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완에 대비하라]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블랙스완에 대비하라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지음, 김현구 옮김, 남상구 감수 / 동녘사이언스 / 2011년 5월
평점 :
품절


고등학교때 정치 경제시간에 배웠던 리카도의 비교우위에 대한 생각을 재해석 하게 해주었다. 하나의 산업을 전문화해서 예를 들면 와인잘만드는 나라와 전자제품을 잘만드는 나라는 서로에게 도움을 주어 상대방물건을 구매해서 최대의 효과를 얻는다는 것이었는데 그당시에는 고개를 끄떡이면서 우리나라도 특화된 비교우위산업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이책 블랙스완은 이제 비교우위는 통하지않는 세계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한다. 

즉 와인을 잘만드는 나라가 갑자기 사람들이 와인에 대한 구매욕구가 사라지면 곧바로 나라는 파산의 위기에 몰린다는 것이다. 어떤 하나에 너무나 전문화가 되면 곧바로 위험에 직면할 수 있는 세상이 되어버린것이다. 

그러므로 칠면조가 추수감사절이 되기전까지 사랑을 받는것처럼 하나의 산업의 전문화가 비교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순간 칠면조처럼 머리가 잘릴 수 있다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는 이야기이다. 

언제나 우리는 블랙스완에 위험에 처해져 있고 이 블랙스완이라는 자체가 우리가 제어할 수 없는 위험이기 때문에 대비라는 자체가 힘들수 있다는 이야기있다. 그러므로 안전자산에 90% 위험자산에 10% 비중을 두고 항상 경계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통 자산구성을 할때도 어중간하게 금융가들은 제시를 하지만 어중간한 금융상품은 큰수익도 큰손실도 없는 어중간한 자산이 될수 있다는 이야기를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다. 차라리 위험한 상품에 어느정도 투자를 하고 나머지는 안전자산에 투자를 하는것이 좋고 또한 우리같이 평범한 직장인이 스트레스를 안받고 살  수 있는 전략인것 같기도 하다. 바벨의 부자들과 워렌버핏이 제일 우선으로 치는 부자의 첫번째 목표는 자산을 잃지 않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것처럼 말이다. 

부자의 첫번째는 손실을 최소하는것 즉 잃지 않는것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 우리는 어쩌면 블랙스완의 뒤꼬리에서 위험한 손을 내밀어 그들을 품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불안한 금융시장, 무식한 금융가들과 비겁한 정치인들의 놀이 안에서 우리가 진정으로 블랙스완의 위험을 넘을 수 있는 해법의 첫번째는 블랙스완이 있다고 믿는 믿음이다 . 그러므로 블랙스완의 대비하기 위하여 이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쩌면 그동안 낙관적으로만 생각했던 단순한 지식에 큰도움을 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만든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가 말하는 오랜걷기가 운동에 도움이 되는것처럼 경제관 또한 많은 지식과 배우기를 통해 더욱더 단련이 되리라 생각이 든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