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 집 앞에서 총 맞을 뻔한 주식 투자가 이야기
유현창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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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투자의 귀재’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워런 버핏( #Warren_Buffett )은 전 세계 주식 투자가들의 롤모델로 첫손에 꼽는다.

버핏은 1930년생으로 11세부터 주식 투자를 시작해 10대 후반에는 직장인보다 많은 돈을 벌고, 35세에 백만장자가 되었다.

버핏은 90세가 넘은 지금까지도 주식 시장의 흐름을 꿰뚫는 투자를 이어가며, 세계적인 부호로 명성을 굳건히 하고 있다.

그의 투자 철학은 존경의 대상이어서 2000년부터 경매되고 있는 점심 식사 자리는 2022년 최고가인 19,00만 달러(약 246억 원)에 낙찰되었다.

#워런버핏 은 성공적인 투자는 높은 수학적 지식이 필요없다고 말한다.

“고등수학이 필수라면 나는 신문배달을 해야 한다. 투자에서 고등수학이 어떤 작용을 하는지 전혀 보지 못했다.”

“당신은 로켓 전문가가 될 필요도 없다. 투자는 IQ 160인 사람이 IQ 130인 사람을 이길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

“나는 관리와 투자가 비슷하다고 본다. 비범한 성과를 거두기 위해 반드시 비범한 일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워런버핏은 장기투자로 유명해졌다. 그는 보통 수년에서 수십 년간 장기투자했다. 그는 투자분석을 할 때마다 스스로 10년 이상 보유할 것이라 가정한다.

“스스로 10년 동안 외딴 곳으로 떠나기로 마음먹고 그 전에 한 곳에 투자를 한다고 가정해 보자. 그리고 떠나 있는 10년 동안 당신은 지금 알고 있는 것만큼만 알 수 있으며, 떠난 후 생기는 일을 바꿀 수 없다고 한다면 이때 어떤 생각을 하겠는가?”

버핏은 시장이 항상 효율적인 것이 아니라 항상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고 그가 시장에서 꾸준히 승리할 수 있었던 원인은 매입하려는 회사에 대해 시장보다 더욱 잘 이해하고 정확히 평가하는 데 있었다.

이 책은 저자가 버핏을 꿈꾸며 주식 투자 경험하고, 공부해서 쌓은 18년간의 노하우를 담은 주식 투자 실전 지침서다.

저자도 20살 때, 버핏을 책으로 접하고 그의 투자 철학을 존경하게 되어 버핏과 만나기를 꿈꿨다. 그리고 직접 미국으로 향했다.

미국에서는 만남에 실패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끈질기게 노력한 결과 지은이는 그 꿈을 이뤘고, 버핏처럼 주식 투자로 성공해서 자산운용사도 차리고 많은 사람에게 주식 투자로 경제적인 자유를 얻게 하고 싶다는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제 막 주식 투자를 시작한 초보자와 주식 투자에 성공하고 싶지만, 종목 발굴에 어려움을 느끼는 투자자들 등 주식으로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모두에게 도움이 될 책이다.

📚 책 속으로:

주가의 저점을 잡을 때는 쌍바닥 자리 부근에서 샛별형 캔들 패턴으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조건 쌍바닥 자리 부근에서 샛별형 캔들 패턴이 나왔다고 ‘저점이겠거니’ 하면서 무조건 매수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첫 샛별형 캔들의 패턴보다는 그다음이나 그 다 다음의 쌍바닥 자리에서 샛별형 캔들 패턴을 확인하고 매수 타이밍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워런버핏집앞에서총맞을뻔한주식투자가이야기 #유현창 #매일경제신문사 #주식투자 #재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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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오늘도 기본을 입고 출근합니다 - 당신의 영업 가치를 높이는 비밀 매뉴얼
이정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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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인공지능, 메타버스 등 급격한 시대의 변화와 코로나19라는 혼란의 시기 속에서 지속적인 경영 성과를 올리려면 경영자들은 무엇을 해야 할까? 바로 영업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

영업이란 무엇인가? 간단히 말하면 ‘상품을 많이 팔아서 최대한의 이윤을 얻어오는 일’ 이다.

기업에서 제아무리 훌륭한 경영 전략을 짜고, 시장분석과 제품 개발을 한다 하더라도 직접 문을 박차고 나가 상품을 팔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영업파트는 군대로 치면 전쟁터에 나가 직접 싸우는 전투 병과일 것이다.

영업은 자기 자신까지 완벽하게 설득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을 고객의 문제 해결이나 행복을 위해서 정정당당하게 판매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다.

영업사원은 ‘자신이 신뢰할 수 없는 상품을 회사와 실적을 위해서 벌벌 떨면서 저자세로 팔아넘기는 악취가 진동하는 심부름꾼’이 절대 아니다.

이 책에는 영업 기본 매뉴얼을 담았다. 매뉴얼은 시행착오를 줄여줄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나 통하는 진리다.

저자는 이 매뉴얼로 영업 현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할 수 있었고, 5년 연속 골드멤버를 육성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월 3,000만 원의 꿈을 이루었다.

이 책으로 신입 영업인에게는 기본기를 다져주는 실용서가, 선배 영업인에게는 초심을 지키는 계기가, 육성코치에게는 교육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

마지막으로 인생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인함’이 반드시 필요하다.

내면에 숨겨진 ‘독기’와도 같은 ‘절대 흔들리지 않는 용맹스러운 강인함’이 있어야 비로소 질척거리지 않는 온화한 자태를 뽐낼 수 있고, ‘부처’와 같은 평온한 미소로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을 것이다.

📚 책 속으로:

영업에서 거절이 중요한 것도 배추가 김치가 되는 원리와 같다. 영업 시작을 알리면서 한 번,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하면서 한 번, 매달 현장에서 한 번 이상의 거절 경험이 있어야 영업이 완성된다. 그런데 이 숙성의 과정이 힘들다고 주저하거나 멈춰버리면 앞으로 나아갈 수가 없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나는오늘도기본을입고출근합니다 #이정현 #매일경제신문사 #영업 #세일즈 #자기계발서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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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트라이트 - 임주형 산문집
임주형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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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길을 다니다 보면 ‘임대 문의’라는 글자들이 이전보다 더 많이 보인다.

끝날 듯 끝나지 않는 팬데믹 상황이 지속되면서 떨어진 매출과 밀려있는 월세에 자영업자들이 더 이상 버티지 못하는 것이다.

마치 하늘이 무너진 상황이다. 그래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버텨보지만, 구멍은 보이지 않는다. 그런데, 이렇게 이대로 주저앉아 포기하면 되는 것일까?

지치고 힘겨운 마음은 어디에나 쌓이는 먼지처럼 누구나 가지고 있다.

먼지를 조금 털어내고 들춰보면 그중에는 찐득하게 달라붙어 있거나 녹이 슬었거나 굳어져 버린 마음들도 있다.

마음을 관리하는 것이 곧 삶의 모든 부분을 관리하는 것이고 지금 잘 살더라도,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항상 마음에 기름칠을 해주며 소중히 여겨주는 사람이 결국에는 삶의 승리자가 될 것이라 평소 생각한다.

이 책은 울산에서 자그마한 국밥집을 운영하면서 국밥 배달과 배달 대행 일을 병행하고 있는 청년이 SNS로 독자들과 소통하며 틈틈이 써온 글을 모은 산문집이다.

아프지만 떼어낼 수 없는 가족과 관련하여 불우하고 고통스러웠던 어린 시절과 좌충우돌하며 살아온 청년 시절 기억에 대한 거짓 없는 고백, 코로나 19 팬데믹 시대를 살아가면서 자영업자로서 겪는 고충, 세상을 살아가는 청년의 삶을 대하는 자세와 일상의 모습을 솔직하게 담았다.

저자가 어머니와 함께 국밥집을 운영하고 배달 대행 일을 하면서 겪은 경험을 증명해주듯이, 창업을 고민하는 분들께는 지혜를, 마음이 지친 우리들에게는 용기를 선사할 책이 될 것이다.

📚 책 속으로:

내면을 성장시킬 수 있는 유일한 것, 그것은 책도 아니고 다큐멘터리도 아니다.

나를 기록한 내 일기다. 이것은 남아있는 유일한 자료적 경험이며 타인이 뱉은 말이 아니라 내가 뱉은 말이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글을 쓸 수 있게 했고 출판의 기회를 잡게 해준 것도 다름 아닌 일기다.

나는 지금도 힘들고 괴로울 때 쓰는 글은 가슴에 와 닿는 글이 되고 평온하고 걱정 없을 때 쓰는 글은 편하게 읽을 수 있는 글이 된다고 믿고 있다.

따라서 힘들 때 글을 써놓고 평온할 때 수정을 한다. 혹시나 당신이 고민을 항상 타인에게만 늘어놓는 성향이라면 수첩을 한 권 구매해야 할 때다. 만족에 가까운 해답이라는 건 결국 자신 안에 있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스포트라이트 #임주형 #산문집 #에세이 #대경북스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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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하다 - 이어령 선생과의 마지막 대화
김아타 지음 / 맥스미디어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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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의 대표 지성 故이어령 선생이 삶엔 작별을 했지만, 아직 태어나지 않은 미래 생명을 위해 남긴 말들은 많다.

대한민국 대표 석학 故이어령 선생은 인간의 문화를 만드는 데 가장 중요한 두 동사를 ‘싸다’와 ‘넣다’라고 말했다.

한국인은 ‘싸는’ 민족으로 ‘보자기형’ 문화다. 어린 시절 책보로 사용하던 보자기와 네모난 책가방을 비교한다.

보자기는 것은 물체의 모양이나 크기와 상관없이 자유자재로 변할 수 있는 반면, 각이 잡혀 있는 책가방은 미리 칸이 정해져 있는 시스템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급변하는 현대 사회는 정보가 넘쳐나는 불확실성의 시대이자, 21세기의 산업주의는 트렁크의 시대라고 말할 수 있다.

앞으로 오는 생명주의 시대에는 아이를 요람과 같은 상자가 아니라 포대기로 감싸 업어주는 한국의 보자기형 문화를 통해 싸고 통합해야 한다.

이 책에서 아티스트 #김아타 는 ‘창조적 인간의 전형’이라는 이어령 선생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글 중 김아타는 이어령 선생을 혁명하는 사람, 어느 진영에 속하지 않았던 ‘소수를 위한 사람’이라 칭한다.

책에 실려 있는 두 사람의 대화는 우리에게 상처받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생명 같은 메시지들을 담고 있으며 둘의 대화는 지성과 인문, 철학과 예술 전 범주에 걸쳐 다양한 주제를 다루며 21세기 생명 자본주의와 자연의 예술, 그리고 죽음을 아우르는 지성의 오케스트라를 펼치고 있다.

또한, 자연에 관한 철학을 설명하며 이어령 선생의 실존에 대해 질문한다.

📚 책 속으로:

〈자연하다〉는 우주에 늘어놓은 빨래와 같다. 허공에 무지개와 같은 줄을 치고, 거기에 청결한 빨래를 한 것과 같은 작품이 걸린다.

무엇이 나타나겠는가? 스스로 그림을 그리지 않고 자기의 생각과 사상을 자연에, 바람에 맡기면 바람이 스쳐 지나가면서 상상할 수 없는 문양들을 만든다. 이것이 〈자연하다〉이다.

찢어지고 주름지고 겹친 그것이 시간이고, 바람이고, 우주이다. 이것이 〈자연하다〉의 철학이다. 그리고 두 번째 중요한 이유가 있다. 자연이라는 명사를 동사로 만들었다. 그것이 〈자연하다〉이다.

P.S: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이어령하다 #맥스미디어 #인문학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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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무녀 봄 : 청동방울편
레이먼드 조 지음, 김준호 그림 / 안타레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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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학창시절 이우혁의 퇴마록 시리즈를 한권도 빠지지 않고 다 읽었다. 이 책도 퇴마록과 비슷하게 여중생이 귀신을 때려잡는 이야기이다.

베스트셀러 『바보 빅터』『관계의 힘』의 작가이자 『마지막 소년』으로 제4회 엘릭시르 미스터리 대상을 수상해 소설가로서 정체성을 확보한 레이먼드 조의 미스터리 오컬트 장편소설이다.

무속인들 사이에서 ‘신이 내린 씨’라 불리는 소녀무녀 봄.

압도적 신기를 타고난 봄에게 매년 정재계 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잇지만, 아직 어린 소녀인 봄에게는 많은 것이 결핍되어 있다.

어느 날 종문중학교에서 송채영이라는 여학생이 독살당하는 ‘실험실 살인사건’이 벌어진다. 사건을 맡게 된 성북경찰서 강력계 2팀 이형사의 능력은 영혼을 볼 수 있다는 것.

자신의 초자연적 능력이 수사에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지만, 이형사는 더이상 귀신을 보고 싶지 않다. 어둠 속에서 불쑥 튀어나오는 영혼을 볼 때마다 참담하기만 하다…

한번 읽기 시작하면 중간에 끊기 어려울 만큼 흡인력 강한 소설인 것 같다.

올 여름 여중생 무당이 어떻게 귀신을 때려잡는지, 형사와 여중생 탐정단은 어떤 역할을 하게 되는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 책 속으로:

“저주 이야기는 괴담이 아니었어.”
“그 주문을 외우면….”
“주문만 외우면 뭐 하냐. 일기장이 없는데.”

“저주는 세트야. 주문과 일기장. 그 일기장이 없으면 주문을 외워도 소용없대.”

“서준이 너, 지난달에 자전거 타다 사고 난 거 혹시?”

“내가 저주를 왜 받아? 난 누구한테도 미움받을 짓 한 적 없거든. 너야말로 체육 시간 때 머리에 포환 맞을 뻔했잖아. 저주 빗맞은 거 아냐?”

“존나 불쌍해서 놀아줬더니 찐따새끼가. 뚝배기 깨지고 싶냐!”
“얘들아, 그만해.”
“이러다 또 불나면 어떡해?”


#레이먼드조 #미스터리 #오컬트 #바보빅터 #관계의힘 #호러소설 #신간 #추천도서 #여름필독서 #무서운이야기 #스릴러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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