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의 꽃 1
신경진 지음 / 문이당 / 2013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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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까지 읽었던 책중에 이러한 책이 있었나 하고 생각할정도로 상당히 흥미롭고 새로운 장르의 책이었다. 짜릿한 재미까지 더해 몹시도 흥분한 상태로 책을 읽었던것 같다. 

제목으로만 봐서는 그저 중국의 한 역사를 소재로 그려내는 이야기일줄 알았는데 정말 상상도 못할 내용들이 쏟아져나온다. 급박하게 변해가는 동북아의 정세의 어두움을 이 책 한질에 담아내느라 고생 꽤나 했을것 같아 신경진 작가님께 감사를 표한다.

우리나라에도 이러한 소설을 쓰시는 분이 계시다는게 뿌듯하다.

초능력, 인간의 이중성, 그런 인간의 내면에 내재되어있는 포악한 폭력성, SF와 판타지, 그리고 추리와 미스테리를 절묘하게 혼합해 새로운 장르, 즉 기존의 소설과는 차별화를 시킨 책이 아닐까 한다.

영화 시나리오로 제작되어도 좋을법한 소재들이다.

한. 중. 일 세 나라의 대결 구도 국면을 초능력자들의 이야기로 풀어낸 셈이지만 실제로 책을 읽으며 느끼는 재미와 긴장감은 상상이상이다.

속도감있는 전개또한 몰입도를 높여주기에 충분했고 거듭되는 예측불허의 반전과 반전은 끝까지 읽어보기전까지는 한치앞도 모르는 그런 소설이다.

아무리 칭찬을 해도 아깝지 않은 책이다. 오랫만에 별 다섯개의 평점을 매길수 있을것 같다.

동북아 3국의 첨단적인 군사력의 그림과 그들에게서 풍겨져 나오는 화약냄새, 전쟁의 먹구름, 그로인한 3국의 불협화음, 독도문제, 센카쿠문제등으로 얽히고 설킨 이들의 이야기가 진정 궁금하지 않을수 없을것이다.

영화로도 제작이 되었으면 하는 내심을 가져보지만 스케일이 워낙에 방대해서 국내에서 제작이 가능하지만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블록버스터나 그외의 다수의 환타지소설들은 이제 긴장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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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MP3 2013-05-06 12: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믿고 책 사보려고 합니다...^^
제작이 불가할 정도의 스케일이라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