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초등학생이 배우는 재미있는 덧셈과 뺄셈

핀란드 초등학생이 배우는 재미있는 덧셈과 뺄셈
리카 파카라 지음, 이경옥 옮김, 강미선 감수 / 담푸스 / 2010년 11월

 핀란드 초등학생이 배우는 재미있는 덧셈과 뺄셈

이책을 처음 접했을때 아이가 정말 재밌게 수학을 배울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직접 해보니..재밌다기 보다는 원리나 개념을 확실히 알고 넘어 갈 수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핀란드의 자기주도 학습에 관심을 갖는지 이해할 수 있었지요.

처음엔 이책도  똑같은 유형의 문제가 반복되고 계속 색칠도 해야해서 아이가 조금은 지겨워하더라구요..

그런데 그런 반복된 익힘 속에서 자연스레 원리를 터득해 가는것 같았어요..

지원이는 1학년이라 처음단계는 쉽다고 생각했는지..빨리빨리 하려고만 했는데요..

2단원부터는 10의자리가 넘어가는데..

그 부분을 본격적으로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아직 수의 개념이 잘 서지 않는 유치부의 아이들도 충분히 할 수 있겠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숫자의 덧셈,뺄셈,10의 보수등..아이들이 처음에 익혀야 할 숫자의 개념을 자기 스스로

터득할 수 있게끔 도와주는 책이란 느낌이 들었네요.

 

 

지원이는 특히나 뺄셈부분을 싫어하는데요.

덧셈 ,뺄셈이 따로 개념정리로 들어가기때문에 이번기회에..

 뺄셈의 기초를 다질 수 있으리라 기대가 되네요. 

또 어려운 문제는 에토와 아우라가 말풍선을 통해 힌트를 주는데요.

구슬끈이나 수막대를 이용하면 훨씬 이해하기 쉽지요..

책속에 수막대판과 수막대가 들어있어서 잘라서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특히 지원이가 좋아하는 부분인데요..

"놀이를 해요"코너에요.

재밌는 놀이를 통해 수학을 더욱 즐겁게 배워 볼 수 있지요.

지원이와 엄마도 책에 동봉되어 있는 숫자카드를 잘라서 숫자카드 놀이를 해보았는데요..

지원이가 재밌어하며 엄마가 내는 문제를 잘 맞춰주었네요.

알록달록하니..보기만해도 넘 재밌을 것 같은 문제들..

"뇌체조"코너인데요.

일반적인 단답형의 수학문제가 아닌

좀더 생각을 요구하고..문제를 읽는 이해력을 요구하는 문제들이네요.

이런 문제들을 풀려고 머리를 굴리다 보면..저절로 뇌체조가 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코너는 아이들의 이해력과 문제해결력,집중력을 키워줄 수 있으리라 기대되네요.

 

   

  

   

지원이 열심히 풀고 있는데요.

어렵지 않아서 싫어하지 않고..잘 풀어보네요.

 사실 지원이는 연산을 아주 싫어하거든요..그런데 이책은 괜찮나 보더라구요..

 

 주사위2개를 이용해 덧셈,뺄셈을 해서 빙고게임을 해보는건데요,.

아이가 너무 재밌어하고..자기가 이길때까지 하자고 하네요.ㅋ

덧셈,뺄셈을 게임형식으로 익히니..하라고 강요할 필요없이

연산연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것 같더라구요..

 

숫자카드를 덧셈,뺄셈의 식을 만들고 답을 써보는 게임을 즐기고 있네요..

맞추면 스스로도 너무 좋은가봐요~

 재밌으니..스스로 하고..즐길 수 있고..나아가 자기주도학습이 되고..

너무 좋네요~





내 옆의 선생님 완자

완자 초등 국어 2-1 - 2011
비유와상징 편집부 엮음 / 비상교육 / 2011년 2월

현재 초등 1학년에 재학중인 지원이..

1학년때는 첫아이라 뭘 잘 모르는 상태에서 참고서나 문제집도 없이 1년을 보냈다.

그런데,,아이가 중간고사도 잘 봐왔더니..기말고사는 영 신통찮게 본 모양이다.

엄마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처럼,, 이렇게 집에서의 학습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성적을 낸다는건 무리가 있구나..조급해져서..어떤 참고서를 골라야할까..고민했다..

그렇게 만나게 된 완자..

지원이나 엄마 모두 cf를 통해 완자를 알고 있었고..이책이 배송되어 오자 지원이는 혼자서 "내옆의 선생님 완자"하고 노래를 부르고 다닌다.ㅋ

 

공부계획표와 붙힘딱지로 아이와 목표를 세우고 잘 실행하는지 체크해보기도 좋을 것 같다.

 

  

 

일단, 무엇을 배울까요? 코너에서 오늘 학습할 내용에 대해 재밌는 그림과 말풍선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도하고 있고,,

원리에 대해 세세하게 설명해주고 있는 점이 좋았다.

원리문제가볍게 풀자에서 배운 내용을 문제풀이로 해보고..
실력다지기를 통해 다양한 문제를 접해보므로써 아이의 실력을 업할 수 있을 것 같다.

또,사이사이 한자 쓰기와 낱말 뜻이 나타와있어서 모르는 낱말을 혼자서 익힐 수 있는게 좋았다.

서술형이나 논술형 문제도 많아서 논술을 대비해 공부해보면서 글쓰는 실력을 키울 수 있다.


 

 

친구글을 읽어보고 자신의 일기와 비교해보면서 일기쓰는 법을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옆에 어떤점이 잘 쓰여졌는지 설명해주어 일기쓸때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단원정리도 확실히 해볼수 있도록 다양한 문제가 수록되어 있다.

 

나는 개인적으로 국어능력 날개를 달자편이 좋았다..
좀더 확실히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핵심을 꼭 집어 알려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원이가 만난 완자 국어 2-1

미리 선행학습시키기에도 좋아서 꾸준히 시켜봐야겠다.

재밌는 명작과 수학놀이의 만남

떡장수 할머니와 호랑이는 구구단을 몰라 - 곱셈과 나눗셈 ㅣ 초등 1.2학년 수학동화 시리즈 4
이안 지음, 김준영 그림, 한지연 수학놀이 / 동아엠앤비 / 2010년 11월

 

떡장수 할머니와 호랑이는 구구단을 몰라..

과학동아북스의 수학동화시리즈 4번째 이야기인데요..

요번에는 곱셈과 나눗셈을 다루었는데요.

아이들이 무작정 구구단을 외우는 것보다 훨씬 이해도가 빠르고..

구구단을 왜 외워야하는지도 잘 알게 되는거 같아요.

특히 이 시리즈는 중현맘의 엄마표 수학놀이가 있어서

따라해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과 재밌게 수학놀이를 즐길 수 있답니다.

지원이 어릴적 연산을 반복적으로 시켰었는데..

그 이유로다가 지원이가 수학을 좀 싫어하게 되었거든요..

그때의 실수를 만회하기위해 열심히 수학놀이를 해주었네요.^^*



 

 

 

 아이들이 잘 알고 있는 명작을 각색하여 재미난 이야기로 엮었는데요..

그래서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매 단원마다 문제를 제기하고 그에 알맞은 설명을 자세히 해주고 그림으로 나타내주어 이해하기 쉽네요.

새학기가 되어 이상한 학교의 친구들도 모두 바뀌고..

선생님도 새로오시는데...글쎄 선생님이 도깨비지 뭐에요..

도깹선생님은 친구들에게 문제를 내고 맞힌 친구에게는 도깨비 방망이를 주고..

못맞힌 친구에게는 도깨비방망이를 두드리며 소리치는 물건이 되게 한다고 하네요..

친구들은 열심히 수학문제를 풀어나가는데요..

떡장수할머니와 버선을 세머 곱셈을 익히고..

과녁을 못맞춘 호랑이를 통해 어떤수든 0을 곱하면 0이 된다는 것도 배웠지요.

또 콩쥐와 함께 분수도 배웠네요.

원리를 알고 수학을 접하니 아이들이

쉽고 재밌게 느끼는 것 같아요.

수학이 이렇게 재밌고 쉽기만 하면 얼마나 좋을까..싶네요..

이런 재밌는 책이 계속해서 나왔으면 좋겠단 생각을 해보네요.

  

 

엄마표 생활놀이가 6편이 들어있어요..

집에 있는 간단한 물건으로 아이와 함께 수학놀이를 즐길 수 있어요..

무엇보다도 아이가 공부라 인식하지 않고..놀이로 생각하기 때문에..

즐거워한다는 장점...이 있지요.ㅋ

 

 

 

 

 

  

 

지원이가 젤로 좋아하는 시장놀이를 해봤는데요..

심부름할 목록을 주고..하나당 가격을 적어주었어요..

한품목씩 계산해서 돈을 지불하고 거스름돈을 챙겨가더라구요..

펜을 9개 사는데 개당 70원이니까..

구구단의 구단을 열심히 읊지요..

9*1은 9부터 9*9까지..

9*7을 생각해내려면..처음부터 해야하네요..

아직 구구단을 완벽히 못외우거든요..

곱셈에 익숙하지 않아서 처음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돈도 잘 맞지 않더라구요..

거스름돈을 200원이나 덜챙겨왔네요..^^

그래도 재미있는지 내일 또 하기로 했어요..

내일은 정확하게 돈을 지불하고 오겠지요?*^^*

스머프가 좋아요

스머프는 가가멜이 싫어! ㅣ 만화로 만나는 개구쟁이 스머프 3
페요 원작, 김미선 옮김 / 아이즐북스 / 2010년 11월

만화로 만나는 개구쟁이 스머프3

스머프를 가가멜이 싫어

아이즐

지원이가 좋아하는

 만화로 만나는 개구쟁이 스머프 세번째이야기

스머프는 가가멜이 싫어~

역시 재밌어요..

 

  

엄마 어릴적 TV에서 즐겨보던 개구쟁이 스머프를 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은데요.

스머프를 못살게 구는 가가멜이 밉기도 하지만 짠하기도 한데요.

항상 스머들은 재치로 위기를 잘 모면하고

가가멜은 아즈라엘과 울고 있는 장면이 인상깊었지요.

이야기를 통해 권선징악을 알려주고..

어떤 위험한 순간도 정신을 바짝 차리고,,재치있게 행동하면..

위기로 부터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듯해요.

책을 읽으며 내기나 도박은 좋지 못하다는 것도 배우고..

친구를 위해 뭔가할 수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임을 깨닫게 되었지요..

이렇게 재미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유익한 교훈도 담고 있어서

스머프이야기가 더욱 좋네요.

익살스런 모습들이 너무 재밌어서 킥킥 웃음도 나오고..

한번 읽기 시작하면 뒷이야기가 궁금해서 놓을 수 가 없지요..

지원이 역시 너무 재밌게 잘 보더라구요.

총22편의 재밌는 이야기가 담겨있네요.

 

  

 한편한편 이야기가 끝날때마다 스머프 스쿨이 있는데요.

이부분은 다른그림찾기나 숨은그림찾기,길찾기,조각맞추기등

게임과 퍼즐이 들어있어 아이들이 더욱 좋아하지요.

재밌는 퍼즐로 두뇌트레이닝도 시킬 수 있어서 엄마도 좋아하는 부분이네요.

스머프스쿨 액티비티가 26개 들어있어요.



 

지원이는 어서 빨리 4편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기다리네요..

무엇보다도 아이가 무언가에 집중하고 너무 좋아하는 모습이 행복하게 해주는 책이네요..

코믹스런 책을 통해 많이 웃고 행복한 사람이 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을 담은 책이지요.



세계문화유산찾기 너무 재밌어요

고고학 탐험대, 세계 문화유산을 찾아라! - 유네스코 지정 세계 문화유산 이야기 ㅣ 맛있는 지식 도서관 5
김경희 지음, 이현진 그림 / 조선북스 / 2010년 10월

고고학 탐험대,세계 문화 유산을 찾아라!

글 김경희 그림 이현진

조선북스

맛있는 지식도서관 시리즈 5번째 이야기

세계 문화유산 이야기인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맛있는 지식도서관시리즈가 너무 좋아요..

지식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데도 스토리가 전혀 딱딱하지 않고 너무 재밌어서

읽기시작하면 손을 뗄 수 가 없거든요..

그래서 아직 지원이에게는 글밥이 좀 많지만 주저하지 않고 이 책을 택했죠...

지원이는 어릴적부터 세계에 유달리 관심이 많아서

세계문화 유산에 대해서도 많이 알고 있고..그런 책을 자주 골라보더라구요.

이책에도 30여개의 세계문화 유산에 관한 이야기가 실려있어서 지원이의 지식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리라 생각되었지요.

그럼,,,신나고 재밌는 모험을 시작해볼까요?

큐브를 좋아하는 민우는 어느날 피라미드모양의 큐브를 사게 되지요.

동생 예림이와 큐브를 먼저하려고 실랑이를 벌이다가 그만

장식장위의 이집트왕인 투탕카멘의 조각상을 떨어뜨리고 마네요.

그런데 그 조각상안에서 황금빛의 큐브가 나오고..

큐브를 맞췄더니 그 안에서 엄지만한 작은 아이가 나오더니 어느새 점점커져 민우 또래의 여자아이로 변하지요.

그 아이는 앨리스라고 하는데..사실은

파라오의 보물에 손을 대 하루에 1년씩 과거로 돌아가는 저주를 받아..

점점 어려지고 있는 고고학 발굴단이었던 거에요.

그 저주를 풀기위해서는 황금큐브에 인류의 보물 6가지를 봉인해 제단에 바쳐야만 하는데..

 민우가 큐브를 맞추자 소용돌이와 함께 두사람을 모험이 시작되지요.

인류의 보물 여섯가지는 캄보디아 앙코르,인도 타지마할, 독일 쾰른 대성당,

페루 마추픽추, 그리스 아크로폴리스,이집트 피라미드네요.

그림으로 만나보는 세계문화유산이 참 멋지네요.

앨리스와 민우는 각 모험지에서 황금큐브에 여섯 보물을 봉인시키지요.

모험이 참 재미나게 그려져 있어서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GO! GO!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탐험인데요.

이 부분에서는 앞서 나온 유적지에 담긴 이야기와 궁금증을 해결해주고

세계의 여러 유적지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어서 폭넓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었네요.

타지마할을 완성한 샤자한은 타지마할 맞은편에 자신의 무덤으로 쓸 무덤 궁전을 하나 더 지으려고 했는데..

그 꿈을 이루지 못했다는 이야기도 읽을 수 있었지요.

타지마할외에도 세계의 무덤에 대해서도 나와 있더라구요..

특히 고창,화순,강화 고인돌 유적은 세계가 그 가치를 인정하는 세계문화 유산이라니 자랑스럽네요.

또,화산재에 뒤덮여 사라진 폼페이,중동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 다마스쿠스,

고대 로마사람들의 오락시설인 콜로세움,세계에서 가장 긴 성벽 만리장성,

세게의 불가사의 로 손꼽히는 피라미드,암벽위에 세워진 도시 페트라도 만나보았지요.

너무 신기하고 재밌는 세계여행이었네요.

뒷부분에는 찾아보기도 있어서 앞서 만난 모든 건축물들을 찾아보기 쉽도록

정리해놓은 센스가 돋보였네요.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등까지도 재밌게 읽고 지식도 쌓을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집에 있던  모형만들기를 이용해..

지원이와 함께 콜로세움 만들기에 도전했는데요..

가만히 들여다보면 로마인들의 경기하는 소리가 들리는 듯 하네요.^^*

알차고 재밌는 책으로 세계로의 신나는 모험을 떠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