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지식IN
이경제.이경락 지음 / 좋은땅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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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연금저축보험,암보험,실비보험을 매달 내고 있습니다.

첫 보험은 연금저축보험이었습니다. 이 보험을 들게 된건 노후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있을때 지인의 소개로 넣게 됐습니다. 그 당시 4대보험이 안되는 직업을 갖고 있던 저에게 보험설계사가 연금보험이 아닌 세액공제가 되는 연금저축보험을 들게 했습니다. 나중에 그걸 알게 됐을땐 시간이 꽤 지난 후였습니다. 그후 4대보험이 있는 직장을 다니게 되기도 했고 몇년 남지 않은터라 그냥 넣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험설계사에 대한 인상은 아주 나빠졌고

이후엔 절대로 지인 소개로 보험을 넣지 않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두번째로 암보험,실비보험에 가입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엄마가 아프셔서 큰 수술을 받으시게 되어 병원에 계속 가다보니 병원에 아픈 사람이 왜이리 많은지 나이도 있는터라 가입을 해야하겠다고 생각했고 연금저축보험때의 실수를 떠올리며 나름대로 많이 알아보고 비교검토후 선택을 했습니다.

그래도 보험은 역시 잘 모르겠고 어려운 거 같습니다.

이 책은 네이버 지식인에 저자분들이 보험에 관련해 답변한 질문 중 채택한 734개 중 가장 많이 한 질문 26가지를 테마별로 정리해 놓았다고 합니다. 책이 두꺼울거라고 생각했는데 받아보니 얇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었습니다.

보험을 팔면서도 본인의 수당만 챙기려고 가입자에게 도움이 안되는 보험을 파는 보험설계사도 많은데 보험 지식IN 저자분들은 가입자 입장을 생각해서 솔직하고 도움이 되는 조언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읽으면서 중요하고 기억에 남는 걸 한번 써 보았습니다.

1. 입원일당은 삭제하라.

2.운전자보험은 5000원 내외로 가입 가능하다

3.암보험과 더불어 뇌질환,심장질환도 보험 가입하라.

4,여러보험회사를 취급하는 보험설계사와 상담하라

5.암보험은 손해보험사에서 가입하라

6.종신보험은 저축보험이나 연금보험이 아니다

앞으로도 다시 읽어보면서 보험에 대해 더 알아보려고 합니다.

지금도 보험들으라고 전화도 많이 오곤 하는데 보험 많이 가입해서 안 넣는다고 하면 이건 이래서 좋다면서 끈질기게 설명을 하곤 합니다. 좋게 얘기하고 끊었는데 이제는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면 안 받습니다.

보험은 비상시의 비상금같이 예비로 생각하시고 보험을 든다고 모든게 해결이 되지 않는다는 걸 인식하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적정수준의 금액으로 너무 많은 보험을 들지 마시길 바랍니다.

저자분들의 전작 책 제목이 보험, 덮어놓고 가입하면 거지꼴 못 면한다인데 정말 잘못 든 보험은 큰 손해를 개인에게 불러오는 걸 잊지 마셔야될듯 합니다. 보험지식IN 저자분들께서 보험설계사의 양심을 가지고 책을 내셨으니 꼭 읽어보시고 손해보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살면서 꼭 필요한 책이니 많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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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마음톡 - 감정, 관계, 일상에 고민이 많은 십대를 위한 마음 치유서
웰시 지음 / 리듬문고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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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마음치유서라고 쓰여져 있지만 읽어보니 성인들에게도 필요한 책인듯 싶습니다.

언론에 우울증으로 인해 치료를 받은 한국사람의 수가 한해에 거의 51만명이라고 합니다.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 하여 평생에 모든 사람이 한번은 앓게 된다는 말도 있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이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을듯 하네요.

우리나라는 적은 국토,한정된 자원에 인구는 국토에 비해  많기 때문에 경쟁이 내재된 치열한 사회라 쉽게 마음이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인듯 싶습니다.



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입니다. 모두 가상인물이지만 작가가 상담사로서 만났던 학생들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현실을 잘 반영해서 만화를 그리신 거 같아요.

여러 사례들을  볼 수 있었는데 만화로 그려져 있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만화가 끝나면 토닥토닥 마음톡이라는 페이지를 통해 작가분의 생각과 해결책을 글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에 좋은내용이 많은데  그중 걱정에 대한 내용이 마음에 와 닿네요.

걱정의 80%는 일어나지도 않을 일,18%는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이며 걱정중 단 2%만이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저도 마음이 작아서 걱정이 좀 많은거 같네요. 소심하다고 쓰는건 부정적인 어감이 있어 마음이 작다라고 표현하려고 합니다.

앞으론 걱정을 좀 덜하면서 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학창시절에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이 사례로 많이 나오는데 학생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거 같고 예전 저의 학창시절도 떠오르네요. 세월이 흘러도 학생들의 고민은 크게 바뀌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좋은 책이니 많은 학생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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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 스티커 색칠놀이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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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튼 미스터리 탐정사무소는 2018년 일본 후지TV에서 50부작 만화영화로 방송이 되었고 우리나라에서도 투니버스에서 수입해서 방송을 했다고 하네요.

요즘은 워낙 만화영화나 영화 ,드라마가 쏟아지는터라 저는 이번에 이런 만화영화가 있는지 처음 알았는데 캐릭터가 세련되면서도 귀여워서 눈길이 많이 가네요.

 

이름쓰는 난이 있어서 저의 닉네임을 예쁘게 적어보았습니다. 뿌듯하네요.

 

 

책속에 스티커가 2장 들어있어요. 너무 예뻐서 붙이기가 아깝네요.

 

카트리에일 레이튼 우리의 주인공입니다. 탐정소녀로 수수께끼같은 사건을 척척 해결해 나갑니다.

주인공이 소녀라서 여자아이들이 특히 더 좋아할거 같고 감정이입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여자아이들도 뭐든지 할 수 있고 누구의 조수가 아닌 당당한 주역으로 활동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모습이 아주 바람직해 보이네요.

캐릭터 파일에는 카트리에일 레이튼,강아지 셜로,조수인 노아 몬톨 그리고 카트리에일의 아버지인허 셜 레이튼 교수가 저 위의 파일처럼 나와 있어서 옆의 그림을 보고 색칠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스티커 붙이고 길찾기를 해보았습니다. 출발과 도착지점의 카트리에일이 스티커를 붙인거예요.

 

 

 

스티커도 붙이고 마카로 색칠도 해봤습니다.

만화나 책을 봤다면 더 흥미롭게 할 수 있을듯 싶네요. 재밌어서 추천합니다.

그런데 색칠놀이 책이 얇은 점은 아쉬운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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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됐고 남편과 고양이면 충분합니다
진고로호 지음 / 꼼지락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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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을 보고 딩크족인 분의 얘기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책을 읽기 전에는 좀 더 호전적인 내용이 아닐까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이를 안 갖기로 해서 벌어지는 시부모님과의 갈등이라던가, 다른 사람과의 언쟁이라던가 이런걸 떠올렸는데 그 이유를 생각해보니 됐고란 단어때문에 그렇게 상상을 했었던거 같네요.

작가분은 남편과 고양이 다섯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이에 대한 생각이 달라서 한번 이혼을 하셨고 지금의 남편분과 재혼을 하셨네요. 예전엔 공무원이셨는데 그림과 글을 쓰기 위해 그만두셨다고 해서 사실 조금 놀랐습니다. 정년이 보장되는 공무원같은 직장을 구하기도 힘든 시대라 그런 생각이 들었던거 같아요.

작가분께선 소박한 행복을 바랬고 그 행복을 위해선 돈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을 내려서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담담하게 본인의 삶과 생각에 대해 글을 쓰신거 같아요. 솔직하게 글을 쓰셔서 마음에 잘 와 닿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직접 그린 그림들도 굉장히 정겹고 따뜻하네요.

나와는 다른 삶을 사시는 분의 얘기를 읽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한번 사는 인생인데 행복하게 살아야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를 낳는것도 낳지 않는것도 본인의 선택이고 다른 사람들은 그들의 선택을 존중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너무 남의 사생활에 관심이 많고 오지랍이 넓은 거 같습니다.

가족의 형태가 점차 변화하고 있는 시대기도 하고 혼자사는 사람도 많아서 남편분도 계시고 고양이도 5마리나 되니 외롭지 않으실거 같습니다.

딩크족으로 사시는 분이 읽으신다면 동질감을 많이 느끼실 거 같아요.

잘 읽었습니다. 고양이 얘기도 재밌었고...앞으로도 행복하게 사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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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가 그렸어, 아이를 잘 키운다는 것
김진형.이현주.신동원 지음 / 로지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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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분이 인스타그램,네이버 등에서 딸의 육아에 대한 웹툰을 그린걸 책으로 엮은 것인데 인기가 많았던 모양입니다. 어떤 웹툰이길래 인기가 많을까? 궁금해서 읽게 됐습니다.

아빠가 그림을 그리고 엄마가 글을 쓰셨네요.

궁금해서 작가분의 인스타그램,네이버도 찾아봤는데 벌써 이 책이 3번째 책이네요.

첫번째 책은 아빠의 시선에서, 두번째 책은 엄마의 시선에서 딸의 육아에 대해 그려진 웹툰입니다.

세번째 책의 특징은 강북삼성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 신동원 교수가 감수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 책은 부모들이 아이를 양육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웹툰으로 그렸고 마음처방전 코너에서  양육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모도 부모가 처음이란 말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이게 맞는지, 틀리는지 고민이 많이 될텐데 이 책에서 설명을 해주니 정말 많은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작가분들과 교수님이 2년간 같이 작업하면서 책을 냈다고 하니 책에 믿음이 갑니다.



책을 보면서 조카가 많이 생각이 났습니다.

제 조카가 집에 왔을때 커다란 헬륨풍선을 가지고 왔는데 내거야라고 하면서  절대 못 만지게 하고 만지면 울고 짜증내고 그러더라구요.  어린이집에도 자랑하고 싶어서 가지고 갔는데 친구들은 절대 못만지게 하고 자랑만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애들이 안좋아했겠구나 싶어서 친구들이랑 못어울리게 될까 걱정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이거 말고도 책에서 나왔던 사례와  같은 일들이 많아서 공감이  되네요.

세월이 좋아져서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들이 공부도 많이 하고 이런 좋은 책도 나오는구나란 생각이 듭니다.

옛날엔 애들은 낳아놓으면 알아서 큰다 이런 말이 많았고 먹고 살기 바빠  아이들 양육에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요즘 아이들은 복을 많이 받은 세대임이 분명합니다. 예전보다 경제적으로나 문화적으로 윤택해진 덕분이겠지요.

정말 좋은 책이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에게 읽어보시라고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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