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인생공부 - 천하를 움직인 심리전략 인생공부 시리즈
김태현 지음, 나관중 원작 / PASCAL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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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이 책을 집어들더니 말했다.

"어 이 책 나도 읽어봐야겠는데?!"

신랑은 삼국지를 전권 읽고,

99편정도 하던 중국드라마 삼국지도 여러번 보는,

삼국지를 통해 배울 게 많다고 항상 말하는 사람이다.

삼국지가 오랜시간 읽히고 재해석되고

사람들의 삶에 반영되는 이유는

단순히 전쟁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의 본질과 삶의 모든 측면을 담고 있는

입체적인 고전이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책 속의 인물들이 했던 많은 고민과 선택이

수많은 시간을 지나 하루하루를 전쟁처럼 살아내는(?)

2025년의 나에게도 공감과 배움을 준다.

이 책 <삼국지 인생공부>는 삼국지의 결정적인 국면 30가지를 엮어

총 5개의 주제로 나눠 소개하고 있다.

Part1. 흐름을 읽는 자가 기회를 얻는다

Part2. 리더는 결단력과 원칙으로 움직인다

Part3. 인간은 관계로 완성된다

Part4. 뜻을 품은 자는 꺾이지 않는다

Part5. 진정한 승리는 사람의 마음을 읽는 데 있다.


용맹하고 충성심 있는 장비였지만, 부하들을 거칠게 다루었던 탓에

내부 배신으로 목숨을 잃는 장비,



자신의 한계를 명확히 알고 인재를 적극적 등용했기에 존경받는 군주가 되었으나

관우의 죽음으로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고 전쟁에 뛰어들어 촉한의 몰락을 당긴 유비

이 책은 삼국지 속의 인물들이 각각의 사건 속에서 했던 선택들을

오늘날 삶에서 벌어지는 조직이나 일상 문제에 비춰보면서

매일 직면하는 결단의 순간에 어떤 결정을 내려야 할지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책이 각자의 인생 삼국지를 헤쳐나가는 데

좋은 길잡이가 되어 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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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LECT SQL 쿼리 작성법 FROM 기초편 : 이럴 땐, 이런 쿼리! - 이론은 쉽게! 실습은 최대! 데이터 분석의 시작
서경숙 외 지음 / 프리렉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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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엑셀로 수많은 데이터를 관리하던 중에
db파일도 만지게 되었고, 그 db파일내의 데이터를 복사해서 엑셀로 옮겨서
필터를 걸거나 함수를 걸어서 원하는 결과물을 추출해서 봐왔는데
직접 db파일 안에서 명령어로 원하는 조건의 값들을 필터할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게 sql 명령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너무 방대한 데이터로 인해 엑셀이 계속 응답없음이 뜨고,
무거워서 열고 닫는데도 한세월 걸리는 반면,
sql안에서 데이터를 보는 것은
버퍼링이 전혀 없었다. 때문에 상사의 요청에도
보다 빠르게 대응할수 있는 장점이 있었다. 그래서 sql을 공부하는 것이
내게 도움이 많이 되겠다 생각했고,
그때 알게 된 이 책이 도움이 되고 있다.

항상 기본으로 쓰던 select from where 외에
다른 것들에 대해서 새롭게 배우는 시간이었고,
다양한 것을 써볼수 있는 사례를 퀴즈를 통해 해볼수있게 해주어서 좋았다.
이해가 쏙쏙!

나처럼 거의 초보인 사람도
차근차근 단계별로 알려주고 있어서 부담없이 따라갈 수 있다.
실무에서 자주 쓰이는 데이터 추출과 조건설정에 대해
이번에 새롭게 알게 된 것들 중에서 내업무에 바로 반영해볼 것들이 보여서
당장 반영해보고 싶어서 신난다 ㅎㅎ

요즘 시대에 맞춰서 AI도구를 이용해서 sql 쿼리를 작성하는 방법까지 알려주니
이제 앞으로 sql을 잘 활용할 일만 남았다.

초보자, 실무에 sql을 적용하여 다양한 데이터추출을 할 사람들이
읽어보면 도움 많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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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제프리 메이슨 지음, 오영진 옮김 / 토네이도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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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엄마가 주연을 맡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영화한편.

나는 이미 알고 있다.

그 영화가 내 남은 인생에서 꺼지지 않는 등불이 되어주리라는걸.

당신은 신을 대신해 이 세상에 온 위대한 '사랑'이라는 것을.

<책의 구성>

머리말_신을 대신해 이 세상에 온 당신에게

1장 누군가의 딸로 태어나다

2장 어릴 적 당신의 꿈은 무엇이었습니까

3장 그립고 그리운, 푸르고 푸른 10대 시절

4장 청춘을 지나 어른이 된다는 것

5장 당신의 가족은 누구입니까

6장 잃어버린 뿌리를 찾아가는 여행

7장 내게도 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습니다

8장 함께 먹고 마시고 자란 나의 형제들

9장 누군가의 엄마가 되다

10장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11장 오늘날의 나를 만든 것들


이 책은 선물받은 사람이 하나하나 채워나가게 될

많은 질문들로 만들어져 있다.

질문들에 대한 답을 쓰기 위해

오랜시간 잠재우고 있었던 옛 기억과 만나고 옛 자신과 만나는

그런 시간을 엄마는 가지게 될 것이다.

나는 늘 엄마가 자신의 이야기를 기록으로 남기기를 원해왔다.

엄마를 위함도 있었지만 더 큰욕심으로는

나를 위함이었다. 먼 훗날 엄마가 나를 떠났을때

내가 붙잡고 있을 무언가가 필요할텐데

나는 그게 엄마가 직접 남긴 기록이었으면 했다.

그래서 엄마한테 70대 할아버지가 운영하는 블로그 주소를 보내면서

엄마도 이렇게 블로그를 해라, 인터넷 못하겠으면

일기라도 써라 잔소리를 하곤 했는데

엄마는 도통 관심이 없어보였다.

그래도 나는 포기하지 않고 ㅎㅎ

오늘 이 책을 엄마께 선물하고자 한다.

자신의 이야기를 써내려가는데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하다면

이 책은 질문에 답하는 형식이니까 꽤 수월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볼 수 있을 것이다.

엄마가 이 책을 채워나가면서

많은 생각을 가져볼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고,

나 역시 엄마한테 들어보지 못한 엄마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수 있기를 기대한다.

엄마한테 간 이 책이 다시 내게 돌아오게 되면

이후 후기를 이어서 올리겠음^^

너무 좋은책이 나와서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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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글쓰기 코치가 되어 줘 - 단어를 확장하고, 문장을 다듬고, 긴 글을 완성하는 챗GPT 글쓰기 수업, 2025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 도서
이석현 지음 / 제이펍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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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기 전에 내가 가졌던 기대와 사뭇 달랐던 책.

그래서 별로였냐고?

아니. 넘 좋았음 ㅎㅎ

어느새 ai 가 뭐든 대답해주고 해결해주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버렸나보다.

당연하게 "GPT에게 질문을 잘해서 더 좋은 글을 뽑아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거라 생각했다.

내가 아닌 지피티가 글을 써주길 바랬던 것이다.

나는 그냥 시키는 역할만 하고말이다.

이 관계의 끝은 인간은 더 무지해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는 도중에 들었다.

때문에 지피티를 훈련시키는게 아니라,

지피티의 도움을 받아 내 글쓰기실력을 훈련시키는데 포인트를 두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책 제목이 왜 글쓰기 코치가 되어줘 ! 였는지 이제야 제대로 알게되었다는 ㅎㅎ

이 책은 36가지 실전 프롬프트를 통해 챗GPT를 ‘나만의 글쓰기 코치’로 활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안내한다. 단어에서 문장, 짧은 글에서 긴 글로 이어지는 단계별 훈련법은 초보자도 부담 없이 따라할 수 있다.

책을 따라 하다 보면 AI의 답변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내 문장을 스스로 고치고 다듬으며 글쓰기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해볼수 있게 해 준다. 이 과정에서 챗GPT는 반복적인 피드백을 아끼지 않는 든든한 코치가 되어준다. 정말 너무 멋진 세상이다. 이제는 누구나 개인 과외선생님을 매우 편하게 만날수있는 세상이 되어버렸다.

AI시대에 나만의 글쓰기를 지키려면 주어진 도구를 잘 활용하되, 너무 거기에 의존하지 않고 내 생각과 스타일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 반영해야한다는 메세지가 많은 생각과 다짐을 하게 한다.

글쓰기가 너무 어려워 시도할 생각조차 이전에 해보지 않았지만,

이제는 좋은 글쓰기 코치를 매일 만날수있는 세상이니

지금처럼 글쓰기 좋은 시대가 있을까?

오히려 지금이 최적의 시기다.

이 G코치와 함께라면 말이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고 읽고난 뒤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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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합니다 - 개정판
박소연 지음 / 더퀘스트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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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한두권쯤은, 두번읽고 세번읽어야지 다짐하게 만드는 책이 생긴다.

이 책은 올해 내게 그런 마음을 가지게 한 첫번째 책이다.

매일 '문제'를 해결하러 회사에 가는 직장인으로써

이 책은 문제를 급급히 해결하는 방식을 멈추고

'가장 적합한 행동'을 설게해 움직일 수 있도록

머릿속을 정리하는 훈련을 시켜준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회사 사람이 쓴 책인가?

우리 부장님을 아나?

라는 의문을 가질 정도로

회사 돌아가는 상황이 리얼하게 적혀있었고

(우리 회사만 이지경(?)이 아니라는 사실에 새삼 놀람)

그렇기 때문에 책에서 알려주는 내용들이

실제 내가 적용할 수 있는 것이라는 기대감이 들었다.

실무자로서 보고할때의 답답한 심정

임원으로서 보고를 받을 때의 답답한 심정까지

이 책을 통해 이해받고

이 책을 통해 이해했다. +.+

뇌는 복잡한 걸 싫어해서 덩어리로 조직화 하여 해석하려 한다는 내용을 읽으며

내가 나도 모르는 새에 '뇌가 원하는 방식'대로 움직이고 있었구나 새삼 느꼈다

기획이란 기획팀만이 하는게 아님을 깨달았으며,

기존 보고서에서 조금씩만 바꿔 보고하던 내 모습을 누군가 훔쳐본 느낌도 들었고,

머리에 꽂히는 강렬한 컨셉을 잡는 법도 연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연말이 다가옴에 다라 사업계획서 시즌도 시작되는데

이 책에서 알려준 방법으로 이번 사업계획서를 준비해봐야겟다.

매 페이지페이지마다 적용해보고 싶은 내용들이 잔뜩이다.

이 정도 후기면 내 기준에서는

최상급 칭찬이 난무하는 독후감이다..ㅋㅋ

직장인이라면

읽어! 왜안읽어! 꼭읽어!

세상복잡하게 플랜B C D 까지 원하시는

우리 부장님 책상위에 살포시 올려드리고 싶은데

기분나빠하시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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