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 (리커버 한정판 스페셜 에디션) - 돌아오는 게 상처뿐이라면 굳이 그 인연을 끌고 갈 필요가 없다
유은정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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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치유되지 못한 상처이든 아문것처럼 보이지만 조금만 건드려도 툭 터져버릴것 같은 상처이든감정이 있는 인간이라면 어쩔 수 없는 상처 하나쯤은 누구에게나 하나쯤 있을 것이다. 흔히 알고있는 정신과 의사가 아닌 심리치료사 혹은 정신분석가라는 직업을 가진 이승욱의 상처치유기를보니 꽁꽁 싸매어 둔 상처는 밝은 세상에 꺼내놓고 드러내놓음으로써 치유될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깊은 상처일수록 드러내기가 쉽지 않다. 누가 알게 될까봐 혹은 아픔이 더할까봐 숨겨놓을 수 밖에없는 상처들을 과감히 꺼내어 세상에 내어놓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심리치료사라는 직업은 치유받는사람들에게는 너무나 고마운 존재이다. 하지만 정작 때로는 차가운 이성으로도 감당못하고 상대에상처까지도 껴안아야 하는 치료사들은 감정을 조절하기가 쉽지 않을것만 같다.다섯명의 상처입은 사람들의 예를 들면서 하나하나 치유해가는 과정을 보니 예전에 읽었던 미카엘 엔데의'모모'가 떠올랐다. 모든 사람들이 모모라는 어린소년에게서 위안을 얻게된다. 모모가 하는 일은 그냥상대방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뿐인데. 풍요한 세상에 사는 우리는 정작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마음은 가난한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이렇게 상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만으로도 위로가 되는 시대가온것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말이 쉽지 자신의 문제만으로도 포화상태인데 남의 상처까지 껴안다니.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므로 상대의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알고있다.이런 한계를 뛰어넘어 마음의 문을 닫고 스스로의 상처에 갇혀사는 사람들을 밝은 세상으로 인도하는과정은 결코 쉽지 않아보인다. 때로는 상대방이 되어 분개하고 때로는 웅덩이에 빠져 허우적거리는약자의 손을 힘껏 잡아 끌어주는 멘토가 되기도 하는 그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그의 연구소에 문을두드리는 모양이다.저자에게 더 특별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은 자신이 자라면서 느꼈던 절망감이나 상처들을 비유하면서상대에게 몰입하는 진정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거구의 몸뚱이가 되면서도 상실감을 잊기위해 폭식을 하는한 여성의 모습을 보면서 어려서 보았던 서커스단이 거인이 오로지 한끼의 먹을거리를 위해 사람들에게웃음거리가 되었던 기억을 떠올려 자신이 왜 그 일로 지금껏 가슴아팠는지를 알게되는 장면은저자가 얼마나 따뜻한 가슴을 가진 사람인지를 알게한다.이남에 홀로 피난와 평생 한으로 살다간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기억도 자신의 환자들을 치유하는 감정몰입에 큰 도움이 되는 것도 역시 그가 자신이 지나온 시간과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상대방이 되어들여다보는 연습을 했기 때문일 것이다. 물론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학습이 되었다는 것은 본인도잘 알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서 그의 연구소에 문을 두드렸던 사람들은 행운아라고 말하고 싶다.때로는 그 몰입이 너무 진지해서 힘들어하는 모습에서도 인간적인 솔직함이 느껴진다.나역시 내 안에 아직 잠재우지 못한 상처가 너무 많은 인간이기에 그의 연구소 문을 두드리고 싶은 심정이다.그 앞에서 그동안 고여 분출되지 못했던 눈물을 한바탕 쏟아내고 나면 아팠던 상처들이 나를 떠날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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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경제학 - 우리 일상을 지배하는 생활밀착형 경제학 레시피
유성운.김주영 지음 / 21세기북스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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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음악은 대중가요를 기반으로 젊은 층 이하의 어린 층에 많은 부가가치를 제공하다 보니 자연스레 걸그룹이 넘쳐나지만 새롭게 등장하면서 또 금방 해체가 되면서 알다가도 모르는 그룹들이 정말로 많은 것 같습니다. 걸그룹들이 어떻게 경제력을 가지고 성장하면서 인기를 얻게 되는지 궁금해 알고 싶은 생각에 읽어보고 싶은 마음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자유경제체계에 있어서 경제의 흐름을 정확하게 예견하고 분석하는 것은 정말로 쉬운일이 아닙니다. 뜻밖의 돌발경우가 발생하게 된다면 정말로 어떻게 경제가 변화를 할지 모르기에 이전에 좋았던 사업이 지금와서 힘을 전혀못쓰고 망해버리는 일들이 부지수이기에 과거에 한창 잘나갔다고해서 꼭 반드시 보장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 꼭 명심하고 투자를 할때 주의해야함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앞으로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하여 변화하게 될 경제 흐름에 더욱더 주목할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이 책 <걸그룹 경제학>은 전반적으로 4차산업 시대를 맞이하는 경제학은 어떻게 변화에 맞춰 공부를 해야하는지 알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경제학을 바탕으로 앞으로 변화하게 될 미래사회상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변화를 하게 될 많은 부분에 있어서 기대감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부분들에 있어서 실생활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될수있는 변화하게 될 가까운 미래의 경제학적인 관점을 재미있게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 <걸그룹 경제학>이었습니다. 어렵지 않게 많은 예를 통해 실질적으로 우리 삶에서 많은 적용이 이뤄지고 있음을 알려주고 있어 앞으로 어떻게 예금이나 투자할 때, 집을 살때, 물건을 살 때 조차 경제적인 관점으로 바라볼 수 있는지에 대해 실패할 확율이 줄어들수 있게 잘 구성해주고 있지 않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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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김생민의 쓰지마! 가계부
김생민 지음 / 김영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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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절약하느라고 노력하지만 매달 카드값을 보면 한숨이 나오기 일쑤다. 올 해는 꼭 가계부를 써보자고 마음먹었지만 세세한 내역까지 정리하기 귀찮아 한두달이 지나면 흐지부지되곤 했다. 스마트폰 가계부를 쓸 수도 있지만 종이로 된 책을 읽고 종이에 직접 써서 기록하는것을 좋아하다보니 다가오는 2018년도 가계부를 써보고자 마음먹었다. 요새 핫한 김생민씨의 알뜰하게 살아가는 모습이 이슈였는데 그는 과연 어떻게 가계부를 활용하여 조금씩 모았던 돈을 그리 잘 부풀였는지 궁금해 다가오는 2018년을 알차게 살아가고 싶은 마음에 읽어보기 시작했습니다.

 

 

 

 

 이 가계북은 유용한 정보가 많았습니다. 경제지도에서 우리집의 위치를 확인하라, 지출그래프를 그려라, 절세 대테크, 100세시대 건강재테크, 그리고 꿈통장까지 재테크에 대한 깨알정보들을 소개한다. 달력과 가계기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와 여유로운 메모칸이 있다보니 이 가계북을 꾸준히 쓰다보면 한 해가 끝나갈 때쯤엔 나만의 재테크북이 될 것 같은 생각이든다. 돈버는게 너무 어려운 세상이다. 젊은이들에겐 왠지 더 버겨운 시대인 것 같다. 수입을 더 늘리는 것은 쉽지않다보니 절약함으로 돈을 버는것이 가계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하루 5분 가계북을 작성하여 올 한해는 과소비를 줄이고 계획적인 소비습관을 키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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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 내가 본 미래 - 데이터 테크놀로지 시대의 새로운 도전과 기회
마윈 지음, 알리바바그룹 엮음, 최지희 옮김 / 김영사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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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 닷컴을 운영하는 뉴욕 증권거래소 상장 기업인알리바바 그룹은 전직 영어강사였던 마윈이 창업자입니다. 특이한 것이 인터넷의 시대가 열릴 것을 기대하고 각종 인터넷 사업을 시도하다 실패해 왔던 인물로, 인터넷 기업으로 성공했음에도 불구하고, 컴퓨터 기술은 전혀 알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많은 실패를 경험삼아 야후에 투자를 받고, 일본의 손정의 회장에게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여 위기를 넘김과 동시에 국내 외의 주목을 받으며 사업에 활로가 텄는데, 이러한 마윈은 손정의를 만났을 때 6분 만에 투자를 설득했다고 하는 일화로 유명합니다. 이러한 그의 험난한 인생을 살아오면서 우리에게 던져주는 미래에 대한 메세지가 어떤 것인지 궁금했습니다.

 

 

 

 

마윈이 말하는 앞으로 미래에 있어서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즐기면서 우리가 원하는 것을이루도록 노력을 한다면 행복할 수 있는 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자기가 선택한 길에 대해서 최선을 다하고, 매사를 즐기면서, 항상 감사할줄 안다면,우리는 행복할 수 있는 지름길에 설 수있다는 것을 알게됩니다.나를 포함하여 다들 멋진 인생을 살기 원하는데우리는 우리 인생을 이상적으로 쫒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걸어 갈 것인지 고민을하고,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우리는 우리가 선택한 길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힘이들면 불확실한 미래를 생각하면서 걱정과 고민으로 쉽게 져버리는 일들이 상당수 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들고 고난스럽더라도 당장을 힘들어도 또 다른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하고자 했던 일들에 접근해 간다면 그에 못지않게 밝은 보상이 우리에게 전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노력으로 이끌어야 겠습니다.

기술혁신을 통해서 실업자를 만든다는 것은 맞지만, 그 만큼 일자리는 더 늘어나게 되어 그 실업자들의 수를 고용된 사람들의 수로 대체되게 하는 기업들의 경영 전략을 통해서 결국에는 실업율에는 커다란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되네요. 지금의 전문직이 그마나 살아남기 위해서는 미래 직업과 맞물려서 돌아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한다면 그래도 오래 남게 될 직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볼 때, 지금의 발전하고 있는 기술들과 함께 발전하면서 변화를 모색해보는 것이 기업들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깨닫게 되요. 지금 내가 일하고 있는 IOT 산업 분야가 무궁무진하게 발전할 가능성이 크지만, 이 발전하는 것들이 하나에 그치는 것이 하니라 기업들의 투자 전력을 통해서 연쇄적으로 일어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놀라운 변화에 잘 대처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뒤쳐지지 않는 자신의 직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보면서, 앞으로 변화할 미래 사회의 직업들에 많은 기대감을 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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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환율의 비밀 - 원화는 왜 급등락을 거듭하는가?
최기억 지음 / 이레미디어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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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조작국이라는 오명을 미국이 얼마전에 전세계의 나라들 중 골라서 지목했던 뉴스 기사가 생각이 났습니다. 환율이 오르면 수출하는 나라 입장에서는 좋고 하지만 수입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불리하다는게 정설이었는데 과연 우리나라 경제에서 환율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잘 알고 싶은 마음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지금까지 환율기본하의 경제에 있는 우리나라만을 지켜봐았기에 자연스럽게 환율의 변동은 어느 나라든지 기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고정환율을 사용하고 있는 나라들이 있다고 하니 정말로 신기했습니다. 고정환율을 사용함에 따른 장점들이 있다니 만약 우리도 이 고정환율을 가지고 경제가 이뤄진다면 안정적인 경제라는 조건하에서는 많은 전략적 투자가 이뤄질 수있고, 불안감이 해소될 수 있어서 좋은 환경을 유지하는데 장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불안한 시장상황 속에서는 오히려 불리해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는 사실에 유의해야 겠습니다.


지금 처럼 불항을 격고 있는 시기에 더욱이 환율이 비상하게 느껴지는 시기에 환율에 대해 정말로 신경을 써야겠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홰외와 관련되어 있는 영업은 더욱더 심할 수밖에 없지 않나 생가이 됩니다. 1억 단위의 돈이 오고 갈때는 환율에 따라서 몇백만원의 차이가 나기에 한달의 한사람의 인력이 하룻 사이에 오고가기 때문에 정말로 환율이 요동을 칠때는 주의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어찌보면 간과할 수 있는 부분에 또한 자세히 주의 해야할 점들을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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