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인생의 조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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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많은 정보가 오히려 당신에게 독이 되거나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 

어디까지나 '타인의 시선', '타인의 취향'이기 때문이다. 

선입견을 갖지 말고 당신의 느낌과 당신의 감각을 따르기를... 

-서명숙의 <꼬락꼬락 걸어가는 이 길처럼>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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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유생들1,2> <규장각 각신들1,2><브리다> 세편의 소설을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특히 <브리다>는 <연금술사>를 지은 파울로 코엘료의 작품이어서 다분히 철학적이다. 주인공인 브리다가 자신의 '소울메이트'가 둘인것을 알고 고민할 때 엄마가 해줬던 말이 기억에 남는다. 

"살아가면서 중요한 한 가지를 찾았다고 해서 그 때문에 다른 중요한 것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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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교정의 고목 "천년완골"을 지나는데 선배가 소개팅 할거냐고 물어본다.  

생각없이 "좋아!"했고 그해 가을 "라노바아"에서 옆지기를 처음 만났다. 

까만 안경을 쓰고 폭넓은 세계관을 가졌던 청년과 우리가 꿈꾸는 세상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러다 연인이 되고 결혼을 하고 이제 중년이다.

올해, 유난히 스트레스가 많았던 한해 

잘 이해해주고 이제 세상의 참모습을 알아가는 거라며 격려해줬던 

친구처럼, 연인처럼 늘 함께 하는 이 사람이 있어 고맙고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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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아들아이 방에 신간이 제일 많다. 제목 때문에 들었다가 내친김에 끝까지 읽었다.  

사진작가가 되고 싶었던 어느 변호사가 우연히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자신의 인생을 포기하고 타인의 인생을 살면서 결국 유명한 사진작가가 된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그것 또한 남의 인생이어서  덧없이 끝난다. 

웃기는 것은 동일한 사람의 사진임에도 그 이름을 알릴 때는 호평을 받다가도 무명의 이름으로 하면 사람들이 못알아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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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운 2010-10-04 15: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예술인지 아닌지에 대해 논란이 많다고 하더군요.
특히 사진이나 문학이 예술작품인지 아닌 지를 가르는 기준이 무엇인지가 더 말이 많죠.
<이것은 그림이 아니다>라는 책을 읽고 그 기준을 알았습니다.
예술에 대한 권력을 가진 예술인들이 만든 조직에서 인정을 받았을 때 예술작품이 되고 그렇지 못하면 아마추어가 됩니다. 그래서 뛰어난 작품이 작가의 사후에 유명해지는 사례가 많다고 합니다. 당대의 예술가권력에 인정받지 못했기 때문이죠.
인간사회는 이렇게 모든 것을 구별짓기를 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