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 개정판
박소연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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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두권쯤은, 두번읽고 세번읽어야지 다짐하게 만드는 책이 생긴다.

이 책은 올해 내게 그런 마음을 가지게 한 첫번째 책이다.

매일 '문제'를 해결하러 회사에 가는 직장인으로써

이 책은 문제를 급급히 해결하는 방식을 멈추고

'가장 적합한 행동'을 설게해 움직일 수 있도록

머릿속을 정리하는 훈련을 시켜준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회사 사람이 쓴 책인가?

우리 부장님을 아나?

라는 의문을 가질 정도로

회사 돌아가는 상황이 리얼하게 적혀있었고

(우리 회사만 이지경(?)이 아니라는 사실에 새삼 놀람)

그렇기 때문에 책에서 알려주는 내용들이

실제 내가 적용할 수 있는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실무자로서 보고할때의 답답한 심정

임원으로서 보고를 받을 때의 답답한 심정까지

이 책을 통해 이해받고

이 책을 통해 이해했다. +.+

뇌는 복잡한 걸 싫어해서 덩어리로 조직화 하여 해석하려 한다는 내용을 읽으며

내가 나도 모르는 새에 '뇌가 원하는 방식'대로 움직이고 있었구나 새삼 느꼈다

기획이란 기획팀만이 하는게 아님을 깨달았으며,

기존 보고서에서 조금씩만 바꿔 보고하던 내 모습을 누군가 훔쳐본 느낌도 들었고,

머리에 꽂히는 강렬한 컨셉을 잡는 법도 연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말이 다가옴에 다라 사업계획서 시즌도 시작되는데

이 책에서 알려준 방법으로 이번 사업계획서를 준비해봐야겟다.

매 페이지페이지마다 적용해보고 싶은 내용들이 잔뜩이다.

이 정도 후기면 내 기준에서는

최상급 칭찬이 난무하는 독후감이다..ㅋㅋ

직장인이라면

읽어! 왜안읽어! 꼭읽어!

세상복잡하게 플랜B C D 까지 원하시는

우리 부장님 책상위에 살포시 올려드리고 싶은데

기분나빠하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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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환 시대엔 혼자보다 함께, 클로드 AI 글쓰기 - 최고의 생성형 AI, 클로드로 빠르고 쉽게 실용·업무·전문 글쓰기 마스터
최흥식 지음 / 프리렉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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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AI와 함께 공존해가는 시대가 서서히 시작되었다.

업무할때 나는 물론, 동료들의 컴퓨터화면에 GPT창이 띄워져 있는 것을 심심찮게 볼수 있고



예전엔 전문분야라 넘보지 못했던 분야들,

내 경우엔 코딩, 그림, 글쓰기 등의 접근이 훨씬 쉬워졌다.

<생성형 AI는 글쓰기의 전 과정에 걸쳐 사용자를 보조하는 역할을 합니다.>
13P

근데 GPT는 MBTI로 따지면 T성향인 듯하다.

글이 좀 딱딱하고 감성이 부족하달까.



그 아쉬움을 클로드가 채워주고 있다.



이 책은 다소 생소할수있는 클로드 AI에 대한 소개와 다양한 활용법을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블로그, SNS, 독후감, 에세이 등에 맞게 어울리는 글쓰기부터

자기소개와 이력서, 회의록과 업무보고서, 제안서에 이르기까지

목적과 플랫폼에 맞는 스타일의 글을

쉽고 빠르게 쓸수 있게 도와준다.

클로드 사이트에 들어가서 글을 써달라고 하는 것은 쉽다.

실제 얼마전부터 클로드를 이용해보고 있는데 그냥 ~~ 써줘 라고만 해도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준다.



하지만 프롬프트를 어떻게 제시하냐에 따라서 결과물의 퀄리티를 상당히 높게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책에서 알려준 프롬프트들을 제대로 활용해야 더 좋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제대로 알고 써야

잘 배워서 많이 활용해봐야겠다.

특히 요약능력이 취약해서 회의록이나 요약문을 쓰는게 너무어려웠는데 이부분에 대해서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단순히 써진대로 이용하는 게 아니라 클로드의 결과물을 통해서 어떻게 쓰면 좋을지에 대한 팁을 충분히 배워나갈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

회의록, 제안서 등등



...

여기가지가 내가 쓴 독후감이고

아래는 클로드를 통해 이 책에 대한 독후감을 써달라고 해보았다..

이런 내가 느꼈지만 문장으로 다듬어지지않았던 생각들을 이렇게 바로 써주다니.

놀라우면서 좀 허탈하기도 하고? 내 생각의 사고 또한 이렇게 문장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움을 좀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클로드 버전 독후감 일부>



AI와의 협업을 통한 이점은 이 책의 핵심 주제 중 하나다.

저자는 클로드를 활용한 다양한 글쓰기 사례를 통해,

AI가 어떻게 인간의 창작 과정을 보조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AI가 단순히 문장을 생성하는 도구가 아니라,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협력자로서의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글쓰기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꿀 수 있는 혁명적인 개념이다.

GPT와 같은 다른 AI 모델과 비교했을 때,

클로드의 독특한 강점도 이 책에서 잘 드러난다.

특히 클로드가 보여주는 감성적인 측면과 한국인의 정서에 맞는 글쓰기 능력은 매우 인상적이다. 저자는 클로드가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문화적 맥락과 정서적 뉘앙스를 이해하고 이를 글에 반영할 수 있다는 점을 여러 예시를 통해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이는 AI가 단순한 번역이나 문장 생성을 넘어, 진정한 의미의 문화적 소통 도구로 발전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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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it! 일상이 자동화되는 파이썬 생활 프로그래밍 with 챗GPT - 비전공자도 오늘부터 바로 프로그램 만든다! Do it! 시리즈
김창현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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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을 향한 관심은 오래전부터 있었지만 여전히 친해지지 못하고 있다.

업무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수록 파이썬을 알아야겠다는 생각도 점점 커져갔는데

이 책을 알게 됨으로써  포기하지 말고 공부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한 번 할 수 있게 되었다.

비전공자였던 저자 김창현님이 본인의 업무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파이썬으로 만들어 쓰시다가

이제 생활프로그래머가 되었다는 소개를 읽으니, 내가 파이썬으로 가야할 방향도 이 방향이겠구나 싶었다.

내 업무에 활용할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는 정도를 1차 목표로,

그것이 되고 나면 이후 다른 관심사 및 일상에 파이썬을 적용시키는 생활프로그래머로!

내게 멋진 목표를 가지게 해주는 순간이다.

 

초판은 2020년 으로 이 책은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GPT를 활용법을 담은 개정판이다.

"챗GPT의 등장은 파이썬뿐만 아니라 코딩 판을 완전히 뒤흔들었습니다. 이제 코딩을 전혀 모르는 사람조차 아이디어만 있다면 게임을 개발하거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P.19

 

파이썬으로 아래 간단한 프로그램들을 만드는 법을 알려주고,

이어서 GPT를 활용하여 얻어낸 코드와 비교해준다.

따라해 볼 수 있어서 구성이 참 좋다.

코딩 실력이 늘기 위해서는 코드 전체를 챗GPT에 요청해서는 안된다고 저자는 강조하고 있다. 처음에는 GPT가 만든 코드가 편리하겠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GPT가 만든 코드가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수가 없어 혼란이 늘어날 거라고 한다. 동의하는 바다. GPT등장으로 개발자의 자리가 위험하다고 말하지만, 나는 오히려 이를 잘 활용할 줄아는 개발자들에게 더 좋은 기회가 열렸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나 역시 어떻게든 파이썬의 기본은 꼭 제대로 익혀두어야겠다고 다시한번 다짐한다. GPT에게 다 물어보며 하려했던 나의 안일한 생각을 바꿔주었다.

이 책을 통해 19단 곱셈표 출력, 부가세 계산기,미국 드라마에서 대사 추출,

서울시 인구 비율 조사, 아파트 실거래가 검색, 영문과 번역문을 한 줄씩 자동 정렬

 CSV파일로 사업성 분석, 주택 실거래가 통계 분석, 영어 점수와 직업 만족도 관계 분석

웹 사이트 명언 수집, 포털 사이트 기사 수집 에 대한 프로그램을 만들어볼 수 있다.

나같은 비전공자도 하나하나 따라해보기에 

이만한 책이 없다고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 자료실과, 저자의 깃허브를 통해 책에 사용된 소스파일을 내려받을수 있다.

출판사 유튜브인 이지스 유튜브에는 넘나 양질의 강의들이 많이 있으니

나같은 만년 입문자들에게도 하고자 하면 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주는 곳이다.

올해는 꼭 파이썬으로 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보자!

아자아자!!

올해는 정말. 될거같단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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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살리는 아포리즘 테라피 - 사람은 육체적 존재이자 정신적 존재입니다
김주수 지음 / 더로드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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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개의 귀한 씨앗문장이 담겨져 있다.


앗 두께가 벽돌!!!

처음 책을 받았을 때 엄청난 두께에 한번 놀랐다.

그리고 책속에 담겨져 있는 엄청난 양의 문장들에 다시 한 번 놀랐다.

좋은 문장을 하나하나 이정도로 취합하려면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까?

김주수 작가의 나를 살리는 아포리즘 테라피는 마치 삶의 지혜와 위안이 담긴 보물창고와 같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히 아포리즘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심리학적 해설과 함께 독자들의 깊이 있는 성찰을 이끄는 데 있다. 예를 들어,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아포리즘에 대해 단순히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대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성장 기회로 삼는 방법에 대한 심리학적 해설을 제공한다. 또한, "자신을 사랑해야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다"라는 아포리즘은 자존감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스스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방법에 대한 실천 과제를 제시한다. 이처럼 이 책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독자들이 스스로 변화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다.

한번에 다 읽어내려가는 것 보다는, 아침 묵상으로 몇문장씩 읽고 필사하거나 삶의 지혜가 필요할 때 맞는 챕터를 찾아서 읽어내려가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요즘 ‘더 나은 노후를 맞이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고민앞에 놓여 있다.

그래서 이 책의 챕터들 중에서 <비전이 필요할 때> 챕터를 펼쳤다.

“바람은 목적지가 없는 배를 밀어주지 않는다” - 몽테뉴

“10분 뒤와 10년 후의 자신의 모습을 동시에 생각하라” - 피터 드러커

“오늘을 태워 내일을 밝혀라”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동기부여되는 문장들이다. 상황에 맞는 문장들이라 그런지 가슴에 많이 와닿는다.

한번에 빠르게 읽고 덮는 책과 달리

오랜시간 곁에 두고 동행할 수 있는 책이다.

삶의 지혜를 찾고 싶은 사람, 스스로를 변화시키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책.

다른 사람이 쓴 책을 읽는 일로 시간을 보내라.

다른 사람이 고생을 하면서 깨우치는 것을 보고

쉽게 자신을 개선시킬 수 있다.

- 소크라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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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R 파워 실천편 - K-OKR로 성과내는 24가지 방법 OKR 파워
신주은.홍효인 지음 / 가인지북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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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R이란?

OKR은 목표와 핵심 결과 (Objectives and Key Results)의 약자이다. 측정 가능한 팀 목표를 설정하고 추적하는 데 도움이 되는 목표 설정 방법론으로 알려져 있다.. **John Doerr가 고안했으며, 다음과 같은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1. 목표 (Objective):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정의한다.

2. 핵심 결과 (Key Results): 목표 달성 상태를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수치를 들어 눈에보이는 지표를 만든다.

 

OKR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있지만

우리회사는 이 방식을 도입하기엔 이런 경영 방식에 관심이 많은 회사도 아니었고, 우리가 하는 업무가 루틴한 업무를 하는 팀이어서 이 방식이 어떤 식으로 적용될지 마땅한 아이디어가 없었다. 그런데이 책에서는 우리처럼 루틴한 업무를 하는 팀에서도 OKR을 적용 할 수 있게끔 사례를 들어주었다. 다양한 회사의 적용사례가 많이 담겨져 있어 도움이 되었다.

OKR방식을 고민한다는 것은

같은시간에 업무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해낼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팀에게 적절한 목표를 주어준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책을 읽어나가며 다시한 번 깨달았다. 이런게 뭐가 필요해? 라고 처음엔 시작했지만, 다양한 사례에서 적혀있는 목표들만 봐도 나 스스로도 '아 내가 좀더 잘해봐야겠다'라고 동기부여가 되는 느낌이었다. 꼭 어떤 가슴이 설레이는 목표가 아니더라도, '경영자에게 때에 맞는 시간에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는 회계팀이 되자!'라고 Objective 를 정했다는 어느 회사의 사례를 보니 우리팀 역시 '임원이 원하는 정보를 빠르고 정확하게 집계하여 보여줄 수 있는 팀이 되자' 라던지, '수작업 비율 낮추기, 자동화 시스템 구축'등의 목적을 세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러한 OKR을 세우는 과정에서 조직내 소통과 협력또한 높아질 것 같다.

무엇보다 책을 통해 다른회사의 사례를 엿볼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좋은 기회였다. 그 조직내 구성원이 되지 않으면 각 회사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알길이 전혀 없다. 우리회사가 잘 운영되고 있는지 같은 선상에 세워놓고 비교해볼 수 있었다. 책의 말미에 100개 회사의 OKR 에 대해서 소개되고 있는데 이것들만 봐도 각 회사들이 추구하는 방향과 회사 내 분위기까지 알아볼 수 있었다.

팀원들기리 제대로 소통하면서 원활히 일하기 위해서는 성취감을 줄 수 있는 제대로 된 목표는 너무나 중요한 것 같다. 지속적으로 고민해서 팀의 성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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