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이제 곧 새 이가 돋아나는 거 맞죠?"
남편이 웃으면서 아이에게 말했다.
"넌 사람이 아니잖아, 이가 다시 돋아날 이유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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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성인이 된 내 딸이 어린 시절 또래 남자아이에게 철제 장난감 트럭으로 얼굴을 얻어맞은 적이 있다. 1년 후 어느 자리에서 그 남자아이가 제 여동생을 유리 탁자 위로 세게 밀치는 걸 우연히 보게 되었다. 아이 어머니는 놀란 딸을 진정시키지는 않고 아들아이에게 그렇게 하지 말라고 살짝 주의를 주면서 칭찬하듯 등을 토닥거렸다.

아들을 황제로 키우고 싶어하는 것 같았다. 아들을 이런 식으로 키우는 부모가 상당히 많다. 게임에 빠진 아들이 간식을 만들어 달라고 하면 군말 없이 만들어 준다. 그 소년의 아내가 될 사람이 시어머니를 미워할 이유가 이렇게 쌓여 간다. 여성 존중?그런 것은 다른 집 아이들에게나 가르쳐야 할 가치이지 자신의 소중한 아들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듯이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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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로 인해 내 마음을, 내 시간을 분노로 채울 필요가 없다. 물론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그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데 드는 에너지가 누군가를 미워하고 분노하는 데 낭비하는 에너지보다 더 적다는 점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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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느릿느릿 걸으며 어쩐지 이 도시가 괴롭다는 느낌이들었다. 위를 보면 넓은 하늘은 어느 시대부터였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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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정지의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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