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EBS 중학> 에서 발견한 영문법 설명 재미있게
잘~하시는 선생님 정승익 선생님.
지금껏 문제집만 들입다팠지 실제로 체계적인 영문법 강의는 들어본 적이
없어
두 아이 모두 더 쉬운 영문법 I 편을 아주 재미있게
들었답니다.
큰 아이는 영문법 기초 복습차원에서 큰 도움이 되었고,
둘째는 처음 듣는 영문법 강의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셔서 더 귀에 쏙쏙
들어왔다고 해요.
인강은 일단 강의를 하시는 선생님의 스타일이 가장 중요하고
듣는 학생이 듣고자 하는 의지가 있어야 꾸준히 들을 수
있는데,
두 아이 모두 정승익 선생님의 강의를 좋아해서 만족도가
높았거든요.
둘째는 EBS 중학의 더 쉬운 영문법 Ⅱ를 이어서 들으면 될 것
같고,
큰 아이는 내신 대비 중학 영문법을 들으면 좋을 것 같아서 열심히 찾아보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새로 나온 교재인 EBS My Grammar Coach 시리즈로
정승익 선생님의 강의를 만나볼 수 있을 거 같아서
큰 아이는 이 교재로 영문법 학습을 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EBS My Grammar Coach는 중학 영문법을 총정리하는 문법
종합서인데요.
기초편과 표준편으로 나뉘어져 있더라구요.
기초편은 중학 영문법을 처음 공부할 때 영문법 입문용으로 활용하면 될 것
같고,
중학생인 큰 아이에게는 표준편이 맞을 것 같아서 표준편을
선택했습니다.
중2~중3 대상으로 내신 대비 자기 주도형 기초영문법
학습서인데다,
반복되는 쓰기형 훈련 문제가 나와있어 개념과 문제를 함께 공부할 수 있는
교재라 좋더라구요.
목차에 보이는 Unit이 많아서 Unit 별로 강의가 나왔다면 동영상 강의가
꽤 많겠다 싶었는데,
강의는 챕터별로 구분되어 있어서 총 28강이 있더군요.
http://mid.ebs.co.kr/course/view?courseId=10033223
목차에 기본 문법과 추가 문법이 구분되어 있는데
까다로운 문법 중 사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부분은 추가 문법으로 분류해
놓았더라구요.
추가 문법에 나오는 항목들을 당장 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이니
기본 문법을 먼저 학습하고 추가 문법순으로 학습하면 될 것
같네요.
unit 별로 구분되어 있는 강의가 아니라 개념강의를 듣고 문제풀이 전 강의를
멈추고
방금 들은 개념설명에 관한 문제들을 풀어봅니다.
1강의 강의는 영문법 기본에
관한 강의라 생각보다 진도가 빨리 나가네요.
무려 3개의 unit 학습량을 쭉~~~
아이들은 단답형 문제를 선호하지만 쓰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문법이 오래 기억에
남는데요.
강의를 들어서 아는 것 같은 지식이 아니라 직접 써 보면서
오래 유지되는 문법연습을 하기에 딱 알맞은 교재인 것 같습니다.
큰 줄기를 이루는 중요한 것들을 공부하고 개별적으로 학습해도 되는 추가
문법은
앞에서 배운 챕터 순대로 학습하면 되니 일단 기본문법을 다 공부한 후 차근차근
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두 권의 문법책을 하나로 묶어놓은 듯 중학시절 내내 참고해야 할 영문법
교과서
EBS My Grammar Coach 표준편을 기본으로 나만의 영문법 책으로
만들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