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언제까지 성장해야 하는가?˝라는
제목이 여운을 줍니다.

스스로 동기부여를 해보지만,
언제까지 자신을 증명해야 하는지...
참으로 더디게 축적되는 것 같습니다.

어쩜 스스로도 더더더 일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자 했고,
늘 어떤 경험이 쌓였고 어떤 부분이 나아졌는지
되짚어보고는 합니다.
가끔 직장에서 일을 잘한다는 기준은
‘무빙 타겟‘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 후배들에게 하는 얘기는
어떤 생각이 든다면 자신을 믿으라고 합니다.
불안한 생각이 아니라
뭔가 부당하고 뭔가 옳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게 맞는 겁니다.
다만,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 지는
또 다른 일이겠지요.

이제는 나를 증명하기보다
축적된 일의 결과로
일터에서 받아들여지기를 희망합니다.

이 책의 범위와 내용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못하지만
일터와 일터에서의 자신을 바라보는 거울로써
읽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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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배우는 "나를 지켜보는 동료 배우들, 스태프들, 관객들이 나의 노력을 알아주는 순간 그다음 챕터의 문이 열린다"고 했다.

- 편집장의 마음, <적당해 지지 않는 마음>에서

김독님이 해주신 "드라마작가는 이 시대의 마지막 문학가라는 사명을 잊지 말라"는 말을 믿고 계속 이 길을 가려한다.

- tvN 드라마 <졸업> 의 박경화 작가

문학과 예술이란 시작할 때 반대되는 걸 제시해서 갈등을 만들어내고 그 갈등을 깊이 파고든 끝에 뜻있는 결과를 얻는 거다. 본디 그런 것이기에 초반 반응은 어떻게 말할 수도 없다. 나는 여전히 드라마가 문학의 본판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이야길 작가님들에게 늘 한다. 문학의 시대는 간 게 아니라 영원한 거라고.

- tvN 드라마 <졸업> 의 안판석 감독

시나리오부터 인물간의 관계와 감정이 섬세하게 다뤄졌다. 레슬리 (허들랜드) 감독은 그런 사람이다. 인물들의 굴곡 있는 삶과 사연을 상상하고 그것을 현실로 불러일으킬 수 있는 시나리오 작가이자 쇼 러너이자 창작자. 어느 것 하나 그냥 지나치지 않고 개연성을 계속 살핀다. 물론 촬영을 진행하면서 시나리오가 수정되기도 했다. 그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데 강력한 사슬로 이야기를 한데 묶듯 촘촘한 레이어를 쌓아가는 방식을 취하더라. 정말 놀랐다. 그때 그런 생각을 자주 했다. <애콜라이트>는 전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들만 모아놨구나. 나만 빼고. (웃음)

- 이정재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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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를 시작하고(?)
11년 만에 완결되었다고 합니다.

요 며칠 사이에 17~20권까지 읽었어요.
다 읽는 데 8년이 걸렸습니다.

다시 읽을 때는 편집자 쿠로사와의 성장보다
나카타 작가의 피브를 중심으로 보려고 합니다.

—————
(수정)
* 언제부터 읽기 시작했는지 찾아보니,
앞에 나론 책들은 북플에 기록하지 않았나봅니다.
혹은 어떤 사정으로 예전에 나온 책들을
검색할 수 없게 된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다른 방법으로 검색해 2017년에 읽었다는
기록을 찾았습니다.
아마도 내용이 동일한 책을 시스템에서는
출간일 기준으로 다르게 인식하기 때문일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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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작품입니다.
속도감 있는 전개와 여운도 있구요.

중간에 등장하는
여성의 신체를 그린 컷은
거슬리긴 합니다.

고등학생 얘기지만
성인들이 그 시절을 돌아보는데
좋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고등학생 만화처럼요.

다시 <<믹스>>를 읽어봐야겠어요.
아마 <<H2>> 도 다시 읽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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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전환이란 건
뭔가에 열심히
집중하던 사람이
하는 거야.

- 쿠니미 히로 어머니
- 아마미야 히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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