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지문이
많이 출제되는 중학 내신 영어를 대비하기 위해선 영단어 암기가 필수죠~
학원이라도
다니면 학원 숙제로 강제로 외우기라도 하련만
집에서 영단어
외우기는 작심 3일로에 그치기 쉽더라구요.
처음엔
자신이 읽는 영어원서의 영단어를 찾아보고 노트를 만들라고도 해봤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실제 활용도도 낮아서
차라리 영단어 책 한 권을 정해 규칙적으로 외우는 것이 더 나은 것
같아요.
하루에 너무 많은 양을 외우는 걸 더 질색하는
편이여서
매일 봐도 부담스럽지 않은 양에 너무 모르는 단어가 많지
않은
EBS에서
나온 My Word Coach로 중학영단어 60일 완성 프로젝트에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중학생이 알아야 할 필수 어휘를 60일 동안 완벽하고 효과적으로 학습하게
만들어 줄
EBS My Word Coach 는
영어 교과서 중 사용 빈도가 높은 어휘를 단원 순서와 난이도
순으로
매일 20개씩 학습하면 된다고 하니
영단어 외우기 엄청 싫어하는 우리 아이들에게도 딱인 교재인 것
같아요.
청각 이미지 형성용 MP3 파일이 제공되니 영단어를 학습하기 전
아는 단어와 모르는 단어 구별을 위해 활용하면
좋겠더라구요.
파일은 EBS 중학 사이트에서 ( http://mid.ebs.co.kr/book/main/view?textbookId=TB10014693 )
다운로드 받으면
된답니다.
EBS My Word Coach 는
총 3개의 파트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파트 1은 기초단어로 중학교
1학년 영어교과서에 나오는 중요단어를
파트 2에선 중2~3에서 나오는 필수
어휘를,
마지막 파트 3에는 접사를 이용한
단어와 철자가 비슷해서 혼동하기 쉬운 단어를
공부할 수 있는 고급어휘로 분류해
목차가 구성되어 있습니다.
매일 15개의 단어와 숙어 5개를
묶어 20개씩 반복학습하다보면 영단어가 절로 외워지겠죠?
엄선된 표제어 20개를 외우고 나면 어휘의 암기를 점검하기 위한 Check up & Practice.
글자를
큼직하게 쓰는 딸이 답을 쓰기에는 다소 칸이 작다고 하네요~
새로운
단어를 습득하기 전 책에 나와있는 활용방법대로
청각
이미지 형성용 음원을 먼저 들어 보았네요.
처음 단어를 익힐 때 잘못된
발음으로 익힐 경우 그 발음 고치기가 상당히 어렵더라구요.
제가 생각해도 먼저 음원을
듣고 단어를 떠올리는 것이 좋을 것 같았는데요.
단어 뿐만 아니라 뜻, 그리고 책에
있는 예문까지 모두 음원으로 들을 수 있어
직접 당일 학습의 예습을 음원을
들으면서 할 수 있어서 좋네요.
이렇게 매일 5일치를 학습하고 나면 한 주에 익혔던 단어를 다시 복습할 수
있는
Weekly Review Test와 매직 워드를 찾는 Double Puzzle
코너도 있네요.
단어쓰고
뜻 쓰고는 좀 지겨운데 이렇게 객관식으로 푸는 테스트는 훨씬 간단해서 더 좋아라하네요.
엄마가 오빠 영어공부에만 신경 써 준다고 늘 궁시렁
거렸는데
교재 풀고
나서 단어시험까지 봐 주니 만족스러운가 봅니다.
매일 빼
놓지 않고 60일에 꼭 완성하겠다고 하니
아이가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열심히 격려해줘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