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기는 하지만, 정말 봄이 찾아왔다.

연일 쌀쌀한 날씨와 비가 쏟아져 봄이 찾아 올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그 생각이 무색해질만큼 한 낮은 따스했다. 이런 봄을 맞이하야 집안 이곳저곳 정리하며 분주한 나날을 보내다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이렇게 뒤늦은 2월 신간 페이퍼를 작성한다. 아침 저녁으로 봄 타령하느라, 진즉 해야할 일을 하지 못했으니 이 불찰을 어이할꼬!

 

 

 

 추리소설을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 햇살이 쨍째 내리쬐는 한 여름에는 추리 소설이라는 부등호가 생겨버렸다. 니나 상코비치에 따르면, 한 여름이되면 가족들과 함께 모여 추리소설을 읽으며 이야기나누는 즐거움이  성인이 된 지금까지 이어진다고 했는데 그 즐거움, 그 짜리함이 어찌 여름과 어울리지 않을 수 있을까. 그래서 나도 올 여름에는 추리소설 한 권끼고 그 무더운 여름을 나고 싶다. 그러니 지금부터라도 좋은 추리소설 작가를 차근이 알고 싶은 마음에서 이 책이 읽고 싶어진다.

 

 

 

 

 

 

 

요즘 내 마음을 표현한 책이 아닐까 싶다.  떠나고 싶지만 떠날 수 없기에 책을 찾아 읽으며 세상을 떠도는 그 기쁨을 아는 사람을 만난 반가움이란! 이 책이 개정판으로 나왔을 만큼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것 같아서 더 궁금하다. 과연 어떤 책을 통해 세상을 유람하고 있을런지.

 

 

 

 

 

 

 

 

 어린 시절 먹었던 음식. 친구들과 뛰어놀며 사먹던 길거리 음식, 특별한 장소, 특별한 시간에 먹었던 음식 등등. 음식은 단순히 허기를 채우는 수단을 넘어 저마다의 그리움을 품고 있는 것 같다. 황석영 선생님이 들려주는 그 음식 이야기엔 어떤 그리움이 담겼을지 내심 궁금해지는데.. 다이어트가 시급한 이 시기에 이 책을 집어들어도 될까싶은 마음이 들지만, 따스한 봄날 따스한 이야기에 젖어들고 싶다.

 

 

 

 

 

 

 

 

 

시인의 책이라길래 시집인줄 알았더니 음식과 관련된 에세이집이다. 황석영 선생님의 음식 이야기를 넘어 시인이 들려주는 음식의 맛을 느껴보고 싶은 궁금함에 리스트에 담아본다.

 


댓글(16) 먼댓글(0) 좋아요(14)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2016-03-08 11: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cyrus 2016-03-08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엘러리 퀸의 책과 윌러드 H. 헌팅턴의 《위대한 탐정소설》을 비교하면서 읽어보고 싶어집니다. ^^

서니데이 2016-03-08 1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피북님, 좋은 저녁시간 되세요.^^

2016-03-14 11:53   URL
비밀 댓글입니다.

비로그인 2016-03-14 2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롤리팝에서 알파벳으로 바꿨습니다.
해피북님 좋은 하루되세요.

서니데이 2016-03-17 1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해피북님,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오늘도 제 서재에서 퀴즈 준비합니다.^^

2016-03-22 18: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30 22: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6 12:4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30 22:4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28 09:3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30 22: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30 23:5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31 11: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30 23: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03-30 23:3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