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000만 원 수익 자동화 1인치 마케팅
석이준 지음 / 더로드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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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000만원씩 내가 힘들게 노동하지 않아도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돈이 있다면? 생각만해도 설렌다. 이전같으면 돈을 벌려면 몸을 움직여야 했지만 이제는 수입과 노동력이 꼭 비례하지만은 않는 시대가 왔다. ‘온라인시장’ 때문이다.

저자 석이준은 우리의 삶이 점점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해결하는 시대가 되어감에 따라 더 늦기전에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어야 하고, 좋은 상품, 좋은 콘텐츠를 생산하는 동시에 1인치 마케팅을 이해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1인치 마케팅이란 스마트폰에서 할 수 있는 마케팅 방법 또는 행위를 말한다. 오늘날 소비자가 쇼핑할 물건을 검색하고 결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모바일로 진행하는 경우가 90프로를 넘어섰다고 한다. 우리 대다수가 1인치되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네모박스 속 광고를 보고 물건을 사고 있다는 말이다. 때문에 이 1인치 마케팅을 제대로 이해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수익으로 이어질 수가 있다.

이 책에서는 ‘수익자동화’를 강조한다. 내가 쉬고 있을 때도 자동으로 세팅된 광고가 SNS에서 돌아가고 주문이 들어오고 상품 주문과 발송은 대행 시스템이 해주는 것. 보다 적은 시간과 자본을 들여 수익 창출을 자동화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 이것을 ‘수익자동화 1인치 마케팅’이라 칭한다. 책을 통해 sns를 통해 광고를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팁을 얻을 수 있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네이버스토어 등으로 내가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에 대한 광고를 올리고 관리할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트래픽광고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정말 sns를 통한 광고를 본격적으로 시도해보고자 한다면 꼭 필요한 정보라고 생각한다.

살짝 구성이 산만한 감이 있지만 sns광고 자체에 전혀 아는바가 없다면 충분히 얻을 팁이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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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별을 사랑하는 방법 100 - 매일 하나씩! 어렵지 않게 실천하는 에코 라이프
김나나 지음 / 앤의서재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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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구를 잠시 빌려 쓰고 있을 뿐..’


우리는 아주 짧은 찰나의 시간동안, 지구에 머무른다. 길어야 백년이면 우린 모두 이 세상에 더 이상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 지구에 우리가 떠난 뒤에도 여전히 제 모습을 가지고 있을 것들을 만들어냈다. 바로 ‘쓰레기’. 썩지 않는 쓰레기들을 이 지구에 잔뜩 남긴 채 우리는 무책임하게 떠나고 말 것이다.


최근 코로나 19로 많은 사람들이 아프고 전세계의 공장들이 가동을 멈추고, 바다위의 배들이 운행을 멈추고, 하늘의 비행기가 뜨지 않으면서 지구는 오히려 건강을 되찾고 있다고 한다. 스모그로 몇십년간 보이지 않던 산맥이 선명하게 보이고, 바다위의 엔진소리에 스트레스 받던 바다생물들이 건강해지기 시작했고, 도시에 야생돌물들이 출연하기 시작했다고 한다. 이 현상들을 보면서 어쩌면 코로나는 인간에게 제발 좀 멈춰달라는 지구의 비명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본다. 지구의 입장에서 인간은 주어진 자연환경을 고대로 사용하고서 돌려주지 않고 인위적으로 바꾸고 망치는 유해한 존재일 터. 지금이라도 우리 스스로가 ‘빌려 쓰고 있는’ 지구를 위해 우리의 생활을 돌아보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지구, 환경을 위하는 간단하고 작은 행동들을 쉽고 간결하게 다루는 책이다. 큰 노력이 아니어도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행동들은 많이 있다. 작은 행동들이라고 해서 그 의미까지 가벼운 것은 아니다. 작은 행동 속에 담긴 큰 의미를 만날 수 있다.


저자 김나나 작가는 화학연구원으로 일하다가 아이의 아토피를 계기로 우리 삶을 위협하는 화학물질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환경운동가로 활동하게 되었다고 한다. 나는 작가의 책인 <내 아이를 해치는 위험한 세제>를 인상깊게 읽었었다. 덕분에 화학물질에 대해, 화합물들에 대해 위험성을 인지할 수 있었고 비누도 만들어 쓰는 계기가 되기도 했었다. 나에겐 적지않은 영향을 끼친 책이었고 그래서 이번 책에도 더 관심이 갔다.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장바구니 챙기기, 개인 컵과 텀블러 사용하기 등 이미 실천하고 있는 흔한 방법들부터 과대포장 멀리하기, 필요 없는 물건 사지 않기, 에너지 효율 등급 높은 제품 구입하기 등 알고는 있지만 미처 실천하고 있지 못했던 방법들, 그리고 바다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비치코밍’, 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한다는 뜻의 ‘플로깅’ 등 알지 못했던 환경지킴 방법등까지 다양한 정보를 간결히 소개하고 있다.


책을 읽어보면 모르던 정보보다 알고 있는 정보들이 더 많은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알고있는 것과 행하는 것은 다르다. 이 책을 가까이에 두고 수시로 읽으며 지구를 더이상 아프게 하지 말아야 한다는 다짐을 거듭해야 할 것 같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특히 필요없는 물건을 자꾸 사들인 점을 반성하고 물건정리를 하기로 결심했다.


오늘 나를 살게 해주는 이 지구에게. 오늘 할수 있는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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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이후는, 사람공부 돈 공부 - 40년간 금융기관 및 실전에서 경험한 돈 공부, 부동산 공부, 사람 공부 노하우
박길상 지음 / 리텍콘텐츠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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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남편과 저는 ‘노후’에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노후를 위해 어떤 취미를 만들어야하고 어떤 관계들을 만들어야하고, 돈을 얼마나 어떻게 모아놔야 할까 하는 이야기들이요. 이런 그림이고 싶다 하는 스케치를 이제 시작하는 중입니다. 이런 때에 이 책이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보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흔이후는, 사람공부 돈공부>라는 책입니다.


저자인 박길상 작가님은 KB국민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총 43년간 금융기관에서 직장생활을 했고, 퇴직 후에는 부동산 및 경매공부로 주택임대사업에서 성공을 거두어 탄탄한 노후를 준비해놓으셨다 합니다.(왕부럽) 금융기관에서 얻은 돈공부 노하우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터득한 사람공부 등에 대한 노하우를 나누고자 이 책을 집필하셨다고 합니다.

책의 구성은7파트로 되어 있습니다. 1-5장까지는 우리가 공부해야할 다섯가지 파트 돈공부, 사람공부, 멘탈공부, 내 몸공부, 마음공부 를 다루고있고 6,7장에서는 마흔이후를 대하는 마음과짐과 마흔 이후에 역전골을 터뜨린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일 첫 장으로 들어가니 이런 문구가 써있네요. “여유자금이 나를 자유롭게 한다.”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말이죠. 돈이 전부는 아니지만, 돈이없으면 상대적으로 자유롭지 못한 삶을 살게 되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저자는 돈공부의 시작으로 경제신문을 읽는 것을 강조합니다. 경제신문은 경제를 익히는 최고의 교재이며 미래예측을 가능하게 하는 출중한 교과서라 말합니다. 그리고 부동산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모아둔 자금이 없어 부동산쪽은 생각도 못하고 있지만 노후에는 수익형 부동산을 가지고 있어야 생활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람공부 파트에서는 자녀들과의 관계정립, 친구들과의 관계정립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사람들은 서로 복잡한 관계 속에서 살아가죠. 균형잡힌 인간관계를 이루는 것의 중요성과 서로를 존중하고 존중받으라 말합니다. 누군가에게 화가나고 스트레스 받을 땐 “화를 터뜨리면 죄가 되고 화를 참으면 병이 되고 알아차리면 사라진다” 라는 말을 기억해야겠습니다.

멘탈공부 파트에서는 물질적인 독립보다 정신적 독립을 중요하다 말합니다. 생각정리, 명상, 복식호흡 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관계가 좋아지고 마음이 청결해지는 말 100가지를 이야기해주는데 이 부분을 따로 필사를 한번 해서 화장실에 붙여두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네번째 내 몸공부 파트에서는 “몸이 변해야 인생이 바뀐다”라고 말합니다. 소식, 다동, 절주 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죠. 보생와사, 걸으면 살고 누우면 죽는다 는 말도 하시네요^^ 이 책은 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문장이나 단어로 정리하고 그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드는 형식으로 되어 전달력이 좋습니다.



마음공부 파트에서는 독서를 강조합니다. 마흔 이후의 독서는 진학이나 취업을 위한 독서가 아닌 삶을 위한 진짜 독서라면서요. 흔들리지 않는 마흔 이후를 위한 필독서 130권 리스트도 분야별로 정리되어 있는데 읽어보고 싶은 책이 많았습니다. 누군가의 책장을 엿보는 건 그 사람의 관심분야와 생각을 알수 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저도 이미 읽어 좋았던 책도 있고 읽고싶었던 책도 있네요. 찬찬히 한권한권 읽어보고싶습니다.

“나이 듦이란 멋진 것이다. 그것은 인생에서 완전한 자유를 갖게 되는 특별한 순간이다.”

-베르나르 올리비에

책을 읽어내려가며 어떤 마음가짐으로 어떤 노후를 준비해야 할까 많은 생각을 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더불어 현재 살고 있는 삶에서 부족함과 만족해야할 것이 무엇인지도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철학자들은 공통적으로 “행복이란 행복한 인생을 살고 있다는 믿은 자체가 행복을 이루는 기본” 이라고 정의한다고 합니다. 오늘을 어떤 생각과 마음으로 보내고 내일을 준비할지 마음을 다잡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


노후에 대한 고민, 대비, 기대가 가득한 밤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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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첫 파이썬 - 게임하듯 배우는 나의 첫 프로그래밍 책 Do it! 시리즈
엘리스 코딩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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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래밍 언어를 공부해보고 싶었는데 몰라도 몰라도 너무 모르는 왕초보 수준의 책을 찾는게 쉽지 않았다. 그러던 참에 알게 된 이 책은 초등학생도 쉽게 따라할 수 있게 구성된 책이라 하나하나 실습하면서 프로그래밍 입문해보기에 너무 좋은 책이었다.

책을 지은 ‘엘리스 코딩’ 은 7만 명의 수강생으로 검증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카이스트, sk 대학, 현대모비스 등에서도 이 엘리스 코딩을 이용하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 하니 엘리스 코딩의 탄탄한 교육 방식에 더욱 신뢰가 간다.

프로그래밍 언어중 ‘파이썬’을 교육시켜주는 이 책은 텍스트코딩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을 위해 기본개념, 기본문법부터 하나하나 알려준다. 책을 따라 한단계한단계 실습하다보면 마지막엔 ‘점심메뉴추첨기’와 ‘컴퓨터랑 가위바위보 게임하기’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이 정도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으면 응용하여 다른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가능해진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의 장점으로는 어디서나 코딩 실습을 해볼 수 있도록 스마트폰, pc로 접속가능한 실습 사이트가 있다는 것이다. 실제 이 책을 읽어나가며 해당 사이트로 가서 코드를 실습해 나갈 수 있어서 이해가 훨씬 쉽고 빠르게 되었다. 조건문, 리스트, 반복문, 함수 등을 배우고 이를 활용하여 원하는 프로그래밍을 설계하고 실행해보는 과정을 통해 무언가 결과를 만들어내는 성취감과 논리력이 키워지는 걸 느꼈다. 내가 코딩을 배워보고 싶었던 데에는 업무에 활용하여 자동화하는 프로그램을 설정해보고 싶어서였는데 이 책을 통해 한발 가까이 다가갔음을 느낀다.

막막하고 뭐부터 해야할지 전혀모르던 코딩에 대해 입문할 수 있게 도와주는 책을 찾는다면, 프로그래밍 언어중에 쉬우면서도 웹사이트만들기, 데이터분석, 인공지능 등에 두루 쓰이는 ‘파이썬’을 공부해보고 싶다면 이 책부터 시작하길 강력하게 권하고싶다.

추가로 Do it! 스터디룸 카페(cafe.naver.com/doitstudyroom)를 통해 책의 내용을 질문하고 답변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공부계획을 올리고 완료하면 책 1권을 선물로 받을 수 있으니 카페를 활용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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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의 마법 - 신간 여자의 삶이 달라지는
손혜연 지음 / 밥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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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까지 나는 정리의 필요성을 심각하게 느끼고 살아 오지 않았다.

깨끗한 상태를 유지했다는 말이 아니다. 책상은 늘 먹다만 커피잔, 볼펜들, 보다만 책들, 온갖 잡동사니가 올려져있었고 바닥엔 늘 옷과 가방이 발에 걸렸다. 때때로 물건을 찾을때 온갖 곳을 다 뒤져야 하는 에로사항이 있었지만 큰 문제라 여기지 않았다.

결혼을 하고 나서야 남편과 다른 정리 습관을 비교당해(?) 볼수 있었고

내가 그간 물건을 찾아 헤맸던 데에는 물건의 "집"을 정해주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늘 마지막 사용한 자리에 물건을 고스란히 두었기 때문이다. 이런 다름으로 우린 때떄로 에너지를 써가며 짜증을 내야했다.

이 책을 통해 '정리'에 대한 생각과 요령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좋았던 건 '정리'의 개념을 공간에 한정짓지 않았다는 것이다.

공간 정리의 중요성을 말하기에 앞서 '생각정리'의 중요성을 더 강조하고 있는 점이 좋았다.

미니멀라이프는 '머리속'부터 시작해야함을 새삼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시간정리, 공간정리, 생각정리, 관계정리 등 '방청소'등의 이미지로만 생각했던 정리가 매우 폭넓어진 모양으로 다가오니 난 정말 정리할 게 많은 사람이구나를 발견한다.

정리는 시간과 여유가 있을 때 하는 것이 아니라, 기꺼이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실천해야 하는 삶의 지혜는 말을 새기고 정돈된 삶을 살아가는 내가 될 수있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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