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아이디어 사용설명서 - 특허필드전문가의 특허 사용 권장기
강민석 지음 / 느낌이있는책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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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 여전히 먼나라 이야기처럼 들릴지도 모르지만

누군가는 매우 요긴하게 활용하고 있는 제도이기도 할게다.​

이 책은 특허필드전문가의 특허 사용 권장기라고 한다.

즉, 왜 어떻게 특허를 사용하면 좋을지 알려주는 책이랄까...



잘 나가는 엄마들은 '특허'에서 논다는 저 한 줄이 호기심 무한 자극~ㅎㅎ

돈 되는 특허 활용법!!!

정말 알고 싶고 나도 활용해보고픈데, 정말 되는걸까? 의구심도 동시에 드넹~ㅋㅋ


집안일 10년 + 특허일 10년 = 엄마를 위한 특허에 눈을 띄게 되었다는 저자다.

집안 살림과 특허를 어찌 연결시켰을지 궁금하다.

 


일단!!! 책을 다 읽고 난 강렬한 느낌은...

특허~ 별거 아니네~ 좀 과장되긴 했지만 그렇다. 쉽다. 써먹을 것도 참 낳다.

실생활에서 정말 다양한 분야들에서, 더욱이 집안 살림 구석구석에까지 특허를 활용할 수 있다니..

특허란 것이 이렇게 가깝고 재미있는 건 줄은 도 몰랐다..^^

큰 회사나 발명하는 분들에 의해 전문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쯤으로 여겨 멀리할 게 아니었단 말씀.

단 한가지 주의해야 할 것이라면, 특허권이 살아있는 상태라면 업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

예를 들어 400억원의 매출을 세운 홍진경 김치 맛의 비밀은 노가리 육수라고 한다.

특허 검색을 해보면 쉽게 알 수 있는 정보.

아주~ 개인적으로 집에서 김치 담가 먹을 때 활용할 수는 있겠으나,

그 맛의 비밀로 장사를 해선 안된다 이야기다.

그렇게 따지니 참으로 써먹을 게 많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든다...

궁금하고 알고 싶고 필요한 게 있을 땐 그냥 검색 말고 특허검색을 해보면 어떨까..

전문가의 꽤 유용한 정보를 나만 이용하는 특허의 맛을 느끼게 될지도 모르겠다.


특허 사용에 관한 이야기를 들었다면 정말 궁금한 특허로 부수입을 올린 이들의 이야기도 빼놓을 순 없겠지..

사실 엄마들을 위한 특허 이야기라 살짜쿵 예상하긴 했는데,

역시나 한경희 생활과학의 한경희 대표가 먼저 등장해 주시네~

홈쇼핑 방송은 물론 다른 TV 프로그램에서도 본 기억이 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란 생각을 하면 보았던 것 같다.

머릿 속에 있던 의문들과 답답함을 현실로 끌어내 실현시켰다는 게 정말 존경스러웠다.

그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특허를 가지고 계신 분들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더불어 특허 활용에 머무르지 않고 이분들처럼 특허를 출원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해 놓고 있다.

역시나 이부분은 조금 전문적이라 어렵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아이디어가 상품화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니 재미있기도 했다.


가장 맘에 들었던 건 몇페이지 되지 않지만 매우 유용할 듯한 부록이다 ㅎㅎ

당장 이용할 수 있는 특허들을 간단히 알려주고 있는데,

요리, 일상생활, 아이들 공부 등으로 나누어 싣고 있다.

오~ 정말 당장이라도 써먹을 수 있을 듯 ㅋㅋ


사실 특허라고 하면 전문적인 분야로

평범한 주부들과는 좀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이 책은 좀 다르다. 특허가 너무 먼 당신이 아닌 지척에 있는 이웃사촌쯤으로 여겨지게 만든다.

물론 직접 특허를 내려면 보다 세밀화되고 복잡한 과정들을 거쳐야겠지만,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특허 정보들을 검색하는 정도라면

누구나 가능하지 않을까..

앞으론 어떤 의문점이나 답답한 부분이 생기면 특허를 먼저 검색해 봐야겠다.

아이들과 함께 해보면 더 좋을 것 같다.

특허라는 것에 좀 더 가까워지게 만들 수도 있고,

어쩌면 오~ 우리 엄마 대단하다~ 뭐 이럴지도 ㅎㅎ


공개된 지식으로 무한한 정보의 보고인 특허!!!

그냥 두지 말고 써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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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노보노의 두근두근 캠핑요리 - 브런치부터 안주까지, 그룹 캠핑부터 데이트 캠핑까지
윤은숙 지음, 구자권 사진 / 보랏빛소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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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메르스 때문에 세상이 하도 어수선해서 캠핑 갈 엄두도 못내고 있다는..

하지만 오히려 한적하고 맑은 곳으로 캠핑 가는 분들도 있는 듯..

어쨌건 곧 다시 떠날 캠핑을 위해 찾아 본 책, <두근두근 캠핑요리>

사실 캠핑가면 자동 귀부인 모드라 ㅎㅎㅎ 요리를 직접 하지 않지만...

이제는 삼겹살 굽고, 새우 조개 구워 먹는 것 이상의 요리를 먹고픈 맘이 생기더라는 ^^

그런데, 이 책을 보고는 헉 --;;

진정 캠핑장에서도 이런 요리가 가능하단 말인가!!! 대 충격~~~

신랑은 못보고 꼭꼭 감춰둬야할 책이당 ㅋㅋ



요 표지 사진을 보니 또 떠나고파지네~

브런치부터 안주까지 다양한 레시피와,

그룹 캠핑부터 데이트 캠핑 꼬마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장면에서 가능한 레시피 구성들...

더더욱 책 속 레시피들이 궁금해진다 ^^



일단 모든 것엔 준비가 필요한 법, 보노본님의 캠핑 요리 전문 정보들이 먼저 등장~

그리고 나오는 차례를 보면 상황들에 맞게 나누어 놓아 유용할 듯 싶네 ^^

특히 후다닥 요리가 눈에 띈다.. 그런데 제목을 보면 후다닥 될까? 싶기도 ㅎㅎ



울 애들 완전 좋아하는 관자 요리 레시피!

그야말로 버터에 굽기만 하면 끄읕~~ 초간단 맞당 ^^

재료들만 잘 준비해 가면 좋을 듯~



요것도 후다닥 요리 레시피인 양송이 마늘 볶음..

울 애들 환장하는 양송이 버섯~ 보통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는 희귀한 입맛의 아이들이당 ^^

거기에 내가 꼭 먹이고픈 마늘이 쏙쏙 쿄쿄~



재료는 양송이 버섯, 마늘, 올리브 오일, 양념류 조금..

역시나 재료도 간단하고, 썰고 넣고 볶는 정도의 간단 레시피라 딱 좋다~^^

담엔 요고 꼭 준비해서 해먹어야겠다.

아이들도 좋아하고 어른들 안주로도 괘않을 듯~^^



이제 조금 지겨워진 삼겹살 ㅋㅋ

캠핑장서 고기 구워먹는게 제일 하고팠던 건데 이제 슬슬 질림..

고럴 때 요렇게 살짝 바구어 먹으면 정말 최고일 듯 ^^

역시나 그리 어렵지 않다.

야채 한두가지를 준비하고, 소금 후추 등으로 간 한 대패 삼겹살 위에 야채를 넣고 돌돌 말아준다.

그리고 굽는다!!! 끄읕~~~ 아~ 급 배고파지네~ ^^

요거 역시 애어른 가리지 않고 모두 좋아할 메뉴일 듯..



그렇게 다양한 캠핑요리들이 쭈욱 나오고..

마지막엔 손님별 맞춤 레시피가 등장한다.

요건 꼬마 손님들을 위한 레시피 모음 ^^

비주얼 최고~ 집에서 아이들과 간식 만들기로 활용해도 좋을 것 같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내용이며 레시피 등등 모두 좋았는데,

이 책 자체를 캠장까지 들고 다니는 건 쫌 무리란 생각..

초짜들은 레시피가 눈 앞에 있어야 하니깐 ㅋㅋ

그래서 미니북같은게 있었음 싶다.

몇가지만이라도 좋으니까 미니 사이즈의 레시피 북이 있음 진짜 활용하기 좋을것 같단 개인적 생각 ^^


아~~ 떠나고프다~ 캠핑장으로~~ 메르스야 훠이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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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의 신 3권 (2018년용) - 초등 2학년, 자연수의 덧셈과 뺄셈 발전/곱셈구구 계산의 신 (2018년) 3
송명진.박종하 지음 / 꿈을담는틀(학습)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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쭌군이 초등학생이 되고 샘과 처음 상담을 했을 때...

짧은 기간 보셨음에도 어느 정도 아이를 파악하시고는

이런 저런 좋은 말씀을 많이 해주셨던 기억이 있다 ^^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는 건 학습적인 측면에서의 이야기 중에선..

누가 뭐래도 연산은 3학년 전에 꽉 잡아줘야 한단 말씀!!!

기본 연산 실력이 잡혀 있지 않으면 결코 쉽지 않다고 하셨던 것 같다.


몇몇가지 연산 문제집들이 시중에 나와있는데,

이번에 새로 출간되었다는 <계산의 신>을 쭌군과 풀어보았다.



카이스트 출신 수학쌤이 직접 쓰신 책이라고 하니 일단 신뢰가 ㅎㅎ

무엇보다 진단테스트도 해볼 수 있고,

24시간 가능한 문답 시스템이 운영되고 있다는 점도 맘에 든다.

지금은 쉽지만 이제 곧 어려워질 날이 올 수도 있으니 ㅎㅎ


초등 2학년은 3권과 4권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그중에서 3권~

자연수의 덧셈과 뺄셈 발전 / 곱셈구구

초등학교 2학년 과정의 연산과 연계가 된다 보면 될 듯 하다.



12년이 편해지는 비법은 초등 저학년에 달렸다니..

아직 초등 저학년일 때 기초 탄탄히 닦아야할텐데...

초등 전학년의 커리큘럼이 나온 부분, 참고해서 교재 선택하면 될 것 같다.



<계산의 신> 의 특징과 장점들~

알고 가면 좋겠지? ^^

스스로 자신의 학습 스케줄을 관리할 수 있는 스스로 학습관리표도 있고,

미리 핵심 포인트 설명도 잘해주고 있고,

A형과 B형의 두가지 형태가 있어 반복 학습 가능하고,

세 단계가 끝날 때마다 다시 한 번 묶어 점검하고,

즐거운 수학 이야기과 퀴즈로 머리도 식히는!!!

요대로만이라면, 아이가 잘 따라만 준다면 진짜 계산의 신이 될 수도 있지 않으려나...^^;



<계산의 신> 3권의 세부 목차다.

21단계에서 30 단계까지 총 10개의 단계로 나누어 싣고 있고,

각각의 단계는 매일 2페이지씩 공부하도록 하고 있다.

정말 소량의 분량이라 아이들 부담은 참 적은데, 그래도 빼먹고픈 날은 생기는지라..

아예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풀으라고 했더니 좀 더 잘 지켜지는 것 같다.



역시나 잔실수.. ㅡㅡ

빨리 문제를 푸는데 관심이 가는지, 자꾸 한 두개식 실수가 나온다는..

다시 풀어봐~ 그럼 본인도 피식 웃는 쭌군이다.. 으이구.. ㅡㅡ

시간은 충분하니 늘 정확히 풀고 꼼꼼히 보라고 말해주는데 참~ 쉽지 않네 ^^;



하나도 틀리지 않고 잘 풀어냈을 땐 격렬한 반응 보이기!!!

그런데, 동생들에게 하는거랑 달라보이는지 늘 칭찬에 목마른 쭌군이다..

그렇다고 초2 아들에게 완전 하이톤으로 잘했쪄요~~ 할 순.. ㅎㅎ

없지만 그래도 해봐야겠넹


연산은 모두가 공감하듯, 매일매일 꾸준히 하는 것이 정답이고 왕도인 것 같다.

하지만 나무 많은 것을 어려운 것을 아이 앞에 내밀면 오히려 거부할지도 모른다.

천천히 적당한 분량으로 부담없이 연산 즐기기~

그러다 보면 어느새 계산의 신이 되어 있을지도.. 가보자~ 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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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언제나 고민인 삼시세끼 밥상..

  그나마 아이들은 점심을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해결하기에

  아침과 저녁만 고민하면 되지만, 그역시 만만찮다 --

  오~ 그런데 요책은 저녁밥과 동시에 아침밥까지 한방에 해결한단다~good~

  정말 궁금하다..

  영양도 맛도 잡으면서 저녁과 다음날 아침까지 해결할 수 있는 레시피!!!

 

 

 

 

 

 

 

  집에서 만드는 샌드위치? 아니 호텔샌드위치?

  호텔 샌드위치는 뭐가 달라?

  궁금해지네...

  샌드위치는 간단하기도 하고 먹기 편하기도 해서 종종 활용하는 방법이지만

  은근 방법이나 재료가 한정되어서 늘 그게 그거 같더라는..

  그 비슷비슷한 샌드위치를 좀 더 고급스럽고 맛나게~ 새롭게~

  변신시켜줄 것만 같은 요 책!!!

  알고프다~ 호텔샌드위치!!!

 

 

 

 

 

 가장 완벽하게 란 말에서 일단 끌리는 건 어쩔 수가 없네~

  번역본에 대한 아쉬움이 늘 조금씩은 남기에..

  과연 어떻게 담아내고 있는지 직접 만나보고프다~

 

 

 

 

 

 

 

 

 

 초2 쭌군과도 확인차 읽어보기에 좋고,

 예비초등 썽군과 미리미리 알아두어도 좋을 내용~

 사실 일일이 아이에게 몇시라고 가르쳐 주기보다,

시간 읽는 법을 알려주면 편하단 사실!!! ㅎㅎ

 제대로 시계 보는 법 알려주고 조금즘 편해지고파~

 

 

 

 

 

 

 

 

  일기...

  참 좋은데, 나도 알고 아이도 아는데...

  막상 하려면 또 힘이 들고 어렵다는... 일기!

  아이들에게 왜 좋은지 논리적으로 이해시키기 보다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 느끼고 알아갈 수 있으면 더 좋을 듯 하다.

  이 책이 그 답이면 좋겠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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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괜찮은 나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80
고수산나 지음, 이예숙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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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책 어린이의 저학년 문고 시리즈의 80번째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저학년 문고인 만큼 초2 쭌군에게 딱 맞춤인 글밥과 주제, 스토리가 참 맘에 들었어요.


 


왕관을 쓰고 주인공인 된 듯 반짝이는 아이의 모습이 인상적인 표지입니다 ^^

아마도 이 책의 주인공일 이 여자 아이의 이야기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요? 궁금~


 


표지 속 주인공인 나리네 반에는 연예인 친구가 있습니다.

예쁘고 인기도 많은 유라가 부러운 나리는 유라가 한 머리띠며 운동화, 시계까지 모두 사고 말죠.

올해는 물론 내년 생일과 크리스마스 선물까지 몽땅 걸고 말예요.

요 대목에서 어찌나 공감가고 우습던지 ㅎㅎ

우리집에서도 많이 보이는 풍경이라서요,

꼭 갖고 싶은데 좀 비싸다 싶으면 요런 장면이 탄생하더라구요 ^^


 


결국 나리는 유라 따라쟁이랑 별명까지 얻게 되고 맙니다.

입고 있는 것부터 말투까지 따라라는 나리를 보고 수근거리는 친구들..

나리에게 과연 어떤 사건 사고가 일어날지...


 


그 날의 기분을 표현하는 행복출석부까지,

그러니까 본인의 마음 표현까지 자기것이 아닌 유라를 따라하게 된 나리..

그런데, 그림 속 나리의 표정은 그닥 즐거워 보이지 않네요.

그 원인은 뭘까요?


 


결국 행복출석부를 망가뜨리게 되는 나리입니다.

그렇게 들킬까 불안한 마음을 안고 있던 나리는 미술시간에 종이접기를 하면서

꼬마 선생님이란 말까지 듣게 되고, 친구들을 도와주기도 합니다.

바로 이것이 계기가 되어 깨달음을 얻는달까요 ㅎㅎ

누구나 다 잘하는 것이 있고 그건 다 다르다는 점,

그래서 내 인생의 주인공은 그 누구도 아닌 바로 나 자신이란 것..

그렇게 우리 모두는, 우리 아이들 모두는 참 괜찮은 아이라는 것!!!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이라면 자연스럽게 나리와 동화되고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쭌군도 나도 이거 이거는 잘해~ 나도 참 괜찮지? 란 멘트를 날려주더라구요 ^^

주인공이 여자 아이라 감정이입하며 잘 읽을까 싶었는데, 재밌는지 단숨에 읽었네요.

글밥이며 그림 모두 좋았던 이유에서인가 봅니다 ^^



 

총 4장의 독후활동지를 함께 해보았습니다.

처음은 책 읽기 전 활동이에요.

표지만 보고 어떤 이야기일지 가늠해보는 도입부 입니다.

표지 속 나리의 표정을 읽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지 그 마음을 짐작해 보는 질문이에요.

그리고 나리를 바라보고 있는 이들의 시선도 놓치지 않고 짚어줍니다.

쭌군 처음에 오~ 쉬워~ 하면서 아주 매우 굉장히!!! 간단 명료하게 적더라구요 ^^;;;

그래서 일단 잘 썼네~ 맞아~ 칭찬부터 해주고~

그런데, 왜 웃고 있을까? 왜 웃음이 나는걸까?

주변 아이들의 표정이 어때보여? 등등

이런 저런 질문들을 통해 생각을 좀 더 넓혀 보았지요.

거부하지 않고 추가 부분을 써 넣었어요.

주변 친구들과 사람들이 자기를 존중해 주는 느낌을 받아서 좋은가 보다고,

그래서 웃고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한 쭌군, 존중이란 단어에 폭풍칭찬~ ㅋㅋㅋ

바로 그런 말들을 덧붙여 쓰면 정말 완벽한 답이 되는거야~ 넘 잘한다~~~

아부를 마구 마구 해줬네욤 ^^


 


두번재부터는 책을 읽고 나서 해보는 활동들입니다.

책 속에 나타난 나리의 행동들을 보고 진짜 기분을 살펴보는 활동이에요.

유라를 따라 피곤하다를 선택했지만 실제론 기분 좋은 일이 있던 나리는 웃는 표정으로..

행복출석부엔 유라 따라 행복해요를 선택했지만,

실제론 매우 기분이 나빠있던 나리는 화가 난 표정으로 그려주었네요.


 


세번째는 생각퀴즈~

책을 읽고 우리가 해 볼 수 있는 질문들을 통해

아이 자신의 생각과 마음도 돌아 볼 수 있겠더라구요.

마지막에 3번이 행복하다여서 저두 좋더라구요 ^^

1번 2번도 완전 단답형으로 썼는데, 처음것처럼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누며 늘려갔어요.

점 점 좋아지겠죠? ^^


 


마지막 마무리~ 4번째 장에선 이 책의 주제와 닿아 있는 부분을 살핍니다.

모두가 소중하고 특별한 주인공이기에, 나 자신을 제대로 돌아보면 좋을테죠.

그때 잘 활용되는 나의 장점과 단점 알아보기입니다.

요고 요고 아이들 은근 자기 자신에 대해 잘 파악하고 있는 듯도 해요 ㅎㅎ

역시나 단답으로 쓴 쭌군, 으이구 --;;;

역시나 왜? 어떤걸? 어떻게? 그래서? 추임새 좀 넣어가며 이야기해서 추가 설명을 적어보았습니다.

본인의 단점을 체력이라 적은 쭌군 ㅋㅋ

요즘 기력이 딸리는걸까요? 보약이라도 지어줘야할까 봐요 ^^;


 


사실 한 권의 책으로 4장씩 독후 기록을 남겨야 하는 게 처음이라 과연 잘 할까?

쓰기 귀찮다고 힘들다고 거부하면 어쩌지?

고민이 많았는데, 의외로 너무 잘해주어서 기분이 좋더라구요 ^^

아마도 자기 또래의 이야기이고 그래서 같은 고민도 하며 공감을 할 수 있기에 그런것 같아요.

진즉 알았다면 좋았을 좋은책 어린이 저학년 문고..

한 권 한 권 찾아 읽어보아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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