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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파산하는 날 - 서구의 몰락과 신흥국의 반격
담비사 모요 지음, 김종수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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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2008년 이후의 주식시장 개폭락이 올해 8초 미국의 더블딥에 대한 우려로 순식간에 공포스러운 분위기로 바뀌어 버렸다 우리시장은 외국인들의 폭탄매도로 아래로 아래로 소리없는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아직도 미국의 막강한 경제적 힘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 할 수 없다.
2008년 공포를 보면서 이대로 미국은 끝날것인가? 앞으로 중국의 힘은 더욱 커질 것이라는 예측을 여기 저기서 내고 있는것을 보면서 미국의 힘은 끝났다고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8월 공포장을 보면서 아직도 미국의 힘은 강건하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미국이 왜 아직도 세계 경제를 장악 할 수 밖에 없는지를 이책은 잘 설명하고 있다.
중국의 정치적 모순과 경제적 모순사이의 괴리를 좁히지 않은한 세계경제 패권을 잡기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큰 대륙내에서 지방분권형 조직을 통한 중앙집권적 명령 경제 체제를 얼마나 오랜동안 유지할 수 있는가?라는 관점에서 앞으로 중국의 미래는 달라질 것이라는 이야기이다.도시에 편중된 발전으로 인한 빈부의 차이와 농민의 몰락 , 공산주의 체제 아래서 개인 심리의 변화등을 과연 중국이 잘 해결할 수 있을까? 라는 점에서 어느 정도 이책에 공감이 간다 . 그러나 중국을 너무 과소 평가하는 면도 있지 않나 싶다. 체체 안에서 어쩌면 그들이 지혜롭게 풀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도 있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공자사상,노자 등등 옛날 부터 내려오는 사상적 심리도 있음을 서구인은 놓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이대로 반격한번 하지않고 그냥 끝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느다. 채무불이행이라는 시나리오 자체가 아직은 일어나기 힘든 이야기일 뿐이다. 아직도 대미수출과 미국의 경제적 지배력은 막강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책에서 말한것처럼 벼랑 끝 전술이 가장 유리한 성과를 얻는 방법이라면 미국은 채무불이행이라는 카드를 어느순간 들이댈수도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에 어느정도 공감이 간다.
이책을 읽으면서 미국의 파산보다는 미국과 비슷한 경제제도를 받아 들이고 미국을 그대로 답습하면서 미국의 주식시장에 따라 흔들리는 우리경제가 더욱 걱정이 되었다.
불안과 두려움에 마주하면서 그현실를 제대로 알면 그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고 누군가 말했는데 아직도 나는 그 현실에 마주한것보다는 희뿌연 안개속에서 두리번 거리고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 나처럼 우리경제도 이러한 모습이 아닐까? 라는 걱정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