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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베이터 - 동기를 부여하는 사람, 개정판
조서환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6월
평점 :
이 책의 저자는 불의의 사고로 오른손을 잃었다는 치명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었지만 자신감으로,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KTF의 부사장의 위치에 오르신 조서환 부사장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스스로 모테베이터의 신화를 이룬 인간 조서환의 끝나지 않은 도전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가 25년 동안 마케팅을 하면서 수많은 히트 브랜드를 만들 수 있었던 비밀은 윗사람의 눈치를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전문성을 믿고 소신대로 추진하여 여러 가지 상품들을 대히트 시키신 경험 등을 실례를 제시하며 절대로 자신감을 잃지 말라는 조언이나 같은 내용의 기획서를 상사에게 제출해도 자신감이 있는 사람의 기획서는 통과되는 반면 자신감이 없는 사람의 기획서는 신뢰를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런 모든 것이 어떤 상황에서도 안 된다는 생각보다는 언제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도전할 결과였으니 역시 한국 최고의 마케터라고 칭송받을만 하다. 아마도 이토록 자신감을 가지라고 강조하는 것은 몸소 자신감을 가진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체험하고 경험하셨기 때문이리라 생각한다.
경영관련 서적, 잡지나 신문의 기획 기사를 보다 보면, 경영자의 조건에 대해 많은 언급을 한다. 각각에 따라 존경받는 경영자의 모습은 조금씩 다르지만, 크게 보면 거의 비슷한 내용이다. 그 중에서도 요즘은 창조적 경영자가 바람직한 경영자로 추앙받고 있는 것 같다. 창조적 경영자가 갖추어야 할 요건들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모티베이션 리더십을 빼놓을 수가 없다. 매슬로우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추구하는 욕구들은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는 하지만 이를 분류하면 몇 가지 공통된 범주로 나눌 수 있다고 가정한다. 이러한 욕구들은 생리적 욕구, 안전의 욕구, 소속의 욕구, 자존의 욕구, 자아실현의 욕구이며 충족되어야 할 순서대로 위계적 형태로 계열화되어 있다고 주장한다. 매슬로우의 욕구계층이론에서 보면 인간에게는 여러가지 욕구가 있어 이러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동기화된다는 것이다.
돌이켜보면 세상에는 정말 할 일이 넘쳐나고 기회가 무궁무진 하지만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 때문에 하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나도 많다. 하지만 그러한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었다면 발전을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에 대해 저자는 "할 수 없어도 할 수 있다고 말하지 않으면 기회는 없다. 우선, 할 수 있다고 말 하라"는 말로 용기를 북돋아주고 있다.
모티베이션 리더십이란? 인간의 행동을 개발하고, 그 개발된 행동을 유지하며, 더 나아가서 이를 일정한 방향으로 유도해 가는 과정의 총칭이다. 한마디로 자신감과 긍정의 힘이 어떤 것인지를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