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하루종일 자료 찾다가 아들아이가 빌려온 책을 읽었다. 

시간여행을 하게 된 주인공이 과거로 가서 사랑하는  여인을 구한다는 이야기다. 과거를 바꾸었다는 점이 이전 책들과 다르다고 할 수 있겠다. 조금 황당하지만 결과가 궁금해서 단숨에 읽었다.   

덕분에 잠시나마 기분전환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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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운 이슬비가 한번 내리면 풀밭은 한층 푸르러진다. 

우리 역시 보다 훌륭한 생각을 받아들이면 우리의 전망도 훨씬 밝아지리라.  

자신의 몸위에 떨어진 한방울의 작은 이슬도 놓치지 않고 받아들여 커가는 풀잎처럼 

우리가 항상 현재에서 살면서 우리에게 생기는 모든 일을 최대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면 

그리하여 과거에 잃어버린 기회에 대해 애통해하는 것으로 시간을 보내지 않는다면 

우리는 정말 복받은 존재가 될 것이다. 

-헨리 데이빗 소로우의 <월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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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메이트는 나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사람이 아니라 나와 삶을 공유하는 사람이다. 공유할 수 있는 기간의 길고 짧음은 중요하지 않다. 소울메이트를 만나는 황홀한 순간은 "당신이 나를 완전하게 해주었어요."라고 말할 때가 아니라 "당신은 나를 알아보는군요."라고 고백할 때이다. 

-존 디마티의 <사랑에 대해  우리가 정말 모르는 것들>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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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데이비드 소로우 

누군가에게 선물한 책인데 다시 받았다. 상대방이 읽고 주었으니 선물의 의미는 살렸고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이라  반갑게 받았다. 7월의 더위를 이 책으로 식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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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운 2010-07-16 11: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읽지 않은 책을 선물한 적이 없었고, 상대가 읽지 않은 책을 선물받은 적은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물받은 책을 아직도 다 못 읽었거든요. 성의가 부족한지 책이 너무 어려운 건지 참~
소로우의 책은 읽은 지가 아득한데도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그만큼 느낌이 왔다는 증거죠. 삶은 성찰도 열심히 해야하지만 문제는 실천에 달려있는 것 같습니다.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모습만 다를 뿐 신은 결국 같다."  거의 500페이지에 이르는 책을 한달반에 걸쳐 드디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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