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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결 - 결을 따라 풀어낸 당신의 마음 이야기
태희 지음 / 피어오름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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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다 보면,

왠지 모를 우울감과 무력감이 밀려올 때가 있다.



관계에서의 어려움은 더욱 미묘하다.

교묘한 언행, 무례함은 한참 뒤에야 명확하게 깨닫는다.



과거의 상처든, 감정의 변화든, 관계의 어려움이든..

어쩌면 모두에게 따스한 말 한마디 필요한지도 모르겠다.



저자는 포근하게 우리를 위로한다.

그저 든 마음이든, 누군가에게 상처 받은 마음이든.



이 책은 우리 자신이 내 삶의 주인 되기를 독려한다.

결국 그 누구도 우리 삶을 책임져주지 않기에.



나 자신의 가치는 내가 만든다.

그 누구도, 어떤 상황도 우리를 규정할 수 없다.



때로는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설명보다,

짧지만 울림 있는, 우리를 안아주는 그런 말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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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처럼 나도 외로워서
김현성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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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책을 읽을 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것!

커피와 음악, 조용한 공간.




이 책을 읽을 때 유의할 점.

음악은 김현성의 것으로.




Heaven과 소원, 행복을 듣고 있노라면,

글에서 만날 그의 감성이 더 잘 이해될 것 같아서.




이 책을 통해 저자는 가수가 아닌 작가로

대중에게 다가가기를 원한다.




어느 때부터인가 문학이 자기에게 다가왔고,

작가가 되기를 꿈꾸었단다.




이야기의 뼈대는 이탈리아와 파리 여행. 

그 가운데 여러 기억과 사건이 교차된다.




여행에서의 긍정적 기억만이 아닌,

진솔한 이야기가 인상적이다.




여행에서의 공포와 두려움.

가령 인종차별과 치안의 불안 등.




간혹 진지한 문제들도 이야기 중에 던진다.

실업, 청년, 난민 등의 주제를 툭툭. 




특히 모든 인간이 느끼는 외로움이 

담담하게 펼쳐진다.



책의 후반부에 펼쳐지는 또 다른 즐거움과 새로움. 

조토(Giotto di Bondone, 1267년 ~ 1337년)와의 만남.




조토는 이탈리아의 화가이자 건축가.

르네상스 미술이 그로부터 시작되었을 정도로 혁신적이다.




이 책에 수록되어 있는 조토의 그림들과 그 이야기.

사실적인 묘사 가운데 경험하는 경외감.




아무런 정보 없이 

우연히 이 책을 펼쳤다.




'이 시기에 이 책을 봐야 하나?'라는 질문으로 시작했는데,

책을 덮으며 '지금 가장 적실했다'라는 대답으로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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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 당신의 착함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먹이는 한 방!
무옌거 지음, 최인애 옮김 / 쌤앤파커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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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너무 단호하다는 생각이 든다. 문체까지도.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맺고 끊는 것을 확실하게 하면 좋지만,

이렇게 해서 관계를 맺을 수 있나?



점차 책에 빠져들수록,

저자의 의도가 더욱 명확해진다.



그것은 타인에 의해 끌려다니는 삶이 아니다.

자신의 삶을 주도적으로 선택하라.



나의 마음과 몸이 제일 중요하다.

내가 좋은 것이면 이미 충분하다.



나에게 해를 가할 수 있는 것도 나 자신이다.

내가 나에게 잘해줘야 하는 이유다.



내가 열정적으로 좋아한다면,

이미 그것으로 만족한다. 타인의 인정은 의미 없다.



진정한 강함은 맞서 싸우는 것을 뛰어넘는다.

스스로 더욱 나아짐으로 고난을 초월해버리라.



타인에 휘둘리지 않고 단단한 자신을 원한다면,

자신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한 걸음씩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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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다고 말해도 괜찮아 - 남의 시선보다 소중한 내 자존감 챙기기
김진희 지음 / 지금이책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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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부탁에 

쉽사리 거절하지 못하는 나를 본다.




더군다나 무례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못할 때 한심하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거절과 불편함에 대한 두려움 때문인 듯하다.




하지만 모든 것들을 다 승낙했을 때,

내 마음은 되레 속상할 때가 많다.




저자는 이제 자신이 중심이 되어,

자신의 삶을 살아보라고 격려한다.




싫은 일에 싫다고 말할 수 있는,

담대함이 필요하다고.




생각보다 그 파장은

내가 생각한 것보다 크지 않다고.




무엇보다 자신을 지킬 때,

다른 사람을 향한 진심 어린 배려가 나오는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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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도 근육이 붙나 봐요
AM327 지음 / 흐름출판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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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갈수록 

더딘 몸의 회복 속도.



행여 내 마음도 

점점 위축될까 조심스럽다.



때론 몸의 컨디션 따라

마음이 좌우되고, 



스트레스가 많을 때면,

몸에서도 반응이 온다.



몸도 마음도 방치하지 말고,

조심스레 돌보고 관리해야 함을.



오랜 직장 생활을 그만두고

프리랜서 그림 작가가 된 저자.



요가를 하면서 발견하게 된

마음의 회복.



일상에서 경험하는 

삶의 긍정적 신호를 유쾌하게 그려낸다.



곳곳에 있는 요가 동작은

책을 읽으며 운동도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



이제 몸도 마음도 

더욱 적극적으로 돌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만든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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