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목요일입니다. 지금 시각 오후 5시 44분, 바깥 기온 영상 2도 입니다. 해가 지는 시간이 되었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고 계신가요.^^


 요즘 미세먼지, 또는 초미세먼지, 아니면 황사까지 며칠째 공기가 좋지 않습니다. 감기도 유행이라고 하고요. 조금 전에 인터넷 뉴스를 찾아보았는데, 서울시에서 18일 오후 3시 기준, 미세먼지 주의보 및 미세먼지 민감군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하고, 경기도는 북, 동, 중부는 오후 4시 기준,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했다고 합니다. (내용수정합니다. 경기 남부지역은 오후 5시 기준 해제되었습니다.)

 

 서울은 미세먼지가 일정 기준 이하로 내려갔지만, 수도권이 아닌 다른 지역은 미세먼지 수치가 상당히 높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수도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편이었지만, 오늘은 반대의 상황이 되어서, 서울 69, 인천 67, 경기 71이지만,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지역은 87에서 148 사이입니다. 며칠간 공기가 좋았던 제주도 오늘은 114이고, 강원 87, 경남과 부산이 94인 것을 제외하면 다른 지역은 100 이상입니다. 어제보다 수치만 보아서는 더 나쁜 것 같아요. 미세먼지는 30~80까지는 보통, 80~150 사이가 나쁨인데, 경북은 나쁨이지만 매우 나쁨에 가깝습니다.


 오늘은 초미세먼지도 주의하라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초미세먼지 역시, 며칠 전에 공기가 나쁘던 수도권과 강원 충남, 세종이 오늘은 다른 지역보다 수치가 낮은 편입니다. 서울 39, 인천 35, 세종 36, 경기 39, 충남과 강원 48 이고, 여기까지는 파란 색으로 표시되지만, 그외 지역은 모두 붉은 색으로 대전 54가 가장 낮은 편이며, 울산 98이 가장 높습니다. 오늘은 제주 역시 초미세먼지가 83 입니다. 초미세먼지는 15~50 보통, 50~100 나쁨입니다.


 오늘 아침에 찾아보았을 때만 해도, 수도권 지역이 공기가 더 좋지 않다고 나왔습니다만, 오늘 오후가 되어서는 이전에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어쩌면 바람의 방향이 달라진 것일지도 모르지만, 한편으로는 다시 오늘 저녁부터 조금씩 추워지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날씨가 추워지면 미세먼지가 조금 적었던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오늘 사진은 지난해 4월에 찍은 사진입니다. 실제로는 작은 꽃이어서 가까이 가서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무슨 날씨가, 며칠 째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공기가 이렇게 좋지 않으면 감기 같은 호흡기나 여러 가지 알레르기 질환을 비롯해서, 건강에 유해할 것 같은데, 마스크 쓰는 것,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닫고 지내는 것, 물을 많이 마시는 것, 이외에는 잘 생각나는 것이 없어요.


 요즘 독감도 유행이라고 하는데, 지난해 가을에 독감 예방주사를 맞긴 했지만, 올해는 3가 백신을 맞았을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는, B형 독감이 유행이라는 말을 들으면, 조금 무섭습니다. 


 매년 독감은 아니어도, 12월에서 2월 시기에는 감기도 조심해야 합니다. 날씨도 차갑고, 그리고 감기에 걸리는 분들이 많은 시기예요. 그리고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도 조심해야 하고요. 겨울에 감기, 여름철 식중독, 이렇게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겨울에도 안심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평소에는 다른 여러 가지로 바빠서 잘 잊지만, 건강은 참 중요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기본으로 가지고 있는 것 같으면서도, 가끔 중요할 때까지 에너지가 남지 않을 때에는 문제가 된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만, 일단 에너지가 조금 남으면 어떤 날이든 원하는 것을 하는데 큰 지장을 받습니다. 사소한 것이 잘 되지 않으면 큰 것도 잘 하기 어렵습니다. 오늘은 그 생각이 듭니다.^^


 오늘 제 서재의 현재 6시 08분 기준으로, 방문자 수가 2308 입니다. 왜 이렇게 많이 오셨지? 잘 모릅니다. 이렇게 숫자가 많이 올라간 적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조금 신기합니다.^^


 해가 지고 나면 시간이 언제든 밤 같습니다. 아직 6시인걸, 하는 마음은 시계를 볼 때 드는 마음이고, 바깥을 보면 해가 지면 밤이 된 것 같은걸요. 


 내일은 미세먼지가 오늘보다는 조금 나은 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날씨도 하루를 지나가는데 생각보다 영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따뜻하고 좋은 시간 보내세요.^^





 

 

















댓글(13) 먼댓글(0) 좋아요(3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서니데이 2018-01-18 1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은 4분 초과, 그래도 열심히 썼습니다. ^^;

겨울호랑이 2018-01-18 19: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루 종일 목이 따끔한 것을 보면 공기가 정말 좋지 않은 것 같네요. 서니데이님 건강하게 하루 잘 마무리 하세요^^:

서니데이 2018-01-18 20:05   좋아요 1 | URL
네.요즘 공기가 좋지 않아서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을 것 같아요. 겨울호랑이님,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

2018-01-18 21: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18 2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꽃보다금동 2018-01-18 21:4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건강, 참 중요한 것이지요 자꾸 잊지만요.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올 한 해를 무사히 보냈으면 좋겠어요. 다른 일은 더 바라면 안될 것 같고요.
오늘도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2018-01-18 21:49   좋아요 0 | URL
네. 평소에는 일정 수준 이상 에너지가 있어서 잘 모르고 살지만, 어느 순간에 적어지면 알게되는 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올라가면 잊어버리고요.^^;
요즘 독감도 유행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좋은 밤 되세요.^^

syo 2018-01-18 22:1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공부 잘 하고 계신지요 ㅎㅎㅎㅎ
전 오랜만에 들어와봤습니다^^

서니데이 2018-01-18 22:14   좋아요 0 | URL
syo님 잘 지내고 계신가요.
오랜만입니다.
저는 요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조금 쉬는 중이예요.^^;

syo 2018-01-18 22:16   좋아요 1 | URL
이런....
아시죠? 컨디션이 최우선입니다.
푹 쉬고 회복&충전 하시기를!!

서니데이 2018-01-18 22:17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2018-01-19 09: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8-01-19 18:33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