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코프 패턴 - 전설적인 트레이딩 교과서
데이비드 와이스 지음, 김태훈 옮김 / 이레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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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의 기술적인 분석에 관한 대표적인 이론들이 있다.

다우이론, 엘리엇 파동. 모두 패턴분석의 심화버전으로 평균치와 거래량을 분석하는 것인데 파동과 패턴은 대중들의 심리 상태를 반영한듯 개별적인 주식 적용에는 효용성이 떨어졌다. 하지만 이들과 같이 존경받는 투자가로 와이코프가 있었는데 그는 차트의 거래량과 통계에 기술적인 분석을 했다. 주식에 초점을 맞춘 차트 분석이었지만 현재는 모든 채권, 외환, 원자재 금융시장에 적용할 있을 정도로 활용범위가 광범위 해졌다. 현재 이런 와이코프 패턴, 축적을 암호화폐전문가들도 적용하며 비트코인 시장의 미래를 예측하는데 적용하기도 한다.

 바 차트와 파동차트를 통해서 매도 매수의 기회를 찾는 와이코프 축적, 분배 패턴. 와이코프 축적패턴은 단계별로 보는데 거래량의 증가로 매수세가 나타나지만 하락세를 반감시키기는 어려울때 시작된다. 과도한 패닉 매도는 구매자에 흡수 강한 하락으로 반등 자동 랠리로 이어지고 추세의 종결 여부는 시장의 변동과 연관 있지만 항상 연관 있다 생각하면 안된다고 한다. 변동성을 주는 컴퍼지트맨(이론상 뒤에 숨어서 게임을 이해하는 이들에게는 수익을 주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 불리하도록 주가를 조작하는 사람), 이들의 관여로 불트랩과 베어트랩을 반복하지만 축적 단계에서 스프링이 나타난다. 더 높은 저점을 만들기 위해 나타나는 저점 형성 (베어트랩)인데 컴퍼지트맨은 시장 공급이 나타나지 않게 지지선을 무너뜨리고 트레이너들의 투자를 막으며 투자자를 속인다. 이는 상승 추세가 나타나기 전 낮은 가격에 매수하려는 마지막 시도로 소매 투자자들이 매도하도록 유인한다. 다음 단계에서는 거래량과 변동성이 증가하여 높은 저점 및 저항 수준 돌파에 높은 고점을 형성하게 된다. 새로운 지지선과 고점의 갱신으로 강세 징후를 보이고 마지막 단계에 도달하기전에는 수렴 영역을 만든다. 축적패턴의 마지막은 수요자의 증가로 가격 범위의 돌파가 이루어지며 상승세가 시작된다. 거래량이 적고 가격 범위가 좁으며 자산이 축적되기 시작한다. 와이코프 분배 패턴은 축적과 반대 방식으로 작동하며 하락세의 시작 수요에 대한 공급의 강력한 우세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와이코프 패턴이 과거보다 요새 많이 들리기 시작한 것은 사람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분석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거짓돌파가 아닌 상승폭의 진입으로 매물대를 뚫을지, 인플레와 금리,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가속되는데 어느 순간이 매수, 매도의 시점인지. 다소 임펄스 파악에 난해하겠지만 꾸준한 읽기를 거듭한다면 원하는 투자시점을 예상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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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스웰 사람을 움직이는 말의 힘
존 C. 맥스웰 지음, 양진성 옮김 / 토네이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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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에는 힘이 있다.

말은 듣는 사람의 생각을 바꾸기도 하고 행동하게도 하며 변화를 이끌어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로 타인의 근간을 바꾸는 것을 영향력이라고 하는데 존경받는 인물들에게서 많이 나오며 그들의 말은 명언으로 평가 받는다. 왜냐면 말은 그 사람의 삶을 바탕으로 나오는데 그들은 내뱉은 말을 지키는 행동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언행일치와 같이 말을 지키는 자세에 사람들은 그런 사람의 말을 믿을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게 되고 그들의 말을 신뢰하게 된다. 이처럼 말의 힘은 사람에 대한 신뢰, 믿음을 바탕으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과거 리더십을 이야기한 동기부여 멘토인 저자 존 맥스웰은 영향력 있는 리더의 조건으로 사람의 마음을 붙잡고 움직이게 하는 말의 힘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랬던 그가 50년 동안 1 3천번의 강연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행동으로 거듭날 수 있는 효과적인 메시지 만드는 법을 이야기 한다. 사소하지만 듣는 청중에게 집중하여 만들어낸 16가지의 절대법칙은 효과적이며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신의 콘텐츠를 집약하여 과거의 위대한 지도자들이 했던 것과 같이 청중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 한다. 말의 기교와 같은 스킬보다 공감을 통해 이루어지는 진정한 소통을 하게 된다면 효과적인 메시지의 전달을 넘어 다른 사람의 삶에도 그 선한 영향력이 미칠 것이라 한다.

 가장 효과적인 메시지는 당신이 살아온 삶이다. (p.37)

유년시절 목사인 아버지의 연설에 집중하였던 저자는 스피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신이 청중으로 느꼈던 감동과 삶의 변화를 통해 많은 이들의 스피치를 관찰하게 된다. F 케네디는 어린이가 요지를 이해하고 사고를 따라갈 수 있는 만큼 자연스럽게 대화하듯 했고 목사 E.V 힐에서는 정확한 타이밍에 말하는 요지는 사람을 집중하게 하는 것을 배웠다. 로널드 레이건은 간결한 메세지로 깊은 의미를 전달하는 법을 배웠으며 마거릿 대처는 말로 자신감을 표명하는 법을 배웠다. 존 우드에서는 선수에게 영향력 미치는 믿음을 마틴 루터 킹에서는 말의 리듬감을 배웠다. 이렇게 영향력 있는 메시지는 대주제의 논법에 기교를 사용하는 것 같지만 간단 명료하게 자신의 행동을 통해 어떻게 믿음을 주는지 중요시 하고 있다. 그래서 말로 영향력을 미치려면 서로 간의 믿음을 통한 신뢰를 중시해야 하며 자신의 내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여 그것을 실천할 것을 말한다. 그래야만 자신의 삶을 투영한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고 사람들이 받아들여 사고와 행동의 전환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말의 힘은 그 근간을 이루어 내게 하는 믿음, 신뢰 결국엔 자신에게 있음을 책은 강조하고 있다.

 말은 감춰도 삶은 감출 수 없다는 말이 있다. 일시적인 호기심과 눈을 끄는 화법에 현혹되지 말고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는 말을 해야 사람들에게 받아들여 질 것이다. 의미 전달을 넘어 사람을 변화시키는 말은 자신의 언행과 같이 당당한 삶에서 나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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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1일 1페이지 논어 50
최종엽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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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고전이라면 필히 한 번을 읽어야 하는 논어

그 필요성은 잘 알고 있습니다. 구체적이지 않지만 인생 전반의 나침반 같이 방향성을 제시하고 삶의 본질에서 부딪히는 문제에 답을 준다고 누구나 강요합니다. 인생은 이렇고 저렇고 이렇게 흘러가니 이런 자세로 대한다면 잘 풀리리라. 이처럼 인생의 진리와 같은 긍정적인 이야기들이 삶에 얼마나 도움 될까요. 물어보면 현실은 이와 틀리고 자신의 일로 바쁜데 죽은 문구에 삶을 찾을까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해와 접근의 방법, 관점에서 고전을 본다면 논어는 만고불변의 사람들 마음에 남고 삶의 진리처럼 다가올 것입니다. 알면서도 묻고 자신을 성찰하듯 나아가는 길, 고전 중에도 논어가 사랑받고 읽히는 이유입니다.

 맹자왈 공자왈 이는 이러해서 삶은 인생은 이러 니라.’ 현실을 살아가는 젊은이들에게 과거는 이러하면 이렇게 되고 정도에 부합한다면 다른 이들의 공경을 받으리라..과연 먹힐까요? 구체적 이지도 않으면서 이렇게 해야 정의롭고 삶이 평안하다 그렇게 성공한 사람은 누구이며 변하는 현실에도 절대적이다 하면, 받아들일 사람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인생의 진리는 과정과 방법이 아닌 다양한 삶을 통찰하며 결과를 통해 스스로 필요성을 인지하고 개선하며 나아가는데 있습니다. ‘논어에 관련된 책들이 문구와 주석, 자기 나름대로 해석에 집중했다면 이를 바탕으로 자신을 만들어가는 학생들에겐 사례와 구체적인 결과가 필요할 것입니다. 그래야만 무작정 따라오라는 진리가 아닌 진리를 통해 너희 삶을 개선될 수 있다 그래야 원하는 삶을 충족할 수 있다니까요.. 그래서 삶에서 부딪히는 대주제로 어떻게 대처하고 어떤 논리로 대처해야 할지 책은 배움과 학습 실례를 말합니다. 주석보단 실천해서 성공한 사례를, 사람들만의 인식은 다르지만 자식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주목하고 있어 더욱 주의 깊게 다가옵니다.

 위정 6장에 맹무백문효 자왈 부모유질지우란 말이 있습니다.

뜻과 목표, 그 의미에 대한 해석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우리가 행하는 효에 대해 생각하게 합니다. 입신양명, 부귀영화, 출세 등 우리는 이게 최선이라 생각하지만 공자의 효는 인식을 달리합니다.  부모가 계실 때 멀리 가지 말아야 하며 멀리 가더라도 행방을 알리라.’ 늘 비싸고 맛 좋은 진미음식으로 대접하는 것이 아닌 걱정을 덜고 마음을 편하게 하는 게 자식의 도리다. 이처럼 자식의 나이가 60을 넘어도 개울가에 내 놓은 걱정이 앞서는 게 부모라 합니다. 우리는 무엇을 행하며 자식에게 무엇을 원하는 걸까요, 책은 이렇게 도와 예를 행하기 앞서 자신에게 충실하고 그 바탕으로 자손이 바람직하게 나아가길 말하고 있습니다. 10대에 겪는 정신과 현실의 괴리를 논어를 바탕으로 깊게 성찰하고 이해하면 만족스럽게 나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논어에 관한 많은 책이 나와있는데 현실과 상황의 비유, 아이들과 같이 고민하고 나아가게 하는 게 본 도서의 변별력인 것 같습니다. 죽은 문자, 글 구가 아닌 현실의 개선점을 찾으며 쌍방향의 발전을 위해 고민하고 부모와 아이가 같이 읽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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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에서 답을 찾다 - 반드시 오르는 부동산!
정진관(정고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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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생을 살아가려면 근로소득 외에 끊임없이 투자처를 찾아 재테크를 해야 하는 게 현실이다.

코인, 주식, 미술품 등 다양하고 많은 수익을 올려주는 방법이 있으나 부자들이 주로 하는 재테크는 부동산이다. 수요와 공급에 붙임을 받긴 하지만 지속적인 우상향을 그리며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모든 부동산이 성공불패라는 공식은 통용되지 않는다. , 답보다는 도시를 도시중에서도 수도권을 수도권 중에서도 역세권이 상승률이 더 높듯이 세분화된 정보에서 종합적인 특성의 고려만이 성공 투자로 이어진다. 하지만 개인이 모든 것을 파악하기 어렵고 인구감소와 지방도시의 소멸, 분양과 공급의 불균형 등 침체기와 같은 상황에서의 투자는 더욱 힘들다. 따라서 투자에 대한 거시적인 지표가 없다면 지속적인 수요와 공급, 빨대효과를 보이는 교통의 중심지를 주시 할 것을 책은 말하고 있다.

2024년 대한민국 출산율은 0.6명으로 2050년에 인구는 1,600만이 줄어 3,600만이 될 것이라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주택보급율은 102%100%를 넘긴 지 오래 되었는데 서울과 경기는 집이 부족하다고 연일 집값이 상승 중이다. 따라서 소멸해가는 지방도시의 생존과 자치화를 위해 주택 공급률이 높아질 것이라 예상된다. 우리는 지방 어디를 주목하고 투자해야 하나 고민하겠지만 투자처는 지방이 아닌 교통복합지역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은 자족도시를 위해 기업을 유치하고 공공인프라를 늘리려 할 것이다. 하지만 정해진 예산과 정책과 지자체의 변동성으로 유치는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일자리 수요가 있는 도심지로 몰려들겠지만 높아진 부동산 가격에 직주근접과 같은 거주형태를 보이긴 힘들 것이다. 그래서 신도시가 건설되는 부분 주변도시들을 분석하여 투자한다면 어느 정도 성공은 하겠지만 기일과 정책변동성에 수익을 확답하긴 어렵다. 따라서 이 모든 것을 고려하고 예비타당성조사를 바탕으로 장구한 계획과 예산이 집행되는 교통편 수혜 지역을 주목해야 한다. 기존의 역세권과 교통의 수요가 있지만 환승 센터와 복합 환승 센터가 그 대상이다. 책은 서울과 경기도 인천편에서 30개의 역사를 주목하며 예정된 환승 센터와 복합 환승 센터를 말하고 있다. 위치, 연계교통, 사업 내용, 사업 기간, 사업비를 바탕으로 과거 역의 변천과 그 집중도에 의한 발전, 어떤 노선들이 지나갈 예정인지, 이로 인해 지상공간과 지하, 지중을 어떻게 변할지 말하고 있다. 미래 투자성을 바탕으로 참여하고 건설회사와 기업체들을 통해 어떤 시설을 주목하여 설계계획과 플랜을 세우는지 성장할 부분을 짚어 보고 있다. 나아가 아직 상용화 되지 않은 드론과 같은 도심항공교통 UAM의 인프라, 버티포트가 건설될 지역을 말하며 그로 인해 용도와 주변지역이 어떻게 변할지도 조망하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런 중심이 되는 역사들 근처의 아파트 분양가부터 현재의 매매가 추이를 살피며 그 성장의 가능성을 말한다. 마지막으로는 주목해야 하는 신도시와 미래의 UAM과 교통편이 어떤 지역을 더욱 성장시킬지를 말하고 있어 거시적인 도시계발계획을 통해 투자에 대한 안목을 키워주고 있다.

 아는 지역구에 역사도 많았지만 소외 받았던 경기권의 도시계획과 유입인구의 가능성을 말하고 있어 입지에 대한 재평가를 가능하게 한다. 새로운 정권 집권에 따라 변화가 심한 부동산 시장이지만 역대 정권들의 부동산 내규와 공약을 통해 개발 의지 또한 짚어보고 있어 성공적인 투자로 향하는 안목으로 투자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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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고 진학부장의 입시고민 처방전
장준혁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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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변해가는 시대에 과거를 이야기하기엔 너무 고루해 보이지만 입시를 이야기 하면 달라진 격차와 정책에 자꾸 비교를 하게 된다. 과거엔 내신, 학업성취도, 눈치 복수지원을 이야기하면 되었지만 현 시대의 입시에서는 더욱 복합적이고 다양성 있게 진화했기 때문이다. 아이의 수행평가와 성취능력도는 기본이며 정보와 전략이 밑받침되어야 하므로 사람들은 전문 컨설팅학원에 의뢰하고 부모들은 비슷한 케이스를 찾아 롤 모델 삼으려고 커뮤니티를 전전하는 것이 현실이다. 사람들은 입시에 대한 정보의 비대칭의 문제라 지적하기도 하지만 정책적으로 빈번하게 변하는 교육제도와 잦은 변화의 트렌드에 이해도가 따라가지 못해서이다.

 본고사 폐지로 수시전형이 생겼고 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논술전형, 특기자전형으로 나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생활기록부를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전형으로 수상, 체험, 교과, 독서, 행동발달 등을 평가하여 선발한다. 대교협 공통문항 3, 대학별 자율문항 1, 그리고 자기소개서 평가를 통해 반영된다. 하지만 정치권에서 자녀입시비리 문제가 불거졌고 이는 수도권 학생들 만을 위한 전형이 아니냐 사람들의 볼멘소리가 이어졌다. 그래서 교육부는 학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했더니 역시나 수도권학생들의 합격률이 높았는데 그 주된 원인은 환경에 있었다. 그래서 정부는 대학들에게 학생부 교과 위주로 선발하는 전형에서 전체인원에서 10%로 확보하라고 한다. 어차피 수도권 대학의 학종 입학률이 높지만. 낮아가는 인구수에 팬더믹으로 인한 유학생의 감소로 예산줄을 가지고 있는 교육부의 눈치를 보는 대학들은 권고라 하지만 의무적으로 행하게 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만으로 반영하고 있다. 내신성적 외에는 자기소개서나 교사추천서를 반영하지 않는 것으로 치열한 내신경쟁이 두드러진다. 하지만 내신을 걱정한 학생들로 사교육은 심화되고 성적은 나오지 않자 지방학교로 편입을 하며 지방학생들에게 불리함이 이어진다. 그래서 정부는 지역인재 선발과 농어촌특별전형의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중학교부터 시작해야 특례를 인정했고 부모까지의 거주여부조차도 확인하고 있다.

논술전형은 자연계 인문계로 구분해서 제시문의 틀 안에서 논지를 전개하는데 논술 전문학원이 몰린 수도권만의 전형의 리그이다. 그래서 수도권까지 출퇴근만이 가능한 대전을 위한 특례라는 말이 있다. 이 외에도 특례입학, 특기자전형을 통해 현 입시의 허와 실과 우리가 마주하는 현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말하고 있다.

 정치가 움직이는 생물이라는 말을 들어봤어도 입시 또한 살아 있는 유기체라고 한다. 왜냐면 고정 값과 변수를 주목하고 시장을 분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입시에서 재수생이 강세를 보이고 연대를 거쳐 서울대를 지원하는 이들의 이면과 자치권 대학들의 실태 등의 이유와 교과 전형에서는 내신을 위해 사교육보다 학교 교육에 집중해야 하고 평균내신을 위해 꾸준함이 필요하다는 전략 또한 말한다.

 책은 입시 현상에 대한 해석과 학생들의 트렌드 배경에 대한 전반적으로 갖춰야 할 기본 바탕들을 말하고 있다. 전형 별 세분화와 교차의 난해함이 있지만 현상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로 인해 부모의 정보력과 이해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는 입시컨설팅과 자식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기에 앞서 이들이 방향성을 잡아주고 당락을 결정짓는 한 끗의 요소가 될 것이라 책은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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