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사랑한 화가들 - 밀레와 바르비종파 거장들
노성두.김영숙.류승희 지음 / 아트북스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19 세기 초 파리 부근 퐁텐블로  숲 근처  바르비종 이라는 작은  도시에서

 몇몇 화가들의  움직임이  급기야  풍경화를   주제로 한  바르비종파라는 -

 자연을 사랑한  미술 유파가  되어 위대한   활동들을  보여주던   녹색 화가들의

 이모저모와  그림을  감상할수 있는 예술서이다.

 

   책은  , 밀레를 비롯한   바르비종의  일곱별들의   작품 감상은 물론  이고

  그들의  탄생 모태가되는  퐁텐 블로 숲등이 있는  바르비종 등을    찾아보는 

   1부의 류승희씨 글과,  노성두 씨가  해설하는   풍경화에대한  시대별 역사

   그리고 3부 ,바르비종의 삶과  고뇌를  알아보는   김영숙씨의  글로   구성돼있다.

 

   미술사에서  드물게  지역명으로  하나의 사조를  이룬것이 특이한데 

  퐁텐블로 숲과 바르비종을  사랑했던 녹색화가들에 대한  호기심은 

  파리 활동시  미스 애풀이라는 애칭으로  소문 나있던  저자 류승희의

  녹색 화가들에 대한 따스한  애정 가득한  눈빛으로  직접  찾아본

  자연의 거대한 화실   바르비종의 ,  밀레 박물관 ,  간느여관  그리고

  퐁텐 블로 숲의  멋진 풍광을  생생한  사진과 함께  보여준다.

   철저한  사전 준비로 , 물감과 자연이  만났던곳 , 위대한  화가들의

  흔적을  찾아 ,   밀레의 은밀한 침실이나  무덤에 까지 둘러보는

  저자의  정성어린  자취가  역력해서  그노고에  감사드리고 싶다.

 

 저자 류승희의   친절한  바르비종의  탐방  글에이은  2부 ,  노성두씨의

 풍경화에 대한   짧은 역사에대한 글은   바르비종  풍경화의  출현이

 있기까지의   시대별 고찰을 통해서  미래의 인상주의 파가  나오기전

  각 시대별로    그림 자료와 곁들여 알기쉽게   서술했다.

 

     3부의   바르비종 일곱 별등  여러  녹색 화가들의  삶과 예술에

  대한 부분은  자연을 사랑하며  , 죽는날까지  그림을  향항 강한

   애착심을  보여 줬던   밀레를  비롯한   여러 화가들의   숨겨졌던

   일화들을    소개해 주고 있고,  앞부분의  밀레 , 루소,  코로의

   초상화    그림들은       좀처럼 보기힘들었던  귀한  모습 들  이라     

    특히  인상이 깊었다

 

  표지의  양치기소녀에서  보여준  매력적인   그림들에 이어서

  인류의  마음의 고향이라는   감탄으로 사랑 받는  자연의화실

  퐁텐블로 숲의  흐드러진  풍광모습을 보며   멋진 감흥에

  저절로  자연의  예술로  돌아가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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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열전 : 파트너일까, 라이벌일까? - 당신의 매력과 쓸모를 키우는 인물상상력
김진애 지음 / 샘터사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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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책이  끌리는 점은  저자 김진애의  입담을 믿기 때문에 ,

예리한 분석력이  돋 보이는  남녀 대비의   특이한 인물   평론책으로  보여서 읽게 되었다.

어느 인터뷰에서  저자를  평하기를 ,

"그 녀의 치마 폭에  거인들이  도토리 처럼 굴렀다 " 고 묘사 했다는데

거인들을  가까이 하고 싶어하는  저자의  심정이  여실히 들어 있는  느낌이 드는 책이다.

 

23쌍  46 명의  남녀 인물들을   매력도와   " 쓸모"를  따져 본  이책은  ,

시공 초월 한 기상 천외의 대비로  인물들을   선정 했는데 ,

드라마 작가인 김수현 과   영국의  세익스피어를  대비시켜  비평하는것을  필두로

토크 쇼의 고수 오프라와  도올 김용옥 ,  가수 마돈나와  패션 대부인 앙드레 김을 다뤘고

명랑 남녀로  바람의딸 한비야와   교양 만화가 이원복을   평하는가 하면 ,

스파이의 대명사인  마타하리와  암살자로 지목 되고있는  오스왈드의  운명적인 만남을

존경 할만한  적으로  꼽고 있으며 ,

 가장 매력적인 여자로  강금실을   , 가장  믿음직한  남성으로  고건을   들었고

종교계 인물로   마더 테레사와  무소유의 법정 스님을  소개하였으며

자유정신과  풍류 정신을  높이산 황진이를   화가 피카소와   특이한  대치를  하는등

많은  인물들을  살펴 볼수 있었다 .

 한편 ,저자가  꼽는 매력 조건을  보면 ,

1. 자기 색깔이  뚜렸하고 , 자긍심이   높은 사람

2. 갈등 할 줄  알고 갈등 속에서 도 행동  하는 사람

3 . 친구 이상으로  존경 할만한 적을  사랑해서  인간의 모자람까지  긍정적으로

너그럽게  흥미로움을  찾아보고  있으며

그리고 그사람의   업적을  중시해서  " 쓸모  " 를  찾고자  했다.

 책에서  각 인물들의 쓸모를   상상 해 보던중   상상의  나래를 펴서  내각 구성을  짜 보는등

저자  마음대로의  허심탄회한  만남들에  대부분 공감 가는 내용 들 이었다 .

 나도  상상해본 일은   바람의 딸인 한비야의  안내로   오지 여행과   난민  구호 사업에

일 해보거나  , 만화가 이원복  교수에게   유럽여행 안내 받기를     허황 되게 꿈꿔 보기도 했다

특히 힐러니나 고어 , 맹렬여인 콘돌리자 라이스나  소떼 방북의 주인공 인 정주영씨 등을

북핵 문제 해결사로  쓸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

이런 상상들을    저자는 별표로서  매력지수와  쓸모지수로  20 자펑을  책 말미에  소개해서

특이했고   각 인물들의  캐리커쳐도  이해를  도와 주었다 .

저자의 전작인  < 남자 당신 은 흥미롭다 >와  < 여자 우리는 쿨하다  > 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흥미롭게  풀어준 이책은    정신과 전문의  정신혜의     < 남자 vs   남자 >   <사람    vs 사람 >  과 는

또다른  묘미를  보여주는 책이다 .

 그래서  너그럽고  다양한 우리  사회를 위하여 , 긍정적이고  냉철한 판단을  도와주며 ,

남녀를 다룬 주제가  흥미롭기에    삶의뜻을  한층 높이려면   이책을 읽고 한 수 배워보는

책으로  권하고 싶은 책이다 .

 그리고 , 저자가 칭찬하는    양성적 인물인 동발불패의  매력적인  이야기를  감상깊게  생각하면서

임청하가  주연한    비디오   동방 불패를   찾아 보고 싶어지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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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e 2010-01-12 14: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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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다방 미스 신이 심은하보다 이쁘다
서재영 지음 / 부키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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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 은 우선 재미가 있다. 귀향한 작가의 일상 스캐치가 이렇게 감칠 맛 나게 매끄러운 글 솜씨로 즐겁게 해주니 , 진다방 미스 신을 만나 보고 싶지 않을 수가 있을까 ? 심은하 보다 더 이쁘다 는 말이 중요 하지는 않겟지만 .... 그래도 그 말이 궁금해서 제일 먼저 그 꼭지 글을 찾게 되었고, 떠나간 미스 신 소식에 아쉬움이 드는 것은 순전히, 가까운 곳에 머물던 그녀 를 혹시 스쳤을 지도 모르는 그런 인연을 그리워 해서 였을지 모르겠다. 사실 작가가 둥지를 틀고 살고 있는곳이 바로 지척인 곳에 있어서 작가의 명성은 조금은 들은 바는 있지만 , 시큼한 삶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사소한 일상 스케치를 , 능청스런 유머와 재치가 번 뜩이는 멋진 글들로 엮어내어 사소한 이야기를 소중함으로 바꿔낸 작가의 역량에 박수를 보낸다 이 시대 떠밀리듯 살아가는 4, 50십대 동년배 들의 휑한 가슴을 위안 시 켜주고 동감을 불러 일으키는 숱한 내용들이 질박한 육담들과 함께 여기 저기 보이는 그 중에 한 구절 , 이런 밤에는 ; " 젠장 달빛 별빛 다 좋은데 이내 맘은 와 이리 허전 한 고 ? 잠이 오질 않아서 저녁에 먹다 남은 국수를 말아 먹었더니 뱃 속은 든든 한데 금 골라내고 내다버린 폐석처럼 황허해진 머리통을 아무리 쥐어 짜 본들 무엇 하랴 . 잠이나 퍼 자든가 삼삼한 애기 책이나 읽다가 , 재주없음을 한탄 하면서 한숨이나 쉴 일이다 . 아무리 생각해봐도 달빛 별빛 넘쳐나는 홍건한 밤에는 술마시며 구라푸는게 제격 이기는 한데..... 하는 부분에서는 적나라하게 심정을 여지없이 보여 주는 느낌을 받었다 그리고 , 우리네 인정을 보여주는 번개 탄 이야기나 , 느티나무에 얽힌 유쾌 한 헤프닝에 관한 이야기 같은 글들은 푸근한 인정미 잔뜩 넘치는 사람 사는 이웃의 모습을 통해서 각박하지만은 않은 시골 인심이 느껴진다. 뒷 쪽 글 들에서는 어머님을 비롯한 식구들의 이야기 속에서 마음 찡한 효심을 읽어 낼수 있었다. 그러나 , 뭐니뭐니 해도 주연인 미스신 다음에는 우리의 순수 청년 정우성을 빼 놓고 이야기 한다면 서운 한 생각이 들것이다 . 달밤에 체조하듯 비 내리는 밤중에도 제식 훈련 하는 좀 모자르는 청년으로 어벙한 모습이지만 , 함께 도토리 줍고 , 호박 죽 나눠먹는 미워 할수 없는 이웃이고 화증이 나더라도 보듬고 껴안으며 살아가야 하지않을까? 이 글들의 원천은 인터넷 사이트에 있었던 글이라서 작가의 정다운 친구 들과 뭐시기와 지닝이를 비롯한 많은 이웃들이 즐거운 미소를 짓게 해 주고 있는데 , 현재 진행중인 소재가 무궁 무진 할터이니 곧 2탄을 기다려 보아도 무리는 아닐 듯 싶다. 다음 2탄 에서도 된장 맛 같은 구수함이 더욱 진뜩하게 묻어난 글들 일 것을 기대하며 , 일상의 사소함을 소중함으로 일깨워준 이책을 이웃에게 권해본다 이 책을 통해서 , 사는 재미의 쏠쏠함을 마음껏 느껴 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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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e 2010-01-12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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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적, 정의를 훔치다 - 박홍규의 세계 의적 이야기
박홍규 지음 / 돌베개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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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은  밤  가로등  저 멀리 반짝이는   작은 간판 하나  " 청석 골 "   가끔  지인들과 

함께가곤 하는   된장 찌개 맛이 구수하게 차려주는     근처에  있는  작은 식당의 

간판이다 .

 

갑자기  그집  간판이 눈에 띄는  것은 ,  그집 간판을   볼 때 마다   늘   의적이라고 

생각해온   임꺽정을  연상 하곤 하기도 했었는데 . ......

여기 ,  역사의  뒷 편에서  어둠 속  외로움에  지냈던   수 많은   도적 들 중에서  

정의의  잣대를    갖고  세계의 역사 속에서    발로 뛰어  엮어낸  저자  박 홍규 씨

의  역작  " 의적 정의를  훔치다  "를    대하니   조선 시대  의적 대열에   홍길동에

이어  임꺽정도    찾을 수 있어   더욱  가깝게   느껴진 것은 아닐까 ?

 

예전에  디른  출판사 책이지만   에릭   홉스 봄의   밴디트 -  의적의 역사   의 

딱딱 했던  문체를    마치  반전 소설을  읽는 듯한    흥미 진진한    이야기 처럼

소개 시켜주신   저자와 출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욕심 같아선  ,   로빈 훗드의  이야기 도    흥미 있겠지만    끝부분에  소개된  

 조선 시대    의적 들이  조금은  서운한 생각이  들지않게   앞부분에    빛을 

 받게   해주었으면    어떨까 ?

그래도 ,  스타는   쇼의   휘날레를  빛내 준다는   엉뚱한  비유로   위안을

 삼아야  할 듯 하다.

 

아무튼   이책에는   수 많은   의적들이  등장한다 .

영국 셔우드  숲에서   아름다운  애인과 함께  민중의  아품을  대신해  정의의 

화살을   쏘았던    의적 로빈 후 드 를   비롯해  서  , 잘 모르고   있었던   의적

들을   저자의   균형 잡힌 관점과   수맣은 자료 소개로  그 들의   삶을  생생

하게   증언해 주고 있다.

 

 

  로빈 후드에  이어서     유명한  볼가강을  따라 흐르는     카자크 반란의 전설  

스탠리 라진 을  조명  했고 , 우크 라이너의  아나 키스트로   에스트  마흐노 ,  

 광대한   바다를 무대로     평등 사회를   구현 했던   해적 들  ,

그리고   시칠리아의   대부  살바토레  줄리아노 도  의적의 반열에  소개 되었다.

 

맥시코  혁명의  순수성을  평가받은   판쵸  비야 와     인도에서  꽃의 여왕     

또는     도둑  의 여왕으로  잘 알려진    폴란 데비는   여성 으로서   권력자들의  

집단 성 폭행이 동기가 되어  억울 했던   눈물의   과거를   감옥 생활을  자처하여 

자수 하기도   했지만  ,  실패 하기도 하고    성공도  했던   의적들이  대부분  

 어려웠던 난세에   민중의   아품과 분노를   대신해  해결사 같은   역할을  

이행했기에  사회 모순의   난제가   허다한  이시대에도   거론 되어 지는 듯 하다.

 

세계 4대  성인이었던   소크라테스나  예수 님도    법의  규율 앞에   무릎을 

꿇었다고   하지만   결국  추앙 받는   위인이 되듯이   언젠가는    또 다른    

  정의의  인물들이   나타나 주길  바라며 ,

 

" 청석 골 " 에 가서  황석영씨가  살려낸   장길산을   이야기 해줬던  친구에게    

 홍명희 의 소설이나   고우영의   실감나는 필치에 비해  결코   뒤지지않는  

 저자 박홍규 씨의 따스한  시선으로 그려진 ,   이 흥미 진진한  의적들의 

 신출 귀몰했던    이야기를  전해 주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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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e 2010-01-12 14: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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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져들다 - 보급판
이승하 지음 / 좋은생각 / 2004년 1월
평점 :
절판


요즘 유행어 중에 "  빠져 봅시~~다 " 라는   개그 맨의  매력 있는 말이 유행되는데

정말  세기의  사랑이야기에  빠져 들을 수 밖에  없는   책이  있다. 

얼마전에  이책이 절판이  되어 아쉬웠는데 ,  다시 금  멋진  사랑의  사연들을  볼 수 있어서

깊은 사랑의  이야기 숲에 빠져 들수 있었다.

 

 비교적  널리 알려진 동서양의  유명인들의   러브 스토리 들이라   조금은  지루 한 소재로

오해 될수 있었지만  ,  글 솜씨가  좋은  작가  이승하 님의  멋진   소개로  읽어보는

뜨겁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애절한   선율에  몸서리  칠만큼  감동 스런 책이다. .

거기다 , 몽환 스런 느낌을  돋아주는  이태영 화가의  순정 만화 스타일의  환타지아풍  일레이트레이션이

이야기의  주인공 들을   실감 나게   만들어 주는 듯 했다.

이러니  이책을   대한 느낌은  사랑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본다면  , 흠뻑  빠질만한   구성의

아름다운 책 일 것이다.

거의 모든  이야기가  애절한  느낌이  절절 했지만  그래도  아름다움으로   연결 지어 지는  듯한

사랑의 순애보에  빠져 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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