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토요일입니다. 오늘은 바람이 덜 불고 햇볕 환한 날이었어요. 물론 그래도 겨울날씨 입니다. 요즘 지나다 보면 다들 패딩이나 두꺼운 코트 입으셨더라구요. 저는 별생각없이 대충 입었다가 오늘은 조금 추웠어요. ^^;
오늘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원단보러 다녀왔어요. 집에 오니까 저녁때가 되더라구요. 건물 토요일인데도 지하철에 사람이 많아서 서서 가는 시간이 많았어요. 집에 오는 길에 전철역에서 엘리베이터를 타려고 기다렸는데, 제 앞에 있던 사람이 타자마자 삐~ 소리 경보음이 울렸어요. 그런데 그분 내리고 나서도 계속 울려서 그 이후에도 두 명 더 내리고 나서야 삐~ 소리가 멈췄어요. 분명 마지막 사람 타기 전까지는 아무말(?)없었는데?? 그 엘리베이터는 한번 불만이 생기면 조금 오래가는 편인가봅니다. 아니면 매일 무거웠다는 하소연이거나.^^;
저는 그냥.... 기다렸다 다음에 탔어요.^^
해가 지니까 낮보다는 더 춥네요.
감기조심하시고 따뜻한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