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로지 보고서 첫걸음 - 가장 쉬운 독학
페이퍼로지(김도균)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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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퍼로지 [보고서 첫걸음]

어떤 경로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페이퍼로지를 유튜브를 통해 접했던 기억이 있다.

꽤 인상적이라,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PPT 기획 및 보고서에 대한 책을 쓴 사람이었구나!

첫인상을 컨설팅물을 먹은 것 같다정도(말은 청산유수, 간결함등) 생각했는데, 책으로 다시 접하니 이 사람 상당히 체계적이고 좋은 Writer이다. 그 내공이 바로 이책으로 확인된다. 일단 꽤나 실용적이기 때문이다.

작년에 회사를 이직하면서 생각보다 다른환경에 좀 놀랐는데,

그 중에서 단연 가장 큰 변화는 PPT를 상당히 많이 사용하는 기업문화라는 점이었다. 그래서 새로운환경에 적응할 겸 이런 저런 템플릿을 좀 서핑하다가, 페이퍼로지의 글과 유튜브를 만났던 것 같다. 그 인연이 이 책까지 이어진 셈이다.

PPT와 워드의 가장 큰 차이는 글과 그림의 차이와 같다. 혼자 읽어야 되는 워드와 발표자료로서의 PPT는 컬러풀, 시각적인 효과의 활용이 가능한 툴로 그 특징을 극대화해야 효과적이라고 생각된다.

워드로 보고서를 잘 써본 사람은 이러한 PPT의 강점을 이해하면 좋은 보고서를 금새 PPT로 변환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사람들에게 가장 안성맞춤인 책이라고 생각된다.

(나에게도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아주 좋은 책이었다)

책의 구성은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데,

PPT를 활용한 '글', '디자인', '발표'로 분류하여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약했던 부분이라고 생각되는 '디자인'부분에서 도움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았다. (같이 제공되는 템플릿이 있어서 잘 활용하면 더 좋다)

당분간은 PPT를 활용할 일이 적어 좀 아쉽다, 조만간 이 책을 활용하여 재미있게 장표를 만들 날을 기대해본다.

덧붙임

  1. PPT는 발표를 염두에 둔 Tool, 다른용도로는 워드, 엑셀을 쓰면된다.

  2. 톤앤매너가 많이 중요한 PPT. 초기에 기본페이지를 만드는 것은 아주 좋은 팁이라고 생각된다.

  3. 템플릿을 만들어 놓고 활용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작년에 중요한 PT때 이 책을 미리 알았더라면, 좀 더 감각적인 프리젠테이션이 되었을 것 같다.

  4. 페이퍼로지외에도 최근 유튭에서 다른 분의 강의를 들었는데, 본고딕이라는 글체가 좀 괜찮은듯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매일매일 짧은 일기를 쓰는 것, 식단과 운동을 기록하는 것도 강력하게 추천하는 메모의 방식입니다. 나의 일상을 기록한다는 것은 내 하루를 '복기한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위해서는 복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FGI(Focus Group Interview)입니다. 제가 가장 추천드리고 싶은 설문 방식이예요. "주요타깃인 20대 여성 10명과의 심층인터뷰'라는 구절이 있었죠. 이것이 바로 FGI입니다. 우리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해서 알고 싶은 내용과 부합하는 타깃을 소수로 모아 긴시간 인터뷰 및 테스트를 진행하며 그반응을 관찰하고 리포트화하는 것입니다.

비즈니스에서 숫자'3'은 매직넘버다.

PPT페이지는 많아도 괜찮다. 최대한 페이지를 쪼개자.

내가 강조하고 싶은 부분 외에는 그레이 컬러로 톤-다운을 하자.

PPT를 열자마자 해야 할 일은 바로 '사이즈 확정'입니다. 만약 여러분의 보고서가 발표용이 아닌 인쇄용인 경우, PPT사이즈를 A4 사이즈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PPT가 다양한 영화 영상을 예시로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라면, 2.39:1이나 1.85:1로 사용자 지정에서 사이즈를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PPT타이틀에서는 매우좁게로 폰트를 설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 몇초면 되는 이설정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PPT는 달라집니다.

배경날리기는 '리무브'라는 사이트를 적극활용하자

목업은 '플레이스잇'이라는 사이트를 적극활용하자

세상의 모든 이미지를 무료로 제공하는 웹사이트가 있습니다. 마로 '이모지피디아'라는 곳입니다.

구글에서 'emojipedia'를 검색하시거나 접속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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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루크의 인생 이야기 - 왕관 없는 월가의 왕 월가의 영웅들 5
버나드 바루크 지음, 우진하 옮김 / 페이지2(page2)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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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루크의 인생이야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워렌버핏이나, 피터린치와 같은 유명한 투자자는 아니지만, 바루크는 초기 월가에서 상당한 입지를 쌓아올린 인물이다.

(왜 알려지지 않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수 없지만, 아마도 정치 경력등으로 인해서 일부 월가와 거리를 둔 것, 그리고 투박한 말투등 성향적인 부분등이 있었을 것 같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이 책의 부제 "왕관없는 월가의 왕"처럼 한때 월가를 제패했었고, 정치계까지 진출한 독특한 이력은 바루크의 비범함을 보여준다고 생각된다.

이 책의 또하나의 독특한 점은 일대기로서 바루크의 어린시절등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묘사함으로서 미국의 근대사와 관련된 변화등을 간접적으로 느낄수 있게 해준 다는 데에 있다.

이 점은 마치 역사 장편 소설과 같이 해당 시기를 생생하게 그려주는 재미있는 효과가 있어서 소설을 통한 역사 이해와 같은 경험을 즐겼던 독자들이라면 일정부분 그러한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반면에 투자에 관한 책을 주로 읽어왔던 독자들이라면, 초반에 이게 뭔지 하는 생각이 들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후자였지만, 이내 적응이 되었다. 미국의 역사적인 변화에 대해서도 재미있는 포인트등이 있었기 때문이다.

책의 구성은 이 책의 제목 "인생이야기"에 충실하다.

자서전의 교과서와 같이 어린시절부터 시간적인 흐름에 따라 진행된다.

투자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나와같은) '1/3정도 시점'인 9. 처음거둔 큰 성공, 10.큰 실수 정도에서 부터 읽어도 무방 할 것 같다.

다소 투박한 말투인데, 꼼꼼히 읽어보면 상당히 정수/지혜와 같은 이야기 들이 많이 있다. 투자와 투기, 투자와 인간심리등을 꿰뚫는 이야기가 미사여구 없이 툭툭 던져진다. 그래서 약간 과소평가되는 책과 문구등 여겨 질 수 있다.

덧붙임.

  1. 실패를 통해 배우는 것, 복기의 중요성에 대해서 익히 알고 있었지만, 어떻게 복기하는지를 담담하게 써내려간 바루크의 글귀에서 하나의 팁을 얻었다.(회상과 반복)

  2. 투자로 성공하고 정치로 새로운 장을 여는 도전정신도 쉽지 않는 결정이라고 생각된다. 묵직한 행보는 배울수 있는 부분일지, 타고난 성향이라고 생각해야 할지, 나는 향후 어떤 선택을 하게될지 생각해 볼 부분이 있다고 생각되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무엇보다 주식시장은 그 자체가 바로 인격과 감정이 있는 인간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바로 미래를 읽고 싶어하는 인간이다. 그리고 남녀노소에 따라 각기 달라지는 판단, 희망과 두려움, 강점과 약점, 탐욕과 이상이 뒤엉키는 주식시장을 그토록 극적인 무대로 만드는 것도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강렬한 특성이다.

나는 점점 더 신중한 사람이 되어갔다. 나는 결코 머리지 말아야 할 습관, 즉 내가 어디에서 실수했는지 알아내기 위해 손해를 본 과정을 분석하는 습관을 들이기 시작했다. 이런 습관은 내 투자규모가 커짐에 따라 더욱더 체계적으로 개발해야 하는 그럼 습관이었다. 중요한 일이 있을 대마다, 그리고 특히 상황이 나빠질 때마다 나는 월가를 떠나 내가 한 일과 잘못한 부분에 대해 검토를 할 수 있는 조용한 곳으로 갔다. 그럴 때면 나는 절대로 변명하지 않고 그 대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데만 집중했다.(중략) 맹목적으로 앞으로만 들려가야 하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건 아주 현명한 행동이다. 달려가는 방향이나 속도를 바꿔야 하는 새로운 상황이 발생했는가? 본질적인 문제를 놓치고 주변의 사소한 일에만 신경을 쓰고 힘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가? 오래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또한 우리는 스스로의 실패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될 수록 다른 사람들에 대해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행동하는 이유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나는 투자자를 미래에 대해 집중해 생각하다가 중요한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행동하는 그런 사람으로 정의했다. 이 일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려면 전쟁과 평화를 포함에 모든 인간사에서 값을 매길수 없는 세가지 능력이 필요하다.

첫째, 상황이나 문제에 대한 진실을 꿰뚫어 보는 능력이다.

둘째, 그러한 진실이 암시하는 것과 그에 관한 판단을 내리는 능력이다.

셋째, 너무 늦기 전에 제때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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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토익학습지 실전편 - 하루 1시간, 어느새 900 시원스쿨 토익학습지
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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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실전편

취업을 준비하며 토익을 준비했던 것이 엊그제 같았는데, 기억을 더듬어보니 시간시간이 벌써 10년여가 흘렀다.

그동안 영어에 대한 평가기준이 토익에서 토플/오픽/회화등으로 상당히 다양해졌고, 학습방법도 오프라인실강, 책뿐 아니라 전화영어, 영상, 온라인강의등 너무 다양해진 것 같다.

학습의 다양성이 넓어진 만큼 자신에게 맞는 학습도구를 갖추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자신에게 익숙한 매체를 통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기도 하고, 반면에 새로운 매체등으로 자신이 몰랐던 잠재능력을 꺼내보는 것도 필요하다.

여전히 승진에 있어서도 일종의 허들로서 영어능력을 테스트하는 회사들이 많이 있다(내가 몸담은 회사포함), 그러나 비단 승진 뿐 아니라 이직등 조건이 좋은 새로운 포지션에 어플라이를 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영어에 대한 능력은 필요충분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좀 더 넓게 보자면 그뿐만 아니라, 영어로된 자료가 많기도 하고, 지식의 깊이등이 넓고 깊기 때문에 리딩능력, 검색능력등은 개인적인 경험상 어떤 면에서든 상당한 경쟁력이 된다.

이렇게 개인적으로도 일상생활과 직장에서 영어를 멀리하지는 않았지만, 오랜만에 다시 토익책을 열었을때의 미묘한 긴장감은 여전히 있는 듯 하다.

시원스쿨 실전편은 어느정도 기초가 있고, 토익시험을 실제로 좋은 득점을 바라는 사람이 활용하기 좋도록 테스트위주로 구성이 되어 있다.

Half Test I,II 와 모의고사 까지 총 15세트를 풀어보면, 현재 토익의 출제 스타일과 느낌을 잘 익힐 수 있다고 생각된다.

요즘 책은 디자인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다.

책상한켠에 파일첩처럼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는 시원스쿨 실전편을 보고 있으면, 빨리 스터디를 해야만 할 것 같아서 한번이라도 더 펼쳐보게 되는 효과가 있다.

보라색의 깔끔한 디자인도 아주 맘에 든다.

덧붙임

#1. 영어는 평소에 꾸준히 접해 놓는 것이 좋은 것 같다.

#2. 말하기 - 듣기 - 읽기 순으로 난이도가 내려가는 이유는 평소에 얼마나 활용했는지의 순서이다.

#3. 무한경쟁 속에서 여전히 활동중인 시원스쿨이 동년배로서 반갑기도 하다.

이 책은 출판사로 부터 제공받아, 개인적 관점으로 작성한 후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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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 1 - 벤저민 그레이엄, 워런 버핏, 피터 린치에게 배우다 거인의 어깨 1
홍진채 지음 / 포레스트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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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인의 어깨

내가 더 멀리 보았다면 이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다.

뉴튼

워낙 유명한 문구는 아이작 뉴턴의 겸손함과 동시에 탁월함을 보여준다.

문자의 발명, 인간의 학습은 지식의 대물림을 가능하게 하였고, 우리조상들의 지혜와 그 지혜가 기록된 문서등으로 인해 인류는 점점 더 발전해왔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학문이 아마도 뉴턴의 전공인 과학, 물리학이 아니었을까 생각이된다.

그리고 그 가장 대척점에 있는 것이 인간의 본성과 연관된 행동/행동 경제학이 아닐까 문득생각이 든다. 얼마나 많은 실수를 반복하고 학습해야 우리는 거인이 될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탐욕과 공포의 심리를 극복해야 우리는 나 자신을 바로 볼 수 있을까? 이런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책이다.

홍진채님의 전작인 '주식하는 마음'을 워낙 인상깊게 읽었던 터라, 이 책에 대한 의구심은 전혀없었다. 게다가 모두가 좋아하는 투자자인 그레이엄과, 버핏, 피터린치를 대상으로 했다는 것은 의심할 필요가 없는 주제가 아닌가?

이 책의 구성은 다음과 같은데,

1부. 굳이 열심히 해야 하나

1. 주식, 이 특이한 자산

2. 창의성과 정직함

3. 항상 괴로운 투자자

4. 여기서 그만두셔도 됩니다

2부. 거인의 어깨

5. 어서 오게 인간

6. 그레이엄, 여전히 너무나 저평가된

7. 버핏, 범접할 수 없는 천재

8. 린치, 단 한 명의 영웅

1편에서 특유의 주제인 '주식에 장기투자하라', '시장을 사라', '인덱스펀드도 좋은 대안이다'에 대한 이야기를 설파한다.

해당 내용은 전작인 '주식하는 마음'에서도 어느정도 나왔던 이야기라 빠르게 읽었고, 이 책의 정수는 역시 2부 '거인의 어깨'에 있다.

왜냐하면 가장 좋아하는 투자자인 린치, 현존하는 가장 위대한 투자자인 버핏,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보았을 그레이엄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 책을 통해서 그레이엄의 이면, 버핏의 차별성, 린치의 친근함을 다시한번 그리고 조금 더 깊이 있게 알게되었다. 같은 내용이라고 하더라도 어떤 시각을 사건과 인물을 바라보는지에 따라 다른 해석이 나오듯이 저자를 통해서 바라보는 버핏, 그레이엄, 린치는 또 새로운 면이 있는 것 같다.

덧붙임

  1. 2권으로 출간된 책인데, 1편에 주요 투자자가 다 나오면? 2편에 대한 매력이 반감되지 않을까?

  2. 버핏, 그레이엄, 린치라는 투자의 거인들을 조망하는 즐거움

  3. 현시대의 또다른 거인인 작가를 통해 역사적 자이언트를 보는 즐거움

본문의 내용을 일부,

맞서 싸워야 할 적은 시장이 아니라 내 마음 속의 조급함입니다. 매일매일의 조바심과 질투를 이기고 가야 할 길을 묵묵히 가다 보면, 눈에 띄지 않게 조금씩 조금씩 순위가 상승하여 1년, 2년 10년이 지나 한층 여유로워진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사고체계입니다. 돈을 버는, 즉 초과수익을 낼 수 있는 '패턴'은 생각보다 아주 희귀합니다. 기업은 무엇이고 주식은 무엇이며 투자자는 어떤 식으로 행동하는지에 대해서 아주 다양한 경험과 깊이있는 통찰을 통해서 유의미한 패턴을 찾아내고 어떤 이유로 그 패턴이 작동했으며 어떤 이유로 앞으로도 작동할 거라 믿는지, 작동하지 못하는 조건은 무엇인지, 그 작동에 필요한 인풋은 어떤 종류이며 나는 그 인풋을 확보하고 있는지, 패턴이 작동하지 않기 시작했을 때 그것을 어떻게 파악할수 있는지 등을 숙고해야 합니다.

그레이엄이 제시한 여러 공식 중 '성자주의 적정 주가' 공식은 한번 음미해 볼 필요가 잇습니다. <현명한 투자자> 11장에는 아주 단순한 성장주 평가 공식이 나옵니다.

'성장주의 적정주가'=EPS X (8.5+2x기대성장율)

여기서 기대성장률을 향후 7~10년동안 예상되는 EPS(주당순이익)의 연평균 성장율입니다. 예를 들어 성장율이 10%라면 적정 Per은 28.5배, 성장율이 20%라면 적정 Per은 48.5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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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나폴레온 힐 지음, 박지경 옮김 / 넥스웍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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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되어라

선언, 열망, 실현, 에너지에 대한 책

이 책을 읽고나서 책의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해 보자면 이렇게 정리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워낙 유명한 책이고, 시크릿등 파생되어져 나오는 책도 많았던 그 기원이 될 만한 나폴레온 힐의 Think and Grow Rich는 뒷부분인 Grow Rich덕분에 이러한 베스트 셀러가 된 것이 아닌가 싶지만, 이 책의 중요한 내용은 오리려 Think부분에 있다.

특히 열망, 무형의 에너지가 우리에게 작용하는 법칙에 대해서 여러가지 성공한 스토리를 통해 믿음을 가질수 있도록하고, 그로 인해 행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러한 책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단순히 고개를 끄덕거리는 정도에 그치면 안되고, 반드시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실현해 나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포인트에서 독자들의 변곡점, 차이가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러나 해당 내용은 책을 읽는다고, 바로 체득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결국 각 개인마다 가지고 있는 받아들임의 정도 그 수준과 크기에서 이 책의 뒷부분인 Grow Rich의 정도와 실현도가 판가름이 나는 것이다.

얼핏보면 뜬구름잡는 듯한 이야기가 나열되어 있지만 내용을 꼼꼼히 뜯어보면 상당히 영적인 책이기도하다. 개인적으로는 도전이 되는 책이었다.

이 책의 구성은 아래와 같이 13개의 원칙으로 되어있다.

1. “생각”으로 시작해서 에디슨과 동업자가 된 남자

2. 부를 향해 가는 첫 번째 원칙 열망

3. 부를 향해 가는 두 번째 원칙 신념

4. 부를 향해 가는 세 번째 원칙 자기암시

5. 부를 향해 가는 네 번째 원칙 전문 지식

6. 부를 향해 가는 다섯 번째 원칙 상상력

7. 부를 향해 가는 여섯 번째 원칙 체계적인 계획

8. 부를 향해 가는 일곱 번째 원칙 결단력

9. 부를 향해 가는 여덟 번째 원칙 끈기

10. 부를 향해 가는 아홉 번째 원칙 원동력이 되는 조력 집단의 힘

11. 부를 향해 가는 열 번째 원칙 성 에너지 전환의 신비

12. 부를 향해 가는 열한 번째 원칙 잠재의식

13. 부를 향해 가는 열두 번째 원칙 뇌

14. 부를 향해 가는 열세 번째 원칙 육감

15. 여섯 가지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 301

이 13개의 원칙을 읽다보면, 다 맞는 말인데 가슴에 와닿지 않는 부분도 많이 있다.

아마도 내가 나이가 들면서 어느정도 생각도 생기고, 변하기 어려운 부분도 만들어지고 이미 가졌다고 생각하여 가볍게 여기거나, 여러가지 아집도 있었을 것이다.

책은 책을 읽을 당시의 독자의 상황과 태도에 따라 받아들여지는 부분에 많은 차이가 난다는 것을 새삼 느낀다.

그렇다고 이 책의 모든 부분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

특히 '결단력'부분은 내가 최우선으로 개선해야 할 과제라고 생각되었다.

덧붙임.

  1. 결단력,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성공의 필요조건에 상당히 동의한다.

  2. 그러나 기질적으로 리스크를 회피하는 기질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

  3. 의식적으로 리스크를 테이킹하거나, 환경을 그렇게 만들거나 작은 실행을 반복하여 실행력을 연습하는 것이 어떻까 싶다.

  4. 위의 3가지 방법중에는 실행력을 연습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든다.

  5. 하루 루틴에 넣어서 관리해 볼 계획임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Think and grow rich, 부를 쌓는다는 것은 고된 노동이 아닌, 목표를 확고히 하는 마음 상태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당신과 다른 모든 이들은 부를 부르는 이 마음가짐을 가지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 책을 끝까지 읽고, 다시 이장으로 돌아와서, 상상력을 발휘하여 열망을 돈으로 전환할 계획을 세워라, 계획을 세울 때 도움이 될 사례와 지침은 이 책 전반에 걸쳐 제시되고 있다. 당신의 필요에 맞는 지침을 수행하고, 계획을 글로 정리하라. 이렇게 하고 나면, 무형의 열망이 확실한 형상을 띠게 될 것이다. 이제 앞선 문장을 다시 한번 읽어보라. 큰 소리로, 매우 천천히 말이다. 그 과정에서 기억해야 할 것은 당신의 열망과 그것을 실현할 계획을 글로 쓴 순간, 생각을 물리적 실체로 변화하기를 과정의 여러단계 중 첫번째 걸음을 뗀 거나 다름없다는 사실이다.(중략)

열망은 사고 자극이다. 사고자극은 에너지의 한 형태이다. 부를 축적하겠다는열망, 혹은 사고 자극으로 시작할 때, 당신은 대자연이 이 지구와 우주의 모든 형태의 물질을 포함하여 창조할 때 사용했던 것과 같은 것을 끌어들여 사용하게 된다.

과학이 규정하는 바에 따르면, 온 우주는 물질과 에너지라는 두 가지 요소로만 구성되어 있다. 에너지와 물질을 결합함으로써, 하늘의 거대한 별과 땅의 사람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창조되었다.

이제 당신은 대자연과 같은 방법으로 이익을 취하려 하고 있다. 열망을 물질적 혹은 금전적 실체로 변화시킬 노력함으로써 당신은 스스로를 대자연의 법칙에 맞우려하는 것이다. 당신은 해낼지 있다! 당신 이전에도 많은 이들이 해낸 일이다!

수백만 달러 이상의 부를 일군 수백명이 사람을 분석해 보니, 그들 모두 즉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습관화되어 있고, 그 결정을 바꿀 때는 오랜기간 신중하게 생각한다는 사실을 알았다. 부를 일구는 데 실행한 사람들은 거의 예외없이 결단을 내리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반면, 결정을 무척이나 빠르고도 자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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