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다. 새해가 밝았다고 해서 늘 지켜오던 삶이 하루아침에 변하는 건 아니다. 해왔던 일, 해왔던 생각, 해왔던 느낌대로 살아간다. 


나 또한 그렇듯 책을 읽고 나누는 일이 무엇보다 보람되고 행복하다. 누구는 노래를 좋아해 작곡을 하고 작사를 하며 노래 연습을 하고, 누구는 여행을 좋아해 나 대신 여행을 떠나 멋진 곳을 보여주며, 누구는 내안에 잠재된 경험을 녹여 글로 표현하기도 한다. 꾸준히한 일상에서 한 발짝 더 앞으로 나가는 것이 매년 새해가 다가올 때마다 시작되는 원동력이 된다. 


나 또한 올해 목표가 많다. 작년에 하다 만 계획과 실행을 올해는 목적지까지 가보려고 한다. 새해 첫 책은 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 보려고 한다. 한 해를 맞이하면서 누구나 돈에 대한 운이 좋아졌으면 하는 생각을 할 텐데 나 역시 올해는 조금 더 나은 형편으로 살아가기를 바라며 돈 운의 비밀을 알아보자.







돈에 대해서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에 대해 당당해지고 자유로워진 것이다. 당당해지면 번 돈을 쓰는 것에서도 자유로워진다. p7


누군가 '넌 왜 이렇게 못생겼니?"라고 말했는데 그걸 진실이라고 생각하고 받아들이면 거울을 보면서 '나는 못생겼다'는 정보에 시냅스가 계속 연결되기 시작한다. p16


연인의 '사랑한다'는 말은 강한 진동으로 평생 기억되고, 자신을 누군가와 비교하는 말이나 시어머니의 모진 소리는 가슴에 남아 두고두고 상처가 될 수도 있다. 소리를 들을 때 긍정의 정보든 부정의 정보든 감정의 올림만큼 가슴에 저장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눈을 통해 보고 받아들인 시각 정보들은 뇌에 필름처럼 저장되며, 그것은 삶에 강력하게 영향을 주어 삶을 설계한다. 물질에 관한 정보는 시각적 정보를 통해 가장 강력하게 뇌에 인지됨으로써 그 입력된 것을 핵심으로 자신의 물질적 현실을 만들어 낸다.


이미 부자이거나 많은 부자들은 가까이에서 보며 자란 사람들은 부자로 연결된 시냅스의 정보가 다양하기 때문에 부자의 삶을 쉽게 누릴 수 있다.


그래서 부자 친구나 친척을 만나거나 부자가 많이 사는 곳에서 살거나 물질적 풍요가 느껴지는 장소를 가는 것만으로도 내 안의 부에 대한 진동이 강화되고, 부의 경험들로 이어지는 결정체가 만들어져 부자로 살 수 있는 지름길을 찾을 수 있다. p18~20


부정적인 소리와 반대되는 긍정의 소리를 적어본다. 

땅 파면 10원 한 장 나오냐? -> 나의 풍요로운 삶을 위해 세상은 많은 것들을 가져다준다.

정말 돈이 없어 죽겠어 -> 내가 원하는 돈은 항상 생긴다.

돈 벌기 힘들어 -> 재미있게 일하면 돈은 항상 따라온다.

그렇게 돈 쓰면 거지된다 -> 돈은 쓸 만큼 나에게 온다.


-> 부정적인 소리를 부정적으로 듣지 말고 나름대로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긍정적인 소리를 바꾸는 연습을 해야 할 거 같다.


물질에 대한 의식을 풍요롭게 하는 시작은 바로 '나'라는 존재에 대한 신뢰와 사랑에 출발한다. 세계적인 부자들은 에너지장의 방향이 외부가 아닌 자신으로 향해 있고 스스로가 가진 정신적 파워를 표면으로 꺼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돈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물질에 관해 경험할 수 있는 삶의 재료로 쓰인다. 우리는 정보를 통해 돈을 인식하고 그 인식을 통해 생각하며, 그 생각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성취할 수 있다. 이때 물질적 부분에서 자기가 설정한 만큼의 돈을 벌게 된다. p31


돈에 대해서 죄책감이나 위기감 같은 마이너스 감정을 가지고 있다면, 아무리 돈을 벌기 위한 실행을 열심히 해도 두 가지 파동이 부딪혀 효과를 얻기 힘들다. 물질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는 '축복의 부자'가 되어, 그 풍요를 세상 속에서 확장하겠다는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아가기 바란다. p32


생각을 쓰면 원하는 것을 이루는 지름길로 가게 된다. 글로 써서 자신의 생각을 명확하게 인지하는 순간, 목적을 강력하게 인식하면서 에너지가 우주와 연결되어 원하는 현실에 빨리 도착할 수 있다.


쓰는 것의 장점은 반복할수록 인식이 구체화되기 때문에 원하는 것이 명확해져 원하는 곳에 더 빨리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생각을 구체화할수록 인식이 명확해지며, 그것을 실천하면 현실에서 경험으로 이어진다. 이때 열정을 더할수록 빠르게 경험한다. 돈을 통해 무엇을 원하는지와 그 이유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적으면, 생각이 구조화되어 생각에 중심 기둥이 세워진다. p38.39


당신이 원하는 생각을 말하지 않으면 원하는 현실을 경험할 수 없다. 사람의 생각은 말을 통해서 세상과 연결된다. 돈에 대한 욕망과 저항을 자각해야 한다. 우리의 뇌는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지 못하고 인식한 대로 작용한다.

당신의 돈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말이 변하고 현실이 재창조될 수 있다. p48.49


행동에 옮길 때는 명확한 행선지를 정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물질적인 부분을 추구하지만 오직 행동하는 자만 원하는 것들을 이루며, 현실에서 만족감과 성취감을 느끼며 행복을 누릴 수 있다. 행동하기 위해 첫 번째로 할 것은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자신이 왜 그 목표를 원하는지, 그리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한 후 행동해야 한다. p52


'무엇을 원하고 이렇게 살고 싶은가'를 스스로 물어보라. 돈이 많아 풍요를 누린다면 그것이 정말 잘못된 것인지도 함께 말이다. 햇빛이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비추는 것처럼 이 우주는 원하는 것을 장초 할 수 있는 에너지로 가득 찬 곳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p61


'내가 무엇을 강력하게 인식하느냐'가 나의 현실을 만든다. '무엇을 생각하느냐'는 '어떻게 살아가는가'를 결정한다. 무언가 인식한다는 것은 그것이 자신의 그물망에 걸린다는 뜻이다.

돈을 통해 당신이 원하는 삶이 있다면 그것을 생각의 그물망에 새롭게 가져오라. 그 생각이 강력하다면 당신의 어항 속에서 크게 자라 언제나 당신과 함께할 것이다. p68.69


당신이 어떤 것이 괜찮은 상태인지 명확하게 자각하고 요청하면 당신에게 그것을 주고 싶어 한다. '안 괜찮다'는 상황을 받아들여야 한다. 마음에서는 정말 원하면서도 괜찮다면 눌러왔던 그 상태를 벗어나야 한다. 돈이 필요하다면 돈에 대해 위축됐던 감정을 버리고 당당하게 "돈이 있어야 괜찮다'고 말하라. 원하는 것을 인식하고 그것을 소리 내어 실천할 때 진짜 괜찮은 상황이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p78


행복을 위해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돈을 벌어 자신과 가족과 세상을 위해 쓰며 아름답게 살아갈 것이다. 하지만 돈에 원한이 있는 사람은 "불을 이렇게 켜놓으면 전기세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아느냐"면서 돈을 아끼지 않으면 가난해진다는 불안감을 가지고 자신과 타인이 전기 스위치를 끄지 않은 것에 대해 분노하며 살아갈 것이다.

이것은 전기를 소중히 여겨 안 쓰는 전원 스위치를 꺼서 불필요하게 돈이 사라지지 않게 절약하는 것과는 다르다. 그런 사람은 돈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소중히 여기기 때문에 돈과의 소중한 관계를 지켜갈 수 있는 것이다. 돈에 대한 원한이 돈을 통해 경험할 풍요와 행복을 막아선다는 것을 기억하라. p87


"돈 없어 죽겠어"라는 소리를 자주 하는 사람이 있다. "돈이 필요해"라고 얘기해야 하는데 말은 자꾸 그렇게 나간다. p91


징징거리는 심리 밑에는 말하지 않아도 상대를 알아서 챙겨주길 바라는 마음이 있다. 그런데 말하지 않으면 상대는 알 수가 없다. p92


당신이 돈을 가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의 그림자에 집중한다면, 그 그림자는 당신의 돈을 사라지게 할 것이다. 

우리는 돈의 그림자를 찾아 그것의 원인은 과거의 경험임을 인식하고, 원하는 현실이 행복과 풍요라는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p98


과거의 기억을 연민으로 가지고 있다면 그 역시 부정성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마음에 대해 잘 자각하고 과거의 아픔에서 빠져나와야 할 것이다. 

누군가를 돕겠다는 마음속에서 과거 자신의 부족감을 잡고 있다면, 타인을 통해서도 부족감을 반복 경험할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부족감은 깨진 항아리와 같아서 부족감의 원인을 보고 재수정하지 않는다면 돈이 있어도 부족하고 돈이 없이도 부족한 현실을 경험하게 된다. p103


돈이 있는 척하는 사람은 자신의 초라함과 열등감을 감추려고 하는 것이다. 돈이 없는 척하는 것은 그 안에 두려움, 귀찮음, 불편함 등의 마음이 있다. 일종의 자기 방어인 것이다. p105


돈을 내세우거나 숨기는 것 자체가 욕망과 저항이다. p106


자신의 재산 가치를 낮추면서 사람들에게 늘 자신을 돈이 없는 사람으로 보이려고 돈이 있는 것을 숨긴다. 그래서 자신에게 돈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버리는 결과를 낳기도 한다. p111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물질적 자유라면 '척하기'에서 빠져나와 당신이 돈이 있든 없든 있는 그대로 당당해져야 한다. 귀중한 에너지 자원인 돈을 있는 그대로 귀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과 태도가 있다면 돈 또한 당신을 귀하게 대접하며 함께하려고 할 것이다. p112


사랑을 받고 싶은 욕망과 사랑을 받지 못하는 저항, 이 두 가지 모두 우리 삶을 힘겹게 만들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둘 다 부족감이기 때문이다. 부족감이 있는 사람은 풍요로운 상황에서도 부족감의 에너지가 생명력을 가지고 사라지지 않기 때문이다. 돈을 욕망하면서도 돈에 대한 여러 가지 제한을 두기도 한다. p115


돈의 사이클은 좋은 씨앗을 만드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씨앗이란 의도를 뜻하며, 그 의도에 열정 (감정과 행동)을 부여하여야 수확을 가져온다. 당신의 사이클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새로운 의도, 즉 건강한 씨앗인 긍정의 의도를 세워 열정을 부여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물건을 사게 되었어도 거기에 대한 기쁨이 없으면 더 이상 돈의 사이클은 연결되지 못하고 끝나버린다. 물건을 사는 것에만 집중하고 그것을 누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p122


당신의 돈은 당신의 인생에서 중요한 핵심 에너지며 귀한 자원이다. 따라서 당신의 개인 통장 잔고를 남에게 알려줘야 할 이유는 없다. p131


-> 자랑할 필요가 없다는 것. 고로 겸손함을 잃지 말자.


진짜 정직해야 할 것은 당신의 통장에 있는 잔고를 묻는 그에게 솔직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사적인 질문에서 불편함을 느끼고 '자금 상황을 말하고 싶지 않아'라는 당신의 마음이다. p132


감정 부여하기가 핵심이다. 돈을 에너지 파동체라고 생각하면 진동을 강화시키기 위해서 감정을 담은 마음의 고백이 필요하다. 

그동안 잘못한 것이나 서운한 게 있다면 온갖 이야기를 다해서 마음을 녹여주어야 한다. 이때 영혼 없는 대화가 아니라 진심을 담아서 얘기해야 바른 파동이 만들어진다. 

돈에게 사과의 마음을 전달하고 화해한 후에는 새로운 감정을 불어넣어 준다. "나는 돈이 참 좋아." 이렇게 말하는 것도 단편적으로 물질 에너지와 연결하는 방법이다. p155


부자가 되기를 원한다면 물질에 대해 현실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부터 부자가 되기 위한 길로 연결되는 여러 가지 방향성과 가능성을 열어두고 부자가 되기 위한 정보를 시스템화해야 한다. 세상은 넓고 내 돈은 많다. p167


상상하기의 핵심은 시냅스로 연결될 수 있는 현실을 상상하는 것이다. '그것이 정확하게 된다'라고 믿을 수 있는 상상을 해야 한다. 의구심이 들지 않고 '가능하다고 인지되는, 자신이 믿을 수 있는 상상' 말이다.

실제로 가능한 상상을 해서 그 목표가 연결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야 그것이 스냅스 연결을 통해 '되었다'고 상상할 수 있다. 그러면 상상은 현실에서 물질로 만들어진다. 즉 '되었다'라고 느낄 수 있는 상상이 핵심이다. p171


삶의 목적을 위해서든 돈이 필요해서든 그 일을 선택할 사람은 자기 자신이다. p179


성공을 위한 삶에는 언제나 도전이 있다. 미래의 비전을 위해서라면 모험을 해야 한다는 말도 맞고 더 풍요롭고 행복해지길 바라는 마음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행복을 지켜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p189


남의 말을 듣고 솔깃하더라도 투자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욕심이 나더라도 확신이 생길 때까지 공부하고 준비하면서 기다리는 것이 옳다. 좋은 기회는 또다시 오는 법이다. 준비된 사람에게 세상은 항상 많은 기회를 준다. 돈을 벌기 위해서도 공부를 해야 한다. 돈을 공부하며 알아갈수록 돈은 더 가까워진다.  p191


당신이 안정적일 때 안정된 돈이 찾아온다. p192


'부'는 온전함이고 '온전함'이란 순수성의 상태, 때 묻지 않은 신성한 상태다. 우리 모두는 그런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 결국 '부'라는 것은 지극히 신성한 것이며, 누구나 내면에 가지고 있는 에너지다. p197


한 가지라도 진심으로 감사함을 느끼다 보면 어느 순간 감사함의 시냅스가 강화되며 감사의 에너지 파동과 진동이 감사를 경험할 상황으로 당신을 이끌 것이다. 감사함의 파동이 커지면 일시적, 조건적, 계산적 감사가 점차 무조건적, 지속적인 감사로 바뀌게 된다. p227



->> 책 전체 발췌하다 보니 길어져 추리고 추려 올렸다. 돈에 대한 감정은 여러 번 강조해도 부족한 듯하다. 긍정적인 생각과 느낌을 가지고 말을 하라고 한다. 

뒤쪽으로 갈수록 앞부분 중요한 부분을 강조해서 패스했다. 앞으로 말버릇을 매일 한 가지씩 고쳐나가면서 돈에게 사랑을 주자. 돈에게 사랑을 주기 전에 나에 대한 믿음과 신뢰 그리고 사랑이 필요하다. 나에게 사랑을 무조건적으로 주고 난 후 돈에 대한 사랑을 과감 없이 표현하자. 

책 중간중간에 실천할 수 있는 요약 분도 있어 손쉽게 실천할 수 있다. 돈에 관한 책, 부에 관한 책은 비슷한 부분이 많다. 대게 억만장자나 백만장자 실천법과 돈을 부르는 말버릇 책에서 나온 말로 실천법을 제시한 책이다. 이 책은 손쉽게 적용할 수 있을 거 같아 씹어 먹어보도록 하겠다. 

새해 첫날 돈에 대한 이야기로 돈에 대한 인식을 바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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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알고리즘 - 잘될 운명으로 가는
정회도 지음 / 소울소사이어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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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이 바뀌는 징조는 대표적으로 다음의 네 가지로 알아챌 수 있다.

첫째, 하늘의 운이다. 하늘의 운이 좋은 쪽으로 바뀔 때는 내가 하려고 하는 일에 사방에서 도움이 들어온다. 생각지도 않게 모든 것이 타이밍에 딱 맞게 돌아가는 것이다. 반대로 뭔가를 하려고 하는데 계속 타이밍이 어긋나고 방해물이 생긴다면 하늘의 운이 안 좋은 쪽으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 땅의 운, 풍수다. 지금 살고 있는 집으로 이사 온 후로 잘 풀렸는지 잠은 잘 자고 있는지 체크해보자. 만일 운이 좋은 쪽으로 변화하고 있다면 좋은 타인 것이고, 안 좋아진다면 나쁜 터일 것이다.


셋째, 어울리는 사람들이 달라진다. 운이 좋을 때는 주변 사람들의 일이 잘 풀리고 즐거운 일들이 많아 나에게 무언가를 가르쳐주거나 베풀어주려 한다. 즉, 귀인들이 주변에 모인다.


넷째, 내가 만들어내는 에너지에서 오는 운이다. 마음이 설레고 신나고 얼굴에 웃음이 많아진다면 운이 좋아지는 중이다. 요즘 들어 자꾸 짜증이 나고 불안하고 우울하고 얼굴 표정이 어둡다는 말을 듣는다면 운이 좋지 않다는 징조일지도 모른다.


운은 크게 행운과 불운으로 나뉘지만, 행운을 잡는 것도 복이고 불운을 피하는 것도 복이다. 좋은 대운이 들어왔을 때는 놓치지 말고 퀀텀 점프를 하고, 나쁜 운이 들어왔을 때는 최대한 몸을 사리면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선의 방법을 찾아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p212.213


-> 나는 네 가지가 다 맞았다. 예전에도 지금도. 불운을 피하기 위해 잠시 여행을 했고 불운을 피하고 나니 해결해야 할 일들이 산재되었지만 죽을 만큼 괴롭지는 않았다. 모든 걸 해결하고 나니 생각지도 못한 운들이 들어왔다. 이 운을 받아들이면서 발 빠르게 움직이었다. 좋은 사람들이 나와 아이를 도와주기 위해 많은 것을 알려주고 도와줬다. 이것들이 모여 행운을 잡고 불운을 최대한 피하며 지내고 있다. 사실 병이 재발하기 전 참 많이 힘들었다. 육체와 심적으로 힘들어 처참하게 무너졌다 다시 일어난 지 불과 몇 개월이 되지 않는다. 손 놓고 있던 책도 읽고 서평도 하게 되었다. 불운이 한번 휩쓸고 가면 휩쓸고 간 그 자리에 새싹이 돋아났다. 그걸로 된 거다. 많은 사람들이 도와주고 많은 혜택을 받으며 현재를 잘 유지하고 있다. 운이 잘 풀리려고 한다. 


세상의 모든 현상에는 반드시 전조가 있다. 현상이 일어난 뒤 돌이켜보면 그 전조들이 보인다. 안 좋은 일이 일어나기 전에도 전조들이 있다. 작고 사소한 것을 잘 살피면 크고 중요한 일을 알 수 있다. p222


-> 사실 이 부분에서 공감을 했다. 2019년부터 현재까지 그 전조증상이 꿈을 꾸거나 아침에 일어났을 때 마음이 들뜨는 기분은 분명 좋은 일이 일어날 거 같다. 며칠이 지나면 정말 좋은 소식이 들어온다. 반대로 불길한 전조증상은 늘 비켜가지 않는다. 딱 맞아떨어져서 불운이 휩쓸고 간다. 불운의 전조증상이 있다면 며칠은 조용히 집에서 지낸다. 전화도 받지 않고 글도 쓰지 않는다. 만약, 글을 써야 한다면 겸손 위에 쓴다. 그래야 별 탈 없이 지나간 경험을 했다.


'운명은 바꾸기 정말 힘들고, 운은 바꿀 수 있다' 하늘의 영역은 타고난 운명(지구 게임의 캐릭터)과 국운, 환경과 같은 전체 운의 흐름이라고 본다. 사람의 영역은 본인의 운, 에너지. 실력, 성향이고, 땅은 나와 함께 하고 있는 타인이다. p227


노력으로 안 되는 것이 하늘의 영역에서 만들어지는 운의 알고리즘이다. 그것을 이겨내려고 한다면 오만이다. 물론 하늘의 영역을 인간이 이겨내는 경우도 간혹 있다. 우리는 그런 경우를 기적이라고 부른다. 나의 인생을 기적에 거는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p231


-> 기적을 두 번 이루어낸 내가 있다. 사실 내가 이루어진 기적을 아무도 믿지 못한다. 그래서 아쉽다. 생과 사 앞에서 무릎 꿇지 않고 이겨냈다. 다시 살아났다. 그러나 그 기적을 믿고 기적에 기대지는 않는다. 다시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기 때문이다. 그 기적을 이루기 위해서 많이 다쳤고 많이 아팠고 많이 울었기 때문이다. 처절하게 무너지고 숨이 끊길 때 다시 살아났다. 병원에서도 기적이라고 했다. 기적은 누구나 이룰 수 없다. 위 말처럼 하늘의 영역에서 이기려고 하면 크게 다친다. 육체든 정신이든 다치고 만다. 다치고 나서 살아야겠다는 절실함이 있어야 하늘을 이기고 기적을 맛볼 수 있다. 정말 처절하게 절실해야만 이루어내는 것이 기적이다. 그래서 힘들고 오만이라고 말하는 거 같다.


우주의 시스템은 절대 이유 없이 사람을 괴롭히지 않는다. 죽지 않을 만큼의 고통을 겪고 있다면 우주가 당신을 크게 쓰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지금 겪고 있는 그 시련 또한 인생의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결과적으로 가장 이로운 상황으로 해소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시기도, 힘든 시기도 때가 되면 끝난다. 천하의 범사에는 기한이 있고 때가 되면 모든 목적이 이루어진다. p238


->죽지 않을 만큼의 큰 고통을 세 번을 넘겼다. 나를 어디다 쓰시려고 이렇게 고통을 주는지 예전에는 알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어렴풋이 알 거 같다. 고통을 다 이기고 세상 밖으로 나가라는 말인 거 같다. 


사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란 쉽지 않다. 위기를 넘길 수는 있어도 기회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다음의 네 가지 조건들이 모두 다 맞아야 하기 때문이다.


첫째, 용기다. 내가 지금 처한 상황이 위기임을 인정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 인정하는 용기가 있어야 어떻게 할 것인지를 찾는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둘째, 판단이다. 내가 처한 위리를 분석하고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이 판단의 저변에는 지혜가 깔려 있어야 한다. 


셋째, 실천이다. 지혜로운 판단을 했다면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실행력과 에너지가 있어야 한다. 위기 전부터 실천할 수 있는 준비가 항상 되어 있어야 하고 지혜로운 판단에 따라 정확하게 실천할 수 있어야 한다.


넷째, 운이다. 결실을 맺으려면 운이 함께 따라줘야 한다. 내가 생각한 흐름대로 일이 진행되어야 하고 흐름을 꺾을 만한 불운이 중간에 들어와서도 안 된다.


이렇게 위기가 기회로 바뀌기 위해서는 용기, 판단, 실천, 운이 모두 다 있어야 하고 이 중 하나라도 없다면 위기는 위기로 끝난다.

인생을 살다 보면 위기의 알고리즘이 나를 찾아올 때가 있다. 큰 사기를 당하는 것처럼 삶을 크게 뒤흔드는 큰 위기도 있지만, 일상에서의 작은 위기도 있다. 우리는 순간적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주는 네 가지 조건, '용기-판단-실천-운'을 떠올려야 한다.


잘될 운명으로 가는 향로에서 만나는 암초를 피하려고 노력해보고 어쩔 수 없이 부딪쳤다면 그 지점에서 다시 위기를 기회로 전환할 방도를 생각하면 된다. 이 과정을 통해 결국에는 잘될 운명으로 가게 된다. p242~244


-> 작년 가을에 네 가지 조건을 충족했다. 용기를 냈고 용기를 냈으니 판단을 했다. 곧장 실행에 옮겼다. 운도 따라준 일도 있고 아직 실행까지 옮기면서 마무리를 짓지 못하고 진행 중인 것도 있다. 네 가지 조건을 따라가다 보면 지치고 힘들고 고통스럽다. 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오직 이 길만이 내가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하지만 네 가지 조건을 기억하고 용기를 낼 것이다. 그리고 도전할 것이다. 그러면 운도 저절로 따라올 거라 믿는다.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올인 타이밍이 한 번 이상은 온다. 이때 운의 알고리즘을 완전히 바꿀 수 있으며, 잘될 운명으로 퀀텀 점프할 수도 있다. 만일 이 길이 아니었다면 안 되겠구나 싶을 정도로 내가 선택한 삶에 만족하고 있다. -p291


-> 아마 나도 퀀텀 점프를 한 거 같다. 그러나 아직 채워지지 않은 퀀텀 점프가 있다. 하는 일이 잘 마무리되고 나를 위한 퀀텀 점프를 기대해본다. 처음 퀸텀 점프는 티브이에 출연한 것이고 두 번째 퀸텀 점프는 홀로서기를 손쉽게 한 것이고 세 번째 퀸텀 점프는 실천 중이다. 운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나는 그걸 느끼고 있거든. 그래서 용기를 더 내고 있는 힘을 다해 열심히 앞으로 걸어가고 있다. 나를 완전히 들어낼 때까지 퀸텀 점프 기회를 보고 있다.


두 번을 나누어 리뷰를 마쳤다. 사실 간단하게 요약해서 서평해도 되는 일이지만, 그렇게 하기 싫었다. 아주 꼼꼼하고 디테일하게 서평 하며 머릿속에 한번 더 각인시키고 싶었다. 과거를 회상하면 '그런 일도 있었지! 그런 일로 내가 지금 이렇게 운을 맞이하고 있지'라며 감사함을 잊지 않고 현재 운이 어떤 형태로 다가오는지 생각하기 위해 자세하게 리뷰를 했다. 읽고 기록에 남기는 이유는 먼 훗날 책을 찾지 않아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되고 컴퓨터만 있으면 궁금한 부분을 쉽게 찾을 수 있어서 꼼꼼하고 자세하게 리뷰한다. 운을 공부하고 책을 읽다 보면 궁금한 점이 많다. 운명학은 심오하면서도 철학이 있는 거 같다. 그래서 매력을 느낀다.


내가 경험한 모든 것이 운에 따라 용기를 내고 판단을 했고 실천하면서 운을 기다렸다. 결과는 기적도 맞이 했고 퀀텀 점프도 했다. 적어야만 기억을 해낸다. 읽기만 하고 그치면 머릿속에 남는 글자가 없다. 가슴에 새기려면 타이핑을 치고 아주 중요한 부분은 필사를 하며 내거로 만든다. 특히, 운에 관한 책은 다른 책 보다 더 꼼꼼히 작성하게 된다. 


지금부터 나에게 온 운이 어떤 형태로 오는지 지금 상황을 잘 살필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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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의 알고리즘 - 잘될 운명으로 가는
정회도 지음 / 소울소사이어티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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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운을 믿으시나요? 운의 원리를 알면 살아가는데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저는 운을 믿어요. 무너지는 날이 있을 때마다 운의 원리를 알고 낙담한 나를 일으켜 세울 때가 많았습니다. 올해는 더 그랬고요. 앞으로도 운의 원리를 조금씩 알아가며 나에게 다가온 모든 일을 순조롭게 흐르도록 해봅니다.


운의 알고리즘 책은 정회도 타로 마스터죠. 유튜브에서 만나기도 했지만 그전에 티브이를 보다 알게 되었죠. 무한도전에 나왔던 기억을 하거든요. 제너럴 리딩으로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하는데 그 영상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분이 운의 알고리즘 책을 출간하고 출간하자마자 읽었던 책입니다. 리뷰가 많이 늦었긴 하지만 내년을 위해 나에게 오는 운을 한 번 잡아봐요.


'기도'라는 또 다른 '운의 알고리즘'을 통해 내가 원하는 바가 이루어진 순간이었다. 나의 기도와 생각의 파동이 그동안 우주 공간에 차곡차곡 쌓이다가 임계점을 넘는 것이다. p11


전인 사대 천명 - 인간으로서 해야 할 일을 다하고 나서 하늘의 명을 기다린다는 뜻이다. 

노력 X 운 =운명이라는 공식이다. 불운이 들어올 때는 오히려 노력하는 것이 헛수고일 수 있다. 가만히 있으면 제자리에도 있는데 발버둥을 쳐서 늪으로 더 들어가는 격이다. 반대로 행운이 아주 크게 들어오는 때 일지라도 노력 없이 0이라면 운명 값도 0으로 수련된다. 


인생에서 크고 작은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면 그 실패들을 한번 곱씹어보자. 어쩌면 그 실패의 원인은 노력 부족이 아니라 여러 환경적인 요소라는 결론이 도출될 수도 있다. 그 환경적인 요소들이 내 통제를 벗어난 것들이라면 운이라고 볼 수 있다. 


재능과 노력만으로는 원하는 결과를 늘 얻을 수 없다는 사실.


사람이 하는 모든 일이 노력만으로 되는 것도 아니요, 그렇다고 모든 것이 운명론적으로 정해진 것도 아니다. 운의 흐름을 타고 운을 자기편으로 만들면, 순간의 운들이 쌓여 운명이 된다. 그리하여 우리는 잘될 운명으로 갈 수 있다. p19~22


타고난 명과 내게 주어지는 운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나의 의지와 선택이다. p26


다소 부족한 캐릭터로 태어났다면 이전 지구 게임에서 갖고 온 별점이다. 이것을 '카르마' 또는 '업'이라고 한다. 이미 부여받은 캐릭터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세상을 원망하기보다는 지금의 캐릭터로 어떻게 하면 지구 게임의 미션을 클리어할지 생각하는 것이 현명하다. 


캐릭터가 마음에 안 듣다고 운명을 거역하는 것보다 어느 정도는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도 현명하다.

큰 틀의 시나리오는 운으로 정해져 있지만 그 안의 세세한 시나리오는 캐릭터인 내가 만들어간다. 


현재를 즐기면서 사는 것, 즉 '현존'은 지구 게임의 두 번째 공통 미션이다. 공통 미션 외에 각 개인마다 주어진 미션을 알기 위해서는 이번 지구 게임에서 내가 어떤 경험을 하기 위해 왔는지를 알아야 한다.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세상이 빛과 같은 사람이 되고자 왔을 수도 있다. 


-> 내가 왜 아플까? 나는 왜 하는 일마다 어려운 난관에 부딪히고 잘 풀리지 않을까? 작은 난관이 아니라 큰 난관이 늘 내 곁에 지키고 있는 걸까? 수십 번 수만 번을 생각했다. 불운이 온 이유가 있다고 단정하자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세상이 빛이 되라는 거 같았다. 그래서 이 부분에서 전율이 흘렸다. 나를 한마디로 표현하면 산전수전 공중전을 잘 이겨낸 나라고 표현할 수 있다.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 수없이 깨지고 터지면서 여기까지 오고 말았으니까. 난 운이 알고 싶었다. 그래서 이렇게 공부하며 나를 한번 더 생각하고 나를 알아간다.


운명을 인식하는 단계에서 우리가 자신의 분수에 맞는 낙관론적 운명 인식을 할 때 잘될 운명으로 가는 운의 알고리즘이 만들어진다. p29~32


주어진 운명의 인식, 타이밍에 맞는 실행, 성공과 실패, 귀인, 행복으로 만들어지는 운의 알고리즘은 한 번 세팅된다고 해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나의 인식과 소울이 성숙해지는 것에 맞추어 끊임없이 수정되어야 한다.

내 운명을 알고 거기에 맞는 운을 쌓아가는 것, 그것이 운 좋은 사람으로 사는 법이자 잘될 운명으로 가는 길이다. p34


운의 흐름을 타고 1년 사이에도 인생이 드라마틱하게 바뀔 수 있다.


내가 갖고 있는 돈 그릇의 최대치는 35세 이전까지 번 최고 금액에 곱하기 10을 한 값이다.

운의 관점에서는 부를 축적하는 것만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게 본다.

첫째, 드러나지 않게 돈을 벌어야 한다. 하나의 작은 실수로 구멍이 생기면 그동안 쌓인 질투와 시기가 봇물처럼 터지고 부의 댐은 한순간에 무너진다. 부자로 살고 싶다면 돈 자랑은 하지 말아야 한다. 이는 앞으로 부의 양극화의 가속으로 인해 더욱 강력한 부의 유지 원칙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둘째, 자신의 운을 알아야 한다. 자신의 운을 쉽게 체크하는 방법은, 우선 현재 가족 외에 제일 연락을 많이 하는 사람을 세 명 추려본다. 그리고 그들의 현재 운 상태가 어떤지 객관적으로 판단해본다. 그것이 나의 운 상태일 가능성이 높다. 내 운이 안 좋다고 판단될 때는 운 좋은 사람한테 밥을 사면서 때를 기다리고, 운이 좋다고 판단되었을 때는 도전할까 말까 고민되는 일에 도전하면 된다. 

셋째, 부를 나눈다. 나누는 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나눔의 습관은 나의 부를 더 튼튼하게 만들어준다. 건강하게 오랫동안 부를 유지하고 싶다면 우리는 가진 것을 타인과 나눠야 한다. p38~41


나에게 일어난 일의 선악 또한 따지기 어렵다. 따라서 상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그 지점에서 최선책을 찾는 것이 현명하다. 

첫째, 비관적으로 운명을 인식하는 경우다. 낙관주의자는 모든 일을 항상 좋게 본다. 안 좋은 상황에서도 좋아질 거라고 전망한다. 비관주의자는 어떤 상황에서도 안될 부분만 본다. 긍정주의자는 낙관도, 비관도 하지 않는다. 다만,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받아들인다. 나에게 찾아온 일이 좋든 나쁘든 우리는 그 상황을 냉정하지만 긍정적으로 인식해야 한다.

둘째, 준비가 안 되어 있는 경우다. 설날같이 미약한 기회도 쇠사슬처럼 단단히 만들어야 인생이 잘 풀린다.

준비가 되지 않으면 기회가 와도 자신의 몫만큼을 손에 쥘 수 없다. 당장은 아니더라도 금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는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반드시 한 번은 찾아온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으려면 내가 처한 환경에서 최선을 다해 살면서 운의 그릇을 최대한 키우고 있어야 한다.

셋째, 운의 흐름을 읽지 못하는 경우다.

조심해야 할 때 대범하고, 대범해야 할 때는 조심한다. 늘 깨어 있으면서 흘러가는 나의 상황을 예의 주시할 때 실패를 피할 수 있고, 기회가 왔을 때 크게 베팅할 수 있다.

자신의 인생이 지금 어느 계절을 지나는지 모른다면 계속해서 제 운명을 향해 헛발질한다.

넷째, 쓸데없는 연민이 있는 경우다. 자기도 힘들면서 더 힘든 사람에게 연민을 느낀다. p43~46


운명의 주인은 자기 삶에 대해 명확한 목표나 미션을 스스로 세우고 그것을 위해 정성껏 살아간다. '이번 생을 살아가는 일'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정성껏 살아야 한다. p54


운의 총량은 늘 100으로 일정하게 보존됨을 기억하자. 내가 가진 100의 운을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잘 배분하며 살고 있는지를 늘 염두에 두고 살아가면 당신은 잘될 운명으로 갈 수 있다. 이것이 운의 알고리즘 첫 번째 법칙이다. p65


비교는 불행의 시작이다. 비교를 통해서 내가 불행한 까닭을 계속 생각하면 운의 알고리즘은 그것과 관련된 운을 가져다준다. p68


우리가 살아가면서 투입할 수 있는 운이 100이라면 과거에는 0, 현재와 미래에는 각각 50씩, 운의 알고리즘이 움직일 수 있도록 세팅하는 것이 최선이다. 과거를 후회하지 않고 현재도 행복하고 미래도 행복해야 잘될 운명이라고 살 수 있다. p78


운의 알고리즘도 임계점이 되어야만 피부로 느낄 수 있게 다가온다. 예민한 사람이라면 그전에 징조를 알 수 있다. p79


-> 2020년에 징조를 예감했고 운의 알고리즘을 알았다. 지금도 행복하다. 2020년 운의 알고리즘으로 조금 더 나은 운이 나를 데리고 가고 있다. 


잘될 운명에는 두 가지의 측면이 있다. 첫째는 잘될 운명의 순간까지 도달하는 것이고, 둘째는 잘될 운명을 유지하는 것이다. p80


돈이 많고 명예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잘될 운명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적당한 목표의 임계점을 목표치로 잡는 것이 현명하다. p82


운의 흐름이 나에게 유리할 때도 있고 불리할 때도 있는 것이다. 운의 흐름을 이해하고 순응한다면 나쁜 운은 없다. p103


나는 이직, 이혼, 이별을 통해서 곧바로 운명이 바뀐 사람들을 많이 보았다. 지금의 인연에 숨이 막힌다면 문을 열고 나오면 된다. 문 밖에는 잘될 운명이 기다리고 있다. p106


운동선수로 성공 후 방송인으로 성공한 사람은 자기 안에 들어 있는 영혼의 기억을 깨웠기에 그 성공이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시대와 상황에 맞는 영혼의 기억을 깨우면 예상치 못한, 잘될 운명의 문이 열리기도 한다. 새로운 도전과 경험만이 영혼의 기억을 깨울 수 있는 알람이다. p109


곧은 나무는 강한 바람에 부러진다. 불어오는 바람에 따라 이리도 흔들리고 저리도 흔들리면서 춤출 수 있어야 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긍정의 에너지 파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바로 유연함이다. 유연함은 센스와 유머로 만들어진다. p115


'행복 = 가진 것/원하는 것'이라는 공식을 어떤 다큐멘터리에서 본 적 있다. 내가 가진 것을 인지하고 그것에 감사함을 느끼면 행복할 수 있다. 반대로 박복한 사람들은 불평불만이 많다. 불평불만은 에너지 파장에 가시가 돋게 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떠나가게 만든다. 

아이에게 물려줄 것은 돈이 아니라 매사에 감사하고 타인에게 베풀며 행복을 느끼는 태도인 것이다. p121


-> 더 해빙 노트는 감사함을 찾고 가진 것에 집중하자고 한다. 가진 것에 집중하다 보니 풍만하고 풍족한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그저 눈에 보이는 것만 보며 판단을 했는데 직접 해빙 노트에 글을 쓰면서 내가 가지고 싶었던 것을 다 가지고 살아가고 있었다. 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요즘도 꾸준하게 해빙 노트에 감사함과 가진 것에 집중하고 있다. 부족함 없이 살아가고 있다는 걸 깨닫고 남들과 비교하지 않은 삶을 살아가고 있다. 부럽지도 않고 필요한 것도 없다.


귀인을 만나는 가장 쉬운 방법이 있다. 내가 귀인에게 해줄 수 있는 무언가를 갖추는 것이다. 그들을 지켜보며 그들에게 도움이 필요할 때 먼저 손을 내밀어라. 내가 귀인에게 뭔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귀인을 더 빨리 만날 수 있다. p137


기도의 원리를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가 소망하고 바라는 바를 기도했을 때 그에 대한 응답이 있으리라는 믿음이다. p138


영적인 레벨이 높은 사람들은 운의 흐름에 더 민감하다. 운이 안 좋은 시기에는 내면 에너지의 충돌로 인해 감정 기복이 극단적으로 커지거나 육체적인 고통을 겪는다. p143


-> 영적인 내용이 나올 때 나는 크게 공감했다. 꿈 이야기도 나오는데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기 전에 꿈을 꾼다. 좋은 일이 있기 전에는 유명한 연예인이나 국가 수장들의 꿈을 많이 꾼다. 그리고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험악한 장면이 연출된다. 그럴 때는 뭐든 조심한다. 외출하더라도 가급적 미루기도 하고 여하튼 조심한다. 그러다 더 힘든 일이 생기면 몸이 아프다. 그걸 20년 전에 느끼고 체험을 했다.


평탄하게 잘될 운명으로 가고 싶다면 작은 원한이라도 만들면 안 된다. 나의 말, 행동, 글로 누군가가 상처를 받지는 않을지 항상 생각해보자. 원한이 생기는 순간, 평탄한 길 위에 보이지 않는 지뢰나 구덩이가 생긴다. p160


-> 작년에 글로 상대를 상처를 줬다. 내가 나이가 더 많아서 가르치려고 하다 오히려 싸워 등을 돌렸다. 몇 달 전에 사과를 했다. 상대가 받아줄지는 알 수 없으나 일단 진심으로 사과를 했으니 마음은 편안하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상황을 스스로 극복하려는 사람을 곁에 두고, 닮고 싶은 롤 모델 같은 사람을 따라갔다면 인생은 완전히 달라져 있었을 것이다. 운은 함께 하면 그 크기가 증폭한다. p183


-> 두 편으로 나누어 리뷰할 예정입니다. 뒷부분은 나와 맞는 글이 많아서 내가 살아온 삶을 비교할 것이고 지금 내가 살 온 삶을 되돌아보며 운의 알고리즘에 제대로 타고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길게 서평을 했지만 운에 흥미나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운의 알고리즘을 꼭 읽어보세요. 더 해빙의 책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어요. 아마 운의 과학이라서 그런지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가진 것에 집중하고 거기에 감사함을 잊지 않으면 된다. 그러면 이미 부를 이루고 더 큰 부를 이룰 수 있을 테니까. 

내 돈 내산 책이라 아주 자세하게 리뷰했으니 읽고 도움 되는 구절을 발췌해서 자기거로 만들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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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나폴레온 힐 지음, 남문희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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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지 마음의 준비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내 이야기를 듣지 말아 주기 바란다. 준비할 것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특히 성실한 목표와 진실한 겸손이 필요하며, 백과사전처럼 모든 걸 다 아는 사람은 없다는 것을 확실히 인정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p18


겨울을 마주했을 때 보이는 '자신'이 있다. 그것은 육체적인 자아로, 자신의 또 다른 자아가 살고 있는 점일 뿐이다. 그 집 안에는 서로 끝없이 충돌하는 사람, 적어도 두 사람이 살고 있다. 하나는 의심과 공포, 빈곤, 질병의 환경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고 생활하는 부정적인 사람이다. 우리의 또 다른 자신은 부, 건강, 사랑, 우정, 개인적 성공, 창조적 비전, 타인에 대한 봉사라는 적극적이고도 긍정적인 힘 위에서 생각하며, 이러한 은총을 향해 우리를 정확히 인도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p19.20


부정적인 성격이 우세하면, 당신의 민감한 수신가는 부정적인 메시지만을 기록한다. 그리하여 '무슨 소용이 있겠어?'와 같은 생각으로 매우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목표 달성을 향해 전략을 다하고자 하는 의욕마저 꺾어버린다. 긍정적인 성격이 우세하면, 당신의 수신기는 적극적이고도 매우 낙천적인 '액션 센터' 즉 "나는 할 수 있다"와 같은 메시지를 기록하게 된다. 그럼으로써 당신은 당신 자신과 모든 사람이 추구하는 인생의 가치, 즉 성공, 건강, 사랑, 희망, 믿음, 마음의 평화와 행복을 달성하게 된다. p21


부자가 되는 일이 우리의 능력 안에 있다는 사실부터 인정하도록 하자. p22


신에 대한 믿음 역시 그러한 재산 중 하나다. 사람의 마음은 그 믿음의 정도를 정확히 반영한다. 

<공포로부터의 자유>

두려워하는 사람은 노예나 다름없다. 공포는 불행의 전조이므로 그런 생각이 덮칠 때마다 제거할 줄 알아야 완벽한 의미의 부자라고 할 수 있다. p24


행복은 나눌 때에만 비로소 찾아오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부는 타인에게 봉사하며 나누는 단순한 방법을 통해 더욱 가치를 지니고 증식된다는 점을 영원히 잊지 말아야 한다. p26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되지 못하는 사람은 절대 어떤 것의 주인도 될 수 없다. 자기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사람은 '자기 운명의 주인이며, 자기 영혼의 지휘관'이다. p27


나의 성공철학을 당신이 사용하는 즉시 나에게 보상이 오지는 않겠지만, 어떤 식으로는 이루어지게 되어 있다. 왜냐하면 적당한 보상 없이 행해지는 유용한 봉사는 없다는 게 우주의 위대한 법칙이기 때문이다. 랄프 왈도 에머슨이 말한 그대로다. 

실행하라. 그러면 힘을 얻게 되리라                                                                                                  얻으려면 먼저 주어야 한다. 나 역시 주어야 하기 때문에 이러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이다. p31.32



-> 실행하려면 먼저 목표가 있어야 한다. 나 같은 경우에도 목표가 있다. 그 목표로 실행에 옮기다 보니 어느덧 실행한 대가를 얻고 있다. 그게 무엇이 되었든 목표가 있다면 미루지 말고 실행에 옮기는 노력을 하고 있다.


닥친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물질을 획득하기 위해 원하는 대로 동원할 수 있는 나의 힘, 즉 내 마음속에서 발휘되는 힘을 남들에게도 베풀어주며 더불어 사는 인생에 대해 깨우쳐주었다. 나로 하여금 이성을 젖혀두고 마음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야 한다는 믿음을 주었다. p40


부의 문을 열어주는 마스터키를 갖는 '성공철학의 열일곱 가지 원칙'은 무형이든 물질적인 것이든 곧장 모든 부의 원칙으로 데려다 줄, 믿을 수 있는 안내지도 역할을 할 것이다. 지도를 따라가면 당신은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거대한 부를 소유하는 데 필수적인 모든 의무를 수행하고, 순응할 준비를 하게 될 것이다. 그런데 영구적인 재산은 타인과 공유되어야 한다는 점, 즉 획득한 모든 것에 대해서는 마땅히 지불해야 하는 값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p44


명확한 목표를 갖고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발견되는 공통점 중 하나는 사람들에게 기꺼이 베푸는 마음, 특히 상대방이 추구하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선뜻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이다. p48


자신을 거부로 만들어준 가장 중요한 재산은 지식과 인간관계였음을 깨달았다. 그 후 카네기는 이것을 하나의 철학으로 완성하여 부자가 되고 싶어 하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주는 것이 그의 인생에서 중요한 목표가 되었다. p49


"즉시 결정할 줄 모르는 사람은 그것을 실행에 옮길 만한 모든 여건이 갖춰져 있다 해도 결국 성공하지 못하다는 것을 나는 경험상 잘 알고 있었소. 그러나 즉시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대게 어려운 상황에 처해도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실행에 옮기는 능력이 있는 법이오." p50


명확한 목표를 세울 것과 보상을 생각하지 말고 기꺼이 봉사하라는 교훈도 얻었다. 

명확한 목표와 보상을 생각하지 않고 일하는 자세는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들조차 예상치 못한 엄청난 힘을 만들어낸다. 그러나 그것은 성공을 이끌어내는 열일곱 가지 원칙 중 단 두 가지일 뿐이다.



명확한 목표의 힘을 유도해내는 일곱 가지 조건                                                                                                                                                

첫 번째 조건 : 명확한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명확한 계획을 세운다.

두 번째 조건 : 성공은 동기와 동기들이 결합한 결과다. 인간의 자발적인 행동을 유도하는 동기에는 모두 아홉 가지가 있다.

세 번째 조건 : 간절한 열망, 계획 또는 목표는 생각의 반복을 통해 마음속에 자리 잡고, 그것을 실현하고 싶은 열망으로 발전되며 잠재의식에 새겨진다.

네 번째 조건 : 간절한 열망, 계획 또는 목표는 의식 속에서 일어나며, 그것을 실현하리라는 절대적인 믿음을 수반하여 즉시 잠재의식에 새겨진다.

다섯 번째 조건 : 생각의 힘은 사람이 완전하고도 절대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유일한 대상이다. 그 생각의 힘을 통해 사람은 우주의 무한한 지혜를 얻어올 수 있다.

여섯 번째 조건 : 신념의 정도에 정확히 비례하여 그 필요에 응답한다. 그리고 신념을 통해 잠재의식과 접촉이 이루어지면, 정확한 해답으로 안내해준다.

일곱 번째 조건 : 절대적인 신념이 수반된 명확한 목표는 지혜의 한 형태라고 볼 수 있으며, 그 지혜를 실해에 옮길 때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 p54


명확한 목표의 주요 효과 


명확한 목표는 독립심, 독창성, 상상력, 의욕, 절제와 집중력을 발달시키며, 이 모든 능력은 물질적인 성공을 획득하기 위한 필수조건이다.

명확한 목표는 긍정적인 정신자세를 갖게 하고, 두려움, 의심, 우유부단 같은 장애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목표 달성을 확신하게 한다.

명확한 목표는 지지부진하게 뒤로 미루는 나쁜 습관을 극복하게 해 준다.

명확한 목표는 인생의 열두 가지 재산 중 첫 번째, 즉 '긍정적인 정신자세'를 발달시키고 계속 유지할 수 있게 해 준다. p55


명확한 목표를 정하는 방법


인생의 주요 목표에 대해 간결하고도 명확하게 글로 써본다. 반복하며 읽고 또 읽음으로써 목표의식을 마음에 새긴다.

주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계획을 글로 적어본다. 이 계획 속에는 최대한 언제까지 목적을 달성할 것인지 기간을 적어놓는다. 그런 다음 세상에 공짜로 되는 것은 없고, 모든 일은 응당히 값을 치르고 얻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면서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 정확히 적는다.

융통성을 가져라. 계획은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 또 온 우주만 물을 주관하는 신은 당신이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뛰어난 계획을 가르쳐줄 능력이 있다. 그러므로 마음에 어떤 좋은 생각이 떠오르면 주저하지 말고 받아들인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절대 남에게 함부로 알리지 않는다. 열망에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마법이 들어 있는 것이다. 그런데 한 가지 기억할 점이 있다.

한 번 지나간 일은 후회해봤자 아무 소용이 없다. p58


아이디어가 모든 성공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p59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확인하고, 의심해보고 또는 존중하는 등 여러 가지로 생각해보면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형태를 찾을 수 있다. 사람들이 믿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과연 그것이 옳은지 옳지 않은지를 의심하는 것은 아이디어가 한두 가지 형태로 자리 잡기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p60


신의 능력은 '영적인 자아'를 통해서만 감지하고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 각각의 생활환경은 그것이 실패를 부르는 것이었든 성공을 부르는 조건이었든 명확한 원인의 결과다. 그리고 그들 각자의 생활환경은 대부분 스스로 만든 결과다. p63



--> 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저자 나폴레온 힐은 한결같이 말을 한다. 목표를 설정하고 곧바로 실행에 옮겨라. 그리고 거기에 긍정적인 정신으로 나를 믿고 그냥 앞으로 나아가라고 한다. 나폴레온 힐 책을 읽을 때마다 정신이 번쩍 든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1부터 3까지 읽으면서도 한결같았다. 부정적인 생각을 거두고 긍정적인 정신 자세로 앞으로 가라고 하니까. 그래서 여기까지 왔다. 티브이에도 출연하고 출간 계약도 했다. 오직 내가 원하는 목표대로 걸어가니 뭐라도 보인다. 아직 다 읽지 못했다. 절반만 서평 했다. 구체적인 자세하게 서평 한 이유는 나에게 더 깊게 각인하기 위해서다. 머리와 가슴에 새기기 위해 한 페이지마다 밑줄 친 부분을 읽고 쓰기를 반복했다. 


누구는 너무 자세하게 적었다고 하겠지만 이건 나에게 반복되는 연습이라서 시간이 들더라도 꼼꼼하게 썼다. 나폴레온 힐의 말을 씹어 먹기로 했기 때문이다. 성공철학은 정신에서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뭐라도 도전하고 실행함으로써 내가 원하는 곳에 도달하기 때문이다. '영적 자아'는 신의 영역이라는 부분이 있다. 이건 내가 직접 겪었기 때문에 너무 공감했다.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호랑이 굴에서도 나올 수 있고 무엇보다 내가 원하는 성공의 고지에도 도달할 수 있다. 다음 리뷰는 책을 다 읽고 할 생각이다. 내가 힘들고 지칠 때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 나폴레온 힐 책을 읽으면 힘을 얻는다. 그리고 길을 찾게 된다.


나처럼 곱씹고 싶은 자들은 글을 읽기에 그치지 말고 쓰고 반복적으로 되새김질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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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쓰기 연습 - 더 나다운 나를 찾는
홍보라 지음 / 새로운제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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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성장만 중요시했던 제가 글쓰기를 통해 보이지 않는 내면의 성장이 먼저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내 안의 장애물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인정하는 데 글쓰기만큼 좋은 방법이 없었습니다. 인정하면 삶의 순간마다 알아차림이 가능해집니다. 당신은 어떤가요? 힘없는 아이에게 화풀이하고 있지 않나요? 별것 아닌 일에 예민해져서 가까운 사람에게 상처 주고 있지 않나요?                                 -저자 프롤로그 일부분에서-



저자의 프롤로그 일부분이다. 사실 나는 내 감정을 알기 위해 글을 썼다. 내 안에 가득히 들어찬 감정을 조금씩 드러냈다. 하지만 매일 일어난 일을 틈틈이 쓰지는 않았다. 과거 속에 묻혀버린 감정이 더 컸기에. 하지만 이제는 아니다. 하루하루 아이와 지내면서 이유 없이 올라오는 화를 낼 때는 화를 내는 나조차 알 수 없는 감정이 있었다. 그 감정을 무시하거나 억압하지 않고 수치스러워도 글로 풀어내려고 노력했다. 그리고 감정 쓰기 연습 책은 감정의 디테일이 있었다. 감정 정리가 되지 않고 뒤죽박죽일 때는 책 본문 중 질문을 선택해 감정 정리하는 것도 한 방법이겠구나 생각을 했다. 가장 나와 맞았던 감정 부분을 서평 해보려고 한다. 






어쩌다 혼자서 식당이나 카페, 극장에 가면 세상 행복한 마음이 들다가도, 불현듯 서글픈 감정이 몰라옵니다. 엄마가 된 후 사소한 행복을 놓치고 산다는 생각에 서글퍼지는 거죠. 나만의 시간, 자유를 원하며 '엄마' '홍보라'의 삶을 분리하고 싶지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나는 아내이자 엄마이니 가족이 먼저고 집안일과 육아가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스스롤 '엄마상'을 만들어 놓고 살았습니다. -p29-


스스로 만든 틀에 갇혀 살면서 성장욕구는 높으니 괴로울 수밖에요. 둘 다 가지려다 이도 저도 안 되는 상황이 되면 괜히 애들을 잡았습니다. 집안 분위기만 점점 망가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적당한 '거리두기'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p30-


--> 혼자 식당을 가거나 카페를 다니는 건 나에게 먼 나라 이야기다. 그도 그럴 것이 가정 보육이 6년째 이어지고 있다. 혼자만의 시간은 밤중 아니면 새벽 시간이다. 그 시간에 카페에 갈 수 있는 시간도 혼자 식당을 찾는 시간도 아니다. 그러나 유일하게 허용되는 시간은 6개월에 한 번 먼 거리에 있는 병원 찾을 때다.

그때는 혼자서 병원 밥을 먹고 병원 내 카페에서 커피도 마시며 사색을 할 수 있다. 새벽에 나와 서울에 있는 병원에 도착하면 진료시간까지 두어 시간이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이고 오고 가는 시간 5시간이 유일한 혼자의 시간이다. 그때는 카페도 두세 번 다니며 남들 다 하는 혼 커피, 혼밥을 먹으면서 감수성에 젖는다. 참 소중한 시간이다. 이 시간이 끝나가면 엄마이자 딸의 역할로 돌아간다.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지 않으니 온전한 시간은 집에서 가질 수 없다. 함께 눈을 뜨고 함께 눈을 감으니 더 혼자만의 시간이 없다. 엄마이기 전에 나라는 존재를 각인시킬 수 있는 방법은 글을 쓰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다. 내가 쓴 글을 읽어 주고 공간해주는 SNS를 활용해서 내가 살아 숨을 쉬고 있는지 확인한다. 지금 상황이 내 편이 아니지만 언젠가는 아이도 엄마 곁이 아닌 자신의 세상 속에서 즐기면 그때는 원 없이 혼밥, 혼 카페를 다닐 테니 지금은 아주 짧은 시간으로 감사해한다. 적당한 거리는 상황마다 다르지만 나에게는 새벽 시간이나, 밤 중 시간이다. 이것도 아이가 일찍 잔다면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 이것조차 감사하다.




결핍이 생기면 자기 연민이 강해지고 사소한 일에도 서러워지거나 화가 납니다. 이럴 땐 내가 정확히 뭘 원하는지 알아차리는 게 중요합니다.  -p42-


한 달에 한두 번은 이기적인 엄마가 되자고, 남에게 인정받기 위한 욕구 말고 내가 진짜 원하는 욕구를 충족하며 살자고. 자기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기 자신입니다. 나를 알아야 나를 잘 돌볼 수 있습니다. -43. 44-


사소한 생각이 많아진다면, 내가 지금 당장 원하는 게 뭔지 스스로 묻고 답해보세요.


-> 잡생각이 참 많은 나다. 이렇게 해볼까? 저렇게 해볼까? 잠자기 직전까지 잡생각에 잠잘 시간을 놓치고 불면증으로 시달린다. 그런 나를 너무 잘 알아서 잡생각을 버리고 순리대로 물처럼 흐르도록 내버려 두지만 나의 기질이라서 고치기가 참 힘들다. 낮에는 잡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아이 요구를 들어주다 밤만 되면 앞으로 해야 할 일과 방법들을 나열하며 안절부절못한다. 그러다 다음 아침에는 잡생각으로 잠 못 이룬 밤을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다른 일에 몰두한다. 아마 나에게 중요하지 않은 일이겠지. 그저 마음이 불안해서 혼자 해결하려고 했던 나를 알아차렸다. 당장 해결하지 않을 거면 그냥 순리대로 내 맡긴다. 그래야 한다. 남에게 인정받기 전에 내가 나를 인정해야 한다고 진즉에 알고 있다. 남들은 다른 이에게 인정을 받고 성장하고 있지만 나는 그저 묵묵히 자신을 알아가고 내가 나를 인정하는 일이 우선이라는 걸 너무 잘 안다. 우선순위는 내가 간직하고 있는 감정을 모두 정리하고 감정을 써 내려가는 일이다. 내년에는 내가 나를 조금 더 알아가고 내 감정을 존중하고 조금 더 가까이 가는 것이 우선순위다.


분노는 타인과 상황을 지배하기 위해 나타납니다. 화가 분노로 이어지지 않게 하려면 지금은 '나'를 정리해야 합니다. 나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람은 '나' 밖에 없습니다. -54.55-


-> 2018년. 이렇게 살아서는 안될 거 같았다. 상대의 잘못인지, 본인인 내가 잘 못인지 정말 알고 싶었다. 그리고 실행에 옮겼다. 나를 먼저 알아가며 불쑥 올라오는 분노와 화, 짜증을 알아가자고, 그래야 가족이 편안해질 것이고 상대도 변하거라는 답이 보였다. 남에게 인정받으려고 용을 쓰고 애를 썼던 나를 내려놓고 내가 나를 존중하고 존경하니 가족들은 나를 멀리 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이제는 내가 우선이어야 했기에.. 아직까지 감정을 정리하고 있다. 마흔이 훌쩍 넘겨 쉰을 바라보고 있지만 늦지 않았음을 알았기에 꾸준히 노력하고 도전해본다.


나의 감정을 먼저 살핀 다음 타인과 공감해야 합니다. 내 느낌, 감정, 생각들을 무시하고 상대에게 맞춰주는 것은 결코 공감이 아닙니다. 습관화된 감정 노동일 뿐입니다.  -p70-


정서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죄책감 없이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자신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다고 합니다. -p71-


나를 먼저 챙기고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자기애도 연습해야 합니다. 나부터 잘살아야 해요. 그래야 부정적인 기운이 주변으로 번지지 않습니다. -p81-


현실은 부족한 게 많은 사람인데 그걸 숨기려니 자꾸 거짓으로 부풀려졌죠. 사람들이 저를 달가워하지 않는 것 같으면 먼저 마음을 닫아버리고 내 잘못이 아니라며 정신 승리로 일관했습니다. -p91.92-


남에게 인정받고 싶은 마음에 타인을 깎아내리면서 우월감을 느끼고, 거기에서 제 결핍을 충족시키고 있었던 겁니다. 감정은 살리고 약점을 보완하다 보면 결핍은 채워지고 과잉은 가벼워질 겁니다. 스스로에게는 솔직해져야 합니다. 나를 먼저 알아야 해결할 수 있는 방향도 보일 테니까요. -p93-


내면의 상처를 묵혀두면 결국 나를 미워하게 됩니다. 나로부터 시작된 고통은 주변으로 번집니다. -p98-


어디에도 끌러가지 않고, 나만의 중심을 잡고 사는 게 중요합니다. -p109-


채워지지 않는 인정 욕구는 내가 못 가진 것을 만날 때 열등감이 되어 저를 괴롭혔습니다. 남과의 비교도 결국 제가 시작한 일이어서 이 문제를 해결할 사람도 저밖에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내 안의 두려움과 불안을 찾으려면 나에게 말을 걸어야 합니다. 스스로 만들어 놓은 감옥에서 나온다는 건, 한 걸음 내디딜 수 있는 용기입니다. 한걸음의 시작은 '적는 것'입니다. -p112.113-


고요한 시간에 홀로 앉아 나에게 물어보세요. 생각나는 대로 적어보는 것이 도전이고, 변화입니다. -p114-


한 번씩 무너지고 나면 제 삶이 얼마나 행복하고 감사한지 깨닫게 됩니다. -p122-


스스로 다그치는 행동이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감정은 '펑'하고 터질 겁니다. 조급함을 내려놓고 다그치지도 말고 나를 가만히 다독여주세요. 내가 무너져야 새로운 내가 다시 일어설 수 있습니다. -p123-


-> 올여름 무너져버렸다. 슬럼프와 번아웃이 오면서 내가 나를 너무 힘들게 하고 있었다. 나를 힘들게 하고 조급하게 만든 것과 다그치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그저 나만 바라보았다. 석 달이 지나고서야 제자리로 돌아왔다. 힘겹게 달려온 삶이 그 누구에게 위로조차 받지 못하고 있었다는 걸 모두 내려놓고 알았다. 스스로 '힘들었구나. 장하다. 그 힘든 일을 해결하고 이제는 너를 위해 너를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도 된단다. 조급하게 하는 일도 다그치는 일도 앞으로 없으니 편안하게 지내렴. 그동안 수고했고 고생했어. 역시 너야. 장하다. 푹 쉬다 제자리로 돌아가면 되니 스트레스받지 말고 하루를 즐기면서 살아보렴' 열심히 말을 건넸다. 슬퍼서 죽을 만큼 힘들 때도 외롭고 쓸쓸할 때도 나를 돌보지 못했다. 곁에 있는 아이를 위해 기운을 차렸으니까. 이제는 나를 돌아볼 시간이 생겼고 마음의 여유도 있다. 그리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왔다.


타인이 밉다는 건 내가 나를 미워하는 거울효과일 수 있습니다.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싶으면 나 자신과 먼저 화해해야 합니다. 원인이 본인에게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화해의 손길을 내밀어 보세요. -p135-


"싸우는 게 화나는 게 아니라, 우는 모습에 화가 나."

남편은 어릴 때 엄마(제 시어머니)가 우는 모습을 자주 봤다고 합니다. -p153-


-> 친정엄마 우는 모습에 화가 났다. 왜 화가 나는지 알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알 거 같다. 어릴 적 내가 울면 울지 못하게 '왜 우는 거야?' '원하는 거 다 해주는데 입 다물어. 뚝해' 우는 모습을 싫어했다. 다그치고 울려고 하면 못 울게 했다. 그렇게 못 울게 하던 엄마는 나이가 들고서 자신은 펑펑 울고 있었다. 우는 모습이 꼴 보기 싫어 화가 났다. 아이들이 울면 화를 냈다. 울지 못하게 내 목소리가 떠나가라 고함을 쳐댔다. 요즘도 가끔씩 아이가 울면 화를 낸다. 이유 모를 울음이 참을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나의 결핍이었다. 원 없이 울지 못하게 한 부모, 드라마보다 울면 놀리는 동생이나 남편으로 울고 싶어도 참았다. 슬퍼도 슬프다고 울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슬픈 드라마나 예능을 보며 눈물을 흘리면 곁에 있던 아이가 말을 한다. '엄마 슬퍼. 저 언니가 슬픈 거야'하며 엄마 마음을 다독여준다. 아이는 자신이 원 없이 울 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 엄마가 있었기에 엄마가 슬퍼 울어도 가만히 지켜봐 주는 거 같았다. 앞으로 아이가 울어도 '왜 우는데'라는 되풀이되는 방식의 말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 중이다. 아이가 우는 이유를 말할 때까지 지켜보는 것이 내가 해야 할 일이다.


사람은 상처 받으면 상처 준 사람에게 사과받고 싶어 합니다. 문제를 끄집어내 대화하며 함께 해결하려고 하죠. 상처를 준 사람은 어떻게든 상황을 모면하려고 합니다. 추궁과 변명이 오가다가 문제 해결은커녕 더 큰 상처만 남기게 됩니다. 이럴 땐 말보다 글이 효율적입니다. -p154-


-> 이 방법은 오래전부터 했다. 하지만 상처 받은 사람은 나와 만나서 말하려고 했다. 그걸 피해 다니다 결국 나쁜 사람으로 낙인이 찍혔고 문자나 글을 보냈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서로가 대화를 하려 하다가도 의도치 않은 방향으로 대화가 이어지면 어쩔 수 없이 대화가 단절되고 묵인해버렸다. 그리고 다음날 장문의 문자를 보냈지만 그건 내 입장에서 나의 해명이었다. 상대에 대한 배려가 아닌 해명과 변명이 난무한 글. 이제는 안다. 내가 나부터 감정을 정리하고 나를 다독인 후 상대와 대화를 하면 된다는 걸. 대화가 이어지지 않으면 글로 감정을 풀어낸다. 저자도 글이 더 효율적이라고 한다. 그 효율적인 방법은 진즉에 하고 있으니 앞으로도 더 해볼 생각이다.


당신 안에 내재한 욕망과 목표, 간절함이 상상에 머물러 있다면 계속 쓰는 작업을 해보면 좋겠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묵묵히 내가 나를 도우며 운과 열정이 만나는 날이 올 것입니다. -p191-


진짜 모습을 보여주면 됩니다. 그럴듯한 콘텐츠를 애써 찾지 마세요. 당신이 매일 하는 것, 꾸준히 해야 할 일을 적어보세요. -p198.199-


-> 그럴듯한 콘텐츠를 무던히 찾아 헤맸다. 그러나 내가 내 위치에서 할 수 있었던 일은 독서와 글쓰기뿐 그 이상도 이하도 없었다. 365일 하루도 곁에서 떨어지지 않은 아이와 엄마는 늘 일상이 똑같았다. 늦게 일어나 아점을 먹고 아이와 놀다 나는 글을 쓰고 책을 읽다 끼니를 챙기고 나면 밤이다. 그러다 밤이 되면 아이와 나는 잔다. 그러니 별다른 콘텐츠가 없었다. 늘 하는 일, 꾸준히 하는 일은 가정주부 놀이다. 가정주부다 보니 살림과 육아는 때려야 뗄 수 없는 일이고 꾸준히 혼자 하는 일은 책과 글쓰기뿐 그 이상이 없었다. 그래서 더 꾸준히 해보려고 한다. 우선순위를 하면서 말이다.


내 성공은 내가 정한다. -p212-


-> 목차에서 한참을 생각했다. 내 성공은 내가 이미 정했고 지긋지긋한 일이 마무리가 되었고 그 결과 성공적이었다. 이제는 내가 이 무대를 즐길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이것으로 나는 충분하고 충분히 채워졌다. 앞으로 나갈 일만 남았기에 미래가 더 기대된다. 주부가 육아를 하면서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찾아보려고 한다.


행동하기 전에 필요한  건 무엇일까요? 제 경험에 비춰보면 '용기'와 '믿음'이 필요합니다. 행동하기 위해 용기 내야 하고, 그것을 해내는 '나에 대한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만 있으면 변화는 조금 더 빨리 찾아올 것입니다. -p217-


-> 이건 진리이다. 행동하기 전에 내가 나를 믿어주었다. 일상을 즐기는 것처럼 세상 무대를 즐기며 살아가는 나를 발견했다. 나는 나를 믿고 앞으로 나갈 준비가 되었고 용기가 있다. 세상 무대는 인간이 만드는 것이고 그 무대 위에서 즐기는 사람도 인간이라서 무서울 것이 없다. 약간 두려움뿐. 내가 경험하지 못한 세상이라서..




감정 쓰기 연습 책을 읽다 보니 저자와 나의 감정이 닮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주부이니깐 가능한 일이 있다는 걸 몇 년 전에 알았고 가능한 일을 쉼 없이 했다. 저자의 감정 쓰기 연습을 할 때마다 들었던 감정이 예전 나의 감정과 닮아서 한참을 읽고 생각을 했다. 내 감정을 알아차리지 못했던 지난날들은 아이 감정을 읽어내지 못했고 엄마 감정도 읽어내지 못했다. 그리고 상대의 감정도 읽어내지 못해 나를 떠난 가족이 있다는 것에 반성을 했다. 더 나은 나를 만나기 위해 감정 쓰기는 오래전부터 시작했다. 감정 노트에 하루 제일 기억 남는 감정을 써 내려갔다. 인정받을 욕구와 잘 해낼 신념이 가득했다. 많은 신념과 욕구 가득하니 슬럼프가 왔고 번아웃이 왔었다. 남이 아닌 내가 나를 인정해야 한다는 걸 슬럼프와 번아웃이 오면서 알게 되었다. 나 혼자 감당해야 할 일이 산재했고 내 손이 아니면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은 삶이지만, 잠시 내려놓을 수 있는 것은 내려놓고 내 감정을 정리한다. 불안의 근원은 내 안에서 시작된다는 걸.


3년째 내 심리를 알아차리기 위해 무던히 노력했다. 심리서적을 읽고 나를 알아가다 이내 포기하기를 수십 번. 이제는 알았다. 글로 더 많은 감정을 풀어야 한다는 걸. 매일 감정 노트에 감정 쓰기를 하고 있다. 그리고 나누고 있다. 그걸로 그날 하루 감정을 정리하면서 속이 후련하다. 매일 한다는 건 참 어려운 일이다. 대면하기 싫은 감정이 보이면 이내 숨어버리는 습성을 있어 싫어도 억지로 써내려 간다. 그래야만 내가 변할 거니까.


내가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감정 쓰기 연습 책 한 권으로 매일 일어나는 감정을 정리할 수 있다. 아마 곁에 두고 쉼 없이 써 내려갈 것이고 써 내려가고 있다.


주부라서 포기하지 말고 주부이기에 가능한 일은 무궁무진하다고 말하는 저자와 나는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 내가 주부여서 이런 감정을 대면하고 있다고 생각하니까. 많은 생각과 많은 느낌과 영감을 받았던 책이다. 내가 먼저 변하고 싶고 내 감정을 알고 싶다면 감정 쓰기 연습 책을 꼭 읽어보기를. 한 챕터마다 질문이 있어서 한 챕터 읽다 드는 감정을 쓸 수 있어 좋았다.




*작가의 협찬으로 서평을 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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