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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마미 수납 개조 - 수납으로 삶을 바꾼 여자들의 리얼 개조 스토리
까사마미 지음 / 포북(for book)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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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아이가 하나에서 둘이 되나보니 자연스레 늘어나는 짐들...

정말 한해 두해 늘어나는 짐들로 감당이 되지 않을때가 많아요~^^;;

지금도 대충대충 치워놓고 살고 있는 상태인데요...

물건이 제자리를 찾지 못하니 정리를 해도 표가 나질 않는법~

가끔 티비나 인터넷에서 나오는 수납방법을 참고하기도 하지만...

막상 정리하려고 하면 엄두가 나질 않더라구요.

이런 저의 고민에 조금은 답을 해주는 책이 바로 까사마니 수납개조 랍니다.

심현주라는 본명보다 까사마미로 더욱 알려진 그녀가 들려주는 수납이야기...

인기강사로 활동은 물론 'casamami' 라는 브랜드 론칭까지...

그리고 현재는 전문 수납 컨설턴트로 활동중인 그녀..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 여자에게 수납이란 단순한 짐 정리가 아니예요.

다시 한번 살아보고 싶게 하는 치유 같은 거죠 "

 

이 책은 단순히 짐을 깨끗하게 정리하는 방법을 담은 책이 아니라...

수납을 통해 삶을 바꾼 사람들의 진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단순한 정리를 통해 본인의 삶도 바뀌고...무엇보다 가족들과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좋은 변화가 많이 생겼다는 사례자들의 이야기를 접할때마다 정말 수납과 정리의 힘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답니다.

집의 구조만큼...정리를 원하는 이유도 각양각색인 7명의 사례들을 이야기하듯 자연스럽게 들려주고 있어서

보는내내 다른 사람들의 삶에 대해 공감하고 맞장구칠수 있는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저처럼 집안 정리에 답을 찾고 싶은 분들이 많다는 걸...이책을 통해 알수 있었는데요.

티비에서만 보던 전문 수납 컨설턴트를 의뢰하는 사람들이 많다는것도 알게 되었지요~

획기적인 수납법이 아니라...최대한 집에 있는 가구와 도구를 이용한 수납 방법을 알려주고 있어...

큰 돈들이지 않고도 쉽게 정리하고 확 달라진 모습을 볼때면 정말 저희집에도 적용해보고 싶은 생각이 팍팍팍~~

총 일곱집의 개조 전과..후의 모습을 사진으로 꼼꼼하게 담고 있더라구요.

정말 수납전의 모습은 저희집과 비슷한 상태...각 가구와 물건들이 자리를 찾지 못한 상태....^^;;

정리의 기본은 버리는 것부터 시작한다는 말도 명심해야겠어요.

저는 은근 제 물건에 대한 애정이 많아서 버리는게 참 힘든데요.

추억이 담긴 물건이나 언제가 한번 사용할법한 물건들을 버리지 못하고 쌓아놓은 경우가 많거든요...

당장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가감히 버리고 쓸만한 물건들은 나눔이나 기부를 통해 비워야...

비로소 정리를 위한 시작을 할수 있다고 해요~ ^^;;

적당한 정리와 수납을 통해 삶의 짐을 줄이고...변화를 불러 일으키는 걸 보면...

우리 삶에서 정리와 수납은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많은 힘을 얻을수 있다는게 참 신기하더라구요.

 

 

 

 

 

 

 

많은 수납이야기를 들어봤지만...

무엇보다 공감되는 부분은 아이들의 방과 짐을 정리하는 부분이였던것 같아요.

저도 두아이를 키우다 보니.... 부부의 짐보다 아이들의 짐이 늘어나고 정리하는게 힘든 부분중의 하나이거든요.

이사오면서 딸아이 방을 만들어 주었는데...막상 어떻게 꾸미고 정리해야할지 지금도 답이 나오질 않아요...

정말 누가 와서 깔끔하게 정리해주었으면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더라구요.

사례의 주인공들처럼 말이죠. 저처럼 이렇게 집 정리에 고민을 하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는 사실...

그리고 집안 정리로 삶의 무게가 가벼워졌다는 사실만으로 충분히 따라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더라구요.

책 구석구석 까사마미가 알려주는 팁도 얻을수 있어 정리수납에 답을 찾을수 있었네요.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고 주변의 것들을 잘 활용하기만 해도 훨씬 더 집에 깨끗해지고 넓어지는걸 보니...

저도 책 속의 방법대로 저희 집 구석구석 정리하고 싶은 마음 한가득...

천천히 한번 도전해봐야겠어요~ㅎㅎ

 

 

 

 

 

 

 

처음 책을 보았을때...조금 두께감이 있어서 살짝 읽기 힘들것 같았는데요...

그래도 사진과 함께 설명된 정리팁과 다른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듣다보니... 책장을 넘기는 속도가 빨라지더라구요.

중간 중간 나오는 꼭 기억해두어야 할 수납의 팁들은 따로 부록처럼 소책자로 만들어 주신다면...

참고하여 정리할때도 훨씬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뒷쪽에는 셀프 수납 개조를 위해 꼭 필요한 실속 정보를 모아두고 있는데요.

수납개조를 위한 기본 원칙과 함께 각종 침구류, 의류 개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고...

책에서 자주 등장하는 수납 도구들도 어디서 구매했는지 알려주고 있답니다.

아이들 델고 책을 읽으려니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린듯..^^;;

그래도 정리정돈을 위한 많은 팁을 얻을수 있었던 시간들이라 기분 좋았답니다.

이제 얻은 팁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일만 남았군요~ㅎㅎ

까사마미 수납 개조.... 셀프 수납개조에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정리수납책이네요.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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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2013-05-27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리뷰 잘 보았습니다.
 
[검은 후드티소년]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검은 후드티 소년 북멘토 가치동화 6
이병승 지음, 이담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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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든 후드티 소년...처음 책을 받아보았을때...

다소 무거운 느낌의 그림으로 앞으로 어떤 이야기들이 펼쳐질지 어느정도 예상이 되기도 했지요.

왁스 페인팅이라는 다소 낯선 기법으로 그려진 이담 화백의 그림은...

묘한 매력과 함께 감동적인 이야기와 작품이 담고 있는 메세지를 잘 표현해주고 있는듯 한데요.

벼경과 함께 주요 인물등의 묘사가 정교하여 마치 영화를 보듯 책 읽는 즐거움을 주고 있답니다.

 

혹시 "백만 후디스 운동"을 들어 보셨나요??

전 부끄럽게도 이 책을 통해 알게된 운동인데요.

한 흑인 소년의 죽음으로 시작되어 미국 전역을 뒤흔들었던 백만 후디스 운동...

인종 차별을 넘어서 인류가 보편적으로 안고 있는 '차별'과 '편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답니다.

후드티를 입고 거리를 걸어 다니는게 죽음의 원인이라고 하니...

참 황당하고 안쓰러운 이야기가 아닐수 없는데요.

지금은 그래도 인종차별이 많이 줄어 들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세계의 많은 곳에서 벌어지고 있을 인종차별과 편견에 대해

정의와 사랑으로 맞서는 진정한 용기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답니다.

 

 


 

얼굴색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무차별하게 폭력을  당하는 모습이 참 마음이 아프네요.

실제로 있었던 마틴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을 읽는 내내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했는데요.

실존의 인물인 마틴과 함께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인 제이는 한국에서 입양된 아이랍니다.

제이의 엄마가 죽고 난후 혹시 아빠한테 버림을 받지는 않을까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요.

이때 동네 친한 형인 마틴의 죽음 소식을 알게 되지요.

억울한 마틴 형의 죽음이 잘못됐다는 걸 알리기 위해...

니콜과 하비와 함께 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를 찾아가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지요.

 

 

 

 

 

마틴 형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제이의 노력은 시작되는데요...

마틴사건을 담당했던 형사를 찾아가는가 하면...

911상담원인 수잔아줌마를 찾아가 설득하고...그리고 그날의 사건을 목격했던 할머니를 찾아가고...

하지만 어른들은 그들 나름의 핑계를 대어 그 사건을 들춰내는것을 두려워 했어요.

아마도 인종차별과 사회적 편견에 맞설 용기가 나지 않아서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도 이들처럼 그 상황에 있었다면 만약 용기를 낼수 있었을까 생각에 잠기기도 했지요.

늘 자신보다 약하거나 생김새가 다르다는 이유로 친구들을 괴롭했던 하비도...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고 말하면서 당한 만큼 되갚아주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니콜도..

어느덧 제이와 함께하면서 서로에게 했던 행동들에 반성하고 잘못됨을 뉘우치면서...

서로에게 좋은 친구가 되어가는 모습도 엿볼수 있었어요.

 

 

 

 

마틴형처럼 후드티를 입고....피켓을 들고 샌포드 시청 앞에서 시위를 벌이는 제이...

집으로 향하던 니콜과 하비도 제이와 함께 후드티를 입고 시위에 동참하게 되고...

수잔아줌마와 할머니, 그리고 마틴을 사랑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에일리와 존 경관...^^

이 모습을 지켜보는 이들이 많아지고 관심 갖기 시작하면서...

점차 많은 사람들이 시위에 동참하는 엄청난 광경을 보게 되지요.

마틴을 추모하는 후드티 시위의 물결은 백만 후디스 운동이 되어 미국 전역으로 퍼져 나갔어요.

 

아무도 없는 줄 알았는데....

우린 혼자가 아니었어!

 

마틴의 죽음으로 시작된 이야기... 책장을 넘길때마다 어떤 내용들으로 전개될까...

과연 정의가 실현될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갖게 되었는데요.

묵직한 느낌의 이담 화백의 그림과 함께 하면서 흥미진지하게 전개되는 이야기로...

어느덧 끝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가 아쉽기도 했답니다.

아직도 세상에 뿌리깊게 존재하는 차별과 편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이런 차별과 편견을 바꾸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애쓰는 많은 노력들로

좀더 많은 사람들이 행복하고 어울려 살아갈수 있는 세상에 대한 희망을 가질수 있었어요.

 

 

 

 

 

제이, 고마워.

"뭐가?"

 

날 잊지 않고 기억해주서.

"당연한거 아냐?"

 

당연한 일이 당연하지 않을 때도 많아.

너도 이젠 잘 알잖아?

 

"마틴 형, 얼마나 더 오래 기다려야 할까?

얼마나 오래 참아야 차별 없는 정의로운 세상이 올까?"

 

그건 모르지. 하지만 세상은 변할 거야.

아주 천천히......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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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2013-05-27 17: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멋진 리뷰 잘 보았습니다.
 
유아/어린이/가정/실용 주목 신간 작성 후 본 글에 먼댓글 남겨 주세요.

어느덧 5월... 참 시간이 빠르네요~

따뜻하고 푸르른 계절이라 제 마음도 설레이는데요~

날씨가 좋으니 어디론가 훌적 떠나고 싶은 마음...ㅋㅋ 다들 동강하실꺼예요~

오늘은 어린이날이라...하루종일 엄마노릇 하느라 바뿌겠지만...

4월에 나온 따끈따끈한 책들 둘러보면서 시작해보려고 해요..ㅎㅎ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더욱 생각나는 다이어트...

점점 얇아지는 옷에 그동안 숨겨왔던 군살이 나오고 있어요.

다이어트는 영원한 숙제인것 같은데요. 두아이 낳고 빠지지 않는 살들..정말 신경쓰이네요^^;; 2주만에 날씬해지는 다이어트 비법을 알려준다고 눈이 번쩍 트이는 책이네요~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이 소개해준다고 하니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요.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드는 법 부터...곁들여 먹으면 좋은 다양한 메뉴들까지.... 가게에서 파는 분위기 있고 맛있는 샌드위치 만들어 먹고 싶은 마음에 꼭 한번쯤 읽고 싶어지네요~ 항상 똑같은 샌드위치는  그만!!! 여유러운 브런치를 즐기고 싶어요..ㅎㅎ

 

 

 

 

 

 

 

 

맛있는 보양식으로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싶은 마음에 선택한 책이네요~ 영양가득하고 맛깔나는 보양식을 만드는 특별비법...

한번 배우고 싶어지네요~ 요 책에 나온 음식 하나씩 만들어 먹는 재미가 쏠쏠할것 같아요.

 

 

 

 

 

 

 

 

어릴적 많이했던 종이인형놀이가 생각나는 그림책이네요~

엄마와 종이인형놀이를 자주 하는 호랑이 덧신 신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체험과 상상의 이야기...부록으로  종이인형 놀이책이 있어 아이랑 즐거운 놀이도 할수 있겠네요.

 

 

 

 

 

 

 

아이들의 좋아하는 블록이 함께 들어있어 더욱 좋은 놀이책이네요~

두더지 소방관 이야기와 함께 블록 놀이하다보면 시간가는줄 모를것 같아요~ 아이들 소근육발달, 창의력 발달에도 좋은 블록책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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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2013-05-08 17: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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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공에서 앨라배마까지 - 2012 뉴베리상 수상작 한림 고학년문고 25
탕하 라이 지음, 김난령 옮김, 흩날린 그림 / 한림출판사 / 2013년 2월
평점 :
절판


 

 

처음엔 책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일까 무지 궁금했어요.

새하얀 아오자이를 입고 한손에는 파파야 나무를, 또 다른 한손에는 병아리를 잡고 있는 예쁜 여자아이가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인 '하'의 모습이 아닐까 싶은데요.

한림 고학년 문고 12로, 2011년 네셔널북어워드 수상, 2012년 뉴베리상을 수상한 작품이랍니다.

1975년 뗏에서 부터 1년 동안 겪었던 일들을 일기형식으로 자연스럽게 써내려 가고 있는 운문체 소설이예요~

 

 

 

 

 

베트남전쟁의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소설에서는 전쟁에서 패하여 보금자리였던 사이공을 떠나 피난길에 오르게 되고...우여골절 끝에 정착하게돤 미국 앨라배마에서의 힘든 생활을 아이의 시선과 감성으로 써내려 가네요.

사이공에서의 행복하고 평범한 삶이 아닌 피난길에 올라 망망대해와 난민촌에서의 힘겨운 생활...

그리고 새로운 터전인 미국 앨라배마에서의 생활은  열살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참으로 힘든 면이 많았을텐데요..

이 소설의 주인공인 '하'는 특유의 밝음과 천진스러움으로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나가는 모습에서..참으로 마음 따뜻함과 함께 감동을 느낄수 있었답니다.

 

 

하가 첫돌을 맞기 전 해군에 징용되어 끌려가신 아버지에 대한 또렷한 기억없이...

하를 예뻐해주시고 아껴주시는 엄마와 세 오빠와 함께 살아가는 막내딸 하...참으로 긍정적이고 엉뚱한 면이 많은 유쾌함을 가진 여자아이란걸 알수 있어요~

행복바이러스를 지닌듯한 하의 모습에서 저 또한 행복함과 즐거움을 느낄수 있었는데요.

처음엔 책 두께가 제법 굵어서 한참동안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짧으면서도 쉽게 써내려간 일기라 그런지...한 소녀의 일기장을 들춰보는 재미와 함께 책장이 술술 넘어가더라구요.

 

 

소설의 배경은 베트남전쟁이지만, 잔혹하고 끔찍한 전쟁의 참상이나 비극을 그린 이야기라 아니라...전쟁이라는 불가항력 상황에 내몰려 고향을 떠나 낯선나라로 이주한 소녀가 천진함과 놀라운 생명력으로 어려움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어 오히려 책을 읽는 내내 따뜻함과 기분 좋은 느낌을 받을수 있었답니다.

난민촌에서 힘겹게 카우보이의 후원을 받아 새로운 터전인 앨리배마에서 정착을 하게 된 하의 가족들~

얼굴색과 생김새, 문화, 언어가 다른 미국이라는 새로운 곳에서의 생활이 상상 그이상으로 힘들게만 느껴졌겠죠. 말도 통하지 않는 곳에서는 산다는 자체만으로 하에게는 많은것이 힘들고 어려웠을 테니깐요~

 

 

하지만 하의 힘의 원천인 가족은 물론 든든한 지원군인 카우보이 그리고 워싱턴 아주머니....

새로운 친구 팸과 스티븐까지.... 아마 하를 도와주고 격려해주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행복한 삶을 꿈꾸지는 못했을 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아버지는 돌아가셔서 끝내 하의 가족들과 함께하지 못했지만... 새로운 곳에 점차 적응해 살아가는 모습에서 희망을 느낄수 있었으며, 새로운 세상을 향해 자신감을 갖고 나아가는 모습에서 행복감을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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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2013-04-27 09: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보았습니다.
 
[떡만들기가 정말 쉬워지는 착한 책]을 읽고 리뷰 작성 후 본 페이퍼에 먼 댓글(트랙백)을 보내주세요.
떡 만들기가 정말 쉬워지는 착한 책 -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메떡.찰떡.떡케이크 66가지 정말 쉬워지는 착한책 9
강숙향 지음 / 황금부엉이 / 2013년 2월
평점 :
품절


 

 

 

 

 

 

아이들 영양만점 간식으로 때론 아침 든든한 한끼로 손색이 없는 떡~

요즘 종류도 다양하고 퓨전떡도 많이 나오고 있어 떡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막상 만들어 먹어야지 하면 왠지 어렵고 번거롭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이런 저희 생각을 가감히 깨어준 책...

바로 <떡 만들기가 정말 쉬워지는 착한책> 이랍니다~

누구나 쉽게 떡을 만들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더라구요.

떡순이 , 떡돌이가 사는 저희집에 정말 유용하게 사용되어질 책인것 같아요.

아직 용기가 나지 않지만..조만간 한번 책 보고 따라해볼 생각이랍니다..ㅎㅎ

 

 

 

 

 

 

 

 

착한책의 목차를 살펴보니...정말 떡종류가 엄청 많아요~

요기 나온 떡 하나씩 만들어 먹어도 한참 걸릴듯 한데요.

그만큼 다양한 레시피...하지만 만드는 과정은 생각보다 쉽더라구요~

폭신폭신 부드러운 메떡부터 쫄깃쫄깃 쫀듯한 찰떡...

 

 

 

 

 

 

 

 

그리고 특별한 날, 마음을 전하기 좋은 떡케이크...

집에서 간단하게 만들수 있는 한과와 음청류까지...

총 네종류로 나뉘어서 떡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답니다^^

떡 이름 쭉 훑어보니 익숙한 떡도 많지만...이름만으로는 생소한 떡들도 많네요.

 

 

 

 

 

 

 

 

어떤 요리든 기본을 잘 알아야 만들기 쉬운법!!!

떡만들기 초보라면 꼭꼭 한번쯤 읽어봐야 하는 내용들인데요.

떡 만들기에 필요한 기구와 도구, 떡을 먹스럽게 해주는 고명, 색과 맛을 내주는 재료,

쌀가루와 고물 만들기, 시럽만들기, 떡을 맛있게 만들기 위한 기본사항까지....

알아야 할 기본 사항을 꼼꼼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많은 도움을 받을수 있답니다.

요 기본사항 읽고 잘 기억해두면 이미 떡 만들기 반은 한 셈이겠죠~

 

 

 

 

 

 

 

 

제일 처음은 메떡의 종류와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는데요~

메떡은 멥쌀가루로 만든 떡을 말해요.

 

 

 

 

 

 

 

 

사진처럼 왼쪽에는 완성된 떡의 모습과 설명, 그리고 떡 만들기에 필요한 재료들이 표시되어 있구요~

오른쪽에는 사진과 함께 떡을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사진을 보면서 천천히 따라하다보면 어느새 뚝딱 맛있는 떡이 완성되겠죠^^

백설기, 떡을 가장 기본이 되는 떡으로

이것만 만들줄 알면 모든 떡의 절반은 만들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고 하네요..ㅎㅎ

신성함과 정결함의 상징인 백설기...만드는 과정을 보니 정말 간단한것 같아요~

마구 마구 만들고 싶다는 충동을 일으키는 걸요..ㅎㅎ

 

 

 

 

 

 

 

 

백설기를 시작으로 정말 다양한 메떡을 소개해주고 있어요~

봄의 전령사인 쑥을 넣어 만든 쑥설기,

이름이 독특해서 기억에 남는 달걀 모양의 함겸도 지방 토속떡인 닭알떡,

그리고 꾹꾹 눌러서 쉽게 만들수 있는 손가락 삼색송편...
손가락 삼색송편은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면 정말 재밌을것 같아요.

가래떡의 변신, 달콤한 떡강정....아이들 간식으로도 그만일듯 하네요~

만드는 방법 쭉 살펴보니 어렵게만 느껴졌던 떡만들기..슬슬 자신감이 생기는걸요..ㅎㅎ

 

 

 

 

 

 

 

 

 

맛있는 메떡도 많았는데...맛있고 쫄깃쫄깃한 찰떡도 아주 많네요~

쉽게 굳어지지 않고 탄력성과 부드러움을 오래 유지하기 때문에

찰떡, 인절미, 경단, 단자 등 여러가지 떡을 만들수 있어, 그 활용성이 참 많은 찰떡이랍니다^^

 

 

 

 

 

 

 

 

책을 보면서 느끼건...정말 떡의 종류가 다양하다는것과...

때론 화려하고 때론 소박한 멋을 지닌 건강에도 좋은 영양식이 바로 떡이구나 하는 생각이었답니다.

고물과 안에 들어가는 재료를 달리함으로써 전혀 다른 맛을 내는 떡이 완성되네요...

책 속 떡을 모두 맛보고 싶은 마음뿐이더라구요~

찰떡 중 특이했던 이름의 쇠머리떡~

이름은 조금 투박하지만 맛은 달콤하고 영양만점의 떡이라고 하네요~

달달한 호박의 향이 좋은 떡으로 편육처럼 썰어 팔았다고 붙어진 이름이라고 해요.

간단하지만 떡에 얽힌 짧은 이야기도 함께 전해들을수 있어 재밌기도 하답니다.

 

 

 

 

 

 

 

 

예쁘게 포장하는 방법도 간단하게 소개되어 있어요~

좋은 분들에게 하는 떡선물...정성이 담긴 선물이라 받는 사람도 넘 기분 좋을것 같아요~

떡은 많이 만들어서 개별 포장후 냉동실에 넣어두었다...

출출할때 꺼내먹으면 정말 간편한 한끼 식사가 되겠죠^^

 

 

 

 

 

 

 

 

떡케이크... 정말 한번쯤 선물해보고픈 품목이예요~
흔히 먹는 제과점 케이크보다는 덜 화려할지 모르겠지만...

영양가득하고 소화도 잘 되니 남녀노소 안 좋아하는 사람이 없겠죠^^

5월은 가정의달로 이래저래 행사가 많은 달이예요~

직접 만든 떡케이크로 그동안의 고마웠던 분들에게 선물하면 정말 좋겠네요~~

 

 

 

 

 

 

 

 

아이들이 싫어하는 당근을 갈아넣은 당근떡케이크~

색깔도 참 예쁘고....아이들이 당근 들어간지 모르고 정말 잘 먹을듯 해요~

꿀밤떡케이크, 삼색편케이크, 석탕병케이크 등 정말 종류도 다양하네요~

떡 만드는 과정 살펴보면 기본 과정만 충실히 하면 누구든 맛있는 떡 만들수 있을것 같아요.

떡 만들기에 자신감을 가질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런 책이군요^^

 

 

 

 

 

 

 

 

마지막으로 한과와 음청류에 대한 소개인데요.

손님 대접할때 내어 놓으면 정말 사랑 많이 받을 것 같아요.

 

 

 

 

 

 

 

 

여러가지 한과와 음청류 중 제 눈에 띄었던 호두강정, 오미자화채, 와인배숙, 고구마호두강정이네요~

집에 오미자 있는데..오미자화채 시원하게 한번 만들어 먹어야 겠어요~

오미자는 다섯가지 맛을 내고 피로회복에 좋다고 하는데요.

더위를 잘 타고 집중을 잘 못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영양간식이라고 하네요.

 

 

 

 

 

 

 

 

정말 떡만들기란 어렵다고 생각하고 지레 겁먹었는데...

이 책 한번 쭉 읽어보니 정말 생각만 달리하면

쉽고 재밌는 과정이 바로 떡만들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네요~

요리 젬병도 초부 주부도 손쉽게 떡 만들수 있도록 도와주는 착한책~

총 66가지의 떡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어 맘에 드는 레시피 찾아 만들어 보는 재미가 쏠쏠할것 같아요.

떡 좋아하는 아이들과 신랑에게 조만간 직접 만든 떡 맛보여 줄수 있겠죠^^

 

 

 

 

*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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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캣 2013-04-22 03: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보았습니다.

2013-04-23 21: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4-23 22:56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