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강 밤배
요시모토 바나나 지음, 김난주 옮김 / 민음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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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리랑 있으면, 뭐라고 표현은 잘 못하겠지만,인생의 무게가 벅찰 때도 그게 절반이 돼. 마음이 편해져, 딱히 뭘 어떻게 해주는 것도 아닌데. 그렇게 마음은 터놓고 지내면서도 들러 붙지는 않아. 서로에게 적당히 친절하고 적당히 좋고. 여자친구, 참 좋은 거더라고. 당신이 있고, 시오리가 있고, 그 무렵에는 정말 고민이 많았지만 다 어린애 장난 같은 거였어, 지금 생각하면 축제 같았다는 느낌이야. 매일 울고 웃고. 그래 시오리는 정말 좋은 친구였어.-12쪽

내 안에서도 알게 모르게 활기찬 기분이 되살아난 듯 하다.그것이 친구를 잃고, 일상에 지친 내 마음이 체험한 자잘한 파도, 조그만 소생의 이야기에 지나지 않는다 해도, 역시 사람은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과거에 이런 일이 있었는지는 잊었지만, 혼자서 자신 안의 어둠과 마주했더니, 깊은 곳에서 너덜너덜하도록 상처 입고 지쳐버렸더니, 불현듯 강함이 고개를 쳐든 것이다. -7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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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상한 서운함과 자존심 세우기 ~♪
책 사는 기쁨도 좋지만 그래도 지른 책 보다는 읽은 책이 많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가짐으로 2월, 3월 책 사는 즐거움 살짝 접으며 재냈더니..
(사실 그것보단. 극심한 슬럼프에 빠져있었으니;; 그땐 책 사는것두 귀찮기만 하더라구ㅠ)
알라딘 멤버십이 골드로 내려가버렸다. 플래티넘이라고 뭐 큰 혜택이 있었던건 아니지만;; ㅋ
이상하게~ 섭섭하네;; 그렇다고 플래티넘으로 올라가기 위한 책 지름은
이상하게~ 자존심 상하는것 같아서 싫고 ㅋ 곧! 사고싶어 미치겠을 책이 나타나겠지.
게다가 요즘은 될 수 있으면.. 책 관련 정보를 안보려고 ㅋㅋ 노력중이다.
(보게 되면. 나도 모르게 충동적으로 지르게 되니까 ㅋㅋ)
질러 놓은 내 책들중에도 아직 못 읽은게 너무 많고..
그중에서도 어서! 당장! 읽고 싶은 책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데..
하긴.. 이래놓고 내일이 되면 ㅋㅋ 싹 - 내가 언제 그랬냐는듯;;
마구마구 책을 질러대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니.. 이 얘긴 여기까지만...;;;;;;   

 

2. 오랫만에 지른 책 목록~♪ 진짜 2월엔 딱 두권질렀네;;
화장품이 다 떨어져서.. 화장품만 구매하기엔 너무 심심해서 책도 두권 샀었지;; ㅋ
그리고 3월 1일엔 A1카드 혜택이 많아서 마침 달력을 보니 1일 이길래.. 또 막 질렀지..;;

<따귀 맞은 영혼>은 요즘 생각날때마다 한꼭지씩 읽고 있는데
처음엔 제목이 뭐 저래? 따귀;;라;; 하면서. 별 기대 없이 책장을 팔랑팔랑 넘겼는데
읽다 보니 오! 참 괜찮은 책인듯하다.
김형경님의 심리서적들 보다 훨씬 더 전문적이고. 그렇지만 어렵지는 않은..
아직 ㅋㅋ 100page 정도 밖에 못 읽었지만:)  

 


<혼자살기 2> 이런 책을 읽으면..
부러워하며 꺅꺅! 나도 저렇게 멋지게 살아야지! 하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
포장을 예쁘게 하는것도 능력이지.. 하는 생각이 드니.. 아 - 나 진짜 노인네 같구나;;
그래도.. 그녀의 감각은 부러웠어! 심심해지면 <혼자 살기 1> 도 다시 한번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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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득이 - 제1회 창비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창비청소년문학 8
김려령 지음 / 창비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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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만인가!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크게 웃어본지가.. 내 기억이 맞다면 오쿠다 히데오의 <공중그네> 이후로 처음인듯하다. “어떤 씨불놈이 밤만 되면 완득인지 만득인지를 찾고 지랄이야!" 캄캄한 밤을 가르는 욕설이 튀어 나올때마다. 나는 웃겨 미치겠고. 거기에 꼬박꼬박 ~ 이 양반아! 하고 대꾸 해주는 똥주때문에.. 나는 또 너무 웃겨서 눈물이 다 날 지경이었다.

<완득이>는 2007년에 제 1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은 무척 유명한 작품인데 청소년문학, 이라는 말 때문에 청소년문학,을 좋아하지 않는 나는 <완득이>는 무슨~ 제목도 촌스러워가지고~ 하며 콧방귀만 뀌고 있었는데. 김려령은 어떤 사람일까?로 시작되는 오후즈음언니의 리뷰를 읽다가 김려령이 누구길래?하며 큰 맘 먹고 좋아하지도 않는 청소년 문학,을 읽어 보게 되었다. 이런 좋은 책이 있었다니 오우, 감사해요 :) 
 



만화책 속에서 툭툭 튀어나온것만 같은 주인공들의 묘사가 너무나 생생해서. 이건 책이 아니라 시트콤을 보고있는 듯한 느낌도 들고. 시원하게 웃다가도 코끝이 찡해져오는 이 책을 읽으며.. 난쟁이 아빠의 원 투 차차차, 쓰리 투 차차차를 힘차게 응원해주고 싶었고, 어눌한 나 나 나, 남민구 삼촌에게 따뜻한 미소를 보내주고 싶었고, 열 일곱살 우리 완득이의 어깨를 토닥토닥 두드려 주고 싶었다. 아, 그리고 똥주 선생님에겐 찡긋 윙크를!! 어쩌면.. 슬픈 이야기를 이토록 유쾌하게 써내려가다니 그럼에도 인생은 즐거운건가! 하는 위안이 되어 주기도 했다.

입이 마르도록 칭찬해도 모자란 이 책의 또 다른 좋은 점은 열린 결말이 아닐까! 그래서.. 똥주는 언젠간 아버지와 화해하게 되겠지? 어떻게 댄스 학원엔 회원이 좀 늘었을까? 완득인 지금쯤 챔피언 한번 먹었을까? 아, 그 앞 집 아저씨는 여전하시려나? 오늘도 혼자 히죽히죽 웃으며 완득이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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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를 금하노라 - 자유로운 가족을 꿈꾸는 이들에게 외치다
임혜지 지음 / 푸른숲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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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난 달 너무 재미있게 읽었던 <고등어를 금하노라>를 다시 읽고 있다. 아~ 아~ 재미있고 신선한 이 책을 어디부터 어떻게 이야기해야 할까? 지난번 책날다 모임에서 다니엘 아저씨가 잠깐 이 책 이야기를 해주셔서.. 어? 생선??? 맛있는 고등어를 왜 금할까? 막연한 궁금증을 시작으로 이 책에 급!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 이 책은 고등학교 때 가족과 함께 독일로 이주해 35년을 독일에서 살고있는 두 아이의 엄마 임혜지 아줌마의 일상 생활들을 엮은 에세이집인데. 어찌나 글을 감칠맛 나게 잘 쓰시는지 큭큭 웃다 보면 책장이 자동으로 넘어간다.



우선 책 표지엔 이런 글씨들이 적혀있다. 자동차 대신 튼튼한 두 다리로 자전거를 타겠노라. 재미도 없는데 돈 때문에 일하지 않겠노라. 독일에서 바다 생선이라니, 식탁에서 고등어를 금하노라. 공부도 연애도 놀이도 절대로 강요하지 않겠노라. 난방기를 켜는 대신 따뜻한 물주머니를 안고 자겠노라.



나는 사실 독일이라는 나라가 세계지도 어디쯤에 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무식했는데;; 이 책 덕분에 독일문화, 국제 정세, 세계 경제, 에너지 절약, 환경 문제 등등 그동안 모르고만 살았던 많은 분야에 관심이 활짝 열렸다. 뿐만아니라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무엇이 정말! 중요한가?를 다시 한 번 짚어보게 만들어 주기까지 하니.. 아무리 생각해도 이 책은 내게 너무 고마운 책이다.



이쯤해서 살짝 이 유쾌한 괴짜 가족의 프로필을 소개하자면.



엄마(52세) 한국에서 자란 시간의 두 배나 되는 35년을 독일에서 살아온 서울댁. 프리랜서로 문화재 실측 조사를 하고 있고, 일감이 없을 땐 글을 쓰고 살림을 하느라 허둥댄다. 자기가 돈을 잘 못버니까 남편이 갖다 주는 월급을 하늘같이 여기고 알뜰하게 쓰는 일로 가정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며, 있는 돈도 다 못 쓴다며 남편더러 그만 벌어 오라고 말린다.



아빠(49세) 북독일 출신의 아빠는 물리학 박사이고, 첨단 기기를 개발하는 독일 회사에서 말단 직원으로 일하고 있다. (독일 회사는 직급이 따로 없이 모두가 평사원이고 월급만 능력에 따라 각기 다른데 그 액수는 본인과 직속 상사만 아는 비밀이다) 컴퓨터를 만드는 엔지니어 일을 주로 하고있는데, 남을 관리하는 일보다 직접 창조하는 일이 적성에 맞고 보람도 있고 숭고하다고 여겨서 승진할 마음이 터럭만큼도 없단다. 상사보다 학력도 높고 나이도 많지만 전혀 개의치 않는다.



아들(21세) 대학에서 물리를 공부하는 이 청년은 정말로 자기 하고 싶은 짓은 다 하고 사는데도 마치 없는 듯이 조용하고 온순하다. 친구들과 어울려 맥줏집에는 잘 다니지만 술, 담배는 입에도 안 댄다. 맛이 없다는 단순한 이유에서다. 지난 겨울에는 샌들을 신고 학교에 가더니 올 오뉴월 염천에는 등산화를 신고 다닌다. 필히 부모가 모르는 합당한 이유가 있겠지 싶어서 아무도 참견하지 않는다. 공부를 잘하는지 어쩐지는 우리도 모른다. 물어보지 않아서.



딸(18세) 아직 고등학생이고 제일 꼬맹이지만 식구 중에 유일하게 술도마시고 디스코텍에도 다닌다. 빚내서 옷 사 입는 멋쟁이이기도 하다. 담배는 피부미용에 나쁘다고 안 피운다. 식구 중에서 자기 하나만 정상적인 인간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고, 괴상한 집안에 태어난 돌연변이의 인권투쟁에 유년기와 사춘기를 홀딱 다 바쳤다. 집에서는 입만 열면 공포의 딱따구리인 것이 학교에서는 얌전하고 새침한 모범생으로 알려졌다니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고등어를 금하노라 9~11 page



남편은 달걀 자르는 기구나 카푸치노 거품기 등 자잘하고 신기한 주방용품 사는 걸 즐기지만 나는 돈도 아깝고 짐이 늘어나는 게 싫어서 정신을 바짝 차리고 따라다니며 말린다. 그 대신 내가 우리 어디 분위기 좋은 데서 커피나 한잔 마시자고 하면 남편은 집에 가면 자기가 더 맛있게 끓여준다고 손목을 마구 잡아끈다. 이렇게 기분 전환 하자고 두둑한 지갑 두드리며 호기 있게 나섰던 부부는 결국 빈손에, 빈속으로 집에 돌아오면서 서로에게 투덜거린다. 구두쇠와 결혼해서 인생이 삭막하다고. 하지만 속으로는 은근히 안도한다. 아이들을 잘 키우기 위해 돈 대신 시간을 선택하는 인생을 살기로 한 우리 부부는 꼭 필요한 물건만 사고 꼭 필요한 일만 하는 데 불편함을 못 느낄뿐더러 부끄러움도 없다. -27page



고집세고, 엉뚱하고, 개성넘치는 유쾌한 가족의 소소한 이야기들도 너무 재미 있었지만

나는 특히 식탁에서 고등어를 금하노라 부분에 나왔던 새우이야기를 읽고 깜짝 놀랐다.



"독일 연안인 북해에서 잡은 새우는 지구를 빙 돌아 인건비가 싼 아프리카에서 껍질을 까서 다시 독일로 돌아온다. 운송에 막대한 에너지가 들어도 그게 독일에서 까는 것보다 비용이 더 싼 것이다. 다른 대륙에서 재배해서 운송한 딸기가 독일산 제철 과일보다 더 싼 것도 같은 이치다. 모든것을 돈으로 환산하자니 별 해괴한 일이 다 일어난다. 같은 사람에게 나라에 따라 각기 다른 값을 매겨놓고 계산기를 두드리며 국경을 넘나드는 세계화의 세상은 분명히 비합리적이고 비인간적이다. -63page"



그렇다고 나 역시 수입 과일을 금하거나, 지구 환경을 위해 평생 자동차 없이 자전거로 다니거나 하는 일은 없겠지만 없어도 되는 쓸데없는 지출은 최대한 줄이고.. 그대신 내게 정말 소중하고, 두고두고 나를 행복하게 해줄만한 곳에다 돈을 써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언젠가 내게도 남편이 생기고 아이가 생기게 된다면 나도 임혜지 아줌마처럼 지혜로운 아내가, 행복한 엄마가 되어야지! 마음속으로 생각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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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동안 - 부담 없이, 두려움 없이, 재미있게 행복하게 쓰면서 즐기는 만만한 글쓰기
송숙희 지음 / 시디안 / 2010년 1월
품절


어떻게 하면 나도, 글을 좀 잘 쓸 수 있을까? 뭔가 거창하고 대단한 글을 바라지도 않는다. 다만 머릿속에 둥둥 떠다니는 지금 이 느낌 지금 이 생각들을 어떻게 좀 잘 잡아서 정리해두고 싶은데 써야지! 하고 마음만 먹으면 날렵하게 달아나 버리는 아으~ 수많은 나의 생각들 ㅠㅠ 내가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벌써 4년이 넘어간다. 그동안 알게 된 작가 뺨치게 글 잘 쓰는 이웃님들의 글을 읽으며 캬 멋지다 부러워하기도 하고 나도 저런 생각을 했었는데;; 나는 왜? 저런 글을 못 쓰는 걸까? 밤마다 머리를 쥐어뜯으며 괴로워하다가. 이 책을 만났다. 부담없이, 두려움없이 재미있게, 행복하게 쓰면서 즐기는 만만한 글쓰기 그래! 부담없이, 두려움없이, 만만하게 글을 쓸 수만 있다면 내 삶이 얼마나 더 재미있고 행복해질까!!!

책을 고르고, 지르고, 읽는 일은 언제나 즐겁지만 목이 말라 죽을 것 같을 때 마시는 물 한잔처럼 귀한 책을 주문해놓고 기다리는 일은 얼마나 설레던지! 책이 도착하고 슬렁슬렁 책장을 넘겨 보다 깜짝 놀랐다. 글쓰기 책 이란게 다 그렇듯 뭔가 딱딱하고 부담스럽겠지? 싶었는데... 웬 사진이 이렇게 많지? 글씨도 얼마나 큼직큼직한지 글쓰기 책이 아니라 사진 에세이집을 보고 있는 느낌이 들었다. 디카가 생활화되면서 요즘 이런 책들은 너무 많아서 탈인데.. 글쓰기 책에 감성사진이라니! 그것도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이 아니라 사진 찍는 작가와 조인해서 사진 따로 글 따로인 책이었다니 조금 실망스러워 지려는데..

첫 페이지에 이런 글이 나왔다.

신경숙의 소설 <외딴 방>의 주인공은 낮에는 공장에서 일하고 밤이면 헤겔을 읽는 여공입니다.

룸 메이트가 답답해하며 묻습니다. 그 어려운 책을 이해하느냐고.

그녀는 답합니다. 이 책을 읽는 동안은 내가 너희와 다르다고...




이제 우리는 글을 씁니다. 그리고 이렇게 답합니다.

이 글을 쓰는 동안은 내가 누구와도 다를 수 있다고...

쓰는 동안 당신은 행복합니다.

사는 게 참 만만해지는 한 줄 글쓰기...

그 쓰는 동안...




아~ 아 ~ 외딴방을 아직 못 읽어봤는데 나도 꼭 읽어봐야지! 하며 나도 모르게 책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사진 많고 글씨 큼직한 덕분에 뚝딱! 뚝딱! 몇 시간 만에 이 책을 다 읽고 나도 무언가 써보고 싶어 손가락이 간질간질 거렸다.

그런데 출판사 책 소개에 “이 책은 쓰라고 말하지 않는다. 이 책을 읽으면 그냥 쓰고 싶어지고 그리고 스스로 행복해진다.” 라고 적혀 있는데 사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쓰라고 말한다. 틈만 나면 적어보라 하고, 질문을 던지고, 글쓰기 숙제도 내주고, 심지어 당신의 책을 쓰라고! 자서전을 쓰라고! 도 이야기한다. 이 책을 다 읽기 전엔 헉; 자서전씩이나? 하며 기겁했는데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내게도 “내 책 한권 써서 가지기“ 이라는 꿈이 생겼다. 요즘은 세상이 좋아져서 돈만 있으면 누구나 손쉽게 내 책을 만들 수 있으니 까이꺼 ~ 나도 나도 ‘나의 소소한 일상’, ‘내 책읽기의 역사’, ‘나는 왜 학창 시절에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았나’, ‘이 책만은 꼭 읽고 죽으리’ ... 이렇게 제목만 상상해 봐도 재미있구나!ㅋ ^_^

아~ 나도 진정! 많은 다른 이들을 행복하게하고 감동하게 하고 결심하게 하고 행동하게 하는 좋은 글들을 써보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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