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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과 소금 2024.4
빛과소금 편집부 지음 / 두란노(잡지) / 2024년 4월
평점 :
품절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된다는것은?
#빛과소금
#lightandsalt
#두란노
기독교 잡지,
두란노의 <빛과 소금>은
세상의 다양한 이슈들을 토대로
기독교 세계관적 시선으로
살아가는데 방향을 잡을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책이다.
2024년 4월호에서는
온누리에 전하는 좋은 소식을 논쟁을 주제로 한다!
크리스천에게 전한다는 의미는 전도와 연결될 수 있다. 세상속에 영적전쟁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가는데에 필요한 다양한 시선들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잡아보자!
학창시절 섬기던 교회의 담임목사님이셨던 하용조 목사님과 슬픈 작별을 하고 새롭게 만났던 이재훈 목사님을 잊을 수가 없었던것은 목사님들모두 삶속에서 말씀을 살아내는법을 알려주셨기 때문이다.
늘 중심에서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도록 배려와 사랑이 담긴 설교를 통해 이별과 만남을 잘 흘려보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이 책의 프롤로그보다 앞서 소개되는 이재훈 목사님의 글을 읽으며 내려놓음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P.19 예수님께 대하여 트집이 아니라 감사해야 했고, 분노하는 대신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했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는 이 마땅히 있어야 할 기쁨이 있어야 한다.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기쁨으로 참여하지 못한 맏아들의 모습으로 나타난 종교인들의 왜곡된 자화상이 우리 안에서 사라지기를 기도해야 한다.
어려운 마음위에 어려운 마음이 포개어지고 또 해결하지 못한 문제위에 어려운 마음이 겹겹이 쌓이다보니 복리 처럼 불어나는 불안과 불편과 불만이 내마음을 지배하고 말았다. 홀린듯 또는 높은 파도에 휩쓸린것 마냥 내 마음을 나 스스로 제어하기조차 쉽지 않은 지경에 이르렀을때가 지금인듯하다.
이 때 펼친 책 첫번째 문장이 바로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 였다. 이 한문장이 내 안에 기쁨이 없음을 인정하게 했다.
지혜를 찾고자 펼쳤던 책속에서 지식만을 탐하는 나를 발견하게 했고, 앎의 교만이 누군가를 품기보다는 더 크고 이기적인 욕심으로 나를 채우려하고 있음을 알아차리게 했으며, 결국 서기관과 바리새인들과 다를바 없는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했다.
문장 하나가 주는 힘이 참으로 대단하지만 그안에 말씀이 함께 하기에 능력을 발휘함을 또 한번 깨달았다. 그리고 덤으로 답도 함께 얻었다.
하나님은 때로는 침묵하시는 분이시기도 하지만, 처음 겪는 어려움과 오래 지속된 고통의 시간에서 나를 건지시려고 진정한 기쁨을 알려주셨다.
기쁨이 전도와 무슨 상관이 있느냐?할 수 있지만 내안에 기쁨이 없다면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는것은 어렵다. 어떤일에도 희망이 없고, 슬픔과 절망앞에 좌절하게 되며, 의욕없이 하루를 견뎌내는 삶을 살아갈내기 때문이다.
살아내는 것이아니라 살아나야 함을 알았다! 전도를 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있어야 할일은 내안의 죽은 영혼의 회복이다! 나는 회복의 길을 걷기로 결심했고, 마땅히 있어야 할 기쁨을 삶에서 말씀에서 내안에서 발견하는 눈을 가지기로 했다. 하나님이 내 안에 하나님의 기쁨으로 가득 채우는 은혜를 기대하며!!
전도자로 살아가는 삶이 어렵게 느껴졌다. 좋은 하나님 나만 알고 싶은 어린아이 같은 마음도 있었고, 또 그 사랑 나만 받고 싶은 욕심도 있었다. 그런데 내가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내가 사랑하는 하나님께 함께 사랑받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하고 안타깝고 간절한 마음이 절박함으로 변하니,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알았고 내 힘으로 되지 않으니 기도하기보다 포기하고 싶은 인간적인 선택이 앞섰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길을 내주셨다. 하나님이 먼저 행하셨고, 성령님이 동행하시고 나와 함께 하심을 알게 해주셨다.
이렇게 글을 쓰면서도 그 감동에 감사함이 넘친다.
이것이 전도의 유익이리라!!
참된 기쁨을 아는 사람 필립우드와 낸시우드 부부의 인생을 읽으며 너무 부러웠다. 하나님이 새로운 목표, 삶의 방향을 절대 잃을 수 없는 기도제목을 주시는 듯 했다.
욕심부리기 보다 한마음 한 뜻으로 주안에서 합심하여 선을 이루기를 기도해본다.
마지막에 소개된 그간의 빛과 소금의 이슈들을 살펴보며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걷기, 지식, 공간 등등 몇권의 책을 더 읽어보고 싶었다.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한 문장을 발견하고 싶고, 그 문장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삶에 적용하고 싶기 때문이다.
책을 좋아하는 입장에서 신간 서적 소개 코너는 그냥 지나 칠 수 없는 페이지 이다. 회복이 필요한 요즘 회복의 여정, 그리고 용기, 아침의 지혜 잠언을 얻을 수 있는 세권의 책도 읽어보리라 다짐하며 이 책을 덮는다.
이 책을 읽으면서 막막했던 삶의 질문에 답을 찾을 수 있어 너무 감사했다. 무엇보다 현타가 왔을때 가장 가까운 타인에게 크리스천의 삶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팁을 얻었고, 예수님의 선택을 닮아가는 가치관도 배울 수 있어 참 좋았다!
★책추천
기독교 서적이 어렵고, 긴 문장, 긴 이야기의 흐름으로 한권의 책을 읽을 시간적 여유나 마음의 여유가 없는 크리스천에게 기독교잡지<빛과 소금>을 통해 삶의 방향을 안내 받아보길 추천해본다.
만남을 통해 소통을 하고 싶으나 함께할 에너지가 부족하다면 책속의 글로서 만남을 가져보는것도 잠잠하게 소소하게 성장하는데 도움이 될듯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완독 후 개인적인 생각을 담아 솔직하게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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