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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아웃 3 - 새로운 시대의 탄생 ㅣ 매직 아웃 3
사토 마도카 지음, 탄지 요코 그림, 이소담 옮김 / 길벗스쿨 / 2024년 1월
평점 :
아니아와 아마릴리아 자매는 무사히 에테르리아에 도착하지만 에테르리아는 시민전쟁이 일어났다. 현자들이 발견한 옛 문서에서 이미 매직 아웃을 예견된 일이었다. 대자연이 준 재능을 아마도 오만하게 사용했기에, 지금의 이 사태가 벌어진 것이리라. "안을 지키고 밖을 구하라"라는 가르침을 잊는다면 다음번의 매직 아웃은 영원히 끝나지 않으리라는 예언이었다.
아니아는 매직 아웃이 끝나더라도 예전의 에테르리아로 돌아가게 된다면 또다시 이런 시민전쟁이 일어나게 되니 개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아버지 파트로스를 설득하려 하지만 아버지의 생각은 또 다르다. 이 방법에 대한 열띤 토론은 지금의 우리가 사는 세상과 같은 것 같다. 완벽한 세상이어도 누군가는 불만을 가진이가 있을 것이다. 어떤 정책이 실행하려면 반기를 드는 사람들도 있다.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원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3권뿐 아니라 1, 2권을 읽으면서도 동화인데 참 느끼는게 많아지는 것 같다. 동화라고 무시하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보면 어떤 생각을 하게 될지 꽤 궁금해지게 된다. 표지만을 보고는 꽤 달달한 순정만화 같은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그 속에 숨어 있는 것은 메세지는 꽤 큰 것 같다. 자의든 타의든 내가 가지고 있는 배경을 교만하게 사용해지면 안된다고 생각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