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마음톡 - 감정, 관계, 일상에 고민이 많은 십대를 위한 마음 치유서
웰시 지음 / 리듬문고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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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마음치유서라고 쓰여져 있지만 읽어보니 성인들에게도 필요한 책인듯 싶습니다.

언론에 우울증으로 인해 치료를 받은 한국사람의 수가 한해에 거의 51만명이라고 합니다. 우울증을 마음의 감기라 하여 평생에 모든 사람이 한번은 앓게 된다는 말도 있으니 얼마나 많은 사람이 마음의 병을 가지고 있는지 짐작할 수 있을듯 하네요.

우리나라는 적은 국토,한정된 자원에 인구는 국토에 비해  많기 때문에 경쟁이 내재된 치열한 사회라 쉽게 마음이 힘들어질 수 밖에 없는 환경인듯 싶습니다.



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입니다. 모두 가상인물이지만 작가가 상담사로서 만났던 학생들을 토대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현실을 잘 반영해서 만화를 그리신 거 같아요.

여러 사례들을  볼 수 있었는데 만화로 그려져 있어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만화가 끝나면 토닥토닥 마음톡이라는 페이지를 통해 작가분의 생각과 해결책을 글을 통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책에 좋은내용이 많은데  그중 걱정에 대한 내용이 마음에 와 닿네요.

걱정의 80%는 일어나지도 않을 일,18%는 우리 힘으로 어쩔 수 없는 일이며 걱정중 단 2%만이 우리 힘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저도 마음이 작아서 걱정이 좀 많은거 같네요. 소심하다고 쓰는건 부정적인 어감이 있어 마음이 작다라고 표현하려고 합니다.

앞으론 걱정을 좀 덜하면서 살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학창시절에 벌어질 수 있는 일들이 사례로 많이 나오는데 학생들에게 많이 도움이 될거 같고 예전 저의 학창시절도 떠오르네요. 세월이 흘러도 학생들의 고민은 크게 바뀌지는 않는 거 같습니다.

좋은 책이니 많은 학생들이 읽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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