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군수군 수학 비법 - 수학 로봇 피타와 24가지 수학 개념 찾기
이안 지음, 김혜민 그림, 박정은 감수 / 계림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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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과로 개정되면서 수학이란 과목이 단순한 공식암기와 연산을 넘어서

이해력과 사고력이 필요한 과목이 되어버렸답니다.

예전보다 문제를 이해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하기 때문에

수학을 싫어하던 아이들은 더 골치아프다고 생각할 수 도 있지만,

생활 속에서 만나는 수학원리를 더 잘 이해하고

필요학문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해요.

 

 

스토리텔링과 실생활 수학이 접목된 개정교과를 반영한

[ 수군 수군 수학비법 ] 은

수학 로봇 피타와 24가지의 수학 개념을 찾아보는 수학비법이 공개된 책이랍니다.

 

 

크게 분야를 수와 연산, 도형과 규칙성, 측정 및 확률과 통계편으로 나뉘어 있어요.

기존의 스토리텔링 수학책이 재미있는 동화형식의 스토리 속에 수에 관한 이야기를 접목했다면,

이 책은 좀 더 고학년들이 원론적인 수에 관한 이야기와 개념을 찾아볼 수 있는 책인데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수학이야기를 여러 자료와 예시를 통해 설명해주기 때문에

훨씬 더 진지하게 수학에 접근할 수 있더군요.

 

 

지금 학교에서 한창 각도기를 이용해 각에 대해 배우는 단원을 학습중이라

 교과와 연관된 부분을 가장 먼저 살펴보았는데요.

수학과 역사 미술을 접목해 김홍도의 < 기와 이기> 란 작품을 이용해

각과 평면도형, 삼각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 있더라구요.

 

 

교과의 핵심개념이 고스란히 들어있어 단원을 복습하기에도 좋았지만,

예전에는 무심코 보아넘겼던 김홍도의 그림에서 수평과 수직을 맞추는 작업을 하는 곱자와

옛 사람들의 집 짓는 과학적인 방법에 새삼 놀라기도 했답니다.

 

 

이렇게 개념 설명과 이해가 끝나면 보통의 문제집에선 볼 수 없는 창의서술형 문제~

내가 살펴본 수학가념을 활용해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기 때문에

문제수의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니라 생활 속의 사물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지더라구요.

본인의 필요에 따라 개념을 찾아보고 교과에 적용할 수 있어서 그런지

훨씬 개념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무작정 많이 푸는 반복적인 문제 풀이 학습에서 벗어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개념을 이해하고 응용할 수 있는 책이라

기초를 단단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좋은책이네요.

처음 수와 연산을 읽을때는 살짝 지루해하는 듯 하더니

읽으면 읽을수록 재미있어진다고 합니다.

수학을 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이런 책도 있네요^^

개념이 약한 민서는 자주 자주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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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점빵 콩닥콩닥 3
배욱찬 글.그림 / 책과콩나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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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망치거나 못 보면 가장 속상한 사람이 누구일까요?

바로 우리 아이들이랍니다.

아이들 누구나가 공부를 잘 하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습에 대한 스트레스가 늘 마음 한 구석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올해 입학한 시은이는 1학기엔 정식 시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빠처럼 상도 많이 받고 100점도 많이 받아야하는데...

하는 강박관념이 살짝 있는것 같더라구요.

얼마전 처음 본 자음자 쓰기 시험에서 100점을 맞고는

어찌나 당당해하며 자랑스러워하는지요~

자신이 100점 맞는것 보다 이걸보고 기뻐할 엄마가 제일 먼저 떠올랐다나요?

아무래도 제가 아이들에게 100점만 강요하는 무서운 엄마인가봅니다.

 

시은이네 학교는 등교하자마자 1교시 수업전까지

" 책을 읽어요~"라는 노래와 함께 오전 독서시간이 시작되는데요.

그래서 매일 오전에 읽을 책을 두권정도 넣어다니거든요.

아이들이 100점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도 알아보고,

100점에 대한 스트레스도 날려버리라고

오전독서시간에 유쾌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책과 콩나무의 [ 백점빵 ]을 골랐습니다.

 

제빵사인 아빠가 빵을 잘 만드는 비법을 알아내기 위해

아빠의 연구실에 들어가 본 아이는

백점빵을 만드는 비법을 보고 스스로 빵을 만들어 먹어봅니다.

답이 저절로 생각나는 백점빵~

시험이 있을때마다 백점빵을 만들어먹으면 되겠네요.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상상을 해볼텐데요.

아이들에게 책을 읽는 동안 유쾌한 상상과 과유불급을 떠올리게 하는 결말~

 

 

백점빵이 너무너무 재미있어서 자꾸자꾸 보고 싶다는 시은이는~

" 나도 백점빵 먹어보고 싶어~

백점빵은 초코 맛일거야!

나도 집에서 엄마랑 만들어보면 좋겠다~" 하며

백점빵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네요.

 

하지만 백점빵의 부작용도 있답니다.

어떤 부작용인지는 직접 책으로 확인하세요^^

 

아이들에게 시험 100점보다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이

엄마를 더 많이 기쁘게한다는 걸 알려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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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1 : 무척추동물(땅)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1
이동학 외 지음, 서인순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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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시리즈 총 25권 중 11권의 주제는

< 땅에 사는 무척추동물 > 에 관한 이야기랍니다.

 

 

 

무척추동물의 범주 안에는 우리가 흔히 징그럽고 무섭다고 생각하는 동물들이 있는데요.

무척추동물은 전 세계에 서식하는 동물 중 97%차치한다고 합니다.

그 개체수가 정말 대단히 많지요?

그 중에서 땅에 서식하는 무척추동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네요.

그럼 스토리버스를 타고 출발해볼까요?^^

 

 

무척추동물의 카테고리엔 8가지 이야기가 있는데요.

 땅에 사는 무척추동물을 전갈, 거미 같은 생물의 과학 정보로만 살펴보는 게 아니라,

무척추동물에 얽힌 설화, 사람과 어울려 살아가는 절지동물들을

두루 살펴보면서 통합적이고 창의적인 학습 효과를 낼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하네요.

 

 

주제를 강렬하게 인식할 수 있는 인트로 사진들~

워낙 징그러운 동물들을 싫어하는 저는 사진보다는

어느학년과 연계된 내용들이 들어있나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저도 한때는 학습만화를 보는 아이를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본 적이 있었는데요.

요즘은 학습만화의 주제가 방대하고 좋은 컨텐츠를 담고 있는 책들이 정말 많더라구요.

오히려 접근하기 어려운 주제를 친근하게 만드는 장점이 있어서,

아이가 흥미가 없는 주제는 관련된 학습만화가 없나 먼저 찾게 되더라구요.

 

 

스토리버스는 그런 면에서 재미중심의 만화에 치우치지 않고,

만화에서 익힌 지식을 정리하고 심화할 수 있는 내용이 연결되어 있어서  

학교 교과와 연계해 학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좋아요.

 

지구정복을 위해 각종질병을 끌어들이는 기생충을 이용하는 스토리를 통해

우리 몸속에 기생할 수 있는 온갖 기생충들을 볼 수 있는데요.

생각보다 길이도 엄청 길고 비위생적인 손을 통해 입으로 쉽게 감염될 수 있나니

갑자기 배가 싸르르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기생충은 사람의 몸 뿐 아니라 동물의 몸 속에도 살고 있다니...

실제로 사진으로 접하니 더 끔찍하고 무섭네요.

 

 

책가방을 내려 놓기가 무섭게 현관입구에 앉아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스토리 버스를 보고 있으니...

동생이 슬그머니 다가와서 함께 봅니다.

오빠가 매달 보는 스토리버스를 옆에서 보다보니 동생도 스토리버스를 좋아하더라구요.

 

엄마들 사이에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으로 소문난 스토리버스의 인기가 정말 대단한데요.

발빠르게 스토리버스를 만나보고 있어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아들은

스토리버스 덕분에 과학에 대한 편독이 없어졌답니다.

과학의 많은 분야 중에서도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만 찾아서 읽으려했는데,

스토리버스는 초등교과과정에서 배우는 주제를 모두 다루고 있기 때문에

좋아하는 분야만 고집하진 않더라구요.

아마도 8가지 캐릭터가 골고루 나오는 12쪽의 학습만화의 매력을 놓칠수 없기 때문이겠죠?

 

스토리버스 융합과학을 좀 더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찬스!!

지금 온라인 서점에서 할인된 가격으로 세트를 장만하실 수 있는데요~

 

 

 

11번가 이벤트 페이지

http://book.11st.co.kr/Event.do?cmd=plannedDisplayDetail&office=N&plnDispNo=1424564 

 

인터파크 이벤트 페이지

http://book.interpark.com/event/EventFntTemPlate.do?_method=GenTemplate&sc.evtNo=157644&bkid1=kbook&bkid2=prd&bkid3=evt&bkid4=001

 

예스24 이벤트 페이지

http://www.yes24.com/Event/01_Book/2014/OT0408Storybus.aspx?CategoryNumber=001

 

알라딘 이벤트 페이지
http://www.aladin.co.kr/events/wevent_detail_book.aspx?pn=140404_storybus&start=pbanner

 

교보문고 이벤트 페이지

http://www.kyobobook.co.kr/event/eventViewByPid.laf?eventPid=26813&classGb=KOR&PRE=Y

 

스토리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놓치지 마시고~

태양계 입체모빌과 태양광 우주인 로봇사은품도 꼭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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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창의사고력 수학 팩토 원리 1A - 영재교육원대비
매스티안 편집부 엮음 / 매스티안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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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사고력 교재로 유명한 팩토 시리즈

FACTO (Free Active Creative Thinking O. Junior mathtian)란 뜻을 살펴봤더니 

자유롭게 자신감 있게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주니어 수학자란 뜻이라는군요.

 

시은이는 킨더팩토를 접하면서 처음 팩토시리즈를 알게되었는데요.

사실 킨더팩토를 풀때도 여느 다른 일반적인 사고창의력 수학보다

난이도가 어려워 혼자서 모든 문제를 쉽게쉽게 풀지는 못하더라구요.

유난히 창의사고력에 약한 여자아이라 기초부터 좀 차근차근히 짚어주고 싶어서

이번에는 초등학교 1학년과정에 맞는 원리 1 A 과정을

1학기동안 풀어보려고 선택했는데요.

 

 

표지에 < 영재교육원, 경시대회대비 >라는 문구를 보니...

시은이가 어려워할 것 같아서 좀 걱정이 되더라구요.

 

사실 초등학교 1학년 1학기의 수학내용은 1~50까지의 수와

단순한 도형이 주라 특별히 예습과 복습이 필요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나름 시은이의 약한 부분을 보충하려고 했는데...

이미 팩토를 접해본 아이라...

"팩토는 어려운데..." 하면서 크게 반기지 않더군요.

 

 

 

하지만 제가 이 교재를 선택한 이유는

교재와 함께 병행할 수 있는 동영상 강의가 지원되기 때문인데요.

아이가 어려워하는 부분은 동영상을 보면서 참고학습을 하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레벨 1과정의 원리편은 A ,B, C 3권으로나뉘어져 있는데요.

A권에선 측정, 퍼즐, 수를 다룬답니다.

 

 

길이비교는 비교적 간단해서 쉬울줄 알았는데..

조금 더 복잡한 길이비교가 나오네요.

 

 

 

제가 옆에서 살짝 도와주고 제 설명도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동영상으로 선생님께 설명을 들어보자고 하니 훨씬 밝아진 얼굴...

 

 

길이비교 부분중 어려운 부분만 동영상을 이용하려 했는데

처음부터 차근차근 다시한번 설명을 들어보고 싶다고 해서

동영상 강의를 함께 보았답니다.

 

 

 

 확실히 동영상을 이용해 설명을 들으니 좀 더 이해가 쉬운듯하네요.

 

팩토시리즈는 상위권 학생들의 창의사고력을 키우기 위한 교재로

영재 교육원 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거나,

좀 더 영역별 심화 학습을 하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 만들어진 교재인것 같아요.

하지만 단순한 문제를 많이 접해보는 것 보다는

이렇게 생각을 요하는 문제를 접해봄으로써

집중력과 동시에 사고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진도에 연연하지 않고 아이가 이해할때까지 반복해서 학습해보면 좋을 것 같아서

시은이는 팩토시리즈로 본격적인 수학학습을 시작해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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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한국사 600 2 : 고려 - 교과서가 쉬워지는 용어 한국사 600 시리즈 2
투비한국사연구회 지음, 조성호 그림, 박재우 감수, 신미희 / 미래엔아이세움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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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이들이 역사에 관한 책을 일찍 접하기 때문인지

역사체험을 다니는 시기도 점점 어려지고 있더라구요.

민서는 4학년인데 지금이 역사체험을 다니기 딱 좋은 시기라는 말도 있고,

3학년부터 미리미리 준비하는 아이들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박물관이나 체험장소에 다녀보면 그룹을 지어 체험을 다니는 아이들을

흔히 볼 수 있는데요. 선생님은 열심히 설명하시는데

그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다면 정말 흘려들을 수 밖에 없겠더라구요.

그래서 전 민서가 역사적 배경지식도 많고, 관심있어하는 시기가 오면

가족과 함께 여행처럼 가볼까 생각중이랍니다.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용어와 한자어가 많아서

용어를 이해한다는 것 자체가 무척 어려운데요.

어쩌면 우리역사를 이해하기 가장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것이

우리 역사에 등장하는 용어를 아는것이 그 첫번째가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용어에 대한 설명을 만날 수 있는

『교과서가 쉬워지는 용어 한국사 600』을 한국사 입문책으로 선택했어요.

 

 

민서는 역사에 관심이 많아 전체적인 흐름을 알고 있어서

이 책으로 좀 더 심도있게 짚어주면 역사에 대한 이해가 쉬울 것 같더라구요. 

한국사 공부에 필수적인 용어를 각 시기별로 100개씩 정리한

『교과서가 쉬워지는 용어 한국사 600』은 현재

< 고대, 고려, 조선1, 조선2 > 편으로 나뉘어 출간되어 있구요.

곧 < 근현대1 > 과 < 근현대 2 >가 출간된다고 하네요.

 

민서는 고려시대를 가장 재미있어 하고 좋아해서 고려편부터 먼저 만나봤는데요.

 

 

보시는것 처럼 정치와 경제, 사회와 문화처럼 주제별로 분야를 나뉘어

해당용어설명을 만날 수 있어서

한국사 연계학습에 많은 도움이 된답니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니 한국사 관련책과 함께 워크북처럼 활용하면

더욱더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책인것 같아요.

일반 책에서 단순하게 지나는 용어들을 좀 더 쉽게 풀어

그림과 함께 곁들여 볼 수 있어 훨씬 더 이해가 쉽거든요.

사진과 그림은 해당용어가 담고있는 어려운 의미를

핵심적인 요소만 선별하여 이미지메이킹 작업을 해주기 때문에

단번에 머릿속에 외우지 못하더라도

이미지로 재형상화하는 작업을 거칠수 있더라구요.

 

 

문장 속에서 틀린곳을 바르게 수정하는 작업이나 O,X 퀴즈를 통해서

역사를 어렵게 느끼지 않고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재미있어한답니다.

 

 

학습을 다 마치고 나면 어떤 부분을 내가 확실히 아는지 모르는지

체크해보면서 말로 설명하게 해 보면 더 좋겠죠?

이 책을 만나고 나니 역사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다네요.

아직 5학년까지 1년이 남았으니 천천히 한걸음 한걸음 역사에 접근해보렵니다.

요 책은 시리즈로 다 마련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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