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제가 사장입니다 - 시골 청과물 가게 애송이는 어떻게 160억 매출 청년 기업인이 되었나
오오야마 고오키 지음, 윤선해 옮김 / 황소자리(Taurus)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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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 청년 사업가의 성공기를 담은 에세이.
🥝 3억 원 빚을 떠안으며 책임져야 했던 다이와 슈퍼.
🥝 후르츠산도와 멜론빙수로 연 매출 10배 달성!!
🥝 6개월 만에 이룬 기적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
잘 다니던 대학을 그만두고 엄마와 크게 싸운 고오키.
그 길로 아빠에게 가서 타코야키 파는 일을 도왔다.
어린 시절 이혼한 부모님때문에 할머니, 할아버지 집에서 함께 지냈던 고오키에게 '다이와 슈퍼'는 고향이고 추억이었다.

다이와 슈퍼가 문을 닫을지도 모른다니!!!
상상도 할 수 없었다. 곧바로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달려갔다. 어린 시절 힘든 일도 척척 해내는 할아버지는 고오키에겐 히어로였다.
가게를 접어야겠다는 말씀을 하는 할아버지의 어깨는 너무 작고 야위었다.

사실은 문을 닫고 싶지 않다고 말씀하시는 듯한 표정.
고오키는 할아버지를 돕기로 마음먹는다.
할아버지를 돕기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난 어느 날, 할아버지는 고오키에게 다이와 슈퍼를 맡기게 되고 하루 아침에 사장이 된 고오키는 다이와 슈퍼의 현실을 실감한다.
3억 원이라는 빚.
할아버지는 어떻게든 될거라며 웃으시지만, 고오키는 한숨이 절로 나왔다.

그렇게 청년 사업가, 고오키의 기적같은 성공 스토리의 서막이 열렸다.

✍️p33
"고오키, 이것저것 고민하지 마라. 지금 네가 있는 환경이, 너를 성장시켜 줄 거야."
우연이지만, 내가 존경하는 기업인의 책에도 그 말과 같은 의미의 글이 쓰여 있었다. (...) 할아버지로부터 같은 말을 들었다는 것은, 어쩌면 그것이 정답이라는 의미일지 모른다.
✍️p48
"(...)그러니까 너는 눈치 보지 말고, 네가 생각한 대로 마음껏 해보아라."(...)
나는 할아버지의 말을 믿기로 했다. 마음껏 해보자. 비록 혼자가 되더라도 계속 해보자.


🍨
👉작가님의 성공 스토리엔 늘 사람이 있었다.

새롭게 도전할 때마다 응원해주는 할아버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만나게 되는 사람들.
자신의 지인, 손님, 동생의 친구까지 뜻을 함께 하는 사람들.
성공한 기업가와의 만남에도 누군가의 숨은 조력이 있었다.

👉많은 이의 도움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고 감사한 마음으로 베푸는 삶을 살았다.

그 덕분에 또 좋은 사람들이 고오키의 주변엔 가득 생겼다.
사람, 고오키가 성공한 요인은 이것뿐일까?

📣 6개월만에 기적을 이루게 한 요인들!📣
ㅡp104 : 도전
ㅡp113 : 사람
ㅡp129 : 타이밍💯
ㅡp140 : 마인드
ㅡp174 : 사연 즉, 스토리텔링💯
ㅡp194 : 성공한 기업가의 성공하기 위한 해결책
ㅡp211 : 강조하는 마음가짐💯

키워드로만 정리해도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 수 것이다.
👉하지만, 고오키의 경험을 통해 요인들이 어떻게 힘을 발휘하는지 확인해보시길 바란다.


🍨
이 책은 창업과 성공에 필요한 내용으로 정리된 인문서가 아니다.
👉고오키의 도전, 사람, 실패, 경험 등을 다룬 이야기를 통해 성공으로 이끈 요인들을 찾아내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다른 분은 어디서 어떤 요인을 찾아내셨을지 궁금해진다.


🙋후르츠산도와 멜론빙수를 만들어낸 사람이 누군지 궁금하셨나요?

🙋고오키가 무엇보다 강조하고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신가요?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한 마음가짐이 필요한지 궁금하다면,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는 청소년에게도 좋은 귀감이 될 책이라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황소자리(@iotaurus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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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살고 싶었다
이자영 지음 / 보노로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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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 세상에 존재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던 작가님.
✨️ 여러 번의 자살 시도. 극심한 우울증.
✨️ 사실은 '나를 포기하지 말아 주세요.'라고 말하고 있는 이야기.
✨️ 솔직한 우울증 치료 과정을 통해, '우리 그래도 살아봐요'라는 마음을 전하는 글.

📚
운이 좋게 공부머리가 있어서,
원하는 대학에 턱하니 붙었고,
재밌고 활발한 대학 생활도 했다.
대학 졸업 후 누구나 알만한 공기업에 한번에 취업했다.

그랬던 그가 갑자기 죽고 싶어졌다.
'달리는 차에 뛰어들면 죽겠지?'
마포대교 앞에서 까만 한강을 보며, '뛰어내릴까?'
그저 자고 싶다는 마음에 몇 주치 약을 먹었다.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스펙.
그러나 작가님은 자신을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존재'라고 말한다.


✍️p26
하고 싶은 것도 없고 살기도 싫다. 사람들과의 관계도 피상적으로 맺고 있으며, 아무도 신뢰하지 못한다. 내가 힘들면 안 될 것 같고, 주변에 민폐만 끼치는 것 같다. 가끔은 나를 해치고 싶고 사라지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p38
마음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증상만을 나열하는 것. 이렇게 마음을 차단하고 내 힘듦을 감추는 것은 내 생존방식이었다.
✍️p50,51
"선생님이 저를 포기하시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말을 하자마자 후회했다. 선생님과의 관계가 나의 이 말 한마디로 정말 끊겨 버릴까 봐.


📚
얼마나 인생이 굴곡진다 한들, 한순간 변하는 마음만 할까!!

작가님의 마음은 상담실에 앉아 있는 순간에도 바뀌었다.
살 가치가 없다고.
나를 포기해 달라고.
사실은 포기하지 말라고.

아주 오래된 상처에
절박함, 절실함, 무력감, 우울, 불신까지 더해져
진짜 원하는 마음까지 알아보지 못하는 지경에 처한 게 아닐까!!💧

📚
실제로 자살 충동과 우울증을 겪는 작가님의 상담 치료 과정을 보여주고 있는 내용.

이유도 없이 '어느 날 갑자기'라고 표현했지만,
아프다고 말하지 못한 어린 작가님의 덧난 상처가 곪아 터진 듯 했다.
읽는 내내 어린 시절이 겹쳐보여 울컥했다.💧

쿨한(좋게 말해서 쿨한) 엄마 밑에서 자란 경험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불안을 경험하게 한다.

관심과 사랑이 필요했던 어린 시절,
작가님은 뭐든 잘하고 잘 해내는 사람이라는 페르소나를 선택했다.
원하는 것을 선택하며 살 수 있는 기회가 없었고,
지금은 원하는 것이 뭔지도 알 수 없게 됐다고!!💧

📚
자신을 포기하지 말아달라 하고,
자신의 위치를 친구에게 알리고,
직접 병원으로 간다.

'사실은 살고 싶었다.'라는 말을 온몸으로 하고 있었다.
작가님만 모르고 계셨던 건 아닐까!!💧

"나도 살아갈테니, 당신도 힘내보는 건 어때요?"
"그렇게 우리 살아가 봐요!!"


자신의 모든 것을 내보이며, 힘든 당신이 혼자가 아님을 알게 하는 에세이.
지금, 아픈건지 힘든건지도 모를 위태로운 마음인가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


⭕️이 서평은 보노로(@hi.bonoro)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사실은살고싶었다 #이자영 #보노로
#에세이 #에세이추천 #우울 #자살 #희망 #위로 #연대 #별 #치료 #나다운삶
#책추천 #책서평 #완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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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슈비츠의 자매 - 나치에 맞서 삶을 구한 두 자매의 실화
록산 판이페런 지음, 배경린 옮김 / arte(아르테)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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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 제2차 세계대전, 네덜란드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일을 바탕으로 쓴 기록 문학.
💥 살아남기 위해 애쓴 수많은 유대인들.
💥 저항투사 활동 중심에 있던 유대인 두 자매.


💧
일제강점기를 살았던 현존하는 어르신들의 인터뷰를 본 기억이 난다.
깊게 팬 주름, 먼 곳을 바라보듯 공허한 눈빛, 작정하지 않아도 흐르는 눈물, 훔쳐내고 닦아내도 사라지지 않은 아픔.

다큐 내용보다
그 분들의 인터뷰를 보는 동안 느꼈던 감정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


<아우슈비츠의 자매>를 읽을 때, 그때 느꼈던 감정이 고스란히 피어올랐다.
분노.
경악.
슬픔.
고통.
희망.
죽음.


✍️p47
1941년 2월 22일과 23일에 걸쳐 네덜란드에서 추방된 유대인 남성들 중 부헨발트 수용소로 이송된 단 두 명만이 '운 좋게' 살아남았고 이들을 제외한 전원이 몇 달 내에 사망했다.
✍️p100
1942년, 유럽 전역에서부터 유대인을 실은 열차가 수용소로 밀려들어 왔다. 이는 나치가 고안한 대규모 공장식 살상을 향한 첫걸음이었음이 드러났다. 곧 기존 아우슈비츠 수용소 인근, 인구 약 10만 명의 소도시 비르케나우에 더 큰 규모의 제2수용소 개설이 허가됐기 때문이다. 바로 이 곳에서 최종 해결책인 '절멸'이 벌어졌다.
✍️p291
1942년 7월 6일, 회사의 임원이자 유대인이었던 오토 프랑크와 그의 아내 에디트 그리고 십 대인 두 딸 마르고트와 안네는 회사 별관 층간에 자리한 작은 공간에서 은신을 시작했다.(...) 그렇게 2년이 넘는 시간을 버텼건만... 한여름 금요일 아침, 네덜란드 나치 경찰들이 가택 수색을 위해 프린센 운하 263번지에 들이닥쳤고 기어코 그들을 찾아내고 말았다.


📚
이 책의 저자는 하이네스트라는 집을 보자마자 이사를 결심한다.
세월을 고스란히 안은 집을 수리하는 도중에,
하이네스트에 숨어지냈던 유대인의 자료를 발견했다.

이를 바탕으로 개인적 기록과 공문서, 인터뷰 등 방대한 자료를 종합하고 교차 검증을 통해 두 자매를 만나게 된다.
브릴레스레이퍼르 가의 린테, 야니.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다.


📚
📍1장은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면서 전 유럽의 유대인들이 서서히 핍박 당해가는 모습을 그려낸다.
브릴레스레이퍼르 가의 두 자매가 겪는 일을 중심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ㅡ 유대인의 가짜 신분을 만들어 주기, 은신처를 마련해주기. 배급카드 빼돌리기, 신문 제작 등

📍2장에선 하이네스트에 숨어살면서 겪는 일을 다룬다.
ㅡ 린테와 야니는 꾸준히 유대인을 위해 가짜 신분을 만들어주거나 은신처를 구해준다. 자신의 집에 정치범, 유대인, 공산당원을 숨겨주기도 했다.

📍3장에선 결국 수용소로 끌려가고 마는 브릴레스레이퍼르 가족들 이야기를 담는다.
ㅡ 아우슈비츠에서 겪는 일을 상세히 기록했다.💧


📚
영화나 다큐를 통해 아우슈비츠에서 나치당의 만행은 잔인함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 책은 아우슈비츠에서 겪은 생생한 경험담을 다룬다.

인간의 존엄성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곳에서
살아야 했던 그들을 보는 일은 쉽지 않았다.
⚡️사실적인 상황 묘사,
⚡️서서히 조여오는 공포, 심리 묘사.
⚡️자유와 희망을 포기하는 사람들의 모습.
⚡️끝까지 살아남겠다는 의지의 두 자매.

유대인을 색출하고, 수용소로 보내는 일.
사람을 동물 취급하며 손가락질 하나로 생사를 나누는 나치당.
👉서서히 고조되던 긴장감이 폭발한 3장에서 분노가 폭발했다.

⚡️'살아남았다'라는 단어를 가장 잔혹하게 확인하게 되는 글이었다.


📚
네덜란드, 유대인, 독일이라는 지역 특성 상 낯선 이름과 지명이 익숙하지 않았지만,
낯선 그들에게서 낯설지 않은 역사를 확인했고,
점점 이름은 중요하지 않게 됐다.

<아우슈비츠의 자매>는 네덜란드 판 <미스터 션샤인>이라고 설명하면 한 번에 이해가 될 책이다.


🙋 아우슈비츠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를 듣고 싶으신 분.

제2차 세계대전, 유대인 핍박, 홀로코스트, 극악무도한 나치당 등 살아있는 그때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라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아르테(@21_arte)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아우슈비츠의자매 #록산판이페런 #아르테 #역사
#에세이 #아우슈비츠 #홀로코스트 #제2차세계대전 #소설추천 #실화소설 #나치 #네덜란드 #반유대주의
#책추천 #책서평 #완독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서평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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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워요 맞춤법! - 국립국어원 국어문화학교 선생님의 우리말 교실
진정 지음 / 마리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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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글이 일상에서 말을 대체하는 시대.
❓️줄임말 배우기 대신 올바른 맞춤법 공부가 먼저 아닐까?
❓️일상에서 흔히 틀리는 여러 표기를 다룬 책.
❓️헷갈리는 맞춤법, 한 권으로 끝내기!!


📣 <쉬워요 맞춤법!> 사용 설명서

ㅡ 가나다 순으로 구성하여 궁금한 단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ㅡ 단어의 정확한 뜻과 사용법을 알 수 있다.
ㅡ 예문을 통해 용법을 익힐 수 있다.
ㅡ 다양한 어휘를 익힌 후, 문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저자는 "글이 참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시대'라고 표현한다.

아침에 눈을 떠서 지금까지,
북클럽과 독서모임 단톡방에 인사말을,
학교 급식검수 시간을 확인하는 문자를,
아이끼리 등교 준비를 해야 해서 꼭 해야 할 일을 정리한 후, 카톡을 남겼다.
출판사 서평단에 뽑혀서 감사인사와 개인 정보를 디엠으로 보냈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말 보다 글을 더 많이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실감할 수 있는 아침이었다.

📍
주변에서 맞춤법 틀린 문제로 소소한 논쟁이 일기도 한다.
누군가는 '이게 맞다.', 다른 이는 '저게 맞다.'
👉결국 어느 누구도 확신하지 못하니, 인터넷의 도움을 받게 된다.

종종 두 단어를 제시하고 문장 속에 어울리는 단어를 고르는 문제를 내기도 한다.
주어진 문제의 맞춤법을 매번 다 맞추기는 어려웠다.
한 두개 틀리기도 했고,😅
틀린 문제를 또 틀린 경험도 있었다.😂

👉'맞춤법 좀 틀리면 어때?' 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이 정도는 알고 있는건 어때?'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주변에 많아졌다.


📍
👉작성한 글이 자신의 얼굴이라고 생각해보면, 맞춤법 공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한 연인이 로맨틱한 편지를 주고 받았는데,
내용은 하나도 기억나지 않고 맞춤법 틀린 것만 눈에 띄더라는 글을 본 기억이 있다.

과연 누가 아무 걱정없이 신나게 웃을 수 있을까?🙄


⚡️대한민국 국민 중에 맞춤법 스트레스에서 완벽히 자유로운 사람은 몇이나 될까?

⚡️지금부터라도 <쉬워요 맞춤법> 곁에 두고 자주 보면서 어문규범에 맞는 단어를 익혀보는 건 어떨까?

🙋하고 싶은 말을 글로 쓴 후, '보내기'를 누르지 못하고 머뭇거린 경험이 한 번이라도 있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마리북스(@themaribooks)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쉬워요맞춤법 #진정 #마리북스
#맞춤법 #한글 #인문서 #교양인문 #우리말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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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100곡
구리하라 유이치로 엮음, 문승준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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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후기


✒️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 속 음악 리스트 수록!
✒️ 소설을 쓰지 않았다면 음악가가 되지 않았을까 할 정도로 음악을 사랑하는 하루키.
✒️ 책 속에 소개된 음악과 음악가, 당시의 대중 문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
음악을 통해 소설 쓰는 법을 배웠다고 말할 정도로 하루키에게서 음악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친구다.

하루키의 찐팬들 사이에선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노래 제목을 언급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사를 인용하거나,
음악가의 사생활을 농담거리로 쓰기도 했다.

👉음악은 하루키에게 뮤즈였다.


🎶 1980년대 이후 음악
ㅡ 담당 작가 : 구리하라 유이치로
(문학, 음악, 경제학 등 잡한 글을 쓰는 작가)

🎶 재즈
ㅡ 담당 작가 : 오타니 요시오
(색소폰 연주자, 음악 비평가)

🎶 팝
ㅡ 담당 작가 : 오와다 도시유키
(허먼 멜빌을 연구하는 미국 문학 연구자)

🎶 클래식
ㅡ 담당 작가 : 스즈키 아쓰후미
('클래식 비평 철저 해부' 출간 작가, 클래식 비평가)

🎶 록
ㅡ 담당 작가 : 후지이 쓰토무
(일본에서 서평을 가장 잘 쓰는 샐러리맨, 서평왕)


✍️p70
<Norwegian Wood>는 존 레논이 애인과의 정사를 아내 신시아에게 들키지 않게 은유적으로 묘사한 곡이다. (...) 베스트셀러가 된 장편 '노르웨이의 숲'에서는, 제목으로 인용되었을 뿐만 아니라, 작주우에서 테마곡의 역할을 담당한다. 다만 등장 방식은 상당히 독특하다. 주인공인 '나'가 원곡을 듣는 장면은 소설 속에 단 한 번도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p63
하루키 작품의 주인공이 다른 세계에 발을 들여놓을 때, 그 전조 또는 계기가 되는 것이 클래식 음악인 경우가 적지 않다. 클래식이 또 다른 세계로 가는 입구 혹은 열쇠로서 기능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정도다. '1Q84'에서는 야나체크의 <신포니에타>가 그렇다.
✍️p209
'해변의 카프카'라는 이 소설의 제목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는 앞으로 이 소설을 읽을 사람들을 위해 입을 다물도록 하겠다. 그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꽤나 놀랐다. 콜트레인이 음악 안에 새겨 넣은 문화적 혼돈을 들으며, 다시 한 번 '해변의 카프카'를 읽어보고 싶다.


📻
각 분야별 20곡 씩, 총 100곡에 대한 가이드를 집필한 책이다.

각각의 노래만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 속에서 어떤 의미로 쓰였는지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
몇 권 안되지만, 제 책장 속에도 하루키의 작품이 있다.
"그런 노래가 있었나?"
하며 책을 펼쳐보아도 쉽게 찾아낼 수가 없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100곡>을 집필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작품을 뜯어보고 정리했을지,
이 책을 기획하고 집필한 작가님들 정말 대단하시다.

그래서, 오랜만에 책장에서 먼지만 쌓여가던 하루키 책을 꺼냈다.
반가운 주인공을 뒤로 하고 <무라카미 하루키의 100곡>에 소개된 노래를 찾느라 혈안이 되었다. 😳

노래만 찾느라 내용은 하나도 눈에 안 들어오는 시간이었지만, 보물찾기 하듯 노래 하나 찾을 때마다 잔뜩 설렜다. 🤭

📻
무라카미 하루키의 하루 루틴을 정리한 인스타 피드를 본 적 있나요?
하루키의 모든 것이 핫하죠.

👉하루키가 사랑한 음악.
👉작품 속에 등장한 특별한 노래들.


🙋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을 읽어보신 분이라면,
🙋 무라카미 하루키 팬이라면,


하루키 작품을 음악과 함께 소개하는 책이라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니 꼭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 이 서평은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chae_seongmo)님이 모집하신 서평단에 당첨되어 내친구의서재(@mytomobook)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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