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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미래를 바꾸는 기적의 질문법 - 작지만 큰 변화를 주는 엄마의 한마디
김연우 지음 / 이미지앤노블(코리아하우스콘텐츠) / 2010년 3월
평점 :
이책을 보며..나는 어떤 엄마인가 많은 생각과 반성의 시간 가져보네요.
윽박지르기 좋아하고 강요하기 좋아하는 엄마인데다가
아이의 기분이나 원하는 것보다는 엄마의 기분이나 필요로 하는것들에 중점을 두고..
아이를 교육시켜왔었는데요..
좋은 엄마는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넉넉한 경제력,완벽한 이해력,변화를 흐름을 감지하는 정보력...
그외에도 좋은 부모가 갖추어야할 것 들이 정말 많네요.
좋은 부모가 되기위한 길은 끊임없는 노력인 것 같아요.
아이의 말에 귀기울여 주고 공감이 흐르는 대화도 나눠주고..
적극적으로 문제에 대처하는 부모가 되고싶은데..
사실 그것이 말처럼 쉽지가 않지요.
그래서 책의 도움을 받는것이지요..
엄마가 책을 열심히 보니까..도대체 무슨 책인지 지원이가 궁금해 하네요.
책 뒷면에 "세살때 질문 여든까지 간다"하고 나와있는걸 보며..
세살때 버릇 여든까지 간단데..하면서 깔깔대네요..
질문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속담에 빗대어 나타낸 말이네요..
저는 요즘 아이에게 명령식의 말투보다는..
"~하면 어떨까?"
이런 말을 쓰려고 노력하네요..
이제껏 아이에게 명령조로 말해왔는데..
갑자기 바꾸기가 여간 어렵지 않아요.
순간순간 올라오는 화를 가라앉히기도 어렵구요..
생각해보니 화가나서 부정적인 질문을 많이 했었던거 같아요.
어지러진 방을 보며"빨리 안치워?"
엄마가 화를 내면 아이가 빨리 치울것 같지만..
현실은 말을 잘 안타는 아이가 되어가고 있더라구요..
그동안의 엄마의 말투가 잘못된거지요.
하지만..이젠 과거를 후회하고만 있지는 않을꺼네요.
우리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제가 오늘을 바꿀꺼에요.
우리 지원이가 저에게 주는 행복을 ...
우리지원이의 삶에 고스란히 돌려주어..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도와주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저는 냉장고에 긍정의 말을 써서 붙였네요.
외우고 연습해서 자연스럽게 술술 나오게 하려구요.
무한한 가능성의 존재인 자녀에게 부모가 어떻게 대했느냐에 따라
자녀의 자립심과 책임감은 발달해 간다.
격려하는 마음으로 자녀를 대할때 아이는 자신감을 갖게 되며,
유능해지고,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줄 알게 되고,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며,
새로운 경험을 하려는 용기가 생기게 될 것이다.
또,엄마가 아이를 키움에 있어서 무엇보다도 우선시 여겨야 할 것은 인성이란 생각이 드네요.
저를 포함한 우리 부모들..아이의 인성보다는 교육에 너무 치중하고 있지는 않은가 돌아보게 되네요.
친구와 잘 지냈는가 보다는 학업성적이나 학원에 보내는게 더 우선시 되니까요..
우리 지원이를 잘 키우기 위해
저에겐 정말 필요한 책이었네요.
특히 part4에나오는 내아이의 미래가 바뀌는 기적의 질문법9는
정말 유익한 내용이었어요..
앞으로 어떻게 아이와의 대화를 유도해 가야할지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