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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한가운데 선 사람들
첸강 지음, 장용화.장성철 옮김 / 시니북스 / 2005년 11월
평점 :
품절
책상 위의 지구의를 보거나 세계지도를 보며
지구의 재난을 생각해 본다 .
인간은 단번에 이행성을 날려 버릴만한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기도
하지만,그렇다고 해서 자연의 섭리까지 좌지우지 할 수 있지는 않다..
지구는 인간에게 수많은 비밀들을 간직 하고 있는 미스테리인데 ,
수백년 동안 변화 하면서 , 화산 폭발이나 지진 해일 등의 의사 표시로
무한한 공포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가까이로는 지난 해 12 월의 동남아를 휩 쓸어 버렸던 지진 해일의
무서운 피해를 비롯하여 인류 역사상 수없는 피해 사례를 보여 주는데
이제 지구상에서 지진 안전 지대란 없다는 생각이 들게 되도록
전 세계에 걸쳐 피해 사례들을 볼 수 있는 것 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 줄수있는
좋은 책이 때 맞추어 번역되어 참고 할만 한 책이 나왔다.
이 책은 ,1976년도 중국 탕산 지역에서 일어 났던 대 지진에 대한
르포 형식의 사례 탐구를 한 책으로서 당시의 지진 현장에서
참혹한 피해 상황과 지진 한가운데서 기적 적으로 살아난 사람들 의
말로 표현 될수없는 공포의 순간을 사실적으로 기록한 진실된
기록 문학의 감동적인 작품으로 꼽을 수있는 좋은 책이다.
이책의 저자가 탕산 지진의 현장에서 발로 직접 뛰면서 취재한
취재 수첩을 기초로 수많은 사람들을 인터뷰 하여서 엮어 내면서
재난에 대해 대비 할것을 대 재앙의 진실된 기록과 천재 지변의
한 가운데 놓 였던 사람들의 역사적 사실을 통해서 경고 하고자
기록 의무를 다하였던 숭고한 정신이 돋보이는 책 이다.
탕산의 지진 에 대한 위력은 히로시마의 원폭 피해의 위력보다
무려 400배나 강력한 규모로서 인명 피해가 사상자만 24 만 여명 의
엄청난 피해를 입혀 공포와 고통을 안겨 주었던 사실들을 보면
이런 폐허의 현장에서 과연 살아 날수가 있었을까하는 의문 인데 ,
그래도 그 어려움 속에서 사람들이 나름대로 먹을 것을 찾아서
목숨을 유지한 경우가 많았는데 , 어떤 아이는 베게를 안고 있다가
배가 고파서 베게 속에 있었던 수수를 먹어가며 구조를 기다렸고
어느 약국 약 사는 구조 될때 까지 비타민을 먹어가며 목숨을
지탱 했다거나 ,어떤 사람은 마침 버리지 않고 침대 밑에 두었던
발 씻은 물로 갈증을 채워가며 목숨을 지탱 했다는 사례들을
읽어 보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던 내용이 주목 된다.
하기는 우리에게도 비슷한 경험같은 사례가 기억되고 있으니
다름 아닌 삼풍 백화점 붕괴 사고 구조현장 에서 생존자들의 살기 위한
눈물 겨운 사투 로서 막다른 현장에 몰렸을때 죽음의 문턱을
넘기 위해서 혼란 속에서도 잃지 않었던 정신력을 배워야 겠다.
이런 대지진의 폐허 속에서 살아난 3000 여명의 생존자들도
살아는 났지만 그 후유증으로 정신적 고통에서 헤메고 있고
사고에 따른 약탈과 부패된 시체 때문에 전염병 예방에 드는
도시 복구의 노력 만큼이나 뼈 아프게 고생해야 되는 현실에
재난 앞에 무력한 인간의 힘이 라고 미리 부터 포기하지 말고
스스로 예지 해 보는 능력을 키워 보고 계발해 나가야 겠다 .
이 책에서도 대지진의 전초 현상으로 수많은 징조 들로 보이는
지진에 대한 경고 의 움직임이 포착 되는 사례가 있었는데 도
무심코 흘려 버린 안타까운 실정이 크나큰 재앙을 아쉽게도
미리 막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여 무척 아쉬운 사실이었는데,
다시는 이런 실수가 용납 되지 않도록 철저히 연구하여
초 자연적인 방법까지도 동원하여 재난 대비에 허술함이
없도록 단단히 대처해 나가 도록 해야함을 깨우 쳐 주고 있는
재난 대비 필독 도서로 적극 권장 할만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