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 올해 10개월간의 긴긴 교육생활이 곧 끝난다 -
(교육끝나기 10일전)


아침에 따뜻한 모닝커피와 우아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시작하는 삶이 바로 10개월간의 삶이 아니었을까 ?

나에게 이런 여유가 영원히 계속 된다면 이것이 바로 유토피아 일것이다. 이제 다음의 나의 목표는 무엇인가?

​이제 드디어 10개월간의 긴 여정이 끝났다. 처음엔 내게 남겨진 시간이 길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의 속도를 이제야 체감하게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다시는 되돌아오지 못하는 시간인줄 알면서 후회할줄 알면서도 현실의 자질구레함등에 빠져 현재를 잘 즐기지 못한다. 10개월간을 즐기며 그 과정에서 성취감도 느끼면서 자신에 대한 성찰도 하면서 한층 내면의 성숙을 꾀해야 하는데 아쉬움이 많다.

평가를 해보면 나름 노력은 했지만 완전히 영어를 즐기지 못했고 내면의 갈등도 있었으니 반성해야 할 점이 많다. 우리는 언제나 그 과정속에 있으면 자신을 제대로 보지 못한다. 그리고 그게 끝나서야 그동안 내가 어떠했는지 얼마나 많은 후회스러움이 남는지 알게된다.

인생에 큰 프로젝트가 있다면 그 것을 추진해가는 과정에서 만나는 자질구레하게 자신을 괴롭히는 것은 아무것도 아닌것이다. 큰 목표를 향해 가는 사람이 사소한 문제로 전전긍긍할 필요도 없고 가치도 없는것이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사소한 일로 전전긍긍했던게 하나의 안타까움이다. 이젠 그것마져도 날려보내야 할 시간이다.

10개월간은 우리 인생에서 너무도 소중한 시간이고 나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 내 머릿속에 있는 자산은 아무도 가져갈수 없는 오롯히 내것이기에 내가 10개월간 쌓은 무형의 자산은 앞으로 내가 남은 직장생활을 해 나가는데 최대의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다. 세계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폭넓게 사고하며 자신과 남과의 다름을 인정하고 포용하며 진정한 글로벌 리더가 되는 준비를 막 마쳤다. 이제 비상할 시간이다.

영어라는것이 얼마나 매력적인 언어이고 단기간에 중단해서는 안되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기에 이제부터 나의 인생은 영원히 영어와 함께 할것이다. 오늘 저녁은 와인한병 마셔야 겠다. 그리고 다음의 나의 목표를 향해 이제 또다른 여정을 계획해야겠다. 다들 멋진 하루를 보내고 새로운 2020년을 기획하시길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침묵이라는 무기 - 의도적으로 침묵할 줄 아는 사람만이 원하는 것을 갖는다!
코르넬리아 토프 지음, 장혜경 옮김 / 가나출판사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11- 침묵으로 세상과 거리를 두면 역설적이게도 더 세상에 다가갈수 있다.



21- 언쟁이 건설적인 차원을 벗어나면 무조건 입을 다물어 버립니다. 그게 최고예요. 말 안하는 사람과 한번 싸워보세요. 그게 싸움이 되나.



당신의 동의가 없이는 아무도 당신에게 열등감을 느끼게 할수 없다.



26- 협상을 잘하는 사람은 말수가 적고 간단명료하게 말한다.



˝ 말이 많은 사람은 할 말이 적은 겁니다. 제가 진짜 두려워하는 상대는 침묵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속을 알수가 없거든요. 포커판과 같습니다. 자꾸 떠들다보면 자기 패만 들키게 되지요˝



49- 싸울때 일수록 침묵이 필요 - 갈등상황에서는 말이 말을 부른다. 과거 네안데르탈인이 싸울때 몽둥이를 든것처럼 개들도 한쪽이 으르렁거리면 다른쪽도 으르렁거린다.



50- 토론에 도움이 안될거 같은 말은 자제하세요



51- 누군가 당신에게 어떤말을 했다면 그건 그의 의견일뿐 진실은 아니다. 그러니 모욕적인 말을 들었다고 해서 끝까지 상대를 쫒아가 취소하라는 말을 받아내야 한다는 생각은 잘못이다. 중세시대에서나 하는짓.









주변에서도 말을 많이 하고 공격적인 말을 해서 상대를 위협에 빠뜨릴려고 작정한 사람이 있다.

말을 계속 끊임없이 해야만 자신의 존재감이 있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유독 어디 식당에 가서 자리를 잡으면 술기운인지 맨정신인지 모르게 식사 시작부터 끝까지 말을 지껄인다. 옆 테이블에 마치 들으란 식으로...정말 값싸보인다. 자기의 가치를 떨어뜨릴뿐 아니라 정말 하수임에 틀림없다. 그런식으로 지금껏 살아왔고 존재감을 느낀다고 오해하고 있었기에 지금껏 저런식으로 떠든다. 그 나이에 얼굴에도 지성과 성격이 나타나는 것인데 얼굴이 동네아줌마들끼리 남의 험담이나 하는 얼굴표정과 누군가 하나 걸리면 작살내겠다는 천박한 분위기가 서려있다. 정말 입에서 나오는 말들이 상스럽기 그지없었다. 지나가는데 뒤에서 욕지거리를 누구에게 하는건지...그런식으로 나오면 상대가 움찔할까봐 위협을 가해서 자기의 존재감을 과시하려는 것이다.하지만 대단한 착각일뿐,

하수들이나 하는 천박한 짓거리에 움추려들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시대가 바뀌었는데도 과거 고릿짝 시절의 감성으로 21세기를 살아가는 한심하기 그지없는 작태인것이다. 목소리톤이나 표정 모든것에서 교양이 낮음을 느낄수 있다. 굶주리듯 사는것처럼 보일뿐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침묵이라는 무기 - 의도적으로 침묵할 줄 아는 사람만이 원하는 것을 갖는다!
코르넬리아 토프 지음, 장혜경 옮김 / 가나출판사 / 2019년 10월
평점 :
절판


침묵하지 않는자는 빈수레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리얼:하다
조승연 지음 / 와이즈베리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뉴욕의 민낯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1 - 고대부터 중세까지 세계사보다 더 재미있는 최진기의 전쟁사 1
최진기 지음 / 이지퍼블리싱 / 2019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서양의 역사를 바꾼 3가지 전쟁사를 1,2권으로 나눴다. 1권은 고대부터 중세까지 세계적으로 역사에 남았던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에 대한 것을 요점을 간략하게 정리해 주는데다가 비화까지 곁들어서 기억에 남게 해주기에 성인들 뿐 아니라 세계사를 힘들어하는 학생들이 읽기에도 좋은 책이다.



나 역시 세계사를 공부했던 암흑같은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그 시절 배운게 남은건 없고 성인이 되어서 다시 알게된 내용이 많다. 어쩌면 우리나라 학교에서 따분하고 학생들의 관심을 끌지 못하게 가르치고 있다는것도 무시할수는 없다. 우선 간략하게 이 책에 나와있는 고대부터 중세까지의 전쟁은 다음과 같다. 그리고 중세는 어디까지인가를 본다면 이책의 저자는 동로마의 멸망까지가 중세라고 보면 된다고 한다.

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자녀가 세계사의 큰 틀인 전쟁사에 대해 헷갈려하고 모른다면 같이 읽고 생각해보면 좋을만큰 쉬운 책이다



1. 최초의 동양과 서양의 전쟁 :



1차 : 페르시아 전쟁 (비시 492년)그리스와 페르시아 전쟁 --> 고대문명은 메소포타미아에서 시작해서 크레타 섬을 거쳐 발칸반도까지 도착했다고 한다. 이곳 크레타는 그 유명한 황소괴물을 물리친 테세우스의 신화가 있다. 아테네의 테세우스가 크레타섬의 괴물을 물리쳤다는것은 그리스의 시대가 열렸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스는 청동기 문명이었고 철기를 가진 도리아인에 의해 멸망했다. 이때를 암흑기라고 부른다. 아테네는 해양중심이라 해전에 강하고 스파르타는 평지가 육지전이 강하다. Bc 492년에 페르시아(지금의 이란)가 그리스에 쳐들어왔고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합세로 결국 그들이 승리했다.그후 아테네와 스파르타의 전쟁(펠로폰네스전쟁)--> 스파르타 승리

2차 : 페르시아 군대의 2차 공격 : 페르시아와 그리스 전쟁. 이때 위기를 느낀 그리스가 주변 도시와 동맹을 맺은것을 "델로스 동맹"이라고 한다.

* 팔랑크스 ; 긴 창을 세워 앞으로 나아가는 것.

* 살라미스 해전 : 페르시아 30만 대군의 그리스 침공, 페르시아 다리우스 1세의 아들 크세르크세르 1세가 3년간 준비 --> 스프라트의 왕 레오니다스가 협곡으로 몰아 승리.

3차 페르시아 전쟁 : 오리엔트를 통일한 페르시아가 지중해 해상권을 노리고 그리스의 도시국가와 충돌, 결국 페르시아는 331년 마케도니아 왕국의 알렉산더 대왕에 의해 멸망함.



델로스동맹이 깨지고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30년동안 펠로폰네소스 전쟁을 하고 스파르타 승리로 끝남. 이때 아테네 북서쪽 도시 테베, 마케도니아 초대왕 필리포스 2세가 급성장

* 마케도나이는 초원지대라서 기병이 많고 보명에게는 '팔랑크스' 도입. 필리포스 2세에게 아들이 있었고 아들이 알렉산더 대왕이고, 니코마코스라는 주치의가 있었고 주치의의 아들이 아리스토텔레스임.

(알렉산더 대왕은 그리스인임) 그후 마케도니아 알렉산더와 페르시아 다리우스 3세가 이소스 전투를 통해 알렉산더 승리하고 이집트 곳곳에 알렉산드리아라는 도시를 세우고 페르시아 멸망. 하지만 말라리아로 33세에 알렉산더 사망.



2. 로마와 카르타고의 전쟁. : 포에니 전쟁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북동쪽이 카르타고 소유인데 로마가 눈독, 시칠리아에서 23년간 전쟁이 일어남. 기원전 264년 페니키아인인 카르타고의 한니발 장군 등장. 로마는 마케도니아 견제하기 위해 그리스 지원, 그리스와 마케도니아는 앙숙(마케도니아 알렉산더가 그리스 정복해서) 시라쿠사 전쟁에서 로마 승리. 한니발이 로마에 근접해서까지 정복하고 조금만 더 나아갔으면 로마를 정복했을텐데 ...자마전투에서 2차 포에니 전쟁을 결고, 로마의 스키피오 형제가 전쟁승리했지만 집정관들과 사이가 좋지않고 원로원들 사이에 갈등. 그후 한니발은 도망다니다 64세에 자살, 한니발 죽은후 50년후 카르타고는 전쟁의 원인을 알제리의 누미디아 족에게 돌렸고 이때 또 3차 포에니 전쟁이 일어나 카르타고는 역사속으로 사라짐.



* 알렉산더 대왕의 사후에 후사는 없고 부하 2명중 한명은 안티고노스이고 나머지는 프톨레마이오스(이집트에 왕족을 세우고 이름도 그렇게 하고 이곳의 마지막 왕녀가 그리스의 클레오파트라)



3. 몽고의 세계정복



25년간 몽골이 정복한 지역이 로마가 400년간 정복한 지역보다 많다고 한다. 이들은 1231-1259년까지 고려를 6차례 침략했고 이로 삼별초 투쟁. 몽골은 해상전에 약함. 몽골의 잔혹함은 유럽인들도 두려워할 정도임. 도시에는 관심이 없어서 정복하면 그 도시를 불태워 초원으로 만들고 고기도 잡아서 육포로 만들어서 먹고 다니기에 식량 걱정은 없고, 앞으로만 나가는게 아니라 후퇴하다 돌진을 반복하는 게릴라전까지 써서 상대를 혼란에 빠뜨림.



블러팅전략 : 자신의 패가 상대방보다 좋지 않은 상태에서 상대를 기권하게 할려고 거짓으로 강한 배팅과 레이스를 하는것.



이들은 블러팅 전략도 씀. 11세기 최대강국인 호라즘 제국(지금의 이란,이라크 사이의 이슬람제국으로 가장 강력하게 성장)과 금나라를 멸망시킴. 몽고는 세계 최초로 지폐를 사용했고 중국의 3가지 발명품인 화포, 나침판,인쇄술을 유럽으로 전파.



4. 백년전쟁 13337-1453년 잉글랜드와 프랑스간 왕위계승권 싸움임. 게다가 와인으로 유명한 보르도 지방의 소유권, 현재 벨기에와 네덜란드 지역인 프란다스의 개로 유명한 플랑드르가 양털을 잉글랜드로 수출하는데 이곳 소유권 문제로 싸움. 그후 크레시 전투, 푸아티에 전투를 통해 다 잉글랜드가 수적으로 열세인데도 승리. 결국 잔다르크 등장.



프랑스 필리프 3세가 다음 4세거쳐서 다들 오래 살지 못하고 결국 샤를4세의 큰딸 이사벨라 차례까지 왔는데 이사벨라는 1308년 잉글랜드의 에드워드 2세와 결혼했고 법적으로 잉글랜드가 프랑스 왕이 되는걸 막기 위한 혈통관련 전쟁이다. 나중에 잉글랜드가 돈을 주고 잔다르크를 데려가라고 했으나 프랑스는 나라를 구한 그녀를 저버림. 결국 마녀재판으로 죽음.



5. 콘스탄티노플 함락 전쟁



330년 콘스탄티누스 1세가 그리스의 식민도시인 비잔티움을 제2의 수도로 삼고 콘스탄티노플이라고 부름. 이곳은 동로마의 마지막 수도. 이 전쟁은 오스만 제국의 황제 마호메트 2세가 콘스탄티노플 공략하면서 시작됨.콘스탄티노플은 3중성벽에 20미터의 해자도 있고 3차 성벽도 있어서 공략하기 어려운 곳이었으나 어찌해서 전쟁에서 패함. 이것은 이슬람 세력이 서구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게 된것이고 역설적으로 서양문명이 동양문명을 앞지르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때 동로마(지금의 터키)에서 선진문물과 문명을 누렸던 학자들이 이탈리아 쪽으로 피신을 가게됨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르세상스를 꽃피움. 이슬람이 콘스탄티노플 함락시키면서 비단길도 끊어놔서 서양은 새로운 무역로를 찾다가 신대륙 발견.







* 서평책 지원받아 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