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봐
니콜라스 스파크스 지음, 이진 옮김 / arte(아르테)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정말 감명깊게 봤던영화...아름다운 장면과 강렬한 사랑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로맨스는 그닥 좋아하지 않았지만 15년전 개봉했을때 한번 보고 몇년이 지나서 DVD로 또보구 또 몇년이 지나서 PC로 다운받아서 또보고 또 몇해전에 다시한번 찾아서 봤던영화 [노트북]... 그 노트북의 원작자인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신작이 나왔다...정말 기대가 되지않을수 없는 작품 [나를 봐]...책을 다 읽고나서드는 생각은 딱 하나...역시 '그'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는...마치 롤러코스터를 타고 열차에 내 몸을 맞겨놓은채 열차가 돌아가는대로 내몸도 함께 돌고 공중으로 튀어오르며 세바퀴를 정신없이 돌면 나도 같이 튀어오르며 공중에서 세바퀴를 그의 이야기속으로 던져버리는것 같은...오싹함을 느꼈었다...

중반의 조금전까지는 그냥 평범한 로맨스처럼 흘러가는가싶다...하지만 이야기가 중반을 넘어서자 팡팡 터지는 서스펜스가 손에 땀을 쥐게 하더라는...정말 숨막히는듯한 사건의 전개와 그에 더해서 로맨스는 점점더 격정에 달해가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면서 펼쳤던 책장을 감히 덮을수가 없었던것 같다...여운도 많이 남았던것 같은...천재적인 이야기꾼이라는 생각이다...독자로 하여금 이야기속으로 빨아들이는 마성의 힘을 가지고 있는 작가라는 생각이다...아무래도 내일부터는 이책의 작가인 '니콜라스 스파크스'의 다른책도 아마 찾아다니며 읽지않을까 싶다...벌써 작가의 다른 도서들을 포털싸이트에서 검색하고 있는중이니까...

'마리아' 와 '콜린'의 로맨스..변호사인 마리아...재판에서 져서 의뢰인을 지키지 못했고 그로인해 자책감으로 고향으로 돌아왔다...

집행유예형을 받고 있는 '콜린...화가나면 물건을 부수고 사람을 죽일듯이 때리고 통제불능상태가 된다.. 그래서 사고를 치고는 부모의 도움으로 징역형을 면했고 그도 분노상태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을 한다...교사가 꿈이다...감옥에 보내야하는 자...감옥에 가지않으려 하는자의 이상한 만남...서로 성격도 다르고 모든것이 다르지만....이 두사람의 로맨스는 시작이 되고야만다...아름다운 로맨스가...하지만 이야기는 후반으로가면서 미스터리한 사건들이 일어나고 그 사건들이 꼬리에꼬리를 물며 거듭되는 반전속에 재미의 극대화가 이루어지고 결국 책의 마지막에 가서야 이 이야기의 결말을 볼수가있다...다 이야기해주고 싶지만 직접 읽어서 희열을 느껴보라고 스포는 생략한다...꼭 읽어보라고 권장해본다 강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포레스트 검프
윈스턴 그룸 지음, 정영목 옮김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2019년 3월
평점 :
품절


포레스트검프에 대한 기억은 아마도 25~6년전쯤으로 거슬러 올라간다...1994년도였던가...20대초반의 한창때였는데 그땐...참...세월이 야속할뿐이다...ㅋㅋ

친구가 재미있다며 건네주었던 책...밤새 침대에 누워서 한자리에서 다 읽었던것 같다...그리고 얼마지나지않아서였던가...톰행크스 주연으로 영화가 제작되어 개봉되었었다...사실 영화로도 무척 재미있게 봤지만 책으로 본것보다는 감동이 덜 했었던것 같은 기억이다...내용을 대충 알고있었기 때문일까? 책과 영화는 진행방식이 살짝 달랐었고 내용도 약간 달라있긴 했던것 같다...

그리고 2019년 또 한권의 '포레스트검트'가 도착했다...어린시절의 추억을 다시금 기억속에 새겨줄 소중한 책...'포레스트검프'...백지소년에서 백치청년으로 또 백치어른으로 성정하는 과정을 그려놓은 책...아마도 소설의 분류는 코미디인것으로 기억한다...책의 요소요소에 코미디를 가미해서 재미를 주었던건 사실이지만...난 조금 다르게 생각을 해보았다...우리사회의 백치는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것이다...오히려 끈기와 성실함을 따지자면 책속에 등장하는 '포레스트'를 따라갈 일반인들이 없을지도 모른다...선천적으로 소아마비를 가지고 있었고...지적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포레스트가 가지고있는 능력으로만 보면 다른사람들보다 더큰 재능을 가지고있다...달리기를 잘하고 그로인해 미식축구선수로써 또는 군인으로써...또 탁구선수로써...한없이 펼쳐지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흥미진진한 인생으로 만들어버리는 포레스트의 진지함도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해볼수 있는 묘미였던것 같다...아마도 작가는 바보 포레스트를 통해 어느누구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자신만이 할수 있는 일이 있다는것을 전달하고 싶었던것 같다...

다시 읽어본 '포레스트검프'...워낙에 오래전에 읽엇던터라 사실 책의 내용보다는 톰행크스의 군복을 입고 전장터에서 동료들을 구하던 모습만 떠올랐었는데...이렇게 다시 그 옛날의 추억을 찾아볼수 있어서 좋앗던 시간이었다...젊은 감성으로 읽었을때나 아니든 감성으로 읽었을때나 '포레스트'는 친근한 친구같아서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공황장애 극복 설명서 - 나의 삶을 바꾼 공황과 공포
최영희 지음 / 학지사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나는 공황장애까지는 아니고 사회공포증을 가지고있다...내성적인 성격탓도 있겠지만 유난히도 많은사람들 앞에 서지못하는...그리고 일적인측면에서의 리더역할은 잘 하지만 발표는 잘 못하는...머 그런 성격이다...한사람한사람에게 지시나 진두지휘는 잘 하는편이지만 그 사람들을 한데 모아놓고 이야기하라고 하면 잘 못하는...예를 들면 수많은 시선이 나를 바라보고있으면 긴장되고 떨려서 평소에 자주 사용하던 단어들도 까먹는다...그리고 말에 두서가 없다...그래서 그동안 문서나 글로써 그런일들을 대신했던것 같다...늘 생각은 하고살았지만 이제야말로 정말 사회공포증이라는 병을 이겨내고싶다는 생각을 하게되어 여러종류의 책을 찾아보던중 이 책을 만났다...[공황장애 극복 설명서]

책은 공황장애의 원인과...치료방법등을 자세히 그려놓았다...

의학지식이 많지않아도 충분히 이해할수 있도록 쉽게 설명이 되어있다...공황장애와 동반되어 나타나는 우울증이나 불면증...불안장애등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고...극복할수 있다는 자신감도 주고있고...충분히 극복할수 있는 방법론적인 설명도 잊지않았다...

대부분 교감신경의 이상으로 공황장애가 오고 광장공포증이라 불리는 비행기나 기차, 지하철이나 엘레베이터등 밀폐된 공간에 갇혀있는 상황에서 오는 불안들도 이떻게 하면 이겨낼수 있는지 비교적 상세하게 설명해주고있다...

치료법은 약물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있는데...약물치료는 부교감신경을 일깨워서 교감신경을 억제하는 방법으로 약을 먹게되면 즉각적인 효과를 얻을수 있고 인지치료는 병의 증세의 정도를 파악해서 명상이나 요가등 운동등을 통해서 스트레스가 되는 요인들을 제거함으로써 치료를 하는 방법이다...

내가 겪고있는 사회공포증과는 조금은 다르지만 어던면에서는 일맥상통하는 부분도 있는것 같다...자신감이 가장 중요한것 같다...이 책을 통해서도 많은것을 배울수 있었고 많이 얻은것 같아서 책을 읽는 시간이 참으로 보람찼다는 생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퇴근 후 한 잔 - 20만 명이 선택한, 20분 만에 완성하는 근사한 반주 라이프
김지혜 지음 / 지콜론북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술을 자주 즐기는 편이다...아마도 1년으로 따지면 안마시는날보다 마시는날이 더 많은...ㅋㅋ

나이가 들면서 이것이 버릇인지...아님 애주인지는 잘 모르겠다...그냥 오후 3시가 넘어가면 스믈스믈 퇴근후 한잔 생각이 피어오른다...

그러면 오늘은 뭐하고 한잔 할까? 하는 생각으로 퇴근하기까지의 시간이 즐겁다...

다양한 안주의 선택...이란게 어느순간부터는 불가해졌다는 생각이 들면서 좀더 색다른 안주와 함께 퇴근후 한잔을 하고싶다는 생각을 했을때 바로 이 책을 만났다...[퇴근후 한잔...]ㅋㅋ 제목이 너무 좋다..

정말 어렸을때엔 아버지가 매일 반주를 하시는걸 보고는 그닥 좋은 풍경은 아니라 생각했었는데 어느덧 당신의 나이가 되어보니 나도 아버지의 애주를 이해하게 되더라는...

다양한 안주가 소개되어진다...

손쉽게...그리고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뚝딱 하고 만들어 낼수 있는...근사하고 멋진 안주...한식은 말할것도 없고 일본식과 서양식의 안주까지 총 망라한 요리? 아니 술안주 집대성의 교과서...

하나하나 만들어서 먹어볼 생각이다...물론 내가 선호하는 안주와 그닥 선호하지 않는 안주가 뒤섞여 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 책의 레시피만 따라해보면 호불호는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다...그보다 중요한건 이 책에서 소개된 레시피는 퇴근후 한잔의 술안주로도 훌륭하지만 ...주부입장에서보면 온가족이 모이는 저녁밥상에서 메인요리로도 손색이 없는 음식들이 많다는것이다...

즐겨야겠다...거의 매일 한정되어있단 네댓가지의 안주메뉴에서 이제는 200여가지의 골라먹을수 있는 퇴근후 한잔을 즐겨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너무 행복하다...ㅋㅋ

그런데 가장 중요한것은 퇴근후 한잔을 어떻게하먄 더 건강하게 즐길수 있을가 하는 고민을 이 책과 함께 해봐야겠다...



댓글(1)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종이달 2021-09-25 04: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맙습니다
 
위대한 개츠비 비주얼 클래식 Visual Classic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반지 그림, 서민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위대한 개츠비] 사실 유명한 작품이지만 '고전'이라서 책에는 선뜻 손이 가지 않았었다...

하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스파이더맨의 '토비 맥과이어'가 출현한 영화탓에 워낙에 유명한 작품이 되서 아마도 이 작품 [위대한 개츠비]는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사람이 더 많을거란 생각이다...책도 수많은 개정판을 내어놓은 탓에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면 가히 셀수 없을정도로 많다...하긴 그만큼 고전중의 명작이다보니 시대에따라 각기 다른 시선들과 생각으로 다시금 재해석하여 내어놓는작품들이 꽤 많을거란 생각을 해본다...책으로는 나도 처음 읽어봤다...표지는 이전의 개정판들과는 달리 꼭 순정만화의 한장면인듯한 만화로 꾸며져있다...표지에서도 그 당신의 부가 보이는듯한다...

1920년대...유례없는 경제호황....이부분은 정말 부럽다...경제호황이라...앞으로 우리의 미래에도 유례없는 경제호황이 올까? 그때나 지금이나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속빈 강정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어느나라나 다똑같다...겉으론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완벽한 사람들이지만 쳇바퀴 돌듯 도는 배신과 시커먼 허영으로 가득찬 삶을 사는 사람들...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영혼은 점점 더 지쳐만 가는 사람들...

돈은 많고 현실적으로 살아가는데 부족할것 하나 없는듯 보이지만 이미 마음속으로는 속이 다 비어서 허물어지기 직전이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이라는 신세계로 발을 딛는 사람들이 겪는 급격한 경제성장과 급격한 빈부의 격차를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면서 모두가 한탕주의의 허상에 빠져 허우적대는...

돈도 없고 권력에서도 먼곳에 있는 한남자...'개츠비' 그리고 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데이지' 전쟁으로 인해 두사람들은 잠시 떨어져있게 된다...

전쟁터로 떠나 행방을 알수없는 '개츠비'를 잊기로 하고 부유하고 능력있는 남자 '톰'을 선택한다...

5년이 지나 '개츠비'는 전쟁터에서 살아서 돌아온다...하지만 '데이지'는 이미 돈이 많은 남자 '톰'과 결혼하여 아이까지 두었다...과연 두사람의 운명은? 그리고 앞으로의 전개는 어떠한 식으로 흘러갈까? 정말로 흥미있는 이야기다...

내가 어렸을적 토요일 밤과 일요일밤이면 앞다투어 M방송사와 K방송사에서 하던 명작극장과 주말의 명화를 보는듯 했다...그만큼 이야기의 시대적배경이 그러했고 작품자체가 고전이라서 이야기속에서 펼쳐지는 상황이나 배경들이 그때 보았던 예날의 명작들을 떠올리게 되더라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