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크고 작은 화를 내면서 살아가게 된다. 우리 지원이도 그렇고 엄마도 그렇고..그 순간을 참지 못하고 팩하고 화를 낼때가 많다. 화를 내 버릇하다보면..정말 사소한 일에도 화가 치밀어 오르고 그걸 남에게 표현하고야 만다. 사실 그런 상황을 만들려고 하거나 상대가 싫어할꺼라고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저지른 행동일때도 말이다.. 상대는 무심코 화를 내지만..듣는 입장에서는 기분이 많이 상하고..관계가 악화될 수도 있다. 사실 이 모든것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순간순간 화가 치밀어 오르는 그 기분을 억누를 수 가 없다. 이책의 주인공은 정말 평범한 우리 아이들 같다. 일상에서 어떤 행동을 함으로써 어른들을 화가 나게 만든다.. 늦잠을 자서 엄마가 화나고..숙제를 안해서 선생님이 화나고, 감을 따서 할아버지가 화나고.... 자신은 어른들을 화나게 만들기위해서 한 행동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어른들의 규칙적인 기준에서 보면 좋은 행동은 아니었던 것이다. 결국 사람들을 화나게 하는 아이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떠나게 된다. 타인으로부터 화를 내게 만들고 더 나아가 나도 화가 나는 현실에 대해 만족스럽지 못한거다. 화를 내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것이다. 혼자서 지내다보니..심심하기도 하고 많은 생각도 하게 된다. 나를 화나게 하는것들에 대한 생각.. 사실 화가나는 상황은 많지만.. 화를 내고나면 마음이 후련해지는 것이 아니라 마음이 찝찝해진다는걸 알게 된다. 아이는 될 수 있으면 화를 내지 않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말한다. 물론 의지대로 되지 않는다는것도 잘 알고 있다.. 그러나..우리가 조금씩만 더 여유로운 마음을 갖는다면.. 그리고..상대를 사랑으로 이해해준다면.. 화는 줄일 수 있다. 우리 지원이가 상대의 마음을 다치지 않도록 조금만 더 배려하고,, 자신의 화를 다스릴줄 아는 아이로 자라주었으면 하는 엄마의 바램이다. 때론 실수도 하고..화가 나기도 하지만..그래도 우리는 더불어 함께사는게 더 행복하다는걸 알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