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순위의 법칙 - 돈, 일, 시간이라는 쳇바퀴를 멈추는 비밀
스티븐 바틀렛 지음, 박은선 옮김 / 포레스트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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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순위의 법칙

30대 이전에 큰 부를 이룬 젊은 밀리어네어의 에세이라면 누구나 관심이 갈 것이다. (자본주의에 해탈하였거나, 속세를 떠난 구도자라면 물론 관심이 없겠지만)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욕심이 있거나 자기 성장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응당 관심을 가질만한 책이고 나도 그러한 범인의 범주에 들어가기에 꽤나 유심하게 책장을 넘겼다.

그런에 이 책은 아쉬운 점이 있다.

책의 제목을 왜 우선순위의 법칙이라고 했단 말인가

원제인 Happy Sexy Millionaire가 좀 더 이 책을 포괄하는 제목인 듯 하다.

왜냐하면 이 책은 스티븐 바틀렛의 전반적인 에세이이고 '우선순위는 그중 일부' 이기 때문이다.

오히려 내가 흥미를 이끌었던 부분은 SNS에 대한 저자의 평가부분이었다.

물론 공감이 되지만, 저자는 본인이 강점이 있는 부분에서 해당 섹터자체를 신랄하게 비판하니, 신뢰감이 올라감과 동시에 마음깊은곳에서의 쾌감도 느껴졌다.

(SNS에 대한 나의 생각과 저자의 생각이 비슷했기 때문에 느껴지는 쾌감으로 생각된다)

이 책은 병렬식 구성을 가지고 있다.

각 소제목간은 상호 독립적이기 때문에, 어디에서부터 책을 펼쳐도 무방하다.

구조적인 책 읽기 보다는 가볍게 읽을 만한 책이다.

덧붙임

#1. 성공에는 일맥상통하는 법칙, 시도하는 것이다. 실패를 두려워하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2. 많이 시도하는 것이다. 많이 시도해야 많이 배울수 있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르지 않는다.

#3. 겪어봐야 아는 부분이 있다. 말로 해도 알수 없다. 겪어봐야 공감이 되고 그래서 이렇게 책으로 모두 공개해도 크게 우려되지 않는다. 모두가 그 것을 겪어낼 수가 없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우리의 마음은 너무나 먼 미래를 바라보며 살고 있어서, 감사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겨날 가능성이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면서 적극적으로, 의식적으로, 꾸준히 감사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켜야 한다.

그만둬야 할 때, 방향을 바꿔야 할때, 해로운 환경에서 벗어나야 할때, 삶에서 더 많은 걸 요구해야 할때, 맞지 않는 것을 그만두고 나아가야 할 때를 아는 것은 인생의 모든 승리자들이 가진 아주 중요한 능력이다.

그런 어려운 결정들은 내리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내가 완벽한 결정을 내리지 못할 거란 사실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겁니다. 매번 완벽할 수만은 없고, 어떠면 절대로 완벽할수 없다는 걸요, 그리고 나는 지금 확률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되새기면서, 이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야만 한다는 부담감에 마비되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가능한 모든 정보를 확보한후, 내가 문제의 핵심을 이해했다는 확신이 들면 그 정보들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립니다. 그렇게 내가 도출한 결정에 51%의 화률이 있다고 판단한다면 그대로 결정을 밀고 나갑니다. 그리고 내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바탕으로 최선을 결정을 내린 것으로 믿고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같은 시간 안에 51%의 확률이 있는 결정을 더 많이 내리고 그에 대한 피드백을 더 빨리 받는다면, 여러분이 바라는 결과를 위해 더 빨리 배우고, 더 빨리 발전해 갈 수 있을 것이다. 여러분이 중요한 결정에 대해 계속해서 90%나 100%의 확실함을 확보하려 한다면, 결국 여러분은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그저 불안해 하며 망설이는데 시간을 허비할 것이다. 그시간 동안 무언가 배울 수 있는 가능성과 중요한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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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국가 (그리스어 원전 완역본) 현대지성 클래식 50
플라톤 지음, 박문재 옮김 / 현대지성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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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국가

플라톤의 국가는 교과서에도 많이 나오는 워낙 유명한 책임에도, 제대로 완독해 본 사람은 많지 않은 책인 것 같다.

나름 독서를 좋아한다고 하는 나도 플라톤 국가를 수능지문등으로만 부분부분 접해고, 중심내용만 외웠지 무엇을 어떻게 말하고 있는지는 시간을 내서 읽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정수는 소크라테스가 문답을 어떻게 풀어나가는지 보여준다는 것이다.

질문에 대한 상대의 대답, 그리고 그에 대한 추가 질문, 반복적인 꼬리를 무는 질문을 통해 대답하는 사람의 논리가 사상누각과 같이 무너지는 것을 지켜보면 지혜와 통찰이 대단하다는 생각과 함께 상대입장에서는 꽤나 기분이 좋지 않을만한 상황이라는 생각도 든다.

시간이 많아서 이런 토론을 하고 있는 것인가?

내가 저 토론장에 있다면 나는 토론에 참여하고 있을 것인가? 아니면 시간낭비라고 생각하고 내 할일을 할 것인가?

독서중 이런 저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아마도

이해는 가지만, 탁상공론 같고, 무슨의미를 찾기 어렵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실생활, 현실적인 현대사회를 살고 있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러나 표면적인 현상의 내면에 내재되어 있는 궁극적인 해답은 결국 이러한 철학에 있는 것이다.

이책이 쉽게 진도가 나가지 않았던 것은 나는 아직은 고차원적이고 궁극적인 사고에 대해서 약점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래서 의미 있는 독서였다고 생각한다. 실용서 위주로 읽던 나에게 다른 차원의 사고의 틀을 열어주었기 때문이다.

덧붙임

  1. 소크라테스 문답을 책을 통해 천천히 읽어보니, 그가 따르는 사람도 많았지만 왜 적이 많았고 최종적으로 독배를 마셨는지 살짝 이해가 된다.

  2. 계속된 말꼬리를 잡는 질문이 토론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상당히 성가시고 유쾌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3. 유대인들의 토론문화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이 든다. 결국 방향성/근본지식등 코어가 되는 사상은 철학에 있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케팔로스님이 대답하셨네 "내가 말해도 대부분의 사람은 믿지 않을 거요, 소크라테스 선행, 선생도 잘 알아두셔야 합니다. 무슨말이냐 하면 사람은 죽을 때가 가까워졌다는 생각이 들면 전에 없던 두려움과 염려에 휩싸인다는 것이지요. 저승에 관한 이야기들, 예컨대 이승에서 나쁜 짓 한 사람은 저승에 가서 벌 받는다는 이야기를 전에 들었을 때는 웃어넘겼지만, 이제는 그런 이야기가 진짜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마음이 괴로워진답니다. 노년이 되어 쇠야해져서인지, 벌써 저승과 가까워져 저승을 좀 더 분명히 볼 수 있어서인지, 불길함과 두려움에 사로잡힌 채 전에 다른 사람에게 나쁜 짓을 한 적은 없는 지 곰곰이 따져보게 되지요"

훌륭한 사람들이 통치를 거절한 경우, 받게 될 가장 큰 벌은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에게 통치를 받는 것이네, 내가 보기에는 통치를 맡기에 가장 적합산 사람들이 결국 통치를 하게 되는 이유는, 바로 그런 벌을 두려워하기 때문인 것 같네. 그런 경우에도 그들은 좋아라하며 통치를 맡지는 않네. 그 일을 맡을 더 훌륭한 사람이나 대등한 사람이 없어 어쩔수 없이 맡는 것이다. 오늘날에는 서로 자기가 통치하겠다고 싸우지만 훌륭한 사람들로 이루어진 국가가 생긴다면, 거기에서는 서로 통치하지 않으려고 싸우게 될 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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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홈 The Home - 멋진 집은 모두 주인을 닮았다
행복이 가득한 집 편집부 지음 / 디자인하우스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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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홈

다른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 주인을 닮은 집, 간접체험

행복이 가득한 집이라는 잡지는 내가 어릴적부터 본 기억이 있는데, 그 책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고, 이렇게 편집되어 '더 홈'이라는 책으로 나왔다는 과정에 대해서 여러가지 생각이 드는 것 같다.

한 우물을 깊게 판 장인의 느낌과, 오래전에 만난 추억을 다시 마주하는 듯한 반가움, 그리고 그 세월속에서 여전히 잘 헤어나온 옛 지인을 만나는 듯한 그리고 그 기간의 여러가지 다사다난이 말없이 전해진다고 할까?

그간의 반가움을 제외하고, 선입견을 제거하고 이 책을 처음 만난다고 가정해도 이 책은 참 좋은 책이다.

먼저, 각각 특징있는 집들을 다양하게 잘 살리고 있는 사진들

그리고 그 집의 주인들이 살아온 삶과 그 삶이 건축물에 어떻게 반영이 되어 있는지 보는 또하나의 재미가 그 배경이 되는 것 같다.

수많은 집들중에서도 특히 나의 관심을 끄는 집과 집 안의 구성들을 선정해 놓았는데, 왜냐하면 언젠가 나도 한번쯤 나에게 커스터마이징이 된 공간을 꾸밀수 있다면 참고가 될 것 같아서이다.

혹은 나의무의식에 자리를 잡고 있다가 언젠지 모를 그 때가 되었을 때 설계사와 협의하는 어느 시점에라도 다시 기억이 나지 않을까 하는 마음도 있다.

그리고 그렇게 갈무리 해놓은 장면들의 공통점을 한가지 찾아보자면,

바로 자연과 건축물의 조화가 아닌가 싶다. 특히 첫 페이지에서 나오는 정재승의 집은 감탄사가 나왔다.

아름드리나무와 통창 그리고 서재의 조화과 멋진 집이다.

덧붙임.

  1. 거실의 테이블과 획일화되지 않은 구조가 살짝 공통적이다.

  2. 미술등 예능을 전공한 사람들과 건축을 조경하는 사람들은 공간 디자인이라는 측면에서 교집합이 있는 듯하다. 그리고 이 책에 많이 등장한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그러면서 그는 연화 <위대한 침묵>을 거론했다. "알프스 깊은 계곡에 묻힌 수도원의 일상을 보여주는 영화인데, 그 영화를 보고 '일상의 숭고함' 같은 걸 느꼈어요. 밥 짓는 사람은 계속 밥만 짓고, 옷 짓는 사람은 계속 옷만 만들어요. 마지막 부분에 수도사들이 썰매를 타는 장면이 나오는데 어떠면 그렇게 해맑고 기분좋게 웃는지, 그들의 단순하고 고요한 삶을 생각하면 그렇게 웃을 수밖에 없겠는 생각도 돗이세 들지요. 제가 금 밟으면 주는 타입이에요. 이태원에서 탱고도 배워보고, 내안의 열정 같은 걸 불태워서 접신한 것 같은 상태에서 파격적인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도 해 봤는데, 이내 마음을 고쳐 먹었어요. '예술은 다 파격이여야 하나?' 하고 생각하면 또 그건 아니거든요. 오래가려면 성실해야 하고, 성실하려면 일상의 루틴이 잡혀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그 다음부터는 쉬웠어요"

"아빠는 저나 동생들에게 뭘 하라고 정해 준 적이 없어요. 학창시절 유일하게 한 것이 호텔 워크숍인데 한달에 한 번 호텔에서 맛있게 식사하고 방에 올라가서 그달 어젠다에 대해 각자 PPT로 정리해서 발표를 하요 예를 들어 프라이탁이 주제면 그 브랜드에 대해서 A to Z로 조사하는 거예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잖아요. 스위스로 가족 여행을 갔을 때는 남동생이 프라이탁 본사에 방문하고 싶다고 메일도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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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럼의 힘 - 5가지 역량이 만드는 단단한 성장
배동철 지음 / 서울경제신문사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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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럼은 럭비에서 나온 개념으로 알고 있다.

애자일 조직, 프로젝트로 일하는 스타트업등, 약간 선진적인 기업문화, 의사결정구조를 가직 조직에서 근무했다면 한번쯤을 들어봤을 만한 개념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그 반대의 조직, 전통산업, 레거시적인 생태계와 조직문화를 가지고 있는 조직이라면, 무슨 말인지 아마 많이 생소할 것이다.

스크럼은 팀이 일련의 가치, 원칙 및 관행을 바탕으로 작업을 구조화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애자일 프로젝트 관리 프레임워크입니다. 중요한 경기를 위해 훈련하는 럭비 팀(여기에서 스크럼이라는 이름이 유래)처럼, 스크럼은 팀이 경험을 통해 배우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스스로 구성하며, 얻은 것과 잃은 것을 되돌아보며 지속적으로 개선하도록 유도합니다.

불행하게도 나는 후자에 가깝다. 그러나 타사와의 프로젝트 경험이 다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경력중에 컨설팅을 했던 경험이 있기 때문에 어떤 뉘앙스인지는 알고 있기 때문에 아주 낯설지는 않다.

본문의 구성은 다음과 같다

1부_ 변화의 물결은 파도가 아니라 해일이다

2부_ 무엇을 바꿀 것인가

3부_ 누구와 스크럼을 짤 것인가

4부_ 어떻게 할 것인가

컨설턴트 답게, 내용을 구성하고 짧은 토픽을 분류하고 재조정하여 이 책을 구성했다고 생각이되다. 결국 미래는 변하는 것이고,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해야한다는 것이 이책의 초반부이고, 그렇다면 어떻게 변할 것인가? 즉 How에 대한 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이 책의 후반부이다.

전반부에서 필요성을 느끼고 후반부에서 액션플랜이 생기는 것이다.

(이 책의 내용에 동의 한다면 말이다)

전반적인 내용은 동의한다.

특히 회사가 아닌 직업을 스스로 창작해야 된다는 부분은 인더스트리에서 회사 생활을 하고 있는 현재도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그러한 부분을 다시한번 짚어주고 생각을 리프레시 할 수 있도록 해준 부분은 고마운 부분이다.

덧붙임.

  1. 정보수집은 AI가 하고, 응용은 인간이 한다는 것은 동의, 그러나 판단의 영역은 더 중요해 질것이라고 생각함.

  2. 창직을 한다면, 나는 나의 업을 무엇으로 정의 할까? (내부통제컨설턴트. 리스크 애널리스트. 데이터기반 내부통제 애널리스트등)

  3. 초반의 집중도가 후반까지 이어지지 않는 것은 논리의 인과관계가 와닿지 않는다는 건데, 정확히 그게 뭔지는 모르겠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고용노동부에서는 창직을 '개인의 재능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현실화하여 경제적, 예술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냄으로써 창조적으로 일감과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고, 자기주도적으로 직업과 일자리를 개척하는 활동'으로 설명합니다.

복잡하고 유기적으로 변하는 인간 세상에는 빠르고 정확하게 머리를 쓰는 인공지능보다, 느리더라도 유연하게 머리를 쓰는 인간이 더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규칙을 따르는 일은 인공지능이, 규칙을 만드는 일은 인간이 해야 합니다.

앞으로 기업에 필요한 인재는 전문 개발인력뿐 아니라 5가지 새로운 능력을 가진 인재입니다.

-변화를 꿰뚫어 시장의 기회와 위기를 감지하는 능력

-기업 내부와 외부 자원을 연결하고 응집해 협업을 이뤄내는 능력

-당연한 것을 낯설게 하는 능력

-다양한 기술을 통합해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

-일을 시각화해 공유하는 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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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없이 배우는 데이터 과학 - 빅데이터·인공지능 세계 권위자가 제언하는
황보현우.한노아 지음 / 성안북스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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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없이 배우는 데이터과학

빅데이터, AI, 데이터 기반 TF, 애자일조직, 린 프로젝트...

내가 소속된 회사에서 최근에 가장 신경쓰고 있는 분야는 바로 데이터 사이언스인다.(참고로 소속된 회사는 IT회사가 아니다)

비단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의 몸값이 치솟고 있다는 뉴스를 보지 않더라도 수많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여러가지 의사결정의 과정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이며 신속하고 불필요한 과정을 많이 생략해 준다.

그것이 가능했던 것은 수많은 데이터들 그리고 그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었던 IT기술의 발전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많아지 데이터로 인해서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방법인 데이터 사이언스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그러한 데이터사이언스에 대한 기초를 함양해 주는 책이다.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데이터 과학을 위한 체계

2. 데이터 과학을 위한 도구

3. 데이터 가공과 처리

4. 기술적 데이터 분석

5. 시각적 데이터 분석

6. 시각적 데이터 분석 II

체계 및 도구 뿐 아니라, 분석방법과 실제 사례까지 설명해준다.

도구로는 SAS를 소개하고, 가공은 테이블과 칼럼등 기초적인 데이터 셋에 대해서 안내한다. 그리고 나머지 절반은 실제 데이터를 분석한 사례들이기 때문에, 초보자들도 어떻게 데이터를 활용하는지 직관적으로 알수 있다.

기존에 주로 R과 R 스튜디오에 관련된 책들을 읽었었는데, SAS도 오픈소스로 활용이 가능하니 한번 체험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챗GPT가 상당부분 데이터 엔지니어에 대한 장벽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기승전 챗GPT)

덧붙임.

  1. 새삼 엑셀이 파워풀한 도구임을 알게됨

  2. 결국 빅데이터는 사고력 인것, 기술적인 부분은 데이터엔지니어가 도움을 주면 됨(쿼리는 결국 필요한 데이터를 연결하는 것)

  3. 데이터가 많아질 수록 사고력/인사이트의 능력이 더 커질 것

  4. 문과와 이과를 연결하는 사고력이 필요함.

  5. 올해들어 데이터 사이언스에 관해 읽을 책 : 총 3권

  6. 올해들어 만난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자칭포함) : 총 10여명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데이터분석역량은 통계학습, 기계학습, 패턴인식 등 다양한 데이터 분석 방법론에 근거하여 데이터를 해석해 내는 역량을 말한다. 데이터 과학자는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를 해결하고 패턴을 발견술한다. 이때 데이터 과학자에게 데이터는 재료이고, 분석역량은 재료를 가공하는 기술이다. (중략) 하지만 데이터 분석 기술 만으로는 분석을 잘 할 수 없다. 데이터는 현상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일상 문제를 데이터 문제로 정의하고, 데이터 분석으로 얻은 결과를 해석하는 모든 과정이 데이터 분석이다. 그리고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기술에서 예술로 승화시키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역량'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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