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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관의 살인 - 제22회 아유카와 데쓰야 상 수상작 ㅣ 우라조메 덴마 시리즈
아오사키 유고 지음, 이연승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4년 10월
평점 :
절판
학원 미스터리 탐정물이라고 해서 가볍게 시작했는데, 의외의 정공법. 매우 클래식한 탐정물이다.
물론 그 클래식한 측면에 다채로운 캐릭터를 입혀 학원물로서의 매력도 잃지 않았다.
탐정이라기 보단 은둔형 외톨이에 만화광인 전형적인 구제불능의 자기도취 인간인 우라조메 덴마.
사건 해결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라서 캐릭터에 대한 친밀감을 쌓기에는 시리즈를 더 읽어봐야 알 것 같다.
전형적인 밀실살인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이고, 3시 3분 부터 3시 15분 사이의 이야기라서 압축률?이 매우 좋다.
이건 딴 소리지만, 오랫만에 매우 좋은(두툼하고 맨질하고 터치감좋은) 종이로 만든 책이었음.
2018. a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