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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와 개구쟁이 훈스껠리 자기 주도적으로 크는 아이 1
띠나 노뽈라 글, 메르비 린드만 그림, 살미넨 따루 옮김 / 책굽는가마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2004년 2006년 핀란드 문학상 수상작가 띠나 노뽈라의 '시리 이야기' 시리즈 첫번째 이야기인데요.

핀란드 하면 자기 주도 학습으로 참 유명해서 핀란드 학습법을 배우고자 출판된 책들을 요즘들어 자주 봐왔는데요.

책을 맨처음 읽었을때 사실..엄마인 저는 이책이 과연 의미하는게 무엇일까..참 궁금했더랬죠..

무엇을 나타내고..어떤 교훈을 주는 책인지..말이지요..

그러나 여러번 읽다보니..작가가 아이들에게 바라고,,의도하는 것이 대충 보이더라구요.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시리의 모습을통해 자기주도적인 문제해결력에 대해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듯해요.

시리는 생일선물로 너무 예쁜 강아지 한마리를 받게되지요..

옆집의 오또 삼형제를 초대해 강아지의 이름도 지어주고..세례를 주는 모습을 보면..

아이들의 천진난만함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림이 참 익살 스럽기도 하고..너무 귀여워요..그래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아요.

사실 강아지 한마리 키우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키워보신 분들은 아실꺼에요..

우유도 줘야하고, 대소변도 치워야하고,목욕도 시켜야하고, 놀아줘야하고..산책도 시키고,,할일이 정말 많지요..

그런데 이 모든 일을 시리와 오또 삼형제가 어른들의 도움없이 스스로 잘 해내네요.

이런 부분에서 우리 아이들에게는 부족한 여러면을 배울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들은 훈스껠리를 아기를 돌보는 것처럼 정성껏 돌보지요.

그러나 훈스껠리는 얌전히 있지 못하고 점점 사나워만 지지요..

결국 훈스껠리를 강아지 유치원에 보내기로 결정하지요..

훈스껠리는 유치원에 잘 적응해 얌전하고 착한 강아지가 됐을까요?

그 반대에요..훈스껠리가 유치원에 들어와서 얌전하던 다른 개친구들까지 흥분시키고 결국은 유치원을 그만두지요.

그런데 훈스껠리를 얌전하게 만드는 유일한 선생님을 만나게 되지요.

베르따를 만남으로써 훈스껠리는 착하고 멋진 강아지로 변신할 수 있을 것 같구요.

베르따의 주인인 꼬이깔라이넨씨와 엄마 아빠의 사귐도

세상을 살면서..

여러 사람들과 만나고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사회성에 대해서도 알게 되는 그런 책이었던 것 같아요.

착하게 행동하는 것과 어른을 존중하는 것, 남을 배려하는 것,같이 더불어 사는 것에 대해 알려주는 책.

아이들을 바른 성장으로 이끌어주는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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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 사랑을 이용하지 마라 - 부모가 알아야 할 조건 없는 양육법
알피 콘 지음, 김설아 옮김 / 우리가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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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서부터 참 마음에 와닿는 글귀다.
아이를 기르면서 늘 느끼는 거지만..내가 얼마나 부족한 엄마인가를 새삼 깨닫고..반성해본다.
내 기분에 맞춰,,아이의 행동에 따라,, 늘 조건적 양육을 행해왔던게 사실이다.
늘 내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 아이에게 화내고,큰소리치고,아이의 의사를 무시하며..
엄마의 말이니까 당연히 들으라고..반항하지 말고 들으라고..복종하라고..늘 강요해왔던 것이다.
비단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보통의 엄마아빠가 크고,적게 아이를 자신의 말에 복종시키기위해 갖은 방법을 동원해
노력해왔을 것이다..그런데.. 그 모든것이 사회의 통념화된 생각과 권위의식에서 비롯되고 있음을 깨달았다.
아이에게 조건없이 사랑을 준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나는 아이가 말을 잘 듣지 않을때 아이를 놔두고 방에서 나와버리는 경우가 많다.
그것이 아이로 하여금 어떠한 두려움을 갖게 하는 행위인지는 한번도 생각해본적이 없다.
다만 내가 원하는데로 따라주지 않는 데서 오는 분노와 앞으로 또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게 하기위한 수단이었다..
그런데..이 책을 접하고 내가 아이의 마음을 너무 헤아려주지 못하는 엄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가 백점을 맞아왔을때 잘했다고 칭찬해주는 엄마가 아니라 아이가 빵점을 맞아와도 실망과 분노를 드러내지 않을 수 있는 엄마가 과연 될 수 있을까..싶다.
이책에서는 아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위해 조건없는 사랑을 표현하고,아이에게 결정할 기회를 더 많이 주며,
아이의 관점에서 현상을 바라보라고 권하고 있다.
나는 이제껏 아이에게 결정할 기회를 주기 보다는 이렇게 해야지..하며 간섭하는 엄마였다..
그래서 더욱 아이한테 미안스럽고..이제부터는 엄마가 좀 달라져야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럼, 어떻게 실천할것인가..
13가지의 원칙을 소개한다.
1.반성하라
2.자신의 요구를 재고하라
3.장기적인 목표에 집중하라
4.관계를 우선시하라
5.행동이 아닌시각을 바꾸어라
6.존중하라
7.진실하라
8.적게 말하고 많이 질문하라
9.아이의 나이를 잊지 마라
10.아이의 행동에는 나름 분명한 동기가 있다고 생각하라.
11.불필요한 반대를 고집하지 마라
12.융통성 없는 사람이 되지 마라
13.서두르지 마라
인데..
내가 느낀건 무엇보다도 아이와 대화가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아이가 싫다고 느끼는데..무조건적으로 하라고 윽박지르기 보다는
왜 싫은지 이야기를 듣고,아이가 이해할 수 있는 합당한 이유를 알려줘야한다는 것이다.
나는 말이 없는 성격인데다가 누구를 이해시킬만큼 말주변이 좋지도 못하다.
그런 핑계로다가 아이에게 강요를 일삼아 왔던 내 자신이 얼마나 잘못됐는지 깨닫게 됐다.
좀더 아이를 이해하고 아이의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본다.
그리고,아이를 사랑하는 방식을 조금 수정해야겠다는 생각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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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ing Seed 1 (Student Book + Workbook + CD 2장) - with Speaking Listening Seed 1
Mia Miller 지음 / NE_Build & Grow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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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ening seed 1



책 한권을 펼치니 속에서 두권이 나오네요..^^

본책과 워크북,답안지,cd 두장의 구성이네요.

사실 저는 listening seed를 처음으로 접했는데요..

따로 학원에 다니지 않은 울 지원이도 듣고 잘 따라하고..

문제도 재밌게 풀 수 있네요..

이제껏 만나본 다른 영어 cd는 반복해서 들으려면

훨씬 이전의 것부터 다시 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요 cd는


듣다가 잘 못들어서 문제를 못 풀겠으면 다시 뒤로 돌려서 들을 수 있게끔

cd가  한문제 단위로 끊어져 있어서 너무 편했어요..

그래서 아이가 엄마의 해석없이 혼자서

반복해서 그 문장을 이해할때까지 듣고는

스스로 문제를 풀었네요...

이번에 저는 울 지원이..

 영어에 대한 귀가 완전히 막힌것은 아니구나..

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의 빛을 보았네요.^^*

문장 자체가 쉬운 감은 있었지만..

꾸준히 해주면 아이 귀가 트이는데 참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cd를 들으면 문장을 읽히고 있어요.

1단원은 잘 모르는 사람을 만나 자신을 소개하고 인사를 나누는 내용이지요.

간단한 회화라 아이가 어려워하지 않고 재밌게 들을 수 있었네요.

문제도 스스로 풀어보고..재밌어 했지요.

 

 



아직 쓰는데는 익숙하지 않은 지원이 글씨가 좀 엉망이네요. 

그래도 열심히 풀고 틀리지 않게 잘 했더라구요.

 



listening을 키워주는 책이라 cd를 듣고  푸는 문제들이 많았는데요.

문장이 여러번 반복되어 아아가 한문장,한문장을 익힐 수 있도록 신경써 주었더라구요.



아래부분에는 단어를 적어주어 모르는 단어도 익혀 볼 수 있구요..

그림이 많아서 이해하는데 더욱 효과적이었어요.

또,색감도 알록달록해서 아이의 흥미를 유발시켜주고 있네요. 



자신의 모습도 그려보고..자신의 이름도 영어로 써보구요..친구의 이름도 써보았지요. 



친구들의 대화를 듣고 문제를 푸는건데요..

잘 못 들은 부분은 반복적으로 들으면서 맞게 풀었네요.





 





지원이가 본문을 읽는 모습 동영상으로 담아보았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열심히 해주길 바라면서요~

교재가 엄마표로 시켜주기 참좋아요..

꾸준히만 하면 효과 보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울 지원이 꾸준히 시켜보기로 다짐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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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기 소년은 수를 못 센대 - 덧셈과 뺄셈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3
박영란 지음, 허구 그림, 한지연 수학놀이 / 동아엠앤비 / 2010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양치기 소년은 수를 못 센대

덧셈과 뺄셈

글 박영란 / 그림 허구 / 수학놀이 한지연

과학동아북스

 



 

 



수학을 재밌는 명작으로 접하는 과학동아북스의 수학동화 시리즈

3번째 이야기 <양치기 소년은 수를 못 센대>인데요.

이 책에서는 양치기 소년과 늑대,빨간 모자,파랑새,소공녀,개미와 베짱이의 이야기를

각색해 재밌는 수학동화로 만들어 냈네요.

 덧셈과 뺄셈의 수학적 개념을 알기쉽고 재밌게 설명해주고..

엄마표 수학놀이를 통해 아이와 즐겁게 수학을 배울 수 있는 법도 알려주지요.

무엇보다도 수학이 어렵고 지겨운 과목이 아니라

재밌는 과목임을 알려주는 기특한 책이랍니다.

사실 지원이는 반복되는 연산풀이로..수학이 지겹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책을 혼자서 재밌게 보더니..중현이처럼 수학놀이를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엄마와 지원이가 함께 수학놀이도 해보고 재밌는 시간 보낼 수 있었지요.

수학놀이...아이디어가 없어서 고민이라고요?

걱정할 필요없어요..중현맘님을 따라서 하기만 해도..

훌륭한 수학놀이이자 수학공부가 되니까요..

 

 



양치기소년은 늑대로부터 양을 잃어버렸는데 양이 모두 몇마리인지 모르겠다고

와리에게 양을 세워달라고 부탁을 하지요.원래 양의 수는 모두 100마리..

100마리를 세는것이 쉽지 않지만, 10씩 묶어서 세면 쉽게 셀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지요..

 10개씩 세워 10묶음이면 100개지요.

 





빨간모자 이야기에서는 빨간모자와 함께 10을 가르기와 모으기로 만들어 보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10의 보수를 맞추는거지요..

처음엔 10개가 있었는데..늑대가 몇개를 가져갔는지 모르지만..남아 있는 갯수가 3개라면..

없어진 갯수도 알아 맞출 수가 있지요.

늑대로 부터 바구니속 빵을 뺏기던 빨간모자가

10의 보수를 이용해 안전하게 할머니한테 다녀오는 재밌는 이야기랍니다.

 





파랑새 10마리를 찾아야하는 치르치르와 미치르,와리,양치기소년은 함께 파랑새를 잡으러 가지요..

원래 가지고 있던 세마리에 모드들 한마리씩 잡아서 7마리가 되지요.

3+4=7,그래서 열마리를 채우려면 3마리를 더 잡아야하지요.그런데 양치기소년때문에

파랑새들이 도망가버리고,,새장에는 3마리만 남지요.

그럼,,4마리가 날아가버린거네요..

다시 원점으로 3마리..

양치기 소년이 다섯마리를 잡고,,치르치르가 2마리를 잡아서 모두 10마리가 되네요..

이렇게 파랑새를 통해 더하고 빼면서 덧셈과 뺄셈의 개념을 익힐 수 가 있지요.

 





없어진 옷과 모자를 찾는 세라를 도와주는 와리와 양치기소년..

처음엔 6벌이 있었고

선생님 책상밑에서 2벌,큰솥속에서 4벌,식당에서 9벌을 찾아내는데요.

그래서 총 21벌이 되지요.

여학교의 학생들은 모두 26명 그럼,,5벌을 더 찾아야되네요.

민친선생님 방에서 5벌을 찾고 세라의 방에서 모자를 찾아내지요.

이렇게 아이들이 세라가 되어 직접 옷을 찾으면서..

더하고 빼고..연산을 익힐 수 있지요.

 





 

겨우내 먹을 콩을 모아둔 개미..

그런데..갑자기 콩이 없어졌다고 소란을 피우네요..

개미 왈 지난주에 57개 있었고..어제 25개를 가져와 모두 712개가 있어야 맞다네요.

덧셈을 제대로 할 줄 모르는 개미가 괜히 흥분을 한거네요..

아이들 일의 자리수의 덧셈은 잘하는데...

받아올림이 있는 수의 덧셈은 어려워하지요.

이 이야기를 통해 받아올림이 있는 덧셈의 개념을 익히고..

계산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었네요.

 



 

엄마표 수학놀이를 통해 즐거워하는 중현이의 모습 만날 수 있었는데요..

학습지 앞에 놓고..하기싫어하는 아이를 잡았던 과거의 잘못이 반성되더라구요..^^

이렇게 즐겁게 수학공부를 할 수도 있는데 말이죠...

저도 지원이와 함께 수학놀이를 따라해봤네요..

  





 

10의 보수를 찾는 놀이인데요..

10가베 10개를 두개의 컵에 나누어 담고..

한쪽 컵을 열어 나머지 한쪽 컵의갯수를 맞추는 놀이이지요.

지원이 주문을 외우지요..

"콩먹고 알먹고 콩먹고 알먹고"하면서

두컵으로 가베를 섞어주고 한쪽컵을 열어 갯수를 파악하고.

나머지 컵의 갯수를 맞추고는 너무 좋아하네요..

쉬운듯 하지만..요렇게 재미나게 할줄이야~ㅋ

 

 





 

 흩어져 있을때는 전혀 갯수를 짐작할 수 없지만..

10개씩 묶어서 세워보면 훨씬 쉽게 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열개씩 다섯묶음이니까 50개고,,낱개가 5개라 55개라고 하네요.

 





여러개의 구슬을 준비하고 구술에 숫자를 적어 상자속에 넣은 후

구슬을 보지 않고 꺼내 큰수와 작은수를 만드는 게임인데요..

요게임은 수에 대한 개념을 알려주는 게임이네요..

유아들이 엄마들과 해보면 정말 좋을 게임이네요..

1보다 큰 2, 2보다 더 큰 3

어떤 수가 더 큰수이고,작은 수인지 익히는데 참 도움이 되요.

지원이는 3,엄마는 4가 나왔네요..

 

 

 

 두개를 뽑아 큰 수도 만들어보고,,서로 누가 더큰 수인지..또 작은 수인지 알아보았지요.

 



세개의 구슬을 꺼내 큰수만들기인데요.. 

지원이는 200,엄마는 932로 엄마의 승리네요..

다음번엔 지원이는 859,엄마는 830으로 지원이의 승리..

이 놀이는 지원이가 너무 재밌다고..내일 또 하자고 하네요..

구슬의 갯수를 늘려가면서 크고 작은 수를 만들어 볼 수 있지요.

 



 

지원이 재미있는지 잠잘 시간인데도 열심히 책 읽고 있어요.

수학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수학동화 시리즈..

초등 저학년을 위한 책인데요..유아들도 재밌게 읽고 활용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재미와 공부...일거양득인 책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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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죽박죽 사랑해, 사랑해 2
릴리 라롱즈 지음, 유지연 옮김 / 두레아이들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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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바나나가 어떻게 우리 손에 들어오는지 
그림으로 보여주는 부분이 있는데요..
정말 한눈에 바나나의 생육과정과 유통과정까지 알 수 있는 그림이네요..
그렇게 바나나를 만나고 한아이가 바나나를 먹더니 껍질을 휙하고 던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이 친구의 이름은 막스네요.
막스는 바나나를 먹고 무의식중에 바닥에 껍질을 버리지요..
그때 옆에 있던 누나가 야단을 치네요.
니가 버린 바나나 껍질 하나때문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한번 상상해보라구요.
무심결에 한 행동이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것이지요.
우리아이들에게 공중도덕에 대한 개념을 심어줄 수 있는 책이기도 하네요.
물론 야단치듯 강요하지 않고..아주 재미있게요..
바나나껍질 하나때문에 벌어질 일에 대한 재밌는 상상이 펼쳐지지요.
지나가는 신사가 바나나껍질을 밟고 넘어지면서 사다리를 건드리고..
밟힌 바나나껍질은 지나가는 할머니의 눈을 가리게 되지요..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벌어지는 사건이 폭소를 자아내네요.
막스와 로타의 상상속 세계를 익살스럽게 잘 표현해 냈어요..
글밥은 별로 많지 않아요..
그림으로 이해하고 앞으로 벌이질 상황을 추측해보고..
또 벌어진 상황을 꼼꼼히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거든요..
맨뒷장을 살펴보면 페인트공과 그를 구해준 여인이 결혼을 하고,,
돼지를 먹은 뱀,수퍼맨과 여자아이등
모두 이야기속에 등장한 인물들로..이야기 이후의 상상으로 또 이어가는 것을 알 수 가 있는데요.
상상이 상상을 불러오고..또 그 다음 상상으로 연결되어
아이들 상상의 나래를 한껏 펼칠 수 있는 기발하고 재밌는 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상상은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질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꼭 일어나지 않는단 법도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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