 경찰이 권력기관이기에 위에서의 통제나 압력에 굴복하기 쉬워

진실을 밝히기 위해선 정말 자신의 지위뿐만 아니라 목숨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 오기도 한다.

결국 수사기관의 조직을 투명하게 하고 권력의 영향을 받지 않게 활동을 법적으로 보장할 뿐 아니라

수사기관 개인의 투철한 정의감만이 권력에 맞설 수 있는

당당한 수사기관을 만드는 유일한 길이 아닐까 싶다.

전혀 검사답지 않은 기무라 타쿠야의 매력이 물씬 풍겼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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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 새 - [할인행사]
워너브라더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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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서 정신병원으로 이송된 맥머피(잭 니콜슨)는 정신병원이 좀 더 자유로울 것으로 기대했으나

정신병원은 엄격한 통제속에 비인격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어 여러가지 반항을 시도해 보는데...

 

멀쩡한 사람도 정신병자로 만드는 정신병원을 고발하는 영화

맥머피가 계속 말썽을 부리면서 정신병원을 자유분방한 통제불능의 상태로 만들어가자

정신병원에선 그에게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전기치료를 받고 돌아 온 그는 예전의 그가 아닌 거의 식물인간이 되고 마는데...

 

정신병원은 그야말로 정신적 고통을 받는 환자를 위한 병원이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처럼 대부분 정신병원은 엄격한 규율과 통제의 감옥과 유사한 장소다.

게다가 환자들의 상태가 안 좋고 그들에게 신경쓰는 사람들이 없다 보니 인권유린의 장소가 되기 쉽다.

이런 정신병원에 온 맥머피가 주동이 되어 새로운 질서를 구축하려

환자들을 선동해 잠시나마 자유를 만끽하지만 이내 진압당한다.

한명의 개인이 거대한 권력과 맞서 싸우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음을 이 영화는 다시 한번 보여 주었다.

이 영화에선 이미 명배우 반열에 오른 잭 니콜슨의 젋은(?) 시절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젊어서도 그의 눈엔 광기가 서려 있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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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기억력의 비밀 - 기네스북에 오른 기억력 천재 에란 카츠
에란 카츠 지음, 박미영 옮김 / 황금가지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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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머리가 깜빡깜빡한다거나, 기억이 가물가물하는 경우가 있다.

그럼에도 사는데 큰 불편함이 없는 것은 과학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굳이 기억을 하지 않아도 기계의 도움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전화번호를 굳이 외우지 않아도 휴대폰에 다 저장되어 있고

노래 가사를 외우지 않아도 노래방 기계를 보며 부를 수 있다.

하지만 그 결과 휴대폰을 두고 왔거나 기계로 가사를 보지 않으면

전화도, 노래도 부르지 못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흔히 기억력이 나쁘다라는 말을 쓰는데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흔히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아 자신의 기억력을 탓하는 경우가 많지만 

사실 확률적으로 보면 물건을 둔 장소를 기억 못하는 경우는 사실 5% 정도에 지나지 않고

95%는 제대로 기억를 하지만 기억 못한 순간이 더 많은 것처럼 느껴지는 것 뿐이다.

그리고 야구나 축구 등 기록에는 해박하면서 암기과목에는 약한 사람들은

결코 전체 기억력이 나쁜 것이 아닌 특정분야의 기억력만 약한 것으로

이는 대부분 관심부족에 기인한 경우가 많다.

 

이 책에는 기네스북에 오른 기억력 천재 에란 카츠가 소개하는 기억력 증진의 비법이 담겨 있다.

사실 '슈퍼 기억력의 비밀'이라는 이 책 제목만 보면 정말 그동안 알지 못했던

특별한 기억력의 비법이 담겨 있을 거라 기대를 했는데

이미 알려진 기억법 외에 특별히 새로운 내용은 없었다.

 
무엇보다 기억력은 강한 동기 부여가 중요하다.

그리고 대상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긍정적인 자세를 가질 때 뇌리에 남아 기억이 오래간다.

 
효과적인 기억법으로는 연상되는 이미지를 이용하거나

쉽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기억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그리고 컴퓨터에 파일을 폴더별로 정리해 두는 것처럼

무엇보다 대상을 일정한 기준에 따라 분류해서 머릿속에 잘 정리해 넣어두는 것이

나중에 필요할 때 기억을 되살리기 좋은 방법이다.

물건을 잘 잃어버리는 사람은 일정한 장소에 물건을 두는 습관을 들이고

숫자를 글자로 바꾸거나 앞 글자만 떼어 외우는 법 등

기억력 향상은 나름의 요령을 가지고 노력하면 얼마든지 가능하다.

 

뇌는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발달할 수 있다.

사실 우리가 사용하는 뇌는 실제 기능의 10%에 불과하기 때문에

얼마든지 뇌를 활용한 기억력 향상을 추구할 수 있다.

단지 우리가 노력을 안 할 뿐이고, 방법을 모를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기억력 향상을 위한 좋은 자극제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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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라드
아키바 셰이퍼 감독, 앤디 샘버그 외 출연 / 파라마운트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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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짜(?) 스턴트맨 로드는 양아버지가 병에 걸리자 수술비 마련을

위해 버스 15대를 뛰어넘는 엄청난(?) 스턴트쇼를 준비하는데...

 

70~80년대 영화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코믹 영화

자칭 스턴트맨인 로드의 몸 개그와 그와 죽이 척척 맞는 팀원들의

어리숙한 행동들로 웃음을 유발하려 하지만 너무 옛스러웠다.

억지로(?) 30년 전 스타일로 만든 영화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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