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개츠비 비주얼 클래식 Visual Classic
프랜시스 스콧 피츠제럴드 지음, 반지 그림, 서민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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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개츠비] 사실 유명한 작품이지만 '고전'이라서 책에는 선뜻 손이 가지 않았었다...

하지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스파이더맨의 '토비 맥과이어'가 출현한 영화탓에 워낙에 유명한 작품이 되서 아마도 이 작품 [위대한 개츠비]는 모르는 사람보다 아는 사람이 더 많을거란 생각이다...책도 수많은 개정판을 내어놓은 탓에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보면 가히 셀수 없을정도로 많다...하긴 그만큼 고전중의 명작이다보니 시대에따라 각기 다른 시선들과 생각으로 다시금 재해석하여 내어놓는작품들이 꽤 많을거란 생각을 해본다...책으로는 나도 처음 읽어봤다...표지는 이전의 개정판들과는 달리 꼭 순정만화의 한장면인듯한 만화로 꾸며져있다...표지에서도 그 당신의 부가 보이는듯한다...

1920년대...유례없는 경제호황....이부분은 정말 부럽다...경제호황이라...앞으로 우리의 미래에도 유례없는 경제호황이 올까? 그때나 지금이나 일확천금을 노리는 사람들...속빈 강정같은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은 예나 지금이나 어느나라나 다똑같다...겉으론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완벽한 사람들이지만 쳇바퀴 돌듯 도는 배신과 시커먼 허영으로 가득찬 삶을 사는 사람들...물질적으로는 풍요롭지만 영혼은 점점 더 지쳐만 가는 사람들...

돈은 많고 현실적으로 살아가는데 부족할것 하나 없는듯 보이지만 이미 마음속으로는 속이 다 비어서 허물어지기 직전이다...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이라는 신세계로 발을 딛는 사람들이 겪는 급격한 경제성장과 급격한 빈부의 격차를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면서 모두가 한탕주의의 허상에 빠져 허우적대는...

돈도 없고 권력에서도 먼곳에 있는 한남자...'개츠비' 그리고 그 남자를 사랑하는 여자...'데이지' 전쟁으로 인해 두사람들은 잠시 떨어져있게 된다...

전쟁터로 떠나 행방을 알수없는 '개츠비'를 잊기로 하고 부유하고 능력있는 남자 '톰'을 선택한다...

5년이 지나 '개츠비'는 전쟁터에서 살아서 돌아온다...하지만 '데이지'는 이미 돈이 많은 남자 '톰'과 결혼하여 아이까지 두었다...과연 두사람의 운명은? 그리고 앞으로의 전개는 어떠한 식으로 흘러갈까? 정말로 흥미있는 이야기다...

내가 어렸을적 토요일 밤과 일요일밤이면 앞다투어 M방송사와 K방송사에서 하던 명작극장과 주말의 명화를 보는듯 했다...그만큼 이야기의 시대적배경이 그러했고 작품자체가 고전이라서 이야기속에서 펼쳐지는 상황이나 배경들이 그때 보았던 예날의 명작들을 떠올리게 되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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